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11일(목)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수출 기업인 삼성메디슨을 방문했다.
서울세관은 신성장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식품, 뷰티, 바이오산업을 특별지원 산업으로 선정하고 수출 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동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환 세관장은 이날 의료기기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본 후, 삼성메디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삼성메디슨은 서울세관의 관세행정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수출입 물품의 검사축소 등 신속한 통관을 위한 방안 등을 건의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 등 관세행정 지원제도 이용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와 공유하여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하여 신성장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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