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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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시즌2' 포스코, 앞길 모색 속도 낸다2017.01.26
권오준 회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포스코[005490]의 앞길 찾기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속성을 갖고 지난 3년간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변화하는 통상환경과 업계 현황에 맞춰 조직과 경영전략에 어느 정도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새로운 3년을 기획할 동력을 얻게 됐다. 예년의 상황을 토대로 봤을 때 다음 달이나 늦어도 3월께 인사와 조직개편이 있을 수 있다. 4월에는 CEO 포럼을 열고 중기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4월께 권 회장이 직접 그룹의 분기 전략을 설명하는 CEO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권오준호(號) 포스코'가 얼마나 새로운 방향으로 갈지는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 과거 3년이 쇄신에 무게를 뒀다면 새로운 3년은 성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전일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비로 전년보다 1조원 많은 3조5천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철강 설비를 고도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우리나라 최장수 고로인 '포항 1고로'의 가동을 연내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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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 현상수배'…포상금 1천만원2017.01.26
금융감독원이 26일 여러 차례 신고된 보이스피싱 사기범 5명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1천만원을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그간 국민들이 녹음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수집해 '그놈 목소리'라는 이름을 붙여 공개해왔다. 그러나 단순히 목소리를 공개하는 데 그치고, 너무 많은 녹음파일이 올라오면서 범죄자 실제 검거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자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국립과학수사원과 손을 잡고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목소리를 분석, 보이스피싱을 여러 차례 한 사기범들을 특정한 뒤 이들의 목소리에 '바로 이 목소리'라는 이름을 달아 공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9명의 목소리가 공개된 데 이어 이날 5명의 목소리 파일이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 홈페이지에 추가로 올라왔다. 6차례 신고된 한 남성은 "중고나라 사이트 아시죠?"라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썼다. 그는 "중고나라 사이트를 통해 사기를 친 일당을 구속했는데, 검거 현장에서 본인 명의로 된 대포통장이 발견됐다"며 피해자를 속였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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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꽁꽁' 얼었다…2월 BSI 87.7 1년만에 최저2017.01.26
기업들이 바라본 2월 경기전망이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기업 심리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망치는 87.7로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참 밑돈 수준에서 계속 악화하는 상황이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전망치뿐 아니라 1월 기업 실적치(89.2)도 100을 하회했다. 이는 2015년 4월(101.3) 이후 21개월 연속 부진한 기록으로, 기업의 성장성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실제로 기업 매출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큰 변동폭(2008년 23.2%, 2009년 2.0%, 2010년 19.0%)을 보였다가 점차 성장세가 하락해 2014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치도 내수(89.8), 수출(94.6), 투자(94.2), 자금사정(100.0), 재고(102.6), 고용(100.6), 채산성(94.8) 등으로 자금사정과 고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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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감사원, 국종망 부가세 오류검증기능 취약점 발견2017.01.2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이 구축 운영 중인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이 농어촌특별세에 이어 부가가치세 오류검증기능도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세청 국종망에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여부 식별기능이 있는 지 등을 감사했다. 그 결과 기존 3세대 뿐만 아니라 작년 4월 23일 개통한 4세대 국종망에서도 수입신고시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인지 여부를 식별 못해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임에도 부가가치세 구분부호를 공란으로 처리한 수입신고를 접수‧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21일까지 접수된 신고 중 부가가치세 구분부호가 없고 간이세율이 미적용된 16만481건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누락 여부 및 미신고사유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이중 15만8212건(98.6%)은 4가지 유형의 부가가치세 미신고사유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2269건(1.4%)에서는 부가가치세 미신고사유가 불분명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누락 가능성이 존재했다. 추가로 감사원은 관세가 면제되지 않은 총과세가격 100만원 이상인 99건에 대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누락 여부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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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터미널 주변 위생점검...9곳 적발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폭하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175개소를 선제적으로 위생점검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자치구공무원 33명 등 총 83명이 24개반으로 주요교통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반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3건 등 총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시설개수명령(1), 과태료(8) 부과를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 서울시는 점검과 더불어 영업주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자 조리장내 각종 조리기구류에 대한 ATP측정검사, 산가측정, 음용수 검사 등 간이검사를 추진, 기준이 초과된 79건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등 위생지도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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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에는 워킹맘 차별 정조준'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시장이 ‘열정페이’에 이어 ‘워킹맘’ 차별을 정조준했다. 25일 이재명 시장은 SNS 등을 통해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정조준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했다. 앞서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4% 그쳤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가로 자녀를 낳을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성남시에서는 육아휴직 3년까지 재직기간 인정해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승진심사 때 육아휴직 기간을 재직 기간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휴직자에 대해 인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를 바꾸고 장벽을 없앨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사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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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동물사체 무단투기자 형사입건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강 잠수교 북단 교각 밑에서 소머리 1개, 제수용 암퇘지(33㎏) 1마리를 이용해 제를 지낸 후 한강에 무단투기한 종교인 1명이 형사 입건됐다. 25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해 12월 30일 한강 순찰도중 소머리와 돼지 사체가 발견됐다는 제보에 따라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 해 8월 한강 동물사체 무단투기 사건에서 ‘하늘에 제를 지내고 한강 유역에 좋은 기운이 있다고 믿고 투기한 것’이라는 구속된 전직 종교인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한 모방범죄 가능성 있는 사안으로 인식하고 즉시 본격 수사에 나섰다. 현장확인 결과, 지난 번 사건과는 달리 소머리와 등분하지 않은 암퇘지를 통째로 무단투기 했고, 암퇘지 목에는 여성 B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여성용 셔츠가 감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암퇘지 사체에 찍힌 도축정보를 토대로 구매자를 파악하고 여성 B의 신원조회를 의뢰하는 등 발빠른 초동수사로 수사착수 2일만에 한강 무단투기자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84세)는 자신의 친딸인 B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물할머니와 용왕님께 기도를 드린 것으로, 평소 바람 쐬러 한강을 걸으면서 비교적 한가하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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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과학세정’ 한다던 국세청, 전산누락으로 세금 누수2017.01.2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토지보상금 관련 양도소득세 수정신고 내용을 적기에 관리하지 않아 수억원대 세금이 잠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일부는 국세부과 기간이 지나 영영 거둘 수 없게 됐다. 감사원이 공개한 ‘국세정보시스템 활용 및 보안 실태’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2년 1월 1일 이후 토지보상금이 증액된 1만9317명 중 21%에 달하는 4004명에 대해 수정신고 내역이 없었음에도 이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보상금에 변동이 생긴 경우 당사자는 관할 세무서에 양도소득세 수정신고를 하고 정확한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해당 수정신고 내용이 맞는지 매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전달받은 토지보상금 증액 내역을 비교대조해 봐야 한다. 맞지 않거나 증액 사실이 없음에도 수정신고 하지 않은 경우 기획점검·조사를 통해 오납을 바로 잡아야 한다. 감사원이 수정신고를 하지 않은 4004명 중 보상금이 3000만원 이상 증액된 인원 278명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이중 254명에게선 수정신고 내역에서 오류가 발견됐으며, 24명은 아예 수정신고나 경정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신고로 인해 누락된 세금은 총 5억1200만원에 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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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거래 사고 나면 금융기관이 손해배상 해야2017.01.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를 전 국민이 대중적으로 이용함에 따라 피싱, 스미싱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고와 스마트폰 앱거래 등 새로운 거래 형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자금융거래 적용범위, 손해배상 책임 및 범위 등을 규정한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에 대해 전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의 신규 사고유형 추가, 은행의 손해배상책임 및 면책사유 등의 내용이 담긴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이하 ‘기본약관’)’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기본약관에서는 전자금융거래를 접근매체를 사용해 전자적장치를 통한 비대면‧자동화 방식의 거래라고 규정했다. 예를 들면 전화기 ARS를 통해 번호 입력 등을 통해 자동 금융거래를 하면 전자금융거래에 해당하지만 ARS 금융거래 과정에서 상담원과의 직접적인 통화가 이뤄지면 전자금융거래에 속하지 않는다. 나날이 수법이 교묘해지고 갈수록 피해가 늘고 있는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은행이 이용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사고 유형에 신규 추가했다. 이와함께 천재지변, 정전, 화재, 건물 훼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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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소아줌마, 3연타 심장 꽂는 말말말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청소아줌마의 3연타 사이다 발언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최순실 청소아줌마’라는 제목의 검색어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실검 속 ‘최순실 청소아줌마’는 이날 최 씨가 특검에 체포돼 소환 될 당시 억울함을 호소하자 누군가 ‘염병하네’라고 3번 외친 것. 이에 ‘최순실 청소아줌마’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인터넷이 뜨거운 상황이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최 씨는 특검에 들어서자 마자 마치 기다렸단 듯 ‘특검은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한 아주머니는 최 씨의 이 같은 발언에 ‘염병하네~염병하네~염병하네’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뒤늦게 이 발언의 주인공이 특검 청소를 하시던 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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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동서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불황과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동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설을 맞이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맞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구 동서시장은 한국감정원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시장으로 시설현대화 사업 및 상인의식 변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곳이다. 한국감정원은 자매결연 동서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본사에서는 지난 20일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장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대구 동구청 주관 아래 2015년 9월부터 매월 2회 운영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30여개 농·축·특산물업체에서 추천한 우수 품목이 판매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1062만원의 매출액이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대구·경북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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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 우리은행 첫 수장은 이광구 현 은행장2017.01.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은 25일 제5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광구 현 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광구 은행장은 1957년생으로 천안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에 입행해 개인영업전략부 부장, 홍콩지점 지점장,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광진성동영업본부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우리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추위 위원들은 이광구 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오랜 숙원이었던 민영화를 성공시키고 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2014년 4000억원대였던 당기순이익을 2015년 1조원대로 늘리고, 특히 2016년은 3분기만에 1조원대를 달성하는 등 은행 실적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행장은 임추위 위원들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발전전략으로 위비뱅크 및 위비톡 강화, 로보어드바이저 등 AI 도입, Big data 활용, 융복합 제휴, 동남아 진출 등을 통해 新금융을 선도하고 2020년에는 아시아 Top 10, 글로벌 Top 50에 포함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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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성년후견지원신탁’ 1호 계약 체결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5일 정신적인 제약으로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성년을 위한 ‘성년후견지원신탁’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1호 계약을 체결한 피후견인은 지난해 19월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40대 남성이다. ‘성년후견지원신탁’은 지난 2013년 7월 기존 금치산제와 한정치산제가 폐지된 이후 도입된 ‘성년후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후견심판을 받은 치매 및 발달장애인 등의 재산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탁 상품이라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하나은행은 성년후견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후견인은 월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고 주요 재산을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이 재무적 후견자 역할을 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성년후견지원신탁과 함께 부모의 보호를 받기 힘든 미성년 자녀들을 위한 ‘미성년후견지원신탁’ 서비스도 제공해 신탁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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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아파트 가격, 경남·울산은 내려갔고 부산은 올라갔다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동남권 중경남과 울산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지만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상승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가 ‘동남권 아파트 가격 동향 및 전망’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6년까지 동남권 아파트 가격은 연평균 2.4% 상승했고 특정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투기수요와 실수요가 집중됐다. 특히 부산 연제구, 울산 중구, 부산 남구, 부산 해운대구 등 4개 지역은 청약경쟁률이 평균 100:1을 넘어서는 분양 활황세와 함께 아파트 가격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세는 울산은 2015년 3.9%에서 2016년 2.7%로, 경남은 2.7%에서 0.5%로 낮아졌지만 부산은 3.3%에서 3.6%로 높아졌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동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우려되고 금년 입주물량은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인 6만 7천호로 추정되며 2014년에서 2016년 중 분양물량도 연평균 7만호로 예년보다 높아졌다고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전했다. 수요측면에서도 가격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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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10년만기 u-보금자리론 2.80%로 2월 금리동결2017.01.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가 동결된다.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25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2월 금리를 상품별 만기에 따라아낌e-보금자리론은 2.70%에서 2.95%까지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2.80%에서 3.05%로동결한다고 전했다. 오는 2월 금리동결에 대해 주금공 측은 “작년 11월 이후 보금자리론 원가인 국고채 금리의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올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했으나 최근 4%에 가까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수준 등 국민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재 수준의 금리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해 금리 추이, 시장변동성, 서민층 이자부담 등을 감안해 금리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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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더 이상 엄마 몫이 아니다...아빠 육아전쟁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남성들의 육아시대가 오고 있다.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8만 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해 지난 해 5.6%였던 것에 비교하면 2.9%p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육아휴직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게 나타나, 여전히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도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1,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했고, 남성 비율은 88.6% (2,396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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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송금 횟수 따라 쿠폰 주는 ‘세뱃돈은 썸씽으로!’ 실시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썸뱅크’가 27일부터 30일까지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인 ‘썸씽(송금) 서비스’ 이용 횟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세뱃돈은 썸씽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썸씽 서비스 3회 이상 이용 고객 중 200명이 추첨돼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 5천원권이 증정되고 5회 이상 이용 고객 중 200명이 추첨돼 롯데시네마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썸씽 서비스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송금내역을 확인해 수취할 수 있다. 썸뱅크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루 5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이용한도는 1회 30만원, 1일 100만원까지이다.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 빈대인 부행장은 “썸씽 서비스는 쉽고 빠른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송금하기, 더치페이 요청, 경조금 송금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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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전용 ‘위비아파트대출’, ‘위비잔금대출’ 출시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모바일에서 가능한 ‘위비아파트대출’과 ‘위비잔금대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존 시중의 비대면 부동산상품은 대출상담 및 신청을 인터넷으로 하고 실제업무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데 비해 이번 상품은 모바일에서 모든 대출과정이 이뤄진다. ‘위비아파트대출’은 본인 소유나 매매하는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며 LTV와 DTI 범위 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보다 0.1%p 금리가 저렴하며 상품출시일 현재 최저금리 연 2.96%(신규COFIX6개월 기준)다. 단 매매 건인 경우 전자등기가 불가해 1회 영업점 방문이 필요하다. ‘위비잔금대출’은 분양아파트의 입주자금이 필요한 소득증빙 가능 고객 대상으로 대출조건은 취급 분양아파트별로 다르며 고객이 직접 신청화면에서 분양받은 아파트에 대한 대출조건 정보를 확인한 후 대출이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상품출시와 더불어 3월말까지 ‘위비꿀머니 지금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비아파트대출과 위비잔금대출 및 기존 위비전세금대출을 받은 고객이 위비멤버십에 가입하는 경우 선착순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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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 진행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BNK경남은행은 대학 등록금 납부 기간을 맞아 오는 3월말까지 ‘2017년 1학기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경남은행과 등록금 수납계약이 체결된 경남·울산·부산지역 대학재학생이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와 전자금융, 경남BC신용카드를 이용해 대학등록금을 납부하면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장학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1등과 2등, 3등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지급된다. 행운상 5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이 증정된다. 경남은행으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경남대·마산대·창신대·창원대·창원문성대·가야대·김해대·인제대·거제대·경남과학기술대·경상대·연암공업대·한국승강기대 등 경남지역 13곳, 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등 울산지역 4곳, 동명대·부경대·부산장신대 등 부산지역 3곳이다.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4월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마케팅부 김종석 부장은 “경남은행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학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다”면서 “매 학기 장학금과 경품 당첨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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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교통사고 명절 전날 가장 많이 발생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근 3년 간 설연휴 중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190.4건, 32.8%) 및 사상자(229명, 23.9%)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평소 주말보다 사고건수는 31.8건(5.5%), 사망자는 3.1명(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사고는, 전체적으로는 평소 주말보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1.7건, 12.8%) 및 사상자(5.7명, 15.3%)가 모두 감소했으나,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날에는 사망자(2.0명)가 평소 주말(0.6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서는,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결빙 취약구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알람순찰’(사이렌 취명) 및 취약 구간에 대한 실시간 화상순찰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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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투싼 등 배기가스 초과 24만대 리콜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와 투싼 등 24만 대가 대규모 리콜된다. 지난 24일 환경부는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 3개 경유차가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해 리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 ‘QM3’는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2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초과했다. 이들 3개 차종의 판매대수는 ‘스포티지2.0 디젤’ 12만 6천 대, ‘투싼2.0 디젤’ 8만대, ‘QM3’ 4만 1천 대 등 총 24만 7만대 규모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현재 각 제작사는 배출기준 초과 원인을 입자상물질 저감장치인 매연포집필터(DP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노후화나 제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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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여성관리자회, 설맞이 사랑 나누미 봉사2017.01.2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 여성관리자회(회장 이원자)가 23일 장애인 재활시설 ‘남산보호 작업장’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대기업 등 단체의 기부문화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대구청 여성관리자회의 따뜻한 나눔행사는 변함없이 1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관리자회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국세청을 널리 알리고,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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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히려 적반하장?'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의 강제송환에 체포돼 특검에 불려온 최순실이 억울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최순실은 특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강제로 송환돼 특검에 소환됐다. 소환에 앞서 최순실을 도착하는 순간 호성차에 내리며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최순실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며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기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반박하는 등 앞서 귀국 당시 “죽을 죄를 지었다”는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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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금기에 대한 메세지...삐걱'2017.01.2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표창원 의원 주최 사진 전시회 속 박 대통령 누드풍자가 논란이 연일 뜨겁다. 앞서 표창원 의원과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는 지난 20일부터 국회에서 ‘곧 바이전’을 열고 패러디 그림 전시를 가졌다. 문제는 이중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그림에는 박 대통령이 나체로 표현됐으며 주사기 다발을 든 최순실도 함께 한다. 뒤로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장면도 함께 나와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여야를 막론하고 표창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수위가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25일 “작품에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반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표창원 의원을 회부하는 등 현재 징계수위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사진전을 준비한 작가들은 “예술은 그 어디서든 표현되고 전시되어야 하며 그 품격의 기준은 오로지 대중의 몫”이라며 “블랙리스트란 단지 독재적 정권의 문화지원 여부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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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불법 수입물품 8만건 적발…유해식품 지난해보다 315%↑2017.01.25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수입된 불법 유해식품이 2015년에서 2016년 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해 수입물품 검사결과, 가격신고 위반·부정감면·수입요건 위반·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 수입물품 8만건 이상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주요 적발품목은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건강기능식품, 의류, 완구 등으로 특히 불법 유해식품은 2015년 2900여건에서 지난 해 9000여건으로 315% 급격히 증가했다. 수입비중이 높은 중국과 미국의 물품이 전체 적발물품 중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경우 의류, 농수산물, 생활잡화 등이 불법 부정 수입품목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적발유형은 저가신고, 수입요건 위반, 원산지표시 위반 등 다양하다. 미국의 경우 개인이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료품 등이 적발됐으며 식용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함유된 물품이 대부분이다. 전체 적발품목 중 가격신고 위반물품은 의류, 식료품, 전기기기 등으로 과세가격을 누락한 물품 등 22300건이 적발되고 26억원이 징수됐다. 부정감면 물품은 식료품, 화장품 등으로 소액면세 및 관세 부가세 감면을 부적정하게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