-
‘집값 담합’한 아파트 주민회…정부·지자체 합동조사2018.09.1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집값 담합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관할 지역인 지자체는 물론 공정거래위원회도 참여하고, 공인중개사협회는 담합 신고 센터를 만들었다. 일정 호가 이하로 아파트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아파트 단지 주민회 등이 압박을 가하는 데 대한 대응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공정위는 9·13 대책 발표 후 수도권 지역에 집값 담합 관련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번 주 조사단에 합류했다. 조사 대상지역은 공인중개사의 피해신고 접수,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허위매물 신고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달 KISO에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2만1824건으로 경기도 화성(2302건), 용인(1989건), 성남(1357건), 서울 양천구(1229건), 송파구(1227건) 등 순으로 많았다. 공인중개사 업계에서는 주민들이 시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호가보다 낮은 매물이 나오면, KISO에 허위 매물로 신고하고, 해당 매물을 받아들인 공인중개사에 매물을 내놓지 않는 등 집단적인 담합이 이뤄진다고 보고 있다. 이는 담합행위임
-
전자담배가 대세? …8월 기존 담배↓ 전자담배↑2018.09.19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작년 같은 기간 대비 담배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궐련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는 증가했다. 기획재정부의 19일 '8월 담배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담배 판매량은 3억640만 갑으로 지난해 8월보다 90만 갑(0.3%) 늘었다. 궐련 판매량은 작년 8월 2억9700만 갑에서 올해 8월 2억7800만 갑으로 감소지만같은 기간 전자담배 판매량은 820만 갑에서 2850만 갑으로 3배이상늘었다. 판매된 전체 담배 중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9.3%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담배 누적 판매량은 23억20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으며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8월보다는 17.4%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3억2천만 갑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6% 증가했다. 이 기간 반출된 담배에 부과된 제세부담금은 7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3%, 2014년 1∼8월보다 71.2% 늘었다.
-
'무값이 금값' 추석 전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값↑2018.09.19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추석을 앞두고 무, 소갈비, 대구등 주요 수입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주요 농축수산물수입가격' 자료에 따르면,66개 수입품목 중 41개 품목 가격은 상승했고, 22개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작년 추석 일주일 전부터 3주 전과올해 8월 27일부터이달 16일 주요 수입 품목 가격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배추·호박·배 등 3개 품목은 분석 기간에 수입량이 없었다. 먼저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무(143.3%), 들깨(52.9%), 참깨(29.1%), 키위(신선·25.5%), 김치(19.6%), 제분용 밀(19.3%) 등 23개 품목 수입가격이 올랐다. 이에 반해마늘(냉동·-42.2%), 도라지(-19.4%), 팥(건조·-10.4%) 등 10개 품목은 내렸다. 축산물 가격은 소갈비(냉동·14.3%), 소시지(8.0%), 뼈 없는 소고기(냉동·5.7%) 등 4개 품목은 올랐지만 삼겹살(냉동·-12.5%), 모차렐라치즈(-11.3%) 등 6개 품목은하락했다. 수산물은 낙지(냉동·57.1%), 홍어(냉동·35.9%), 대구(냉동·25.6%), 오징어(냉동
-
현대차, 2020년 ‘AR 내비게이션’ 탑재 차량 양산2018.09.1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의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Wayra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공동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홀로그램이란 3D 입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뜻한다. 공상과학 영화 등에서 실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영상을 보며 통화하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번거롭게 3D 입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ICT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웨이레이와 함께 차량용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이를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용 홀로그램은 영상용 레이저를 스탠드형 HUD 또는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기존 HUD 대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관련 부품 크기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면 유리창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
한국감정원·주택정비사업조합協, 재개발비리 차단방안 마련2018.09.1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감정원이 18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과 ‘도시정비사업의 발전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감정원과 조합협회는 우선적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고질적인 분쟁과 비리를 차단하고 분담금 폭탄 예방 등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조합원 권익보호와 분쟁예방을 위한 상담, 정비사업 종사자 교육 및 연수 관련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정비사업지원기구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정비사업지원기구로 지정된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 무료 전문가 상담, 서울시 조합실태 합동점검,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
SKT “5G 장비·단말 제조사 달라도 최적 연동”2018.09.1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AT&T,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5G 장비 간 연동을 수월하게 하는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에는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교환기·단말기 간 상호 연동성을 시험하고 개선점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분석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 5G 장비 간 연동성을 다양하게 시험하며 최상의 연동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A사 기지국, B사 교환기, C사 단말기 등 복수의 장비제조사 제품으로 5G 망을 구성해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단말 제조사는 통신장비 연동을 위해 시험해야 할 요소가 줄어 5G 단말기를 빠르고 다양하게 출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논의하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의 상호연동 프로젝트 의장사로 지난 1년간 회원사들과 함께 효과적인 검증 방안을 연구해왔다. 올해 4분기부터는 이 규격을 바탕으로 상용 장비 연동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 표준 반영도…
-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 해소…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2018.09.18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
-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기한 내년 말까지 연장2018.09.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알뜰폰 업체의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을 15개월 추가 연장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0여개 알뜰폰 사업자가 납부해야 할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이 오는 30일에서 내년 말로 15개월 추가 연장됐다. 전파사용료 면제 추정액은 ▲2018년 337억원 ▲2019년 354억원 수준이며 저렴한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시행령 개정으로 지상파방송보조국의 개설허가 때 과기정통부 장관이 실시하는 기술적 심사 권한이 중앙전파관리소장에게 위임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방송보조국의 기술심사, 준공검사 등 관리업무를 중앙전파관리소로 일원화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방송사업자는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이달 중에 즉시 공포·시행될 예정”이라며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파 분야의 법령과 관련 고
-
KT,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AI 호텔 도입2018.09.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과 인공지능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에 호텔과 아파트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베트남 최대의 건설사인 호아빈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기가지니 플랫폼 글로벌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인공지능 호텔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화해 성공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르 비엣 하이 호아빈그룹 회장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회사로서 호아빈그룹 또한 인공지능이라는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수출 中企 30%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위축 우려”2018.09.18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미국과 중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중 10곳 중 3곳이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수출위축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국과 미국 거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3곳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부정적 우려는 중국 수출 업체(37.3%)가 미국 수출 업체(23.3%), 미·중 양국에 수출하는 업체(28.6%)보다 높았다. 미·중 무역분쟁 대응방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93.0%가 '별도로 없다'고 답했다. 부정적 응답을 한 중국 수출 기업들은 중국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평균 16.4%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거래기업은 수출액이 평균 8.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 품목은 기계류(36.8%), 잡제품(35.5%), 전자·전기제품(33.3%), 철강금속제품(33.3%) 등 순이었다. 미·중 무역분쟁 예상 기간은 1년간(41.7%), 6개월(21.3%), 2년 이상(20.3%) 등 순으로 답변했다. 정부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강화
-
KT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에서도 로밍온”2018.09.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온(ON)’ 서비스를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로밍온 적용 국가가 16개국으로 늘면서 출국 고객의 90% 가량이 혜택을 받게 됐다. 로밍온이 적용되면 음성통화 요금이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현지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를 할 경우 1분에 필리핀 2132원, 말레이시아 2495원, 마카오 1188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모두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로밍온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 자동 적용된다. 또 KT는 로밍온 확대에 맞춰 내달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요금제를 7700원에서 3300원으로 내린다. 앞서 이달 20일부터는 열흘간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각종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3개국 확대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내 통화료가 적용된다”며 “향후에도 적용 국가를 계속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
-
9월 중순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급’2018.09.18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시 부동산거래정보 포털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1일~17일 사이 신고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924건으로 일평균 466.1건에 달했다. 지난 한 달 거래량인 7434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일평균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던 2006년 9월(449건)보다 많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은 7월 보유세 개편안 정부안 공개와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발표로 인해 7~8월 계약한 물건의 신고가 9월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주택거래신고일은 계약 후 60일 이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7월 정부 보유세 개편안 공개 후 상대적으로 소규모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가 급증했으며,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발언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극대화됐다. 9월 노원구 거래량이 일평균 55.3건으로 8월(23.1건)의 2배를 넘겼으며, 송파구는 일평균 28.1건으로 8월(9.7건)의 3배까지 증가했다. 강남구 일평균 8.3→19.9건, 서초구 7.9→18.1건, 강동구 8.3건→21.2건으로 늘어났다. 개발호재 정보가 있었던 용산구와 영등포구
-
서울보증, ‘연소득 1억원 초과·1주택자’ 전세보증 검토2018.09.18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서울보증보험이 1주택자 전세보증과 관련해 소득 기준을 두지 않거나 정부안보다 기준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연소득 1억원이 넘는 1주택자에 대해 공적 전세보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전세보증과 관련 1주택자에 대해 소득제한을 두지 않거나 두더라도 정부 기준인 1억원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서 1주택자에 대해 소득에 따라 공적 전세보증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맞벌이 신혼부부 8500만원, 1자녀 가구 8000만원, 2자녀 가구 9000만원, 3자녀 가구 1억원 이하 등이다. 2주택 이상자는 전세보증을 제공하지 않는다. 부동산 시장에 과도한 유동성이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서울보증보험에 다주택자에 대한 전세보증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고소득 1주택자 중 불가피하게 전세를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세보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둘 계획이다. 다만, 수수료는 공적보증보다는 높다.…
-
LGU+, 군전역 간부 대상 영업직 특별채용2018.09.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군전역 간부 대상 영업전문인재 특별채용 모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하사 이상으로 전역하는 군간부만 지원 가능하고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Floor Mangaer)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이달 30일까지이며 이후 온라인 AI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에 제한은 없다. 또 군전역 간부로 입사한 영업전문인재는 일반 전형과 달리 입사 후 1년 평가 B등급 이상이면 추가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영업전문인재들이 FM에서 나아가 직영점장 및 영업채널관리자, 지원팀장을 거쳐 영업담당(임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만약 개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대리점 창업 관련 비용을 지원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향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해 채용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군전역간부를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
-
LGU+, GS25 매장에 알뜰폰 전용매대 설치2018.09.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500여개 매장에서 미디어로그,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하고 연내 1만3000여개의 전 GS25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입점을 계기로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Mobing’을 통해 선불 요금제 3종을 내놓는다. 데이터 300MB과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기본료 2만5000원), 데이터 11GB에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기본료 5만원), 음성·문자·데이터를 종량 차감형으로 쓰는 선불요금제(기본료 1만원) 등이다.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A모바일일’에서는 기본료 9900원으로 데이터 2GB, 음성 10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본료 7700원으로는 데이터 1G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으며 기본료 3만9490원으로는 데이터 11GB, 음성·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하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