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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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서울우유 세무조사 착수...'과당경쟁' 제동?2018.03.2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내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이하 서울우유)이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우유와 세정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서울우유 본사에 투입되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기간은 약 3개월 일정으로 오는 4월 하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번 씩 받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학교급식 입찰비리와 임원들의 뒷돈 수수 등 갖가지 구설수에 올랐었기 때문에 조사강도는 생각보다 높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우유용기 납품업체 등 ‘갑을’ 관계에 있는 업체와 대리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상세히 들여다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우유 측에서도 당혹스러운 분위기는 역력하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우유 관계자는 ”5년전에 정기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조사도 정기조사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배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국세청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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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장기용, 극중 아이유 폭행 신 논란…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경악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장기용이 극중 아이유를 폭행하는 신이 화제다. 22일 방영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아이유 분)이 사채를 빌린 이광일(장기용 분)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이날 이광일은 사채를 빌미로 한밤중 이지안에게 접근했고,자신을 밀치며떠나라는 이지안의 말에분노한 이광일은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몸을 좌우로 흔들며 얼굴과 복부를 가격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장기용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실제 폭행하는 것 같다"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TV조선 '최고의 결혼'으로 데뷔해 신인배우임에도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대중에 인정받으며 자리매김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첫 출연 작품에 대해 "첫 장면을 찍을 때는 긴장도 많이 해서 앞도 안 보이고 동공이 닫혔다. 힘들었지만 감독님의 '파이팅'에 따라서 정신을 많이 챙길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열정으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게 나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기 계신 선배님들한테 많이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드러내기도. 이에 아이유 폭행하는 장면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찬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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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베트남·UAE 순방… 사라진 '경총 패싱'2018.03.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문 정부 해외 순방길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이른바 '경총 패싱'(건너뛰기)이 사라진 모습이다. 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 정부가 각종 행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상대적으로 배제하며 불린 이른바 '전경련 패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순방에 5대 경제단체 중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지난해 5월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이 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정책을 지적한 후 정부로부터 각종 협의 과정에서 제외되며 경총 패싱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제7대 경총 회장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선출되며 경총과 정부의 얼어붙었던 분위기가 다소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베트남 순방에서 손 회장이 경총 회장 자격으로 동행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문 대통령의 미국과 중국 순방에서 경총은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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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DD모터’ 탑재 LG 세탁기… 글로벌서 '호평'2018.03.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95BDS2)를 ‘최고 제품(Best of Test)’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총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7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의 탁월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을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용 편의성도 높다고 인정했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잡지 ‘컨슈머초이스(Consumer Choice)’는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U2VCN2)에 최고 평가를 부여하며 ‘추천제품(Choice Buy)’으로 선정했다. 컨슈머초이스는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드럼세탁기 12개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세탁기의 기본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성능평가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잡지 ‘위치?(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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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 3월 5G 상용화 공식 선언 ‘전략은?’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완벽한 5G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 KT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대회통신망 및 방송 중계망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이번에 평창에서 KT는 3년 전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KT는 이미 축적한 5G 기술, 노하우는 물론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완성해 내년 3월 국민들에게 완벽한 5G를 선보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5G를 단순한 네트워크에서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경제발전, 생활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우선 KT는 5G를 산업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5G as a Platform)’으로서 진화시키기 위해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했다. KT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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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3분 로밍 통화 ‘공짜’…로밍 서비스 개편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요금폭탄 걱정 없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안심 T로밍은 로밍 고객센터 방문, 전화 등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날부터 SK텔레콤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무료 음성 로밍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하루 약 4110원의 혜택이다. 아울러 음성 로밍 이용 시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원만 정액 과금한다. 고객이 30분을 이용하면 기존에 약 4만11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1만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서비스에 초당 과금 체계도 즉시 적용한다. 고객이 음성 로밍을 1분30초 동안 이용하면 기존의 분당 과금 체계에서는 2분 분량의 요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90초의 사용분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이밖에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해외에 나가서 일부 앱 정보를 무심코 업데이트 하다가 원치 않는 비싼 요금을 내는 사례가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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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2018’ 출시…전기차 주행거리 200km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향상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아이오닉 2018’을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2018 시리즈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로 구성된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1회 충전당 주행가능 거리가 확대되고 독보적인 충전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을 갖췄다. 베터리 제어 로직 최적화를 통해 한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191km에서 200km로 확대됐다. 또 차량이 능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실시간 케어 기능도 추가됐다. 주행 중 배터리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을 띄워 가까운 충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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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석 조세심판원장 사의…후임 인선은?2018.03.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심화석 조세심판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복수의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심 원장은 물러날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원장은 지난 2016년 2월 1일 임명돼 2년 넘게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장은 직급은 1급 고위공무원(가급)이지만, 그 권한은 장차관급 못지않게 강력하다. 조세심판원장은 조세심판관회의를 열고, 국세청에 제기된 심판청구 결정을 확정하는 권한을 가지며, 국세청은 확정된 심판결정에 대해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 국세청도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것보다 조세심판원에서 패하는 것을 더 큰 실책으로 볼 정도다. 각계가 조세심판원장 인사에 주목하는 이유다. 하지만, 심판원장 임명 관련 이렇다 할 자격요건은 없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법률상 절차만 나와 있을 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조세심판원은 세금제도를 다루는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이었고, 내부 인사를 원장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굳이 자격요건을 명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8년 독립성을 이유로 국무조정실 산하 기관으로 옮기면서 심판원장의 자격요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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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5G 필수설비 공유,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때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이통 3사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앞다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고 오는 6월 5G 주파수 할당에 이어 내년 3월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라는 일정도 구체화했다. 정부는 5G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이동통신사들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경매일정도 앞당겼고 경매방식도 변경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여기에 사업자들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설비 공동활용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필수설비 공동활용 문제는 여전히 난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돼왔고 많은 갈등 끝에 고시도 만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이용제한 규정 등으로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필수설비는 전봇대, 관로, 케이블 등을 일컫는다. 5G는 대용량 데이터가 오가고 기지국 전송 범위가 짧아 유선네트워크의 보완이 중요하다. 이 유선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필수설비를 활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필수설비 대부분을 KT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KT가 공기업이었을 때 확보했던 부분이 많다. 하지만 민영화 이후 구축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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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미 금리인상,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작아”2018.03.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미국과 한국 간 금리 역전에도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는 크지 않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미국 금리 인상과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외국인들이 중장기 원화 채권 보유를 늘렸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22일 새벽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결정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상단(1.75%)은 국내 금리(1.50%)보다 0.25%포인트 더 높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는 3월, 6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지만, 외국인 자금 유출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9월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된 것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마저도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30일 정책 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하자 지난 1월부터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진정되는 등 신용리스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 미 국채수익률이 높아 외국인 자금이 수익률을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커져 지난해보다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연준이 올해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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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금리인상은 예상범위…안정화 노력 지속2018.03.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금리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라며 “국내 금융시장엔 별 영향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점도표를 볼 때 올해 전망이 과거와 일치하고, 내년(인상 횟수)은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 채권 매도가 수일간 계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내외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유출로 보긴 이르다”며 이어 “지난달 미국 주가가 떨어진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좀 나갔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아서 이달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정책금리를 연 1.50~1.75%포인트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 기준금리(연 1.50%)보다 미국금리 상단이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했다. 이 총재는 다만 경각심을 갖고 시장 안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도 미 금리 정책변화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가격 변수가 요동치는 등 변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종전보다 면밀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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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상통화 거래소 자금세탁 검사착수2018.03.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금융당국이 가상통화 거래소의 자금세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래 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과 금융감독원은 내달 중 가상통화 거래 은행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검사는 은행들이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이행 관련 자체검검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며, 거래소의 법인계좌도 점검한다. FIU와 금감원은 연간 검사계획에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금융사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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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아시아 고객사 방문… ‘크레오라 워크숍’ 진행2018.03.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이 전세계의 고객사를 찾아 다니며 밀착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에게 각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갭(GAP) 홍콩 지사, 중국의 안타(Anta), 리닝(Lining)과 같은 브랜드와 레지나 미라클(Regina Miracle), 크리스탈 마틴(Crystal Martin) 같은 대형 봉제 업체 등 총 20개사다. 효성은 아시아 지역 방문에 앞서 한솔, 팬코 등 국내 고객사와의 워크숍을 성료했으며 다음달부터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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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이르면 내달 비상임위원 4명 선임2018.03.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이 빠르면 내달, 늦어도 5월 중에 회계처리기준위원회(이하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4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가 끝난 비상임위원 2명과 외부감사법 등 개정에 따라 증원되는 비상임위원 2명 등이다. 회계기준원은 내달 4월중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선을 위한 방법과 일정 등을 정할 계획이다. 신규 선임되는 비상임위원은 2018년 6월부터 3년간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 제정 및 해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1999년 9월 1일 국무총리령에 의해 발족된 기구로,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하며,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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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청구주장 부외경비 손금산입여부 재조사 경정타당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처분청이 청구법인의 계좌거래 내역, 회계장부 그리고 그 금액의 귀속자에 대한 확인 등을 토대로 청구주장 부외(簿外)경비가 손금산입 대상인지 여부를 조사, 그 결과에 따라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을 재조사 경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처분청은 청구법인의 대표이사 임000의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과정에서 청구법인이 대표이사 가지급금과 관련하여 법인세를 과소신고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처분청은 이에 따라 청구법인의 2011~2013사업연도 합계 000원의 지급이자를 손금불산입하고, 2015사업연도분 가지급금인정이자 000원을 익금산입하여 2017.3.6. 및 2017.4.10.청구법인에게 2011~2013사업연도 및 2015사업연도 법인세 합계 000원(2011사업연도분 000원, 2012사업연도분 000원, 2013사업연도분 000원)을 각각 경정·고지하였다. 청구법인은 2011·2012사업연도 중 지출한 부외경비를 추가로 손금산입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2017.4.12.일 이의신청을 거쳐 2017.8.1.일 심판청구를 제기하였다. 청구법인에 의하면 2011·2012사업연도 중 경비 합계 000원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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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X강다니엘, 실체없이 오가는 진실공방…"'프듀' 준비하면서 감정 정리 끝났다"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래퍼 육지담과 워너원 강다니엘 사이의 스캔들이 또 다시 대중의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지난달 육지담의 SNS에는 일반인 블로거 A씨가 쓴 팬픽 일부가 캡쳐돼 올라왔다. 육지담은 이를 자신과 강다니엘의 실제 이야기라며 "스토킹 불법 아니냐. 진짜 어이 없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후 워너원 팬들의 맹렬한 비난이 쏟아졌고 육지담 측은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한다"며 "어떻게 해도 다 오해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육지담의 절친한 동료 래퍼 캐스퍼가 대신 나섰다. 캐스퍼는 SNS를 통해 "2년 전 연습생 시절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초대돼 처음 만났다. 이후 (강다니엘이) 육지담에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라며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준비하면서 바빠졌고 서로 감정 정리를 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나 했으나 21일 육지담이 재차 경고성 발언이 담긴 입장글을 올렸다. 그녀는 "강다니엘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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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아, 시청률 보장한 불륜 연기 "보고 싶어서 화가 나"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이지아의 파격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모았다. 21일 첫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아(강윤희 역)가 김영민(도준영 역)과 불륜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녀는 불륜 상대인 김영민이 뒤늦게 도착하자 이를 추궁하며 "너무 보고 싶어서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은 될 수 있는 한 멀리 가자"며 김영민과 진한 스킨십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극 중 이선균(박동훈 역)의 아내로, 남편에게 회의를 느끼는 변호사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수, 목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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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논란' 육지담, 납치 주장한 이유? "전부 밝혀도 안 믿을걸"2018.03.22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육지담이 신변의 위험을 우려하며 YMC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절규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2월 미국 LA에서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이목을 모았다. 그녀는 "그동안 YMC엔터테인먼트, CJ E&M은 무엇을 했냐"며 "강다니엘과의 사건을 당사자들끼리 풀고자 했지만 소속사에서 그들을 숨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YMC엔터테인먼트, CJ E&M, 워너원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급된 '강다니엘과의 사건'은 워너원의 팬이 작성한 강다니엘의 팬픽(흠모하는 연예인을 주인공 삼아 쓴 허구의 글)을 두고 육지담이 자신의 이야기라 주장하며 불거진 논란을 말한다. 당시 그녀는 팬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증거가 넘치지만 어차피 말해도 안 믿을 거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육지담은신변의 위협을 우려하면서도 SNS 활동을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정황이 밝혀져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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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내 아이를 위해 들어둬야2018.03.22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어린이보험은 자녀가 자라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질병, 상해로 인한 의료비와 자녀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어린이보험은 0세에서 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각종 재해와 질병에 따른 의료비를 보장해주므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편이다. 어린이보험이 필요한 이유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지만 성인에 비해 면역력과 주의력이 떨어져 각종 사고나 질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소아암, 백혈병 등은 최소 4~5,000만원의 치료비용이 소요되므로 치료비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따라서 자녀의 건강과 가정 경제의 안정을 위하 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의 차이점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 가입특약이 첨부되어 출생 전 태아 상태에서 보험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출산 직후에는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 신생아 관련 질병, 인큐베이터 입원 비용 등을 보장한다. 출생 이후에는 어린이보험으로 바뀌어 자녀의 성장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암이나 질병, 재해 사고를 보장한다. 어린이보험 가입 요령 어린이보험은 질병과 사고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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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보험, 성인과는 다른 어린이를 위한 전문 보장내용2018.03.22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어린이보험을 위해서 가입하기 전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바로 가입하는 것이 태아보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보장을 해주는 것 또한, 어린이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입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아이가 태어난 후 저체중아(미숙아) 또는 선천이상을 갖고 태어났을 때 보험에 대한 혜택을 못 받게 된다. 또 이상증세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가입약관의 제한 때문에 향후 보험에 가입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예전에는 쌍둥이는 태아보험에 가입이 불가능했지만 세쌍둥이, 네쌍둥이까지 태아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인적사항이라는 것이 바로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입시 부모의 인적사항으로만 계약이 된다. 이에 아이가 보장을 확실하게 받으려면 아이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 각 항목별로 보장이 되는 보험 상품들도 있는데 보장이 아무리 잘되어있는 상품이라고 해도 아이에게 해당하는 보장내용인지 적극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별도의 심사 없이 실손 보장을 위해 최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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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서민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대출2018.03.22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햇살론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돕고자 만든 서민전용 대출상품이다. 대출자격은 접수일 현재 3개월 이상 계속 근로중인 소득증명이 가능한 근로자 및 자영업자이다. 저신용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로서 개인신용등급 6~10등급에 해당하는 자이다. 저소득자는 연속득 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햇살론 상품종류 안내 생계자금은 최대 1,500만원 이내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재직중인 근로자 중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게 빌려준다. 대환자금은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재단 기보증 금액을 차감한 금액과 고금리 채무 잔액 중 적은 금액을 빌려준다. 대상은 햇살론 신청자격을 만족하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중 3개월 이상 연이율 20% 이상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자다. 긴급생계자금은 우수거래 기간별 최대 500만원을 빌려준다. 대상은 햇살론 대출 후 12개월 이상 우수거래자 중 근로자로서 보증신청일 현재 햇살론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저신용, 저소득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빌려준다. 대상은 3개월 이상 사업영위 중인 자영업자 중 저소득, 저신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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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 이태임, MB 아들 이시형 언급된 이유? 의문의 요트 사진 눈길2018.03.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평범한 삶을 외친 배우 이태임이 임신 3개월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얻고 있다.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이 21일, 소속사와의 계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 상태로, 올가을 예비신랑과 혼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태임의 예비신랑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이라는 추문이 이어졌다. 과거 유포됐던 요트 위 모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또다시 공유되기 시작한 것. 사진 속 남녀는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이시형과 이태임을 연상케 하는 외모 때문에 논란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은 "대중은 말도 안 되는 추문을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다. 당사자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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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김승현 럽스타그램 눈길 "그대는 공공의 적…우블리 비교도 안 돼"2018.03.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한정원과 전 농구선수 김승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승현은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한정원과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5월 중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과시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한정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김승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게재하며 달콤한 코멘트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효광과 션을 언급하며 "그대는 남자들의 공공의 적. 우블리, 션은 게임도 안 되지"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모습이 공유되며 오늘날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더욱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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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빙의글 논란 이후 워너원 측에 사과 요구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다 나와…자신있으니까"2018.03.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강다니엘 빙의글'로 논란이 된 육지담은 21일, 워너원 관계자 측에 사과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그녀는 강다니엘 빙의글(워너원 팬이 작성한 빙의글인 일종의 팬 픽션)의 캡처본을 자신의 SNS에 게재, 자신들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지켜본 것이 아니냐며 해당글 작성자와 설전을 벌였다. 당시 그녀는 "진짜 정신이 많이 아프다 이 친구"라며 "진짜 미쳤나 봐, 나보다 더 미친X"이라며 작성자를 비난했고, 워너원 멤버들과 연락처를 주고받은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자 그녀는 "해결하려면 워너원 어딨는지 알아야 하는데 다 연락이 안 된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그녀는 "진짜 일 저지르기 전에"라며 "책임질 자신 있으니까,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다 나오라"라며 일부 워너원 팬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일부 팬들에게 시달렸다고 밝힌 그녀는 논란 이후에도 묵묵부답인 워너원 측이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다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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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SKT 주총 전자투표 첫 도입 ‘결과는?’2018.03.2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그동안 원활했던 SK텔레콤의 주주총회가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인해 지체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SK텔레콤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 이사 선임, 2017년 재무제표 확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총부터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전자투표에 임하는 주주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주주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의결권 행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전자투표 관련 주주 의결권 행사 유무 관련 공정성을 의심한 일부 주주들의 거센 항의로 30여분이 지나서야 다시 개회 선포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한 개인 주주는 “특별한 이익이 부여되지 않는 이상 개인이 전자투표를 잘 하지 않고 의결권을 위임 받은 주주 역시 개인 실명 보호제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사측에서 주주들을 구별해서 정확히 밝혀달라”고 항의했다. 이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게 발언권을 위임받은 법률 자문 변호사는 “주총에 직접 참여하거나 의결권을 위임하거나 전자투표에 참여한 주주 모두 1주당 1번의 의결행사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