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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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천주교와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 개최2025.07.0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와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달 50만원의 자립 지원금과 정기적인 심리·생활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간담회는 우리금융의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인 '우리 원더패밀리' 수혜자 6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선택 속에서도 생명을 품고 키워내는 여러분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언제나 여러분의 자립을 응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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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클라우드 역량 기르는 '에이블스쿨 8기' 모집2025.07.0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T는 오는 2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기업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KT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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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6개사, ESG 평가 '베스트 100'에 뽑혀2025.07.0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 6개 주요 상장 계열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1천295개 기업을 평가했다.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 기업 부문에서는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현대지에프홀딩스,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 기업 부문에서는 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이 각각 ESG 베스트 기업에 포함됐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2위로 각각 높아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ESG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계열사의 미흡한 항목을 분석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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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태용(전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씨 부친상2025.07.06
▲ 고인 : 박병수 씨 ▲ 별세 : 2025년 7월 6일 오전 2시 ▲ 빈소 : 여수장례식장 3층 5호실 ▲ 발인 : 2025년 7월 8일 09시 ▲ 전화 : 061-688-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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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 명동 소상공인에 행복상자 전달2025.07.0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6일 임직원들이 전날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종량제봉투·주방용장갑·손세정제·주방세제 등이 포함된 '행복상자' 200개를 만들어 서울 명동 지역 소상공인 100여명에게 전달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상가를 돌며 쓰레기 등도 주웠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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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관세와 산업·기술협력 묶어 윈윈협상 할 것"2025.07.0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상호관세'의 유예 연장과 한미 간 큰 틀의 무역합의 조기 타결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실리를 최대화하는 협상을 하겠다." 한미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유니언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오후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의 발효 시점을 8월 1일로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협상 테이블에서 확인하기 전에는 단언키 어렵다"면서도 "일단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만료 이후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 대한 새 상호관세율이 나오더라도 조금의 유예 기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오는 8일 이전에 한미 간 무역합의를 도출하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모든 세부 사항을 포함한 합의는 사흘 내 타결하기 어렵지만 "굵직굵직한" 큰 틀의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현 상황이 급박하다는 판단이 들고, 사실 많은 게 불확실하고 가변적인 상태"라면서 "좀 더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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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회 로또 1등 '3, 16, 18, 24, 40, 44'...2등 보너스번호 '21'2025.07.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117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6, 18, 24, 40,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5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1억6천2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7천438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89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8천83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1만6천368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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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회석(캠코연구원 팀장)·정회관(주택금융공사 팀장)씨 부친상2025.07.05
▲ 고인 : 정수부(전 법제처 처장·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향년 82세) 씨 ▲ 별세 : 2025년 7월 5일 오전 5시50분 ▲ 빈소 ;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5년 7월 7일 오전 10시 ▲ 전화 : 031-708-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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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 참가...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등 소개2025.07.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제4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는 각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가 참석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격년으로 열리는데, 이번 총회에는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현지 총회와 화상 회의에 모두 참여해 한국의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화상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유엔식량농업기구 이사국으로서 국제 사회와 함께 기술 혁신, 정책 협력, 지식 공유를 통해 포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농식품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등 39개 이사국을 새로 선출했고 2년간 이사회를 이끌 독립 의장을 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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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속도가 핵심가치"라는 기재차관 ...추경, 3개월내 88% 집행한다2025.07.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속전속결, 추가경정예산의 대부분이 3개월내 집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추경사업별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31조8천억원 규모의 추경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추경예산 31조8천억원 가운데 세입경정(10조3천억원), 국고채 이자상환(3천억원) 등을 제외한 20조7천억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18조1천억원(87.5%)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초 의결된 이른바 '필수 추경'보다 15%포인트 높은 목표치다. 사업별로는 소비쿠폰이 12조2천억원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4천억원)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 1조4천억원, 건설경기 활성화 1조3천억원, 국민취업지원(2천억원) 등 고용안정 1조원 등이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은 실용정신에 입각한 효율성과 함께 속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신속히 자원을 투입해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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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0.5% 상승…유지·육류·유제품값↑ 곡물은↓2025.07.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8.0으로 전달보다 0.5% 올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5월 하락했다가 6월에 다시 상승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5.7로 전달보다 2.3% 올랐다. 팜유 가격은 수요 증가에 따라 올랐으며 대두유 가격은 브라질과 미국의 바이오연료 산업 지원 발표 이후 원료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유채유 가격은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상승했으나 해바라기유 가격은 흑해 지역 생산 증가 전망으로 하락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126.0으로 2.1% 상승했다. 소고기 가격은 브라질의 수출 감소와 미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오르며 상승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였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수출 감소와 국제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닭고기 가격은 브라질에서 지난 5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수출 제한 조치가 이뤄지며 지역 내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내렸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0.5% 상승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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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예정"2025.07.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들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이 오는 7일(현지시간)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서한 몇 통에 서명했고 그 서한들은 월요일(7일)에 발송될 예정이고 아마도 12(통이 될 것)"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내고,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라고도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내주까지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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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전 국민 1인당 15만원 지급한다2025.07.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정부의 경기 진작을 위한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재 장관직무대행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소비쿠폰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다.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 대해서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다.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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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생산작업한 수용자에게만 특식 준 교도소…법원 "차별 아냐"2025.07.0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 재소자가 생산작업을 한 수용자에게만 특식을 배식한 것은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행정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 기각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6년부터 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는 교도소장이 설 명절 등에 생산작업을 한 출역 수용자들에게만 치킨과 피자 등 특식을 지급한다며 2022년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자신이 출역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역 수용자들에게만 특식이 지급돼 차별받았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 인권위는 같은 해 7월 '지급 근거가 되는 예산과 지급 대상이 다르므로 비교 대상 집단이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며 A씨의 진정을 기각했다. A씨는 인권위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진정 내용이 인권침해나 차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교도소장이 생산작업에 종사한 수형자에게 치킨을 제공한 것은 교도작업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했고, 생산증대에 기여한 수형자에 대한 포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외부 통근 및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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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2025.07.05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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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불법이민 차단 등 담은 국정의제 핵심법안 서명2025.07.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집권 2기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내용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에 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독립기념일인 이날 오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서명식을 열고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부채한도 상향,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 지우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해당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 법안은 법률로서 공식 효력을 갖게 됐다. 해당 법안은 지난 5월 22일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에서 지난 1일 수정안이 가결처리된 뒤 지난 3일 하원에서 재의결됐다. 지난 5월 22일 하원 표결에서는 찬성 215표, 반대 214표, 기권 1표로 통과됐고, 상원 표결에서는 50대 50으로 찬·반이 동수였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가까스로 가결됐으며 하원 재의결 표결에선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마지막 의회 문턱을 넘었다. 이날 서명식 행사는 애초 계획됐던 군인 가족 피크닉과 함께 열렸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상·하원 의원들을 모두 초청하면서 행사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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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상승…"다음 주부터 하락 전망"2025.07.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92원 오른 1천688.10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07원 상승한 1천743.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09원 오른 1천642.9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21원 오른 1천531.4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마감 시한 임박,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전망, 미국·이란 간 핵 협상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9달러 내린 68.78달러였다. 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은 2.63달러 내린 78.03달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75달러 내린 88.1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이후 빠르게 안정된 국제유가가 앞으로 국내유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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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美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美와 막판 협상 분주2025.07.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주요국이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의 유예 종료(오는 8일)를 앞두고 관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미국과의 막바지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유예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4일(현지시간)부터 국가별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각국이 느끼는 압박감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한국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 워싱턴DC로 급파했다. 그간 한국은 계엄 및 탄핵 사태에 따른, 사실상의 국가 리더십 부재로 미국과 제대로 협상할 수 없었다. 새 정부 출범 후인 지난달 22∼27일에야 여 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미국 측과 첫 고위급 통상 회담을 가졌다. 이처럼 아직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상태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오는 8일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등을 만나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예 연장을 확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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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독립기념일 휴장에 거래 한산…1,362.50원 마감2025.07.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소폭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10원 오른 1,362.5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62.30원과 비교해선 0.30원 올랐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증시와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외환시장도 거래가 한산했다. 다만 달러-원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미국장에서 상승 폭이 소폭 확대했다. 유럽 증시의 조정에 맞춰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한 점도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줬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가량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97선을 중심으로 좁게 오르내리며 휴일을 맞아 쉬어가는 분위기다. 오전 1시 4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4.4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640위안을 가리켰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날 대비 0.53% 오른 942.91원을 기록했다. 위안-원 환율은 0.33% 오른 190.18원을 가리켰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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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9일 지속가능성인증포럼…지속가능성 보고‧인증 및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2025.07.0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오는 9일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및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이다. 주제 발표는 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과 김임현 대구대학교 교수가 맡아 각각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 현황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검증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종합토론은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 ▲박성용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윤진수 한국ESG기준원 본부장 ▲이미경 포스코 리더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이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이에 대한 정보 보고와 인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지속가능성 보고의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에 관한 글로벌 흐름과 국내 온실가스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을 조망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방향과 회계업계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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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조세그룹 고문에 임재현 전 관세청장2025.07.0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조세그룹 및 통상전략혁신 허브 고문으로 임재현 전 관세청장을 영입했다. 임재현 고문은 연세대 졸업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근무를 시작으로 30년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세제 전문가이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오랜 기간 조세 정책을 총괄해 온 임재현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조세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라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세법 개정이 예고되면서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국내 국제통상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최병일 고문(이화여대 명예교수), 관세행정 전문가 이찬기 고문(전 관세청 차장), 약 30년 경력의 국제조세 전문가인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를 영입하며 조세, 관세‧통상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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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공격수,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내정2025.07.0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이 전임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공석이 된 기재위원장에 4일 내정됐다. 10년째 환노위원으로 활동해 온 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소관 쟁점 법안을 놓고 충돌하는 상황에서 대체로 환노위 내에서 '공격수' 역할을 맡아왔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국민의힘 몫인 국회 기재위원장에 박수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당선 이후 "기재위는 국가 재정과 경제 정책의 큰 방향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라며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위원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내외적 악조건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은 더욱 건전하게 짜여지고 신중하게 집행돼야 하고, 국회는 견제자와 균형추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저는 위원장으로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논의되도록 위원회를 성실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 의원은 2016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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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피해 보상안 발표…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할인2025.07.0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조사한 정부가 최종적으로 유심 정보 25종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 직후 SK텔레콤은 즉각 가입자 2400만명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를 마련하고 향후 5년간 모두 7000억원을 투자해 정보보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전체 서버 4만2605대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감염서버 총 28대, 악성코드 총 33종 확인을 확인하고 조치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또한 고객 유심 정보 25종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총 9.82기가바이트(GB) 분량 및 가입자 식별번호(IMSI) 기준 2696만건에 해당하는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유심 해킹 사태의 원인으로 ▲SK텔레콤의 계정정보 관리 부실 ▲지난 2022년 2월 발생했던 정보 침해사고 대응 미흡 ▲부실한 주요 정보 암호화 조치 등을 지목했다. 또한 SK텔레콤에 ▲계정 비밀번호 관리 강화 ▲주요 정보 암호화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정보보호 인력·예산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해킹 사태로 경쟁사로 이동하려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위약금 면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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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삼쩜삼TA는 불성실・탈세, 무자격 세무대리가 본질"2025.07.04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삼쩜삼TA가 세무사 자격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광고하고 있는 것은 세무사법상 ‘무자격 세무대리 금지’ 규정과 ‘무자격 세무대리 표시・광고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4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삼쩜삼TA가 세무사가 전문자격사로서 자기 책임 하에 세무대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신 세무사의 자격이 없는 영리기업인 삼쩜삼이 AI알고리즘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제공하고 세무사는 명의만 빌려주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무사가 아닌 자가 세무대리를 하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쩜삼TA 신고 구조는 실제 운영 데이터에서도 확인되는데, 지난해 5월 삼쩜삼TA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처리한 일부 세무사는 한 달간 8천 건 이상을 신고한 사례까지 있어 이는 통상적인 세무사의 세무신고 건수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알선을 받은 세무사의 명의만 사용하는 무자격 대리행위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세무사회는 지난 6월 17일 삼쩜삼 세무플랫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TA서비스(이하 “삼쩜삼TA”)가 세무대리 소개·알선 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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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수출입은행2025.07.04
◇일시 : 2025년 7월 4일 <부서장급> ◇승진 ▲ESG경영부장 임재균 ▲윤리준법부장 박세근 ▲법무지원부장 임현정 ▲경영전략실장 박대규 ▲울산지점장 이진기 ▲워싱턴사무소장 강우석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서수진 ◇신규보임 ▲자금결제부장 김용진 ▲청주지점장 조윤경 ▲여수출장소장 김태범 ◇전보 ▲디지털금융단장 유연주 ▲수은인니금융사장 권민영 <팀장급> ◇승진 ▲기획부 경영기획반장 이재원 ▲ESG경영부 ESG팀장 이지훈 ▲경협구매부 교통팀장 변재석 ▲경협구매부 정보통신팀장 전성재 ▲여신심사단 여신심사4팀장 임영석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 기금사업3팀장 백용재 ▲대전지점 부지점장 김철민 ▲ESG경영부 신수영 ▲중남미·유라시아부 신상훈 ▲정보보호단 천세영 ▲홍보실 최동건 ▲타슈켄트사무소 안두진 ▲수은영국은행 양자애 ◇전보 ▲기획부 대외업무팀장 이충성 ▲인사부 인사팀장 구윤정 ▲인사부 인력개발팀장 송영호 ▲재무관리부 회계팀장 윤기상 ▲혁신성장금융2부 수소산업팀장 조연범 ▲혁신성장금융3부 미래모빌리티팀장 강현기 ▲무역금융부 국제팩토링팀장 채승철 ▲글로벌사업개발부 글로벌사업개발팀장 김재철 ▲글로벌사업개발부 글로벌네트워크팀장 박재형 ▲자금부 외화자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