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AS조은카 김태현 대표, 저신용자·개인회생자 위한 중고차 할부 제공2018.04.17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중고자동차 할부 진행 시 신용등급 조회에서 제 1금융권에서 대출 승인이 어려운 저신용자나 개인회생자 같은 경우 비교적 낮은 금리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신용자나 개인회생자, 신용불량자 등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의 경우 제 2금융 캐피탈이나 중고차 업체를 통해 대출 혹은 할부를 제공받아 중고차를 구매할 수 밖에 없다. 일부 비양심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여 높은 금리를 통해 수수료를 취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추후 신용도에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신용자나 개인회생자가 할부로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딜러가 제시한 이자가 합당한지, 본인이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년 중고자동차 딜러 경력의 AS조은카 김태현 대표는 자체할부시스템을 마련하여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들이 원활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부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인천, 수원, 남양주, 김포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AS조은카는내차팔기시스템을 통해 전국 각 매물을 직접 방문하여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한 매물은 차량
-
김기식 금감원장 사의…선관위 ‘위법 판단’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외유성 출장 및 셀프후원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끝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일 금감원장에 취임한 후 15일만의 낙마다. 김 원장은 16일 오후 앞서 청와대가 요청했던 질의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 결과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진사퇴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역시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과거 김 원장이 의원 임기 말 정치 후원금 5000만원을 자신이 속한 초·재선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에 기부한 행위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지난번 선관위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김 원장은 후원금 기부를 앞두고 선관위에 제한여부를 한 차례 문의했고 당시 선관위는 “종래범위를 벗어나 특별회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113조 규정에 위반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 원장의 기부가 ‘더좋은미래’ 단체의 운영관례에 해당해 ‘종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견해도 제기됐으나 결국 선관위는 5000만원 기부는 ‘과도한 지원’으로 판단했다. 셀프 후원과 함께 논란이 됐던 외유성 출장과 관
-
선관위, '김기식 후원금 논란'에 "종래범위 벗어나" 위법 판단(속보)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
현장 노하우 담긴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출간2018.04.1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새 책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16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렸다.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는한 신문사에 임원들이 세무칼럼을 만들어 오면서 책으로 엮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정작 책으로 나온 것은 2012년 김귀순 회장시절에 임원이 주축이 되어 중소기업자를 위한 쉽고 편리한 책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그 뜻을 살려 이번에 세번째 출판이 이뤄졌다. 책을 출판한 한국여성세무사회는 현재 1200여명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세무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민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전문가 단체다. 이번 책은 ‘사업자편’과 ‘양도‧상속‧증여편’으로 나누어 사업자의 세금문제와 함께 재산의 취득‧보유, 처분과 관련된 세제 등 상황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책은 전국 세무서 130여 곳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보내지고, 대형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옥연 여성세무사회 회장은 “70여명의 여성세무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모아서 만들었다”며 “책 판매 수익금 발생은 도움이 간절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
'마포 흉기난동' 노숙人, "국민을 위해서 벌인 짓"…2시간 50분 만에 검거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 노숙인이 마포의 한 요양 병원에 침입해 소동을 벌였다. 16일 해당 지역 경찰서는 "노숙인 A씨가 요양원에 침입해 몇 시간의 대치를 이루다 체포에 성공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A씨는 몇 장의 프린트물과 떡을 들고 해당 건물에 들어왔으며 신문지에 쌓여있던 위협스러운 물건을 들고 직원들을 협박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국민들을 위해 노숙인 복지 제도를 강구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홈리스들의 인권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던 바 이날 전해진 A씨의 소동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에서도 "홈리스들의 인권과 시민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서울시에 면담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기획단 측은 "홈리스는 누구보다 열악하고 위험한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제도는 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지 않고 무조건 시설 입소를 부추기기만 한다"고 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 3인 압축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이 3인으로 좁혀졌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은 김용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을 비롯한 외부인사 2인으로 구성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금융이후보자 신상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 이외에 2명의 후보자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임추위는 오는 20일쯤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와 이기연 사외이사, 정병욱 사외이사, 유남영 비상임이사(정읍농협 조합장), 이강신 사내이사(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
금감원,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 연장2018.04.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감독원은 16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11∼19일에서 11∼27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검사인력도 당초팀장1명 포함8명에서 팀장 2명 등 11명으로 3명 더 투입한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는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직원의 주식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종세무서 선의현 과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세종세무서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맡고 있는선의현 사무관이 대한민국 최우수 공무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문재인 대통령은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각 부처에서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선 사무관은 1989년 예산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세통합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보급했으며, 이후 14년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개발·갱신비용 등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고의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기 위한 기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세행정 시스템의 선진화 및 공평과세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행정발전 및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공무원 포상제도 중 가장 권위 있는 포상이다.
-
가수 타니, "사고 차량 보니 뼈대만 남아있더라"…빗길 교통사고로 떠난 외동아들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노래 '불망'을 통해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다독여줬던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5일 타니는 본가에 방문하기 위해 장흥군 장동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중앙 화단과충돌해숨졌다. 이날 그의 차량은 뼈대만 겨우 남을 정도로불에 타함께 탑승한 동승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타니 역시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사체 훼손이 심각했으나 차량 등록번호를 이용해 겨우 신원을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나뿐인 외동아들을 잃은 그의 부모님을 향한 위로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포토뉴스] 김기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마친후 취재진으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을 뒤로한 채 간담회장을 빠져나갔다.
-
기재부, 구글·애플에 ‘디지털세’ 검토 안해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기획재정부가 구글·애플 등 다국적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세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5일 해명 자료를 통해 “지난달 OECD와 EU를 중심으로 디지털경제 과세에 관한 장·단기 대책이 발표된 바 있지만, 이는 국제적 합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디지털세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경제 매체는 EU가 지난달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의 매출에 3%의 디지털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도 디지털세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국내 IT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삼정KPMG, 27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방안 세미나’ 개최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삼정KPMG가 오는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적용되는 개정 외감법에 의거, 상장기업은기업규모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또,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도 외부감사인에 의한 ‘검토’에서 ‘감사’로 올라간다. 2022년부터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해서도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용된다. 세미나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회계 환경과 제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대응 및 실효성 있는 제고방안 ▲미국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내부통제 감리 방향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된 국내 기업의 실제 운용사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변화에 따른 IT통제의 중요성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조직구성을 비롯한 운영 방향 재정립 등 순으로 진행된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 리더는 “개정 외감법 시행에 앞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설계가 적정하게 구축됐는지,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자회사에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KT,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출시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는 콜센터에 필요한 필수 기능(음성응답, 녹취, 통계 등)과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소형 기업고객은 PC와 인터넷만 있으면 간편하게 웹으로 접속해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3년 약정 기준 월 5만6000원이다. 그동안 비즈니스에 있어서 고객 관리와 상담 이력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콜센터 솔루션에 상담 어플리케이션까지 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콜센터의 특성상 네트워크 이중화나 보안 측면에서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KT는 이러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장비 도입 없이 서비스 형태로 콜센터 솔루션을 빌려 쓰도록 했다. 설치나 A/S도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고객사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웹에서 직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
-
대전국세청, 발로 뛰는 이색 세정홍보 ‘눈길’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대전지방국세청이 대전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에서 발로 뛰는 이색 세정홍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전청은 지난 15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발로 뛰는 세정홍보’를 펼쳤다. 이날 양병수 대전청장, 이상철 북대전서장, 한인철 서산서장 등 대전청 내 마라톤동호회 회원 150여명은 세정홍보 문구가 적힌 표지를 등에 달고 마라톤 참가자 3000여명과 함께 달렸다. 대전청은 마라톤 코스 곳곳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장려금 신청’ 등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홍보용 물티슈와 볼펜 등을 나눠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대전청 직원은 “직장동료와 함께 달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았고, 대전시민들에게 세정을 홍보할 수 있어 더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KT,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컨퍼런스’ 참가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18’에 참여해 글로벌 보안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주요 글로벌 보안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보안 컨퍼런스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보안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의 ‘Now Matters’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보안플랫폼 ‘GiGA secure platform(기가시큐어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또 ▲클라우드 형태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서비스 ‘GiGA secure wizNAC’ ▲사용자 인증을 통한 ‘시스템 접속 통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 ‘GiGA secure 보안관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 GiGA secure wizNAC 서비스 개편이 마무리되면 고객사는 일체의 장비구축 없이 네트워크 제어를 통한 사내 IT 자산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가 시큐어 플랫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한편 메이저 글로벌 보안사업자
-
금융당국, ‘변동금리 대출’이어도 월 상환액 고정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은행권이 올해 말 변동금리 대출상품이어도 월 상환액 한도는 일정 이상 넘지 못하게 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각 업권별 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전 금융권 가계부채관리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공동으로 이같은 사안에 동의했다.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변동에 따라 이자 부담이 변동되는 상품으로 금리 상승시기에는 갚아야 할 이자가 늘어난다. 이 상품은 금리가 변동해도 월 상환액은 일정하게 유지하되, 변동으로 발생한 잔여 원금 등은 만기에 일시 정산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가 올라간 만큼 원금상환액을 줄이고,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가 내려간 만큼 원금상환액을 올라가는 방식으로 월 상환액을 유지한다. 또한, 일정 기간마다, 월상환액을 조정해 차주 상환 능력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한다. 금리상승기에 금융사가 과도하게 금리를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 금감원, 은행연합회와 합리적 절차와 기준을 적용하는 지 점검하고, 오는 7월 은행간 금리인하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 개선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도 늘어난다. 은행은 고정금리 대출상품 비중 목표치를 지난해 45%에서 올해 47.5
-
깐깐해지는 제2금융 대출…하반기 새 규제 적용2018.04.1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금융당국이 하반기 새 대출규제를 적용하면서 제2금융권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금융업권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관리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순차적으로 총체적상환능력비율(이하 DSR)과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 예대율 규제 등을 제2금융권에 도입하기로 했다. DSR이란 대출자의 연소득에서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과 이자의 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기존(DTI)에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부채의 이자만을 따졌지만, DSR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외 기타 부채의 원리금도 함께 따진다. 제2금융권 DSR의 경우 오는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관리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은행권은 앞선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10월에 지표를 도입했다.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의 경우 상호금융업권은 7월,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사는 10월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금융사는 대출규모나 대출증가율 등을 고려해 자체 관리대상 업종을 3개 이상 선정하고 업종별 여신한도를 설정하게 된다. 가계대출 위험 가중치를 높
-
김기식 금감원장 “20% 고금리 관행, 저축은행 존립 이유와 양립 불가”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최근 외유성 출장, 기부금 땡처리 논란 등으로 사퇴 기로에 놓여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김 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김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저축은행들이 과도한 예대 금리차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시현하고 있어 대부업체와 다른 것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이뤄지기 직전 22개 저축은행이 차주에게 추가대출이나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등의 편법적인 방식으로 초고금리 가계대출을 취급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법정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업계는 신용등급이 높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차주에게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부과하는 대출 영업행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출 관행은 지역서민금융지원이라는 저축은행업계 존립이유와 양립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저축은행 전체 가계신용대출 차주 115만명 중 81%에 해당하는 94만명
-
세월호 노란 리본, "추모를 XX 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이익 취득 '논란'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전 국민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향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인해 대중들은 비통함에 빠졌으며 이후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적힌 노란 리본을 다는 운동을 전파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해당 운동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등의 행각을 벌여 이에 대해 대중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가 변질 되는 것 아니냐"며 비난을 쏟기도 했다. 이에 4.16연대 김혜진 상임운영위원은 지난 2016년 "기부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 사전에 서로 상의 없이 추모 자체를 상품화하는 게 문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유가족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추모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데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괜찮은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정찬우, 공황장애로 방송활동 견디기 힘들어…"솔직히 10년째 방송은 지겨운 마음"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모든 활동을 잠시 쉬게 됐다. 지난 15일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모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화려한 언변과 재치있는 유머로 데뷔 24년 동안 대중과 소통하며 웃음을 선사해온 바 있어 이날 전해진 그의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0년째 방송을 하고 있는 게 솔직히 지겹다"고 말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우리 방송을 매일 보는 게 즐거움보다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취율 2등을 하면 그만두려 했는데 많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1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
KT&G,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잎담배 이식 봉사 진행2018.04.1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청주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가한 35명의 KT&G 원료본부 및 R&D본부 임직원들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2,000kg의 잎담배를 수확하는 7933㎡(2400평)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 및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10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G는 봄철 이식 작업뿐만 아니라 한여름 잎담배 수확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이에 KT&G는 일손이 가장 부족한 잎담배 수확기에 정기적으로 봉사단을 파견해 올해로 12년째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농민들의 고령화, 건강악화 등으로 농가 일손부족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며 “KT&G는 잎담배 이
-
BAT 코리아, 글로전용 캡슐 제품 출시2018.04.1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한국법인 BAT 코리아는 ‘글로(glo™) 전용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캡슐형 신제품 ‘부스트(Boost)’와 ‘스위치(Switch)’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BAT 코리아는 이번 출시로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총 8가지 맛을 보유,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 2종은 모두 상쾌한 캡슐형 제품이다. 던힐 네오스틱 ‘부스트’는 기존 ‘스무스 프레쉬’ 제품의 맛을 캡슐을 통해 더욱 강화한 제품으로 ‘스무스 프레쉬’의 부드러운 풍미와 시원함이 베이스를 이루고, 캡슐을 터뜨리면 입안 가득 더욱 강력하고 진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던힐 네오스틱 ‘스위치’는 던힐 고유의 풍부한 토바코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필터 내 캡슐을 터뜨리는 동시에 청량한 목넘김을 경험할 수 있다. 팩 디자인에도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부스트’는 깊은 네이비 컬러가 적용돼 더 진하고 강력한 상쾌함이 전달된다. ‘스위치’는 화이트 컬러의 팩에 블루 계열을 더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두
-
신보 마포사옥, '청년 혁신타운'으로 탈바꿈2018.04.1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마포 청년혁신타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마포 청년혁신타운’은 현재 유휴시설인 신용보증기금의 舊마포 사옥을 리모델링하여 창업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관합동으로 입주공간‧금융‧네트워크 등 창업 全분야 패키지 최대 3년 보육‧지원을 원칙으로 one-step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마포 청년혁신타운’의 운영성과를 통해 전국 권역을 대상으로 청년혁신타운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포 청년혁신타운’은 올해 상반기에 사옥 리모델링 등 청년혁신타운 조성사업에 착수해 2019년부터 청년혁신타운 개소 및 청년 창업기업이 단계적으로입주할 계획이다.
-
40억 이상 아파트 거래량 5년새 8배↑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5년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지난해 105건으로 늘었다.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55건 거래 중에서 절반이 넘는 141건이 용산구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강남구(76건) ▲ 성동구(34건) ▲ 서초구(2건) ▲ 중구(2건) 등의 순이었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한남 더힐'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 이어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과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다양한 고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강남구가 두 번째로 거래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성동구 성수동에서는 '갤러리아 포레'의 거래가 매년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5년간 총 3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
정보통신공사 감리제도 손질…“1000명 일자리 창출”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5G 통신망 구축을 앞두고 정보통신공사 감리제도를 크게 바꾸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공사의 품질향상을 위해 감리원 신고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보통신공사 현장의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감리원의 배치기준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제재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시에 정부는 정보통신공사업체들이 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할 때 편익도 고려하기로 했다. 먼저 정보통신공사 현장에 감리원이 배치된 후 설계변경이나 물가변동 등으로 공사 금액이 10% 미만 범위에서 변경될 경우 기존 감리원이 재계약 절차 없이 감리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총 공사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며 공사현장 간의 직선거리가 20km 이내인 지역에서 진행되는 동일한 종류의 공사는 1명의 감리원이 2개 이상의 공사를 감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도에서는 동일한 시·군 내에서만 이렇게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종전에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지도고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시공·감리할 수 있는 공사가 한정돼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