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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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X아이린, 생전 녹음실에서의 각별함 눈길…운구 때와 극명한 차이 "주체 못하는 모습"2017.12.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1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종현의 발인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가수 예리가 소속사 선배이자 평소에도 따르던 그의 발인 현장에서 주체하지 못하고 울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생전 두 사람이 함께 한 사진이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2015년 종현은 온라인 공간에 "1등 축하해 레벨아, 녹음실에서 만난 꼬부기와 배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예리와 찍은 셀카를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에서 세사람이 녹음실로 보이는 곳에서 해맑게 미소 짓고 있는 반면 친하게 지내던 동료의 발인에 평소 이미지와 달리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많은 연예계 인물들은 발인 현장에서 애도의 물결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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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자니윤, 알츠하이머성 치매 근황 '충격'…"北 김일성에 저격당했다"2017.12.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코미디언 자니윤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1일 "자니윤이 미국의 한 양로원에서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니윤은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되며 말을 제대로 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을 묻자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기억을 더듬었지만 끝내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세간을 더욱 탄식케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출연 당시 입담을 과시하며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자니윤은 "최근 금강산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북한에서 입국을 불허했다"며 "김일성에 관한 유머를 너무 많이 해서 저격을 당한 거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더라"라고 밝혀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현재 온라인에는 자니윤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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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농어촌공사 특별세무조사...‘조사4국 100여명 급파’2017.12.21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 급파하여 PC와 세무관련 서류들을 예치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본사가 이전하기 전인 2013∼2015년까지로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될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정승 사장의 비리와 농어촌공사의 고질적인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 사장은박근혜 정권에서 발탁된 인물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을 거쳐 2016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자리에 임명됐다. 그동안 공공기관장들이 줄줄이 교체되는 가운데 정 사장도 임기를 채우기가 힘들 것이란 분석이 파다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방만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었다. 지난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전남 화순에 3억5000만원을 들여 사장 사택을 새로 지었다. 그러나 준공 2년 밖에 안 된 이 사택을 놔두고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에 있는 33평형 아파트를 3억3000만원을 주고 새롭게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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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무죄 확정…임직원 향한 분노? "반드시 복수하겠다"2017.12.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땅콩 회항' 조현아에게 여전히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대법원은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사적인 이유로 회항을 지시한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업무 방해 혐의는 인정되나 항로를 임의로 변경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 당시 운항을 책임졌던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이 공개돼 세간의 공분이 이어졌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복직한 박창진 사무장은 '영어 방송의 수준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직위에서 강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창진 사무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L과 R의 발음이 안 된다는 식이다. 예전엔 되던 게 지금에 와서 안 된다는 거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조현아는 검찰 조사 당시,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부터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조현민은 부하 직원들에게 "이번 사건은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임직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 더욱 빈축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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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보증권2017.12.21
◇ 전무 승진 ▲ 경영지원본부장 서성철 ◇ 상무 승진 ▲ CRO 한수동 ▲ 법인영업본부장 송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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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두산그룹2017.12.21
신규 임원(상무) 승진 ◇ ㈜두산 ▲ 김태식 ▲ 이승준 ▲ 전준현 ▲ 조길성 ▲ 조성옥 ▲ 황현용 ◇ 두산인프라코어 ▲ 김병주 ▲ 김성대 ▲ 김형호 ▲ 박윤석 ▲ 박재원 ▲ 장우준 ▲ 정관희 ▲ 정상원 ▲ 조완주 ▲ 최태근 ◇ DLI㈜ ▲ 김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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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투자금융지주2017.12.21
◇ 한국투자증권 ▲ 전무 법인본부장 이준재 ▲ 상무 재무담당 강용중 ▲ 상무 호남지역본부장 나종운 ▲ 상무 IB2본부장 박종길 ▲ 상무 IB3본부장 조양훈 ▲ 상무 프로젝트금융1본부장 김용식 ▲ 상무 감사본부장 김진 ▲ 상무 IB1본부장 배영규 ▲ 전무 인도네시아합작법인추진단장 송상엽 ▲ 상무 연기금운용본부장 강성모 ▲ 상무 해외사업기획부장 이승현 ▲ 상무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 한국투자신탁운용 ▲ 부사장 CIO 양해만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 대표이사 이채원 ▲ CMO 금대기 ◇ 한국투자저축은행 ▲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조성윤 ◇ 한국투자파트너스 ▲ 상무 투자2본부장 황만순 ▲ 전무 CIO 김광옥 ◇ 이큐파트너스 ▲ 대표이사 김민규 ◇ KIARA Advisors ▲ 대표이사 남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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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양심 ‘여전’…억대 거짓 기부금 영수증 요구2017.12.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은 21일 공개한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의 법 위반 사례를 보면, 여전히 세액공제를 노리고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단체 A는 신도가 거의 없는 영세 단체였으나, 지인을 통해 억대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요청받았다. A는 해당 지인의 요청대로 지인이 다니는 대기업 직장동료들 수십명에게 억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줬다. 이들은 이를 활용해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돼 도합 수억원대 소득세를 추징받았다.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 A도 수백원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산세를 부과받았다. 기부받은 돈을 멋대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도 공개됐다. 또 다른 종교단체 B는 고유목적사업으로 기부받은 재산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B는 부동산 시행업체 C로부터 종교시설 관련 건축기금 명목으로 현금 수십억원을 기부받았다. 관련법에 따르면, 기부 받은 재산은 3년 이내에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해야 하지만, B는 기부금 중 수억원을 C에 장기간 무이자로 빌려줬다. 종교단체 B의 대표 역시 기부받은 돈에서 수천만원을 꺼내 개인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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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 정기세미나 및 임시총회 개최2017.12.2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심상돈 회장)는 지난 20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7년 마지막 정기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탤런트 이광기의 ‘나눔을 함께하는 중소기업 특강’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시상식 및 임시총회가 진행됐고 지난 한 해 동안 회원사 간 30여 개의 상생협력 실적을 평가해 ‘상생협력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아이템 연결을 통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가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나종호 상근부회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이 향상되고, 강소기업이 산업에 중심이 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는 2030년까지 대·강소기업 상생협력에 의한 1만개 아이템발굴과 1만개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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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대법서 ‘집행유예’ 확정2017.12.2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이른바 ‘땅콩회항’사건으로 구속됐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현아(43)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지상로(地上路)는 항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항로 변경 혐의를 무죄로 본 2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항공보안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폭언‧폭행하고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도록 지시해 정상운행을 방해하는 한편, 박창진 사무장을 강제로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로 2015년 1월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항로에 지상로가 포함된다"며 항로변경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항로는 항공기가 다니는 하늘 길이고, 지상인 계류장 안에서의 이동은 항로로 볼 수 없다”며 항로변경 혐의를 무죄로 인정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과 박창진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받았다. 검찰은 “지상에서 운항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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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세값 ‘하락’2017.12.2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017년 1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0% 보합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매매가격으로는 서울(0.18%), 광주(0.11%), 대구(0.07%), 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은 보합, 경남(-0.19%), 경북(-0.16%), 제주(-0.15%), 충북(-0.13%)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학군수요, 역세권 인근 직장인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강북권(0.12%)의 경우성동구, 광진구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마포구와 중구는 역세권 인근으로 직장인 수요가 유입돼 상승했고 용산구는 정비사업 진척과 기업이전 등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0.23%)의 경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결과 발표 연기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단기 상승에 따른 매수자 관망세 및 겨울철 비수기로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로 조사됐다. 시도별 전세가격으로는 세종(0.91%), 대전(0.07%), 서울(0.04%), 전북(0.04%) 등은 상승했고, 경남(-0.14%),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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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비트코인…20대 여성 8억원 피해2017.12.2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최근 20대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8억원을 날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네 차례에 걸쳐 사기범에게 돈을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본인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면서사기범은조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미리 개설한 대포통장 세 개와 가상화폐거래소 가상계좌 한 개로 돈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 말에 속아 A씨는 세 개의 대포통장에 5억원,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계좌에 3억원 등 총 8억원을 송금했다.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는 회원명과 가상계좌로의 송금인명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거래가 제한되고 있다. 이에 사기범은 A씨에게 송금인명을 거래소 회원명으로 변경해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사기범은 이렇게 해서 들어온 8억원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해 전자지갑으로 옮긴 뒤 현금으로 인출해 달아났다. 금융감독원은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인당 피해금액이 가장 많은 사건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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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블록체인 기반’ 수출 통관 서비스 기술검증 성공2017.12.2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수출 통관업무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이 활용한 블록체인은 거래내역을 참여 당사자 모두에게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첨단 보안기술이다.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부른다. 관세청은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삼성SDS 등 38개 기관과 기업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관세청은 이 사업에서 수출화물에 대한 수출신고와 적하목록 제출절차에 블록체인 기술적용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관세청은 기술적용 검증 결과 ‘분산원장의 공유’라는 블록체인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기업이 수출통관 첨부서류를 블록체인망에 공유하면 위·변조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확보돼 서류제출 절차가 원천적으로 생략되고, 데이터의 재입력이 불필요해 신고서 오류 정정이 사라지는 등 수출 통관·물류 절차의 일대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련의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 통관·물류 업무의 실효성을 재검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통관 전 분야에 연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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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K E&S, 1560억 ‘세금 폭탄’…과세전적부심 ‘불채택’2017.12.2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SK E&S가 관세청에 제기한 1560억원 상당의 과세전적부심에서 ‘불채택’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SK E&S 당기순이익의 약 80% 상당하는 금액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달 초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를 열어 SK E&S가 제기한 과세전적부심 신청에 대해 ‘불채택’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K E&S가 지난 4월 광주본부세관을 상대로 관세청에 과세전적부심을 제기한 이후 약 7개월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 이에 따라 SK E&S는 과세 납부 통지서를 받은 후 15일 이내에 156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SK E&S는 세계 2위 ‘오일 공룡’인 영국 최대 기업 BP(The British Petroleum)로부터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가스전을 통해 연평균 55만톤의 LNG를 직도입하고 있다. 광주세관은 SK E&S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도입한 LNG 약 250만 톤에 대한 신고가격을 낮춰 신고해 부가세를 탈루했다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LNG를 수입하는 경우 한-아세안 FTA에 따라 관세(3%)가 면제된다. 따라서 15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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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활동비, 비과세 결론…지급명세서 제출의무화2017.12.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재부가 종교활동비를 비과세하고, 종교단체회계는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론 내렸다. 다만, 종교단체는 종교인소득 등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종교인 소득 중 비과세소득인 종교활동비를 종교단체의 지급명세서 제출 항목에 추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수정 입법예고 했다. 종교인에게 소득을 지급한 종교단체는 종교인 개인별로 지급한 소득명세서를 다음연도 3월 10일까지 연 1회 관할 세무서에 내야 한다.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종교인에게 지급된 종교활동비는 비과세 대상이며, 종교단체회계는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종교인회계와 종교단체회계를 구분 기장해야 한다. 기존 종교단체 장부에는 종교인에게 준 돈과 종교 활동 지출이 섞여 있어 종교인소득에 한정하여 조사하는 것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었다. 기재부는 지난달 입법예고 과정에서 종교활동비 비과세 및 종교단체 세무조사 제한이 일반 납세자와 형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검토한 결과, 종교단체가 아닌 종교인소득에 한해서만 세무조사 하도록 규정한 당초 입법예고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수정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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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역외탈세’ 국세청, 이재현 회장 등 조세포탈범 명단공개2017.12.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51억원의 조세포탈혐의로 유죄확정을 받은 이재현 CJ회장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21일 2017년 조세포탈범 32명의 명단과 주요 위반 사례를 공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계열사 등을 동원해 불법 비자금을 모으는 등 조세 포탈 251억원, 횡령 115억원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을 확정받았다. 이 회장은 임직원 및 본인이 실제소유자인 해외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주식회사 CJ 주식을 취득하는 수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숨겼다. 숨긴 CJ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과 주식 양도차익은 고스란히 이 회장 주머니로 들어갔지만, 이 회장은 과세당국에 이를 전혀 알리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박근혜 정부에서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으며, 올해 5월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구속된 이후만성신부전 및 근육이 위축되는 유전병 샤르코-마리투스(CMT)으로 장기투병에 들어갔다. 당시 이 회장은 젓가락도 들지 못할 정도로 위중했었으나, 지난 5월 경영 복귀 선언 당시엔 홀로 설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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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 분양2017.12.2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임대계약이 완료되는 2018년 5월부터 바로 입주 가능하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이하 김포 유로메트로)는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단지로서 최근 일반분양에 나섰다. 단지 규모는 두 개 블록(1BL, 2BL) 총 181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이다. 김포 유로메트로는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10월부터 전용 84㎡ 1274세대를 먼저 일반 분양으로 전환했으며 이번 주부터는 전용 101㎡, 117㎡ 536세대를 분양한다. 김포 유로메트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101㎡은 분양가 4억 3800만원, 전용면적 117㎡은 5억 76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10% 계약금을 지불한 후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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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기납부 원천징수세액 경정청구 거부처분은 잘못2017.12.21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국세기본법 제45조의2 제4항에 따라 근로소득만 있는 원천징수대상자인 청구인에게도 당초 납부된 원천징수세액에 대한 경정청구권이 있다고 보이므로 처분청이 청구인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조세심판원에 의하면 청구인은 회사에 재직하던 중 2012.3.21.일 회사로부터 총액000원에서 원천징수세액 000원을 공제한 000원을 격려금 명목으로 수령했다. 회사는 2013.4.30. 파산선고를 받았고 법원으로부터 선임된 파산관재인은 2015.1.6. 격려금 수령자 총 22명 (청구인 포함)을 상대로 격려금 지급행위 부인의 소000를 제기하였으며 법원은 2016.4.29. 청구인 등에게 당초 수령액을 2016.6.30.~2016.8.31. 기간 동안 3회 분할하여 회사에 반환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하였다. 청구인은 이에 따라 격려금을 반환한 후 그에 상당하는 근로소득이 감소하였으므로 과다납부한 2012년 귀속 근로소득세 000원을 환급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2017.2.20. 경정청구를 제기하였다. 처분청은 회사가 청구인으로부터 격려금 총액이 아닌 실지급액만을 반환함으로써 청구인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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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고인 운구 과정서 애통한 눈물…"주변 분위기 항상 밝게 만들던 친구"2017.12.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레드벳으로 활동 중인 가수 예리가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2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스스로 운명한 故 종현의 발인이 진행됐다. 고인의 동료들이 운구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고인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예리가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룹 막내인 그녀는 평소 풋풋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기에 더욱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동료 슬기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예리는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 줄 아는 친구"라며 "주위를 시끄러울 정도로 밝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고인과 함께 주변 동료들을 위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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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빅데이터’ 기반한 지능 정보화 실현 기본전략 마련2017.12.2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청의 지능 정보화를 실현할 기본전략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20일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관세행정 빅데이터 도입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사업은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간 수행한 사업이다.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시대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3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관세청은 우선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세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우범여행자 및 불법 수출입 화물 선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맞춤형 통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센터 등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Data Scientist)을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양성해 분석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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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63, 새해 맞이 이벤트 진행2017.12.2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각 채널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4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콘래드 서울 호텔 디럭스룸 숙박권(1명), 63뷔페 파빌리온 식사권 (2명, 1인 2매), 갤러리아면세점63 적립형 선불카드 5만원(10명)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의 에끌레어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서 ‘쇼핑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 기간 동안의 합산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순위별 혜택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100만원, 2등(3명)에게는 50만원, 3등(10명)에게는 30만원의 온라인적립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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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 여행 바이블 ‘마펑워’와 여행 콘텐츠 제작2017.12.2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중국인 여행 바이블 ‘마펑워’와 손잡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 여행 전문 에디터팀과 함께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앱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의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고 있는 지우링호우(1990년대 출생자, 이하 ‘90호우’)의 세대는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싼커(중국인 개별 관광객)’가 많은 만큼 한국 여행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초점을 맞췄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중국인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마펑워’는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중국 1위 여행 후기 사이트다.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000만회에 달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과 마펑워는 ‘서울 쇼핑 공략’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여행 고수가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로 신세계면세점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여행 콘텐츠는 ‘돈도 시간도 Save 하는 서울 쇼핑’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구입하면 좋을 선물 및 쇼핑 품목을 추천하고 구매 장소를 고민하는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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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횡령 혐의'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영장 기각2017.12.21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비자금 조성·횡령 혐의를 받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은 경찰이 비자금 조성·횡령 등 혐의로 신청한 박 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이 부족한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 하도록 했다”며 “보완수사 이후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하면 구속수사 필요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기각사유를 면밀히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업무상 횡령·배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박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은행 과장급 이상 간부 17명도 동일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행장은 간부 5명과 함께 법인카드로 상품권 대량구매 후 거래소에서 수수료(5%) 공제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박 행장은 이 같은 ‘상품권 깡’ 수법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5개월간 대구은행 법인카드로 구입한 상품권은 약 33억원이다. 이에 경찰은 박 행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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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말정산]병원비 썼는데 공제 안 된다고? ‘필독 유의사항’2017.12.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의료비는 근로소득자가 자신이나 부양가족, 배우자를 위해 사용한 병원비나 안경 등 장애인 보장구에 한해 공제받는 항목이다. 그러나 병원비를 썼다고 해서 무조건 공제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부터 난임시술비는 세액공제율이 다른 의료비 보다 5%포인트 높은 20%를 적용받지만,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선 의료비와 난임시술비가 별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만일 근로자가 난임시술비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하지 않으면, 통상 의료비 세액공제처럼 15%만 공제받게 된다. 안경·콘택트 렌즈·보청기·휠체어 등의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도 공제대상이나, 해당 비용은 반드시 영수증을 챙겨서 회사에 제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병원비를 썼다고 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받은 의료비는 공제대상이 되지 않으며, 같은 맥락에서 근로자가 보험회사에서 받은 보험금으로 지급한 의료비도 비공제대상이다. 의료법에 따라 우리 정부가 허가하지 않은 해외 병원에서 쓴 병원비나, 실제 부양하지 않은 부모나 생계를 같이 하지 않는 형제자매에 대한 의료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출산 전 진료비지원금, 본인부담금상한제 사후환급금 및 병원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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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2017.12.2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KB국민은행은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2조 3674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이와 관련해 사업시행법인인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총 연장 138.3km, 재원조달규모 2조 7310억원으로 역대 민자고속도로 중 최장노선 및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사업이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왕복 4~6차선 도로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은 2018년에 착공해 2023년에 개통되며 2단계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8년에 착공해 2033년에 전체 구간이 개통 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