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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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5G 주파수 경매, 공정 경쟁 기반 마련”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확정된 5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안에 대해 공평한 시작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망 구축에 큰 투자비가 소요되기에 정부의 주파수 경매 시작가격이 부담된다”면서도 “3.5GHz 대역에서 1개 사업자의 대역폭 총량 제한이 100MHz로 정해져 사업자간 공평한 시작 기반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G 이동통신 투자 과정에서 필수설비 공유라는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며 “국가적으로 정부 및 타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시점에서 KT의 경매 전략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기본적인 5G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폭을 합리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합산규제 일몰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일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CFO는 “유료방송시장의 성장을 위해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규제환경이 필요하다”며 “현재 규제상황이 확실하지 않은데 케이블사 인수합병(M&A)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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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원뱅크 실현 위한 노사공동TFT 출범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3일 노사 갈등을 해소하고 원뱅크(One Bank)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 공동 TFT’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 특별합의를 체결하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도 마무리했다. 하나은행 노사는 이날 출범한 TFT를 통해 ▲인사제도 통합안 마련 ▲근무시간 정상화 정착 ▲건전한 영업문화 확립을 통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 실현기반 마련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중 인사제도 통합안은 오는 9월말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5년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이 통합되고 지난해 1월 통합 노조도 출범했지만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은 출신은행에 따라 각각 다른 제도를 적용받아 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 하겠다”며 “향후 인사제도가 통합되면 통합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돼 명실상부한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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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관세청장, 긴밀한 협력 약속2018.05.0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3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FTA 이행 활성화 및 무역원활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는 2005년 7월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관세청장간 개최되는 정례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교역안전과 무역원활화를 위해 세관당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전자상거래 협력, 세관 간 능력배양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관세청은 한-중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시스템을 소개하며, 아세안과도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을 통해 한-아세안 FTA 활용을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가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속통관 등 상호 지원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우리측은 세관직원 능력배양, 개도국 고위직 장학 프로그램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아세안측에 소개하고 적극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관환경 개선 및 선진 관세행정 기법 전수 등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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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리, 19년 만에 첫 주연 "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은 없지만 성숙하다"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아역배우 출신 하승리가 첫 주연으로 나서 화제다. 하승리는 3일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한지 19년 정도 됐다. '내가 주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주연 자리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으로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지만 이를 이겨내고 성숙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는 지난 2015년 10월 진행된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20대 초반이면 통통 튀고 천방지축인 캐릭터가 많다"고 운을 뗀 뒤 "저는 어린시절부터 연기 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어른분들과 일을 해보니 또래에 비해 차분한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농구공 같은 매력은 없지만 나이보다 성숙한 매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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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대학축제에서 술 팔면 빨간줄?2018.05.0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대학축제 ‘노상주점’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학축제의 상징인 노상주점을 갑자기 금지하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 언론에서 대학에서 무면허로 술을 팔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을 물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올라가고 있다. 이슈체크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짚어봤다. 대학 축제기간 동안의 노상주점이 불법? 현행 법상 대학의 노상주점은 현재나, 과거나 모두 불법이다. 주세법 제8조 제1항에 따르면 술은 허가받은 사업자만이 팔 수 있다. 개인이나 특정 집단은 어떠한 형태로든 술을 팔 수 없다. 개인이 술을 만드는 것 자체는 합법이지만, 그걸 팔면 불법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유는 국민건강과 세금 때문이다. 음주는 사회적 해악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음주자에게 세금의 형태로 책임을 물리는 것이다. 국세청의 뜬금 행정? 사실은… 그동안 국세청도 ‘노상주점’ 문제를 알고는 있었지만 손을 대지는 않았었다. 대학생들이 축제 기간동안만 여는 것이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단속 요원도 부족하고, 국가재정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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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할당계획 확정…내달 15일 경매 개시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가 내달 15일 시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량 제한이 전국망 대역 3.5GHz의 경우 100MHz로 정해짐에 따라 이통 3사에 비교적 균등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확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4일 이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할당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접수하고 내달 15일 주파수 경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3.5GHz 대역 280MHz 폭, 28GHz 대역 2400MHz 폭 등 총 2680MHz 폭이다. 3.5GHz 대역 20MHz 폭은 혼·간섭 문제로 경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20MHz 폭은 경매 직후 이통사가 참여하는 전문가 연구반을 구성해 혼·간섭 문제 분석 방법, 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총량 제한은 3.5GHz 대역에서는 100MHz 폭, 28GHz 대역에서는 1000MHz 폭으로 제한된다. 경쟁이 치열한 3.5GHz 대역의 경우 낙찰 한도가 당초 제시된 100MHz, 110MHz, 120MHz 등 3가지 안 중 최소치로 결정돼 이통 3사가 비슷하게 가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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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인터넷은행 길 열렸다…후보 기업 관심 집중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케이뱅크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에 이은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출범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3호 인터넷은행이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발표하며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출범 1년째를 맞은 인터넷은행들에 대한 경쟁도를 평가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신규 진입정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은행업 관련 진입규제 방안은 오는 3분기 추가 논의를 거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도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금융위 자문기구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에서 맡게 된다. 평가요소로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과 ▲은행산업에 미친 영향(서비스의 혁신성, 가격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혜택) 등이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자 업계에서는 3호 인터넷은행 인가에 도전할 후보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능성이 거론되는 기업들로는 SK텔레콤과 인터파크 등이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2015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I뱅크’(가제) 인가에 도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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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린이날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놀이터 선물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는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내에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실장(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이종현 팀장(전무), 조재윤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한다. 이번에 오픈한 3호점에는 수변공원이라는 환경을 고려해 ‘호수 위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이번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이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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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 피해자, 얼굴 못 알아볼 정도 "눈에서는 피"…"법의 테두리 넘어선 범죄를 법으로.."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광주 집단폭행 피해자의 상태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상해) 혐의로 박모(3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 옆 풀숲에서 정모(33)씨를 상대로 폭력을 휘둘렀다. 가해자들은 정씨 일행과 택시 승차 시비를 벌이다 정씨를 주먹과 돌로 내려치고 나뭇가지로 눈을 찔렀다. 피해자의 친형은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동생의 상태를 전했다. 정씨는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르고 현재 발음도 잘 안되고 대소변도 잘 가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수의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법이라는 지켜야 할 최소한의 테두리를 넘어선 범죄를 법으로 처벌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원 청원은 13만명이 넘게 동참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여중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쌍촌동에 사는 19살 A양은 중학교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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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박, 한때 발 꽁꽁 묶이기도 "차가운 상층과 따뜻한 하층 간의 기온차가 원인"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내려 화제다. 3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식사를 하기 위해 나갔던 일부 직장인들은 비바람에 속절없이 갇히기도 했다. 눈의 결정 주위에 차가운 물방울이 얼어붙어 지상에 떨어지는 지름 5mm 이상의 얼음덩어리인 우박은 상층은 매우 차갑고 대기 하층은 따뜻해 상하층 간의 기온차로 인해 생긴다. 주로 5~6월과 9~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지난해 6월 초여름 날씨에도 전국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는 지름 1cm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지방의 농장에 피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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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택배' 직접 날랐다"…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증언2018.05.03
조현아·현민 자매가 외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사면 대한항공 외국 지점에서 이를 찾아 항공 화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근 대한항공 총수 일가 밀수 의혹이 불거지자 대한항공은 이 업무 담당자들에게 관련 이메일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한항공 외국 지점에서 근무한 전·현직 직원 2명은 국내 언론들과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자신들이 이같은 일에 직접 관여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조씨 자매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한 물건이 외국 지점에 도착하면 이 물건들을 찾아 공항 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직원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2∼3번 정도 물품을 외국 지점에서 찾아 공항으로 보냈다"며 "보통 개인적인 물품이 많았고, 물건이 많은 때는 어마어마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에 따르면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전에는 이 물건들의 수신인이 'DDA'(조현아 코드명)로 적시됐다. '땅콩회항' 이후에는 본사 '○○○ 과장'으로 수신인이 바뀌었다. 몇 달 전까지는 물건이 담긴 박스를 그대로 전달했지만, 최근 들어 외국 세관에서 문제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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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앞두고 '주주 설득' 총력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9일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과 현대글로비스 합병 안건이 상정되는 현대모비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모비스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총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연간배당금액 3분의 1 수준의 분기 배당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 친화정책을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영업이익률 10% 달성 등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번에 자사주 소각과 분기배당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현대자동차도 주주 가치 제고 차원으로 14년 만에 자사주 9700억원(854만주) 규모 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7월 27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441만주, 우선주 128만주 등 569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보통주 220만주, 우선주 65만주 등 총 285만주의 자사주는 매입 이후 소각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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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생태계 확장…“연내 가입자 150만 목표”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어린이 특화 콘텐츠를 대거 출시하고 자동차·호텔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KT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스피커 ‘기가지니’ 가입자를 상반기 100만명, 연말까지 150만명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지난해 우주선 모양으로 출시된 기가지니가 올해는 아담한 사이즈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단말로 세대교체했다”며 “기가지니 사용자 대화량도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수치보다 약 1.5배 정도 더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기가지니 패밀리 출시 행사에서 기가지니를 통한 1일 평균 사용자 대화량이 최소 140만건에서 최대 200만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입자 70만명 기준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기가지니의 1일 평균 대화량은 최소 210만건에서 최대 300만건 정도로 추산된다. 기가지니 가입자는 지난 1월 80만명을 넘어섰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상무)은 “기가지니가 IPTV와의 결합을 통해 발화량이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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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세부담률 20%, 역대 최고"2018.05.0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처음으로 20%을 기록하는 등 국세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3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및 최근 국세수입 실적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조세부담률은 20.0%로 잠정집계 됐다. 조세부담률은 2015년 18.5%, 2016년 19.4% 등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조세부담률은 경상 국내총생산(GDP)에서 국세, 지방세 등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난해 국세와 지방세는 각각 265조3849억 원, 80조4901억 원(잠정)이었다. 백경엽 추계세제분석관은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확대된 경기 회복세와 법인실적 호조 등으로 지난해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세수입은 지난해에 이어 탄탄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4월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국세수입은 1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조 원 증가했다. 1~2월 누계는 49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조7000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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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특강]양도세③ 양도세 줄이는 방법은?2018.05.03
양도소득세의 절세포인트를 살펴보자. 양도소득세는 1년동안 양도한 모든 부동산의 양도소득을 합하여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2채 이상의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이 합해져서 더 커지게 되면 누진세율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각각 계산한 양도세를 합한 것보다 더 커지게 된다. 사례를 살펴보면 A와 B 부동한의 양도차익이 각각 1억원이 생겼는데 이를 같은 해에 양도했다고 할 경우 합해져서 2억원의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게 되는데 5565만원의 양도세가 계산된다. A와 B 가 각각 1억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했어도 다른 해에 양도를 하면 각 1922만원씩 합해서 3845만원의 양도세를 내게 되고 1720만원의 절세효과가 발생한다. 결국 2채 이상의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다른 해에 양도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부동산을 양도하다보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을 양도차손이라고 한다. 이렇게 양도차손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같은 연도에 양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양도차손과 합쳐지면서 전체 양도차익이 줄어들게 되고 역시 누진세율의 영향으로 양도세가 줄어들게 된다. 사례를 보면, A는 1억원의 양도차손이 생기고 B는 2억원의 양도차익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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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자택 '비밀의 방' 의혹 전면 부인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한항공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 내에 '비밀의 방'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대한항공은 "회장 자택에 일반인이 알아 챌 수 없는 비밀 공간이 있고 이 곳에 은밀하게 불법적인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자택 2층 드레스 룸 안쪽과 지하 공간은 누구나 발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지하 공간은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의 창고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안방 입구 천정 다락과 지하 모퉁이 벽 속에 대형 금고 같은 어떠한 시설물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밀수품 등 불법적인 물품을 숨긴 바도 명백히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에만 의존해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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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로레알에 지분 100% 인수…지난해 매출만 1675억원 "고객과 1시간 넘게 고민 상담"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프랑스의 화장품기업 로레알이 '스타일난다' 지분을 인수했다. 3일 로레알 그룹에 따르면 '난다'(브랜드 스타일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2005년 김소희 대표가 설립한 스타일난다는 의류 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2007년 운영사인 '난다'를 설립, 2009년 코스맥스와 생산 계약을 맺고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를 론칭했다. 난다는 지난해 1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30.2% 성장한 수치다. 김 대표의 쇼핑몰 사업은 속옷 장사를 하던 어머니를 도와드릴 겸 잠옷을 옥션에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과 1시간 넘게 고민 상담을 하기도 했다"며 고객 만족에 신경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 전화에 대해 "어떤 분께서 '제 와이프 주문서가 들어오면 5번 중 2번은 자동 취소해 주시면 안 될까요'하고 부탁하시더라"며 "스타일난다에서 옷을 너무 많이 사서 힘들다는 고민 상담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는 생각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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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Q 영업익 4.8% 감소…“새로운 회계기준 탓”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의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유·무선 사업 매출 감소 때문이다.바뀐 회계기준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7102억원으로 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41억원으로 0.1% 줄었다. 하지만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이번 분기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국제회계기준) 15’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IFRS 15의 가장 큰 변화는 리베이트(판매 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을 자산화하면서 고객 가입기간동안 분산해 적용한다는 점이다. 기존 IFRS 10 기준으로는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 비용 감소로 나타나지만 IFRS 15 기준으로는 지난해 많이 쓴 마케팅 비용이 이연되면서 비용 증가로 나타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회계기준으로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은 5조8379억원, 영업이익은 4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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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부사장, "'LG G7 씽큐' 기본 보강… 기대치 높아"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번에 'LG G7 씽큐(ThinQ)'는 전작 G6 대비 스마트폰의 기본이 보강됐다. G6보다 기대치를 높게 가지고 있다" 3일 황정환 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의 ‘ABCD’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탑재한 신작 스마트폰 LG G7 ThinQ를 선보였다. LG G7 ThinQ는 ▲AI 카메라 최적 화질 추천 모드 기존 8개서 19개로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LG G6 대비 최대 30% 감소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 ▲울림통 역할 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황 부사장은 "최근 블루투스 스피커 등 야외에서 음악을 공유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 G6대비 오디오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부족함이 있어 스피커의 울림통을 10배 정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LG전자는 고객이 새 폰을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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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보육시설 후원2018.05.0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자매결연 보육시설인 부산 동구 ‘미애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본부세관 봉사모임인 ‘여울회’가 함께했으며,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의류, 장난감 등 선물과 후원금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본부세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울회’는 1991년 결성된 부산본부세관 봉사모임으로 회원 90여명이 아동양육시설, 중증장애우 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월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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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인 위한 분식회계 예방 체크포인트 공개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3일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주요 체크포인트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최근 3년간 분식회계 주요 적발사례를 분석해 수법과 적발방법 등을 회사의 내부감사조직과 외부감사인 등에게 안내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적발사례로는 ▲재고자산·매출·예금 허위계상 ▲매출 과대계상 ▲자회사 허위매각 등이 있다. 재고자산 허위계상 사례로 소개된 상장회사 A의 경우 재고자산(고철) 장부수량과 실제수량이 일치하지 않자 종속회사로 재고자산을 이동시켜 보관하고 있는 것처럼 회계장부 및 증빙서류(운송계약서, 물품입고확인서 등)를 거짓으로 작성했다. 하지만 이후 금융감독원이 조사 과정에서 재고자산의 이동과 관련된 서류(운송비 원장)를 확인한 결과 운송비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돼 분식회계가 적발됐다. 또 다른 상장사 B의 경우 상장폐지(매출액 30억원 미만)를 피하기 위해 생산하지 않은 제품을 만든 것처럼 허위증빙을 꾸미고 거래처들과 공모해 판매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 과정에서 제조원가명세서, 원재료투입내역 등을 확인해 적발했다. 특수관계자를 원재료 구입 과정에 개입시켜 순익을 수수료가 아닌 매출 총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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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광주 폭행 사건, "피해자 발음 부정확하고 용변 보는 데도 어려움 겪어 "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광주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나 세간의 공분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피해자의 형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30일 동생이 구타를 당했다"며 "택시 탑승을 두고 갈등을 빚은 20~30대 남성 집단이 동생에게 구타를 가했다. 동생을 풀숲으로 끈 남성들은 동생에게 돌을 가격,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기도 했다"고 전해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A씨는 "이번 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은 동생은 발음을 하고 대소변 가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 안건으로 오르며 더욱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0대 남성 두 명이 한 남성을 집단 구타했던 사건이 함께 회자되고 있다. 앞서 TV 조선 '뉴스9'은 "지난 2월 30대 남성이 사망했다"며 "가해자 남성 두 명이 좁은 길을 지나던 중 자신들 어깨에 부딪힌 남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나 곧 그들은 피해자를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집단 구타를 시작했고 결국 구타를 당한 남성은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보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경찰 측은 "술 먹고 지나가다 어깨를 부딪쳤는데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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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고성희,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성형 고민 '눈길'2018.05.0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고성희가 남모를 외모 고민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그녀는 본격적인 배우 활동 전 오디션에 계속해서 탈락한 이유가 자신의 얼굴 때문이라고 고백, "얼굴이 특이하게 생겼다는 지적을 받았다"라며 첫 오디션 합격에 오열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준 그녀는 지난 2013년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연, 대중에 연기력을 인정받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남심과 여심을 저격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백한 성형 수술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일을 시작하고 초반 오디션에 많이 떨어지며 '내가 브라운관에는 맞지 않는 이미지인가? 외모가 낯선가?'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 틀에 내가 맞춰져야 하는 걸까 나 자신을 조금 더 믿어야 하는 것일까'라는 고민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결혼은 믿고 가기로 했다. 얼굴에 손대고 싶은 욕심,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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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보험사기 땐 ‘강력처벌’2018.05.0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와 연루된 보험설계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3일 금감원이 발표한 ‘보험사기 연루 보험설계사에 대한 행정제재’에 따르면 보험사기는 민영보험금 누수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다른 보험계약자에게 피해를 입히며 공영보험(국민건강보험등)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연간 4조5000억원의 민영보험금과 2920~5010억원의 국민건강보험금이 낭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험사기는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보험료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타 범죄에 비해 죄의식이 없고 모방심리가 강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보험설계사가 연루된 보험사기는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사기 연루 보험설계사에 대해 형사처벌과는 별도의 등록취소 등 행정제재를 가하고 보험모집 현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금융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보험사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장되며 우수제보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한편, 보험사기 신고는 전화,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금감원에 알릴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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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한진家 3차수색…'비밀 공간' 발견했다2018.05.0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일오전부터 조양호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서울 강서구 방화동 본사 전산센터, 서울 서소문 한진 서울국제물류지점도 압수수색했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와 관련된 세관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조사는 최근 관세청에 조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추가 제보 등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제보 내용대로 실제 비밀공간이 최소2곳인 것으로 사실을 확인했지만 어떤 물품이 보관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인천세관은 지난달 21일 조현아 등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이틀 뒤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