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그룹 사외이사는 ‘거수기’2014.05.27
(조세금융신문)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 지 16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독립성 확보는 커녕 제 역할을 하지 못한채 ‘거수기’ 역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00%의 찬성률을 보인 곳도 LG·GS·한진그룹 등 3곳이나 됐고, ‘열이면 열’ 찬성표를 던진 사외이사도 전체의 96%에 달해 사외이사들이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2009~2013년 5년 동안 10대 그룹 92개 상장 계열사 총 1천872명의 사외이사들이 4천626건의 이사회에 참석해 3만7천635표의 의결권을 행사했고 이중 찬성표는 99.7%인 3만7천538표였다.100% 찬성표를 던진 사외이사만도 전체 1천872명 중 1천792명으로 95.7%에 달했다.반대표는 5년을 통틀어 38표로 이사회에 참석한 사외이사 50명 중 한 명꼴에 불과했다.사외이사 평균 찬성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LG, GS, 한진그룹으로 불참을 제외한 반대와 기권표가 단 하나도 없었다.LG는 239명의 사외이사가 4천527건의 안건에 대해 100% 찬성했다. GS와 한진 역시 140명과 97명의 사외이사들이 각각 1천866건, 1천6
-
롯데, 클라우드 맥주 판매 위해 현금 리베이트 제공 ‘의혹’2014.05.26
(조세금융신문)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 지난달 21일 클라우드 맥주를 출시하면서 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와중에 현금 ‘리베이트’ 살포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협회(회장 박찬중, 이하 서울주류협회)는 롯데칠성음료 주류측에 “현금리베이트가 장기화 됐을 경우 2차 거래선(업소)간에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기존 맥주 제조사까지 가세해 경쟁적인 이벤트를 행사할 경우 주류유통질서에도 심각한 문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롯데주류의 리베이트와 관련한 모든 행위를 중지해 달라"는 항의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롯데주류 관계자는 “영업파트쪽에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우리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며 "서울주류협회쪽에 리베이트 살포한 사실이 없다며 항의한 결과 예방차원에서 공문을 보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주류업계는 “롯데주류가 클라우드 맥주를 업소가 받아주면 박스당 얼마 정도의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반박,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등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특히, 롯데주류가 외
-
무역협회 광주본부, 산업통상부와 ‘분쟁광물 규제’와 관련 설명회 개최2014.05.26
한국무역협회광주전남지역본부는산업통상자원부와공동으로오는5월28일오전10시부터광주무역회관연수실에서미국의‘분쟁광물(ConflictMineral)규제’와관련한지역설명회를개최한다고26일밝혔다.‘분쟁광물(ConflictMinerals)규제’란아프리카분쟁지역(DR콩고등10개국)에서자행되는인권유린,아동노동착취,성폭행등반인륜적사회문제를근절시키기위한경제적제재의일환으로,선진국들을중심으로이들지역에서채굴되는4대광물(주석,텅스텐,탄탈륨,금)을분쟁광물로지정하고기업들의분쟁광물사용을제재하는새로운규제를말한다.광주의최대수출국인미국은이러한분쟁광물에대한규제를오는5월31일부터발효하여시행키로결정해지역의對美수출에도큰영향을미칠전망이다.특히미국의분쟁광물규제는미국상장기업및상장기업과거래하는기업은물론이들미국기업에제품을납품하는국내기업도이규제에영향을받게되며특히휴대폰,반도체,가전,자동차부품등對美수출품목들은물론이와관련된부품·소재등2차,3차협력사들에대해서도상당한파급효과를가질것으로보인다.EU역시지난2010년10월분쟁광물을규제하는내용을법제화하도록요청하는결의안을유럽의회에서통과시켰으며지난3월분쟁광물규제도입을제안하는등현재입법화를추진중에있다.최근의우리나라제조업은수많은협력사와위탁제조등복잡한공급망을가지고있어광물의원산지파악및증빙에어려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소상공인 지원2014.05.26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류붕걸)은세월호사고로어려움을겪고있는소상공인을지원하기위하여1000억원의소상공인특별자금지급대상을유흥업종을제외한전업종으로확대하여지난22일부터시행했다고밝혔다.지난11일긴급민생대책회의후속조치로여행업,운송업,숙박업으로만국한돼있던소상공인특별자금및특례보증지원대상을도소매업,음식업등대다수업종으로확대하여지원한다.한편,진도지역은사고대책관련자들이점차빠져나가고,진도를찾는외지인의발길이끊겨소상공인의매출이예년에비해30~40%대로급감함에따라진도군소재소상공인에대해서는전남신용보증재단을통해특례보증100억원을신규편성하여지난23일부터추가지원한다.소상공인당1천만원한도내에서100%전액보증하며보증료는0.3%이다.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세월호관련경영상어려움을겪고있는지역내소상공인이적기에자금을지원받을수있도록광주․전남지역27개시군구,광주․전남지역신보및업종별협회․단체를통해팝업창홍보등소상공인특별자금지원을적극홍보하고있다.특히,세월호로인해피해가큰진도군소재소상공인을지원하기위해진도수협3층에마련된정부금융지원단내(061-544-8991)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전남신용보증재단직원을파견하여소상공인특별자금현지접수센터를일주일에2회(매주월,목요일)운영중에있
-
광주상공회의소, 산단공 광주본부와 ' 제41차 광주경제포럼' 개최2014.05.26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임직원,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특성화고등학교장, 훈련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박흥석)는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와공동으로지난23일광주상공회의소7층대회의실에서기업체임직원,교육훈련기관관계자,특성화고등학교장,훈련생등120여명이참석한가운데제41차광주경제포럼을개최하였다.이번토론회는최근정부가교육훈련사업의질적향상과고용률의혁신적증진을위한최대핵심전략사업으로추진하고있는『한국형일학습병행제』와『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체제구축사업』의개념과추진현황을널리알리고열린토론을통해발전방향을도출하기위해개최된것이다.정해주(한국산업인력공단지역일학습센터)센터장이‘한국형일학습병행제’에대한개념,독일의사례,지원제도등의설명을선두로,최지호(전남대학교경영학부)교수와정현경(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선임연구원의2014년도광주지역공동교육훈련수요조사결과와훈련추진현황및향후과제에대한주제발표가있었다.이어서홍성우(전남대학교경제학부교수)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선임위원의주재로김채진광주인력개발원처장,정홍관(주)에스디엠이사,정경식광주공업고등학교전문교육부장,염해숙밀라노직업전문학교교장등각사업추진주체별로활발한
-
산단공, 장성나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착수2014.05.26
2015년까지 전남 장성군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 902천㎡ 규모로 조성되는 장성 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지난2007년개발계획고시이후한동안지지부진했던장성나노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은2011년산단공이사업시행자로새롭게참여하면서6년만에본격착수하게됐다.오는2015년까지전남장성군진원면과남면일원에902천㎡규모로조성되는장성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는호남고속도로,광산IC,장성담양고속도로,북광주IC,국도1,13,24호선등이가로,세로로연결되어뛰어난교통․물류인프라를갖추고있으며광주첨단산단,하남산단등광주지역주요산업단지와인접해있어기업간협업네트워크구축에도용이하다.또한단지내에이미나노바이오연구원,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등첨단산업분야연구소가들어서있고광주연구개발특구내에위치하고있어산학연협력등기업성장을위한혁신환경이우수하다.장성나노단지에입주하는첨단기술기업등은광주연구개발특구육성특별법에따라소득세,법인세를3년간면제받고,취득세면제,제산세7년간면제등의조세감면혜택을받을수있다.산단공은그동안장성군,광주연구개발특구와유기적인공조협력체계를구축,성공적인산업단지개발과분양활성화에노력해왔다.산단공은장성군,나노바이오연구원,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와공동‘투자유치TF’를구성하여기업유치에총력을다하고있다.지난해7월첫삽을뜬장성나노산단은현
-
광주상공회의소, ‘제41차 광주고용포럼’ 개최2014.05.22
(광주=조세금융신문)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재복)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시대, 고용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방안’이라는 ‘제41차 광주고용포럼’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정해주 지역일학습지원센터장의 ‘한국형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된다.일·학습병행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으로 “일하면서 돈 받고 배운다”는 독일식 도제제도를 한국화한 것이다.이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한 후 1~4년동안 전문훈련기관 또는 기업체 자체적으로 전문이론 지식 학습 및 산업현장에서 현장실습과 근로를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직무 수행능력에 따라 자격이나 학력을 인정하게된다.이어서 최지호 전남대학교 교수의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인 '2014년도 공동교육훈련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발표와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선경 선임연구원의 수요조사 결과와 교육훈련 매칭 비교 및 2015년도 수요조사 기본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기업체의 교육훈련 수요조
-
광주·전남, 173개 품목에서 국내 수출 1위 달성2014.05.22
(광주=조세금융신문)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한 4,686개 품목 중 광주와 전남지역이 총 173개 품목에서 국내 수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2013년 광주·전남 수출 1위 품목 지형도」보고서에 따르면 광주는 냉장고, 타이어, 화물자동차 등 총 41개 품목에서, 전남은 석유화학, 철강, 특수선박 등 132개 품목에서 각각 수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년대비 1개, 전남은 12개 품목이 각각 증가했다.‘수출 1위 품목’이란 동일한 품목을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지역을 그 지역의 수출 1위 품목으로 집계하는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품목 분류는 국제 무역통계 기준인 ‘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Harmonized System of Korea)’ 6단위 기준이 적용됐다. 한국무역협회의 한국무역통계에 집계되어 있는 우리나라 16개 지역의 수출 통계를 토대로 광주와 전남의 수출 1위 품목 수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러한 지역의 수출 1위 품목 수 증가는 지난해 지역 수출액 4년 연속 최대 실적 갱신과 더불어 지역 수출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광주·전남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5
-
산단공, 석유화학부두 안전사고 예방 위한 모의 종합훈련 실시2014.05.22
(광주=조세금융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22일 석유화학부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여수산단에 위치한 석유화학부두에서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한시나리오로 실시된 이번 방제훈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여수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석유화학부두 화주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산단공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강조하며, 석유화학부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 시 민관합동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능력 및 현장 실행력을 강화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훈련을 주최했다.이날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훈련 후 여수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유관기관 협업을(합동 지도·점검) 통한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여수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산단공, 소방방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파견직원으로 구성되어 5개팀 2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수산단에 특화된 사고대응 훈련 등을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수산단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
KJB금융지주, 주식시장에 5100만주 상장2014.05.22
(광주=조세금융신문)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보유한 KJB금융지주(회장 김장학)가 22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발행주식수는 5,100만주 상당이며 주당 액면가는 5천원이다.KJB금융지주 주식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와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 폭이 적용된다.현재 K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56.97%의 지분을 보유한 예금보험공사이며, 나머지 43.03%의 주식은 22일부터 시장에서 거래된다. KJB금융지주는 오는 8월엔 광주은행과 합병되어 ‘광주은행’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변경상장 될 예정이다. 이후 9~10월경 우선협상대상자인 JB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에 광주은행 매매대금을 납부하고 광주은행 주식 56.97%가 JB금융지주로 양도되면 광주은행 민영화는 마무리 된다.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01년 4월 거래정지 및 2003년 4월 상장 폐지된 이후, 사실상 13년만에 그 고유의 가치를 KJB금융지주의 자회사 형태로 시장에서 평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광주·전남지역 수출, 전년동월대비 7.1% 증가2014.05.22
(광주=조세금융신문)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한 50억7백만불, 수입은 0.9% 감소한 40억6천5백만불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64.9% 증가한 9억4천백만불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광주·전남지역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에 따른 무역수지 증가로 보인다.한편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10억5천만불 흑자로 3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은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세를 보이며 무역흑자를 견인하고 있다.이는 미국과 EU의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재 수요 증가와 미국와 EU의 주요수출품목인 자동차(24.5%) 및 가전제품(11.5%)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4월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한 14억7천3백만불, 수입은 1.3% 증가한 4억2천3백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한 10억5천백만불 무역흑자를 기록했다.지역별로살펴보면 수출은 EU(47.8%)·미국(31.1%)·중남미(4.8%)가 증가하였고, 일본(△26.4%)·중국(△14.8%)·중동(△13.5%)·동남아(△7.8%)가 감소하였다. 수입은 EU(51
-
산단공 호남지역본부,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발대식 가져2014.05.21
(광주=조세금융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현수, 이하 ‘산단공’)은 수출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입주기업 수출멘토링 서비스” 추진을 위해21일 오전 11시 산단공 5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입주기업 수출멘토링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10만개 육성 정책에 발맞춰 산업단지 내 수출 희망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전년도 수출실적 50만불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첫걸음 지원부터 수출 전반의 노하우 전수 및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 남동, 구미, 창원, 울산, 광주 등 10개 단지에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수출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산단공은 주요 산업단지에 코트라 수출 전문인력을 파견받고, 단지별로 수출 애로기업과 멘토기업을 연계하여 멘토-멘티 간 매칭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수출경험이 많은 수출 멘토기업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전문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수출에 관심이 있는 수출희망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이하 ‘수출 멘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멘토링 서비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은
-
전남지방중소기업청, '2014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 캠프' 개최2014.05.21
(광주=조세금융신문)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우수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한 ‘2014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 캠프’를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남지방중기청과 광주교육청이 주최하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와 호남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전자공고 등 10개 특성화고에서 추천받은 3학년생 6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으로 필요한 기업 적응교육 이수 후 채용상담회를 진행했다.기업 적응교육은 직장예절, 행복한 직장인이 되는 노하우, 성공하는 직장인의 핵심포인트,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방적인 강의를 벗어나 체험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나산산업 등 22개 기업이 참가한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단순히 연봉이나 대외적인 인지도로 회사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자신의 비전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심도 있는 면접을 통해 참여학생은 구직기회는 물론 실전적 면접경험을 접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번 면접에 통과한 학생은 각…
-
30대그룹 과태료.과징금, 3년간 무려 2조원'눈덩이'2014.05.21
(조세금융신문)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3년 동안 정부 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당해 부과 받은 과징금과 과태료가 무려 2조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재 금액으로는 LG가 7600억 원으로 전체의 40%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컸고, 건수로는 삼성이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제재 금액이 1000억 원을 넘긴 곳도 SK·효성 등 5개나 됐다.기관별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2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1~2013년 3년 동안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정부기관 및 해외부터 받은 주요 제재현황을 조사한 결과 과징금 및 과태료가 총 309건, 2조208억 원에 달했다.그룹당 3.5개월에 한 번, 19억 원 꼴로 제재를 당한 셈이다제재 금액은 30대 그룹 상장사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한 제재 현황의 최근 3년간 과징금과 과태료 내역이며, 건수는 벌금에 기소·시정·주의 등을 더해 집계했다.과징금·과태료의 경우 처음 부과 받았거나 이미 납부한 금액만을 집계했고 기업이 추후 항소 등으로 금액을 낮추거나 취소시킬 수 있는 변동 사항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제외했다.30대…
-
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 자립 지원 나선다2014.05.19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부사장(왼쪽)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국제환경 NGO ‘푸른아시아’를 방문해 오기출 사무총장(오른쪽)에게 환경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조세금융신문)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9일 황사 예방을 위한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과 현지 환경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국제환경NGO인 푸른아시아에 1억 원을 기탁했다.기부금은 2010년부터 오비맥주가5년째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추진해온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확대하고, 사막화로 생활 터전을 잃은 소위 ‘환경 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오비맥주는 기부금 기탁에 이어 이달 말 ‘푸른아시아’와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그린 단델리온(Green Dandelion)’ 회원들과 함께 몽골에서 조림 봉사활동에 나선다. 몽골 현지 주민과 몽골 대학생 환경동아리 회원들이 현지에서 합류한 가운데 울란바타르 아이막(道) 에르덴솜(郡)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에르덴 하늘마을 기반시설 및 거주지 보수 작업도 할 예정이다.또한, 몽골 환경난민의 비닐하우스 영농을 지원하고 어린이 놀이공간과 교육 공간을 설치해, 환경난민들의 정착과 자립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