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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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백제계 큐슈 세력의 정한론과 을사늑약2023.10.01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한반도와 대륙이 전쟁과 사회적 혼란으로 불안할 때 일본열도로 간 인구이동이 지난 2천년간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기원전 3세기~기원후 3세기까지 벼농사, 청동기, 철기, 관개농업 등이 이주민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6세기에서 7세기 후반까지 차례로 가야, 백제,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많은 유민의 이동이 이루어졌다. 백제 부흥운동의 실패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1920년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인구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였다. 백제계 주민의 큐슈지역 정착 왜는 백제의 부흥운동을 지원하면서 백강전투에 참여했다(663년). 백제 부흥전쟁이 실패하자 백제 유민들이 대거 왜로 이주하면서 일본은 나당에 대한 적개심으로 정체성을 새롭게 했다. 후지와라 노후히토는 백제의 유민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의자왕의 아들인 선광(善光)이 일본에서 백제왕의 작위를 받았다(속일본기). 백제가 멸망하자 지배층이 일본 수군과 함께 건너갔고(663년), 백제 왕족들과 일반인들이 오사카, 교토, 큐슈 일대에 정착했다. 왜의 수군이 남도지역에 상륙하여 백제인을 수송해 왔다(663년 10월). 여자신, 귀실집사(기시쓰 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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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성훈(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경훈(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부친상2023.10.01
▲ 고인 : 이호현(선화랑 회장) 씨 ▲ 별세 : 2023년 9월 30일 오전 5시 ▲ 빈소 :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3년 10월 2일 오전 6시45분 ▲ 전화 :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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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욕종암 진단 후 암환자 산정특례 등록까지 했으나 보험금 못 받은 사례2023.10.01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건강보험의 산정특례제도가 있다. 암, 제자리암 등의 질환으로 산정특례 등록 시 요양급여 중 본인 부담금의 일부를 경감해주는 제도다. 암으로 진단 후 공단에 등록을 해야 하고 등록 결과에 대한 승인 후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암보험이나 암특약에서의 암의 진단 확정은 약관에 정한 기준을 따르게 되는데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진단이 아닌 병리 또는 진단검사의학의 전문의사에 의한 진단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진단이 암으로 내려졌어도 보험에서는 암으로 인정되지 않은 다수의 사례가 있다. 산정특례 제도와 암보험의 암을 인정하는 기준은 차이가 있다. 산정특례 제도는 암, 제자리암, 일부 양성종양 등을 포함하여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고 있지만 사보험의 암진단비는 보험 약관에서 정한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어야 지급하며 제자리암 등은 일반암과 다른 보상을 하고 있다. 보험 약관의 암의 진단 확정 기준 보험약관에서의 암이라 함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있어서 악성신생물(암)로 분류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암의 진단확정은 병리 또는 진단검사의학의 전문의사 자격증을 가진 자에 의하여 내려져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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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지난 5년간 불복건수 11.2% 증가...반복·고액 패소 방지책 마련 필요2023.10.0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지난달 15일 국세행정개혁위원회(위원장 최종원)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재진)이 함께 ‘2023 국세행정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국세행정의 개선 과제를 모색했다. 올해는 ‘국세행정의 길을 묻다 : 책임 있는 과세, 공정한 세정’을 주제로 조세불복소송 패소현황을 진단하고, 패소율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재산 은닉 수단으로 주목되는 가상자산 탈세를 막기 위해 과세 논리 개발과 제도적 과세자료 수집, 국제 공조 수단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 패소 분석에서 자의성 제거, 중대·빈발 패소는 추적관리 국세청은 2018~2022년까지 연간 전체 불복건수의 11.2%, 금액으로는 25.5%를 패소하고 있다. 법인세(건수 19.6%, 금액 30.7%),증여세(건수 17.8%, 금액 42.5%),부가가치세(건수 11.5%,금액 8.8%),상속세(건수 11.2%,금액 15.9%) 등 영역에서 패소를 기록했으며, 실질과세 53건, 증여 추정 32건,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21건 등이 주요 패소 영역이다. 2021년~2022년 사이 최종심 216건을 원인별로 분석하면 법령해석(81건)보다 사실판단(135건) 영역에서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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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성용욱(저축은행중앙회 전략지원부장)씨 부친상2023.09.30
▲ 고인 : 성유경 씨 ▲ 별세 : 2023년 9월 30일 오후 1시 ▲ 빈소 : 광주 천지장례식장 202호 ▲ 발인 : 2023년 10월 3일(조문·조화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가능) ▲ 전화 : 062-527-1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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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회 로또 1등 '13·14·18·21·34·44'…2등 보너스번호 ‘16’2023.09.3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108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3, 14, 18, 21, 34,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17억3천22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1명으로 각 6천50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89명으로 15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9천85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0만6천601명이다.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지난 로또 당첨번호 조회와 당첨복권 판매점 조회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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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3.3%↑...온라인 매출 전년동월比 8.1% 증가2023.09.3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산업자원통산부는 23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오프라인이 -1.2% 감소했고, 온라인은 8.1%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해 22년 9월 10일이 추석 연휴 인 것을 감안해 대형마트 -8.4%, 백화점 –4.9%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매출이 1.2%감소했다. 온라인은 서비스/기타(13.3%), 식품(13.0%)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8.1%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생필품 구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휴가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판매호조 등 전체적인 매출 상승 기록을 보였다. 산자부는 전반적으로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8.7%)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아동/스포츠(-1.6%), 해외유명브랜드(-7.6%)의 매출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식품으로는 13.1%, 생활/가정(8.7%), 서비스/기타(13.3%)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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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형기(듀링 상무이사)씨 빙모상2023.09.30
▲ 고인 : 최은애(향년 87) 씨 ▲ 별세 : 2023년 9월 29일 정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3년 10월 2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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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부모가정 등 2000가구에 추석선물 전달2023.09.3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30일 서울 노원구 소재 월계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우리미래나눔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우리미래나눔꾸러미는 햇과일, 약과 등 한가위 먹거리를 포함해 1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전국 한부모가정 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등 2000가구에 전달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전달과 함께 안부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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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장관 "정부 셧다운 사태시 위험…경제·가계 피해"2023.09.3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국무장관이 셧다운 발생 시 정부 핵심 기능이 마비돼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미국 가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와 외신이 타전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서배너 항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향해 "위험하고 불필요한" 셧다운을 막기 위해 "일을 하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셧다운은 농부·중소기업 상대 대출부터 식품·근로 현장 안전 검사, 어린이를 위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저소득층 어린이 조기교육 지원사업)까지 많은 핵심 정부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국민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경제를 현대화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 사업이 셧다운으로 인해 연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데 실패하면 미국 가계에 피해를 입히고 우리가 현재 이루고 있는 진전의 기반을 흔들 수 있는 경제적 역풍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내가 오늘 오전 워싱턴DC를 떠날 때는 하원이 위험하고 불필요한 셧다운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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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 이전 행정절차 완료..국회 문턱만 남았다2023.09.3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한 법 개정이 연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7월 부산 이전 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전체 기능을 이전해야 온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을 채택했다. 이는 여의도에 최소인력인 100여 명만 두고 전부 이전하는 안이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비롯됐다. 산업은행을 여의도에서 부산으로 옮김으로써 부산을 세계적 해양도시, 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국정과제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포함해 발표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해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것은 본점 위치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이다. 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필수요건이다. 국민의힘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안을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지만, 국회 과반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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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송준웅(비에스 대표이사)씨 부친상2023.09.30
▲ 고인 : 송지선(전 성주향교 전교·전 성주군 유도회장)씨 ▲ 별세 : 2023년 9월 29일 오전 10시 ▲ 빈소 :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 105호실 ▲ 발인 : 2023년 10월 2일 오전 6시 ▲ 전화 : 053-625-446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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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마켓 사업자 3년새 18배 폭증...배준영 의원 "SNS마켓 제대로 과세해야"2023.09.3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마켓 사업자 신고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자 현황 및 소득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셜미디어 마켓 사업자 신고 업체는 8천42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업종코드 신설 당시 470개인 것에 비해 3년 만에 18배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소득신고 집계 현황을 보면 2019년 17억9천700만여원, 2020년 141억4천800만여원, 2021년 500억4천400만여원이다. 지난해 소득신고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유통업계는 2019년 현재 소셜미디어 마켓의 규모를 약 2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데 비해 소득신고 액수가 너무 적다고 배 의원실은 지적했다. 국세청이 사용자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과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SNS마켓은 미래성장산업 중 하나"라며 "사업자·이용자 수 등 기본적인 통계부터 정비해야 산업 규모에 걸맞은 과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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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연내 가능할까?...금감원 검사가 발목2023.09.3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GB대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가 길어지면서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이 당초 계획보다 밀려 연내 시중은행 전환이 불투명한 상황을 맞게 됐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당초 연내 시중은행 전환 목표를 세우고 9월 중으로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신청 시기를 10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대구은행의 불법 계좌 개설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사업 계획과 채널 전략, 사명 변경 등 절차에도 시일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은행에서는 지난해 직원 수십명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계좌 1천여개를 무단으로 개설한 정황이 포착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9일 대구은행에 대한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통상적인 검사는 소요 기간이 1∼2주에 그치지만, 현재 2달 가까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러 직원이 여러 영업점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했기 때문에 확인할 것들이 많아서 검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해당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와 함께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역시 인가 방식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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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삼석(전 방통위 상임위원)·대석(전 백상시네마 대표)씨 부친상2023.09.30
▲ 고인 : 고향재(전 영암 구림초 교감)씨 ▲ 별세 : 2023년 9월 29일 오전 1시30분 ▲ 빈소 :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 발인 : 2023년 10월2일 오전 8시 ▲ 전화 : 062-713-502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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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SNS 플랫폼 특정 게시물 삭제 합헌 여부 가린다2023.09.3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특정 게시물이나 계정을 삭제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두고 미 연방 대법원이 판단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2021년 SNS가 특정 정치 게시물이나 계정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제정된 텍사스주와 플로리아주 법이 헌법에 위반되는지에 대한 심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성향이 짙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는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의회 폭동 난입 사건 이후 페이스북과 유튜브, 당시 트위터 등 SNS가 선동적인 게시물과 이를 게시한 계정을 차단 및 삭제하자, 이를 제한하는 법을 만들었다. 이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SNS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이다. 이들 주는 모든 이용자가 플랫폼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SNS의 이런 조치들은 콘텐츠 검열을 통해 보수적인 의견을 억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글, 메타, 틱톡 등 거대 정보통신(빅테크) 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단체인 넷초이스와 컴퓨터 통신산업 협회는 이 법이 각 기업의 언론 자유권을 침해한다며 소송을 냈다. 하급심 판결은 엇갈렸다.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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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진석(에프앤컴퍼니 대표)·왕종근(바이어드 대표)씨 빙모상2023.09.30
▲ 고인 : 최순자 씨 ▲ 별세 : 2023년 9월 29일 오후 11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 ▲ 발인 : 2023년 9월 10월 2일 오전 7시 ▲ 전화 : 02-2258-597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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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배우고 생각이 없으면 이치에 어둡다2023.09.30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작가)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자왈;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는 것이 없으면 사물의 이치에 어두울 수 있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 위정爲政 2.15 《논어》는 스승과 제자의 끊임없는 문답(問答)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스승과 제자간의 질문을 통해서 점차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공자의 교육 방식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처음에 질책을 받았으나, 나중에 학문을 더 열심히 닦아서 스승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때로는 스승도 제자로부터 깨달음을 얻기도 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지만, 공자의 마음을 유난히 아프게 만든 제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자 염유(冉有)입니다. 그는 공문십철 중에서 자로와 함께 ‘정사(政事)’ 능력을 인정받았고, 천호의 큰 읍에서 현령을 맡을 정도라고 스승에게 평가받았습니다. 전쟁터에서도 뛰어난 장수였습니다. 공자가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낯선 나라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입니다. 당시 염유는 노나라의 세도가 계강자 밑에서 일했습니다. 이때 제나라와 전쟁이 벌어졌고, 그는 전장에서 혁혁한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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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⑧] 고물가 고금리의 새로운 패러다임2023.09.30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 교수) <지난 호에 이어서> 수십 년간 우리는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의 시대에 살아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었던 그리고 배웠던 경제교과서의 내용이 모두 바뀌어야 될 만큼 경제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그 단편적인 사례가 흔히 오피스텔이나 상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얘기할 때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 금리가 2%도 안 될 정도로 워낙 낮아서 월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4% 이상만 되면 투자가치가 있다고 조언하고 했다. 물론 최초의 투자 시 부담해야 하는 취득세 등 세금과 보유기간 동안의 재산세, 중개수수료, 관리비나 건강보험료 추가부담액 등을 감안해서이고 실질 임대수익률이 3%만 넘어도 해당 부동산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되니 이 정도의 수익률이면 그만이지라고 만족해왔었다. 하지만 지금 시중은행들의 금리 수준이 어떠한가? 자산관리나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은행연합회의 소비자포탈(portal.kfb.or.kr) 사이트에 방문하면 모든 은행들의 예금, 적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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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결제 '먹통'에 고객들 추석날 4시간 불편…간밤 복구2023.09.3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29일 저녁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복구된 상태로 확인됐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4시간여 지속했다가 같은 날 자정 무렵 복구됐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신한카드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지 않고 복구가 되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몇시간 동안 오류를 복구하지도 못하는데 최소한 안내라도 해야 했다", "다른 때는 카드 이용하라고 문자도 자주 보내더니 정작 사고 터지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다" 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한카드가 '보안소켓계층(SSL·Se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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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초격차 첨단미래기술 혁신의 아이콘 안철수..."AI몰러 나간다"2023.09.30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인터넷 보편화의 부산물로 디지털 공간을 더럽혔던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하면서 한국사회 초격차 미래기술 입국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규율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8월 8일 ‘인공지능 책임 및 규제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 안철수 의원은 본지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특정 분야에서 인간의 통제수준을 넘어서서 고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법적 규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에서 국무총리 소속 인공지능위원회를 만들어 민관이 함께 기술 장려와 규제를 도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다음은 안철수 의원과의 일문일답. Q. 세계적으로 AI가 교통,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은 물론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AI가 제시하는 미래는 마냥 낙관적인가. 인류를 이롭게 하는 측면이 분명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계학습에 기반하고 있어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을 가지고 있다. 바른 인식을 교란시키는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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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진출기업 지원2023.09.29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하나금융이 중동 지역 내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입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사우디 수출입은행 본사를 방문해 중동 지역 내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국내 민간 금융회사 간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인데, 사아드 알 칼브(Saad Al-Khalb)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이 지난해 12월 하나은행을 직접 찾아 비즈니스 미팅에서 건넨 사우디 방문과 협력 사업 제안이 계기가 됐다. 양국 은행은 중동 지역 내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양행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 자금의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보증서 지원, 양국 기업 대상 금융 솔루션과 노하우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1977년부터 중동 지역에 진출해 사우디 중앙은행으로부터 공사발주처 직접보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현재는 하나은행 아부다비지점과 바레인지점, 두바이사무소 등 3개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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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美연방예금보험공사와 교류·정리 협력 MOU 맺어2023.09.2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예보는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FDIC 의장 마틴 그룬버그와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과 정리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이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경험 공유를 주된 목적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리부문 협력 MOU는 미국과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이행과 관련한 정보공유·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예보가 지난해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체결한 정리 관련 협력협약 이후 두 번째로 맺는 해외 정리당국과의 MOU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FDIC와 함께 예보기구의 역할과 제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FDIC와 MOU가 항구적으로 체결된 점은 한미 간 파트너십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FDIC 마틴 그룬버그 의장은 "오늘 서명한 MOU는 해외 파트너 기관과 지식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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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 금감원 우수상품 선정2023.09.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2회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우수 금융상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전용 상품이다. 걸음 수 조건 달성 시 우대이율을 제공해 저축과 건강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적금이다. 특화 설계된 상품전용 화면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도 비대면 금융을 경험할 수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 2%포인트의 '사랑나눔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원한다.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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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임정록(국토부 부동산개발산업과 사무관)씨 부친상2023.09.29
▲ 고인 : 임상기 씨 ▲ 별세 : 2023년 9월 28일 오후 2시 ▲ 빈소 : 전남 보성군 벌교중앙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3년 9월 30일 오전 7시 30분 ▲ 전화 : 061-857-3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