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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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락스타 청춘마루’ 방문자 1만명 돌파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31일 복합문화공간 ‘KB락스타 청춘마루’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청춘마루는 40여년간 영업점으로 운영돼오던 곳을 리모델링해 청춘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시설로 지난달 27일 정식 개관했다. KB청춘마루는 명사들의 강연과 소규모 아카데미, 홍대 대표 뮤지션 공연, 작품 전시 갤러리, VR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내달에는 ▲커스텀 아티스트 팀 ‘비펠라 크루’의 커스텀 신발·의류 아카데미 ▲전시·전문 이미지 컨설턴트의 퍼스널 컬러 클래스 ▲래퍼 아웃사이더와 댄서 팝핀현준의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금요일에는 여름 밤의 이벤트로 야외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루프탑 영화제’도 개최한다. 국민은행은 “청춘들의 자아실현과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청춘들이 그들의 꿈을 발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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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3%대 경제성장 힘들다”…2.9% 전망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3%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KDI가 발표한 ‘2018 상반기 KDI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경제는 2.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성장률이 견실하게 유지되면서 수출증가세가 소폭 확대되고 소비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나 투자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의 경우 수출이 올해와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민간소비와 투자전반이 올해에 비해 둔화돼 더욱 하락한 2.7%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소비는 이전지출 증가 및 일자리 관련 정책 효과로 올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후 내년부터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도 지난해 이례적으로 높았던 반도체 관련 투자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가폭이 빠르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 부문은 토목부문이 부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건축부문이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둔화되며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올해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흑자폭이 다소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내년에는 흑자폭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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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시대에도 2G 서비스 유지하나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올해 5G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는 등 내년 5G 상용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G 서비스 유지 여부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통신서비스가 주파수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2G 서비스를 종료해야 한다는 지적과 이용자들의 통신서비스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2G 가입자 수는 234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동기(332만명) 대비 98만명 감소한 것이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 132만5000명, LG유플러스 87만7000명, 알뜰폰 13만8000명 등이다. KT는 지난 2012년 LTE 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해 2G 서비스를 강제 종료했기 때문에 2G 가입자가 없다. 이처럼 2G 이용자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2G 주파수 할당 종료 기간인 오는 2021년 6월에는 100만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2G 가입자는 지난 2015년 말 471만명 수준이었으나 이듬해 말에는 355만명까지 하락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291만명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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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딜로이트안진·딜로이트컨설팅2018.05.31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 부대표 승진 ▲세무자문 권지원 ▲세무자문 김선영 ▲세무자문 백상훈 ▲재무자문 오성훈 ▲재무자문 이형 ◇ 전무 승진 ▲회계감사 김동원 ▲회계감사 신병오 ▲회계감사 유완희 ▲회계감사 장수재 ▲세무자문 한민수 ▲재무자문 김재환 ▲재무자문 이종우 ▲리스크자문 송정선 ◇ 상무 승진 ▲회계감사 김영재 ▲회계감사 신창욱 ▲회계감사 안종민 ▲회계감사 이찬행 ▲회계감사 하성호 ▲세무자문 김영필 ▲세무자문 서민수 ▲세무자문 오종화 ▲세무자문 우승수 ▲세무자문 임호빈 ▲세무자문 조충환 ▲세무자문 최승웅 ▲재무자문 권용원 ▲재무자문 송준걸 ▲재무자문 정태원 ▲재무자문 하상관 ▲리스크자문 이재호 ▲리스크자문 조민연 ▲고객전략 김석기 ◇ 상무보 승진 ▲회계감사 이정근 ▲재무자문 유재원 ▲리스크자문 정관훈 <딜로이트컨설팅> ◇ 전무 승진 ▲최광 ▲최동건 ▲현종도 ◇ 상무 승진 ▲고중선 ▲김홍구 ▲최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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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화객선사와 협력해 성실신고 문화 확산 나선다2018.05.31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불법물품 반입 차단과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인천항 9개 화객선사와 3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금 금괴 밀반입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0%증가하고 해외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 등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은 화객선사에게 불법‧위해물품의 밀수신고제도와 여행자가 알아야 할 휴대품 통관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휴대품통관관련 제도개선 사항과 선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완화에 따른 한-중간 여행자 증가가 예상돼, 중국 10개 노선 화객선사를 대상으로 항만 여행자에 의한 금괴,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여행자가 과세대상 물품을 자진신고 할 경우 관세의 30% 감면 받을 수 있지만, 신고하지 않으면 40%의 가산세가 부과 된다”며 선사에서 자진신고제도 혜택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행자에게 휴대품 통관제도 홍보를 확대하고, 금괴, 마약류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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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日 야마구치현서 56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 CNS는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市에 27홀 규모 폐 골프장을 활용해 축구장 200개 크기인 43만평(약 142만m2)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 발전소 준공식에는 시가 마사히코 미네市 건설농림부 부장, 발주처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 제프로이(Jeff Roy) 사장, LG CNS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하태석 상무, 미네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구축과 운영을 합해 총 사업비 약 1600억원 규모이고 2016년 11월부터 19개월 동안 진행됐다. 56MW급은 연간 62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미네市 전체 약 1만 가구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 CNS가 이번에 구축한 미네 태양광은 일본 내 약 7000여개 태양광 발전소 중 발전량으로 여덟번째 해당되는 규모다. 일본의 태양광 발전 시장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이며 연간 태양광 발전소 구축 규모가 약 40GW 달한다. 미네 태양광 발전소는 폐 골프장 27개 홀 위에 태양광 패널 약 17만장을 설치했고 미네市 주변지역 공사업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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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무더위 철벽방어 에어컨 대전’ 진행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는 보통 매년 6월부터 8월까지다. 최근 3개년간 롯데하이마트의 연간 에어컨 매출액 가운데 약 60%가 이 기간 발생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를 맞이해 6월 1일부터 7월2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무더위 철벽방어 에어컨 대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캐리어 등 주요 제조사의 에어컨을 총망라해 900억원 물량으로 모아 판매한다. 행사 상품의 가격대는 3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이며, 종류는 6평형대 벽걸이에어컨부터 25평형대 투인원 에어컨(스탠드형+벽걸이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신문광고기획전’도 진행한다.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철에 유용한 가전을 최대 20% 할인해 한정수량 판매한다. 행사 첫째주인 6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17평)을 15% 할인한 280만원대에 판매한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하이얼 벽걸이에어컨(6평형)을 20% 할인한 30만원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총 1억원 규모의 ‘여행권 경품 이벤트’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마트 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하거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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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영기획실 해체·계열사 독립… "책임 경영 강화"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과 계열사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룹 경영기획실을 해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최상위 지배회사인 ㈜한화가 그룹을 대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룹 단위 조직으로는 그룹 차원의 대외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위원회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임원들로 구성되고그룹 브랜드 및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기능 등에 관하여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집행하게 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들의 이행여부 점검 및 관련 업무를 자문·지원하며 위원회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고 위원장은 이홍훈 전 대법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경영기획실 해체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및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신설·운영을 통해 각 계열사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기능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각 계열사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 책임 경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또 한화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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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S&C·시스템 합병… 일감몰아주기 논란 '종지부'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위한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병을 위해 그동안 각 사가 별도로 선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으로 도출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통해 양사간 합병 비율을 도출했다. 합병비율은 주식 수를 감안한 주식가치 비율인 1: 0.8901 (한화시스템: 한화S&C)이다. 합병법인에 대한 주주별 예상 지분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2.9%, H솔루션이 약 26.1%, 재무적투자자(스틱컨소시엄)가 약 21.0%가 된다. 합병 후 추가적으로 H솔루션은 합병법인 보유지분 약 11.6%를 스틱컨소시엄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은 약 14.5%로 낮아지게 되며 스틱컨소시엄의 지분은 약 32.6%로 높아지게 된다. 이번 합병 및 매각을 통해서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이 10%대로 낮아짐으로써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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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양호 '탈세·횡령 등 혐의'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2018.05.31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와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재무본부 등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수사 중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의심 규모는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조 한진그룹 회장 등 4남매를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고, 지난 24일에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서 조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500억대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해 자택 및 한진그룹 빌딩 등 10여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에 검찰은 조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2002년 조중훈 선대 회장이 별세하자 상속재산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신고하지 않고 은닉한 혐의와 함께 횡령, 배임 등 비자금 조성 내역도 함께 살피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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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하단 생각 들었다…김부선과 통화한 이유 있나?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주진우 기자가 화제의 중심으로 올랐다. 30일 유튜브에는 주진우와 배우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화를 나눴던 녹취록이 공유됐다. 이 녹취록은 지난 2016년에 두 사람이 나눴던 대화가 담겨있어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그가 그녀에게 "페이스북에 '이재명에게 미안하다'라는 글을 게시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다음에 그쪽에서도 사과를 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는 그녀와의 통화로 이목을 모으고 있는 그는 과거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 "통화료만 3천만 원이 나온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 일이 기사를 쓰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며 "그래서 하루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수차례 통화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작년에는 통화료만 3천만 원이 나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는 녹취록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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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0만 코앞인데 세무서는 겨우 한 곳…위기의 남인천2018.05.3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남인천 지역 인구가 2020년이면 120만명에 가까워질 전망이지만, 정작 세무서는 한 곳에 불과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연수세무서 신설을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포화 수요로 인한 세정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국세청은 지난 4월 남인천세무서를 분할해 인천 연수구에 연수세무서를 신설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현재 남인천세무서는 2016년 기준 납세자 수 6위에 달하며, 하루 평균 850건씩 민원이 쌓여가는 민원 밀집관서다. 관할로는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를 두고 있다. 앞으로의 인구 전망에 따르면 남인천세무서 한 곳으로는 납세자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지난해 기준 남인천세무서 관내 인구는 86만명에 달했다. 서울의 경우 인구 35~36만명 당 세무서 한 곳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과포화상태에 도달했다. 이러한 과포화 상태는 현재진행형이다. 주 원인은 인천 연수구로 지난해 연수구 인구는 33만명이지만, 2020년이면 57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인구와 세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동구 인구도 2020년까지 3만명이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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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인한 헤어라인교정, 비절개모발이식 심미성 만족해야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과거 탈모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에서도 탈모가 생겨 모발이식이나 헤어라인교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어라인 상태에 따라서도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는 모발이식이 단순히 머리 숱을 늘리는 시술이 아닌 이미지 개선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비절개모발이식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해당 시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절개와 봉합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반적인 M자모발이식 등과 달리 통증이나 흉터를 줄일 수 있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하지만 비절개모발이식수술은 모발 채취 과정에서 모낭을 하나 하나 채취하는 만큼 이식량에 따라서 수술 시간도 늘어나는데다 이식하는 모낭 개수에 따라 비절개모발이식비용도 추가 되는 만큼 비용이나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모낭기록지 등의 의료기록을 남기는 병원도 있지만 비절개모발이식수술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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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응원 이벤트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내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현장 이벤트를 열고 서울광장에서는 거리응원전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업홍보 부스인 ‘CD(commercial display)존’ 운영과 함께 경기 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D존에 설치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록 밴드 ‘트랜스픽션’과 ‘락킷걸’이 공연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입장 전 SNS 포토 이벤트로 응원복, 포토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이 레인보우 응원단과 함께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르며 선수들을 응원한다. 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축구 국가대표 출정식에서는 KT 드론레이싱팀 긴민찬 선수가 드론 축구공으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KT는 서울광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풋볼위크의 후원사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서울광장 KT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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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대 그룹 종업원수 5년새 3.6%↑… 제조업은 3.2%↓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30대그룹 종업원수가 2013년 127만8571명에서 작년 132만4681명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최근 5개년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2013년 대비 작년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 2만6797명(17.2%) ▲금융및보험업 2만1075명(31.8%)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1만8951명(40.2%) ▲숙박및음식점업 1만4393명(36.8%) 순이었다. 도매및소매업은 30대 그룹 내 해당 기업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총합이 모두 증가하는 등 업황 호전과 포함기업 수 증가에 따라 종업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및보험업은 2013년에는 30대 그룹내 해당 그룹이 미래에셋 밖에 없었지만 2017년에는 농협, 한국투자금융, 교보생명보험이 포함되면서 총 4개 그룹으로 늘어나 포함 기업 증가가 종업원수 증가로 이어졌다. 작년 30대 그룹 총근로자(132만4681명) 중 제조업은 47.6%(62만995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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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종교인 소득세 신고2018.05.31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종전에는 목사, 신부, 승려 등 종교인들이 종교인소득에 대해 신고와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으나, 2018년부터 종교인소득에 대한 자료제출 및 소득세 신고・납부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종교인은 기타소득이나 근로소득 중 선택할 수 있다. 종교인소득은 소속단체가 종교인소득 지급시 기타소득이나 근로소득으로 원천징수하여 신고・납부하게 할 수 있고 다음연도 5월에 본인이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할 수도 있다. ①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 종교인이 지출증빙을 갖춘 실제 소요된 경비가 아래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도 추가로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②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 종교단체는 소속된 종교인에게 지급하는 소득에 대하여 매월 원천징수하고 원천징수 한 소득에 대하여 다음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이러한 소득은 다음해 2월 종교단체가 소득을 지급할 때 연말정산 하여야 한다. 또한 종교단체가 원천징수 하지 않은 소득에 대하여는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ߵ납부하여야 한다. ◆종교단체가 준비할 내용 ① 종교단체는 신청서를 제출하여 고유번호등록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② 소득자별 종교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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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500ml 시대" 롯데칠성음료, 대용량 RTD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 출시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500ml 대용량 크기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RTD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사진)을 출시했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음용량이 증가하고, 가용비(가격대비 용량)를 따져 대용량을 선호하는 실속형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제조되었으며 기존 콜드브루 제품 대비 커피 고형분 함량을 50% 이상 높여 더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명에 쓰인‘콘트라베이스’는 2미터가 넘는 크기에 묵직한 저음을 내는 현악기로 기존 RTD커피 제품 대비 약 2배 가량 큰 용량과 진한 풍미,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제품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혼자서 즐기는 최대 크기의 RTD커피 제품으로 커피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RTD커피 시장에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워 대용량커피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 공부를 하며 오랜시간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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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경북대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MOU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3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와 ‘메이커 운동의 확산과 제조기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반 메이커(창작자)를 위한 체험, 교육, 멘토링 ▲혁신아이디어 발굴 및 메이커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술신탁 비즈니스를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첨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의 혁신을 지원하고 이들의 기술이전, 사업화 및 투자 연결 등도 도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업자의 작업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분야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기술을 경험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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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개시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투자업체 맥쿼리그룹과 손잡고 스마트폰 렌탈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에 이어 네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 ‘T렌탈’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T렌탈은 매월 일정액을 내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 대여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의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소유할 수도 있다. 다만 24개월 이전에 반납하게 되면 렌탈 계약 해지에 따른 부담금이 발생한다. 렌탈 대상은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등 최신 스마트폰이며 향후 신규 스마트폰이 추가될 예정이다. 월 렌탈료는 ▲갤럭시S9 64GB 3만4872원 ▲아이폰8 64GB 3만1885원 ▲아이폰X 64GB 4만7746원이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의 월 할부금보다 각각 7500원, 1만원, 1만2500원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객이 렌탈 기간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하면 일반 할부 구매처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관리 서비스 ‘T올케어’를 함께 선보였다. 모든 신규, 기기변경 고객이 가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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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부동산 투자 비법 길라잡이 '헌집 살래 새집 살래'2018.05.3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00%실전사례만을담은 부동산·건축이야기가나왔다.저자이호영은17년간현장에서직접발로뛰어얻은 경험을 모았다. 보통 "기존의다세대주택과다가구주택을매입해임대할까?아니면허름한상가나건물을매수해리모델링해서관리할까?아예신축해서임대할까?"등을고민하게된다.기존건물을매입해서임대사업을하는사람도있지만집을 내손으로직접 짓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게말처럼쉬운일인가.저자는 “예부터'집짓는일은죽을운에한다'는말이있다"며"건축이란결코미술수준이아니며,건축은일자체가어려운일인데다적잖은시간이걸리며큰비용도수반된다"고설명한다. 이어 "'현장에답이있다'라는말처럼제대로된투자대상을파악하기위해서는현장의숨은성공포인트를짚어내는안목이필요하다"고 단언한다. 저자는오랜기간소형주택을직접신축판매한건축업자,그리고부동산중개업소를운영해온중개업자로서본인이축적해온현장실무지식과경험을'헌집살래새집살래'속에풀어냈다. 이책은부동산관련지식과재테크정보,부동산을 보는안목과현장에서 찾는 성공수맥을자연스럽게터득할수있게해줄것이다. (매경출판/이호영/472p/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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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 "도로변에서 옷 벗겨진채로 있었다"…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 구해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개그맨 한상규가 정의로운 행동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상규는 30일 자신의 SNS에 "지방으로 내려가던 도중 택시기사가 승객을 상대로 성폭행 하려던 장면을 목격했다"고 게시했다. 이어"도로변에 차를 세운 택시기사가 승객의 옷을 벗기더니 성폭행을 하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이를 안전요원 팀과 함께 제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도주했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사건 경과보고 차 글을 게시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SNS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데이트 폭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가해자가 여자친구를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다가 벌어진 사건이었다"면서 "성폭행이 아니라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상규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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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거주·임대 불가능 폐가 1세대1주택 적용 배제한 과세 잘못2018.05.31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쟁점주택이 청구인주택의 양도 당시까지 빈집상태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으므로 주거기능을 상실한 사실상 폐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심판원은 처분청이 청구인 주택의 양도에 대하여 1세대1주택의 적용을 배제,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청구인은 2006.9.5. 취득한 청구인주택을 2017.4.20. 000에 양도한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처분청은 청구인의 배우자가 2009.9.17. 증여로 취득한 000 대 49㎡ 및 연면적 30.36㎡의 지상 1층 단독주택(쟁점주택)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청구인주택은 비과세되는 1세대1주택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보아 2017.10.13. 청구인에게 2017년 귀속 양도소득세 000을 결정·고지하였다. 청구인은 이에 불복, 2017.11.29. 심판청구를 제기하였다. 청구인 주장에 따르면 쟁점주택은 사람이 거주할 수 없고 임대가 불가능한 폐가로서 소득세법 상 주택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 청구인주택은 비과세 되는 1세대1주택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처분청은 쟁점주택이 단전·단수 상태로 장기간 공가(空家)상태로 방치된 경우라도 공부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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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벽화로 도시 재생한다"2018.05.31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와 함께 전국 29개 지역에서 벽화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상상을 입히다’를 진행한다. ‘상상을 입히다’는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는 KT&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벽화그리기와 환경개선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노후화된 도심과 우범지역을 밝고 안전하게 변화시킨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총 91곳의 노후 계단과 골목, 담장 등이 봉사활동을 통해 벽화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누적 활동인원은 9800여명에 달한다. 벽화봉사활동은 올해 연말까지 ‘상상발룬티어’와 일반인 봉사자 등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펼쳐온 벽화봉사를 통해 도시 재생과 함께 치안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수혜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밀착형 봉사활동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KT&G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과 수원, 대전, 경남 지역에서 봉사자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벽화봉사를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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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인생은 고양이처럼’2018.05.31
(조세금융신문) 출판사 북라이프는 현실에서 헤매는 아티스트 '아방'을 단단하게 만들어준 경험을 그림과 함께 담은 에세이 ‘인생은 고양이처럼’을 출간했다. 이십 대가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한계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면 삼십 대는 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중심을 잡아가는 시간이다. 현실에서 헤매기만 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느껴지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나다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컬러로 잡지, 드라마, 책 표지,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 역시 서른 즈음,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겨우 자리 잡은 서울에서의 삶을 잠시 멈추고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고, 다시 돌아와 현실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무던히도 흔들렸다. 아방이 그린 인물들은 불균형을 보여주고 비대칭이다. 하지만 색은 화사하고 따뜻하다. 예쁘고 균형 잡힌 그림은 아니지만 아방의 작품을 본 이들은 그녀의 그림에서 낭만과 위트, 유쾌함을 떠올린다.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 지금의 모습이 충분히 매력 있고 우리는 각자 행복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양이처럼’은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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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원천징수, 부담도 부작용도 크다"2018.05.3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소득 원천징수 업무에 대한 금융업계의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상품들이 점차 다양화, 복잡화됨에 따라 원천징수세액과 시기, 의무 존재 여부가 불확실해졌고 그에 따른 피해와 부담을 금융사가 고스란히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천징수는 소득 및 수입금액을 지급하는 측이 지급받는 측의 세금을 미리 징수해 국가에 납부하는 제도다. 과세 투명성과 징세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해 도입됐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 역시 원천징수가 의무화돼있다. 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예금이자와 국공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서 발생한 이익, 그리고 상장·비상장주식 및 출자금에서 발생한 배당소득 등이 금융소득에 포함된다. 금융소득 원천징수에 대한 의무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게 있다. 원칙적으로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 총 15.4%의 세율이 부과되며 금융사들은 원천징수한 세액을 내달 10일까지 관할 세무서 등에 납부해야 한다. 최근 금융사 원천징수 업무가 가장 문제가 된 사안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관련된 ‘차명계좌 금융소득 수정신고’ 논란이다. 지난해 초 국세청은 각 증권사들에게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조사 등을 통해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