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승환 서울세관장이 관내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의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인 SB글로벌헬스케어 2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감소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인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편, 서울세관은 중소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SB글로벌헬스케어(이상봉 회장)는 코로나19 확산 감소 등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로 마스크 내수 시장이 악화되자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SB글로벌헬스케어는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부족과 수출을 진행해 본 경험이 없어 수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통관 컨설팅, 해외인증획득 등에 대해 서울세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서울세관의 1:1 수출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서울세관은 조금 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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