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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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 전일 대비 +5.96% 상승... 거래량 전일 4배 이상2023.09.20
도매업, 기업금융 사업 영위업체인 YW[051390]은 20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96%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02.7%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YW은 2022년 매출액 203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4.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2%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9%, 하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YW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YW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억원으로 2021년 7억원보다 2억원(28.6%)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를 기록했다. YW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9억원으로 증가했다. [표]YW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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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거래량 최근 5거래일 최고치 돌파... 주가는 -7.74% 하락2023.09.20
체외진단제품의 생산 및 판매업체인 바디텍메드[206640]는 20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7.74% 하락한 1만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바디텍메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바디텍메드는 2022년 매출액 1181억원과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52.5%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8%, 하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바디텍메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바디텍메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억원으로 2021년 86억원보다 -69억원(-80.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3%를 기록했다. 바디텍메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19억원, 86억원, 17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바디텍메드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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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샘전자, 주가 +12.53%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09.20
LED 소자, 광통신 부품, 산업전자 부품 제조업체인 빛샘전자[072950]는 20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12.53%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629.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빛샘전자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늘어난 93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6% 줄어든 2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8%, 하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빛샘전자 연간 실적 추이 빛샘전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1년 5억원보다 -2억원(-4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0%를 기록했다. 빛샘전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빛샘전자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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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 ‘AI인재 미리 키워 뽑아 쓴다’2023.09.2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와 김정범 부사장, 한국폴리텍 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박성희 학장,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이영주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 용산에 있는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솔루션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구체적 협약 내용은 ▲AI 자동화 솔루션 기증 및 기자재 활용 ▲ 대학 수업 연계 현장형 실무 교육 실시 ▲ 현장 실습 및 취업연계 등이다. 특히 그리드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교육 및 취업을 연계해 현재까지 10여명의 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해 국내 AI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는 “채용한 인재들이 현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AI 전문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와 교육,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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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거래량 최근 5거래일 최고치 돌파... 주가는 -6.26% 하락2023.09.20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기업인 두산퓨얼셀[336260]은 2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6.26% 하락한 2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두산퓨얼셀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두산퓨얼셀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2% 줄어든 3122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59.9% 줄어든 7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 하위 16%에 해당된다. [그래프]두산퓨얼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억원으로 2021년 99억원보다 -95억원(-96.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3%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두산퓨얼셀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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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공급, 1조원 이상 늘어난다…‘햇살론 유스·근로자 햇살론’ 확대 지원2023.09.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근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근로자 햇살론과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소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트를 찾아 서민금융 지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와 상담센터 직원 등과 함께 서민금융 이용 사례와 상담사례를 공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위의 다각적 노력을 소개했다.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키로 하면서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를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 늘렸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소액생계비대출의 이용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금융위는 취약계층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해 신속 채무조정 특례도 청년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입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금융지원시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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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횡령액 1천억원대 아니었다…금감원 검사 결과 2배 이상 많아2023.09.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횡령 사고금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검찰 조사에서 횡령액이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추산됐으나 더 늘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PF 대출 관련 횡령 사고 금액이 2988억원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금액인 1387억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는 투자금융부에서 15년간 PF대출 업무를 담당했고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본인이 관리하던 17개 PF사업장에서 총 2988억원을 횡령했다. 그런데 이씨가 15년간 같은 부서에서 PF대출 업무를 당당하면서 본인이 취급한 PF대출에 대해 사후관리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 직무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고위험업무인 PF대출 취급 및 사후관리 업무에 대한 명령휴가 역시 한 번도 실시되지 않았다. 이에 금감원은 이번 횡령사고가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미흡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BNK금융은 경남은행에 대한 내부통제 관련 점검을 실시하면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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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2023.09.20
◇일시 : 2023년 9월 20일자 ◇ 부이사관 승진 ▲ 방송정책기획과장 이헌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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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정규직 전환 기업 세액공제 3년 연장"...조특법개정안 발의2023.09.20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 1인당 1300만원을 세액공제하는 특례규정 일몰 시한을 3년 연장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0일 발의됐다. 현행 조특법은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2022년 6월 30일 현재 고용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하여 정규직 전환 1인당 1300만원(중견기업 900만원)을 해당 기업의 소득세(사업소득)나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해당 규정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기업의 세액공제는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의 적용대상을 '2022년 6월 30일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에서 '2023년 6월 30일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로 변경하고 적용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하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주요 사유 중 하나가 인건비 부담인 점을 고려할 때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현행 특례의 일몰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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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테크, 전일 대비 +6.67% 상승... 거래량 전일 3배 이상2023.09.20
1,000여 종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구영테크[053270]는 20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60.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6.67%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영테크의 2022년 매출액은 2742억으로 전년대비 34.8%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77억으로 전년대비 93.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0%, 상위 2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8.8%(433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구영테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구영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억원으로 2021년 6억원보다 11억원(183.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8%를 기록했다. 구영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억원, 6억원, 1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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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나인,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세...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3.09.20
알루미늄 표면처리 및 통신기기부품 제조업체인 파버나인[177830]은 2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전날보다 9.26%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파버나인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버나인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줄어든 118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9.6% 늘어난 11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1%, 상위 20%에 해당된다. [그래프]파버나인 연간 실적 추이 파버나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8억원으로 2021년 9억원보다 9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를 기록했다. 파버나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9억원, 1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파버나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파버나인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9/18 [지분변동공시]이제훈 외 1명 26.02%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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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2023.09.2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이 세무사제도창설 62주년과 마을세무사 제도 7주년을 기념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섰다. 이를위해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와 함께 지하철 동대구역과 반월당역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대구지방세무사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8명의 마을세무사가 참여해 이뤄졌다. 평소 세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 찾아와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해서 무료상담을 실시했다. 이재만 회장은 이와관련,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에 많은 시민들이 상담해 평소 궁금해 하던 세금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무료 세금상담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 발생시에 유독가스를 막고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난 안전용품인 ‘생명구조타올’을 지하철 동대구역과 반월당역에 각각 전달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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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철 대전국세청장, 대덕산업단지 대표들과 간담회...'애로사항' 청취2023.09.2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은 지난 19일 대덕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납세자권익보호제도와 경영자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를 안내하고 세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세무조사는 보다 신중하게 운영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청장은 “가업승계컨설팅을 통해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세무신고 과정에서 공제·감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덕산업단지 방기봉 이사장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주무부서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장훈 과장은 “앞으로 대전지방청은 다양한 경제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반영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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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세수펑크에 재정 흔들…진선미 “기재부 밀실 추계 타파…공개관리 필요”2023.09.2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역대 최악으로 벌어진 세수펑크 오차를 막기 위해 세수추계를 정부 지정통계로 관리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기재부는 그간 수 차례의 개선을 약속했지만, 내부 추계에 맡겨두는 이상 거듭된 오차를 끊을 수 없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은 지난 17일 “세입예산 추계를 통계 품질관리 대상으로 정하는 입법조치가 필요하다”며 관련 법률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안은 기재부 세수추계를 바탕으로 짠다. 세수추계가 과소하게 잡히면 써야 할 돈을 못 쓰고, 과다하게 잡으면 부족한 만큼 빚내서 충당해야 한다. 세수추계가 잘못되면 나라재정이 손상을 입는다. 기재부 연도별 세수오차율은 2021년 17.8%(61.3조원), 2022년 13.3%(52.6조원), 2023년 14.8%(59.1조원)로 벌어졌다. 기재부는 거듭된 세수오차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이래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세수추계 작업을 추진해 왔지만, 효과는 없었다. 민간 전문가들을 세수추계에 넣어도 기존 기재부 세수추계의 틀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기재부가 제공하는 추계모형이나 추계 데이터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이다. 진선미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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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폭염에 ‘금추’된 배추값…가격 113% 폭등2023.09.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이어 농산물과 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9% 증가했다. 생산자물가 오름세는 지난 7월 이후 두 달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 4월(1.6%)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국제유가에 따라 석탄·석유제품의 가격이 전월 대비 11.3% 증가했고 화학제품이 1.4% 오르는 등 전체 공산품 물가지수(1.1%) 상승을 견인했다.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농산물 또한 13.5% 올랐다. 그 결과 전체 농림수산품(7.3%) 물가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세부 품목별로는 배추(112.7%), 시금치(56.7%)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 올랐고 소고기(10.2%)와 돼지고기(1.6%)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비스물가지수도 운송서비스(0.8%)와 음식점·숙박서비스(0.4%) 가격 인상에 따라 0.3%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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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SK그룹과 손잡고 ESG 기업 지원…대출 금리우대 제공2023.09.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SK그룹과 ESG경영 확대 차원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20일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경영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국민은행이 ESG진단등급과 연계해 최대 1.4%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또한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양해각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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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기후위기 대응 앞장…에너지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2023.09.2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의 연합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됐고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손재완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이창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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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9.32% ↑2023.09.20
영풍그룹 계열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인 영풍정밀[036560]은 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9.32% 오른 1만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0.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영풍정밀은 2022년 매출액 891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40.3%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9%, 상위 32%에 해당된다. [그래프]영풍정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영풍정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0억원으로 2021년 38억원보다 2억원(5.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5%를 기록했다. 영풍정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0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영풍정밀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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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주가 +5.31% 상승 중... 거래량 급증2023.09.20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넥슨게임즈[225570]는 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5.31% 오른 1만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5.6%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2022년 매출액은 1313억으로 전년대비 108.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4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 하위 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61.3%(499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넥슨게임즈 연간 실적 추이 넥슨게임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1년 42억원보다 -36억원(-85.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9.7%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넥슨게임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넥슨게임즈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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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2023.09.20
◇일시 : 2023년 9월 20일자 ◇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남명우 ▲운영지원과장 정재환 ▲투자유치과장 엄재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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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시스, 전일 대비 +16.93% 상승... 거래량 전일 3배 이상2023.09.20
보안솔루션 제품, 청정, 생활가전제품 부품 설계, 제조, 판매업체인 이랜시스[264850]는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6.93% 오른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11.6%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랜시스는 2022년 매출액 826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0.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7%, 하위 3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이랜시스 연간 실적 추이 이랜시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1년 7억원보다 -2억원(-28.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8%를 기록했다. 이랜시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이랜시스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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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화학,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19.1% ↑2023.09.20
아연화 제품 제조기업인 한일화학[007770]은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9.1% 오른 2만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45.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일화학은 2022년 매출액 1563억원과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7.2%, 영업이익은 878.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9%,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8년 보다도 2.3%(34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일화학 연간 실적 추이 한일화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억원으로 2021년 76억원보다 -72억원(-94.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1%를 기록했다. 한일화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일화학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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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로 끝내주마" 1억3천만원 받은 세관간부 징역 9년 선고2023.09.2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법원이 해외로 외화를 불법 송금한 일당에게서 수사 편의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세관 간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천본부세관 조세국장 김모씨에게 징역 9년에 벌금 6억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형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관세청 고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했고 실제로 거액을 수수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세청의 수사와 관련한 직무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인데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외국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코인이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을 노리고 외화를 불법 송금한 A씨로부터 '서울세관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올해 3월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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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개막...한국 16개사 부스 참여2023.09.2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개막했다고 연합뉴스가 타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소개하고 최근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온 350여개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2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수치다. 행사 첫날부터 모스코니센터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에만 수만 명의 참관객이 부스를 찾았다. 행사장에 들어오기 위해 수백미터에 달하는 긴 줄이 이어졌다. 한 참관자는 "들어오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작년보다 참관객이 2∼3배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부터 이어진 줄은 정오가 넘어서야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트라(KORT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 등으로 16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AI 기술을 이용해 위성으로 산림을 찍어 산불과 산림 황폐화를 예방하는 다비오,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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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벌써부터 세수펑크 축소추계 우려…8~9월 법인세 적신호 켜졌다2023.09.2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올해 총 세수펑크 규모를 59.1조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3.4조원의 세수펑크에 이어, 작년보다 더 걷겠다는 4.6조원도 포함된 수치다. 정부는 7월까지 실질 세수펑크액이 48조원에 달하지만, 8월부터 12월까지 세수펑크는 앞선 7개월치의 4분의 1미만인 11.1조원으로 전망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데 희망을 건 것인데 벌써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서 하락세가 상승세로 바뀌어야 가능한 실적인데다가 최근 물가상승과 수입부진으로 부러진 부가가치세가 3분기 저점, 4분기 회복이 될 거라고 관측하는 전망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11.1조원 가운데 7~8조는 이미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남은 세수펑크분이 4조원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부족 세금수입을 기금을 꺼내다가 충당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도 아니거니와 솔직하지도 않은 방법이다. 기금 빚은 표현만 적자 국채가 아닐 뿐 국민들이 다소 생소한 정부 계정성 기금에 돌려막기 식으로 나라 빚을 쌓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1. 부동산께서 다 해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