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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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콩 국세청장 회의…양국간 조세정보 교환 논의2016.03.16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3월 16일 홍콩 국세청에서 웡 큔파이(Wong Kuen-fai) 홍콩 국세청장과 한・홍콩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지난 ’14년 7월 정식 서명된 한·홍콩 조세조약이 발효되는 즉시 금융계좌정보를 포함한 조세정보의 교환을 추진하는 등 역외탈세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양국 국세청장은 또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CRS, Common Reporting Standard)의 준비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국세청은 협상이 발효될 경우 그동안 수집이 불가능했던 홍콩소재 금융정보, 재무정보 등 역외탈세 입증정보를 조만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홍콩은 ’15년 9월 기준 한국의 주요 해외투자국(전체 3위)이며, 국내 법인의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 1위(2015년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금융·재무정보 등의 수집이 불가능해 역외탈세 입증에 어려움이 많았다.한편, 국세청은 2월 현재 스위스․싱가포르 등 총 115개국과 금융계좌정보 등의 조세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CRS)=자국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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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특성화고 대상 FTA 교육 실시2016.03.16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출입업무 및 FTA 원산지에 대한 ‘겨울방학 FTA Jump-Up’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5일 경화여자EB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개 학교, 287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고교생 맞춤형 교재를 활용했으며, 이론뿐 아니라 FTA 관련된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올해 서울세관에서 주관하는 취업박람회 및 상시 고용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최우선으로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실제로 지난 한 해 서울세관의 ‘FTA 전문인재 양성 Job- matching 프로그램’을 통해 FTA 교육을 수료한 특성화고 학생 중 144명이 취업한 바 있다. 차두삼 세관장은 “서울세관의 체계적인 FTA 교육으로 유능한 FTA 전문 인재가 많이 배출돼,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세관에서 준비 중인 잡매칭 프로그램에 중소 수출입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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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 외부전문가 공모2016.03.1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융감독원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공개 채용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 기획과 관행 개선, 금융 교육, 분쟁 조정 업무 등을 총괄하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현재 오순명 부원장보의 임기는 5월 2일 까지다. 지원자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금융회사·금융관계기관·학계에서 2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16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insa@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 25일 개별 통보하고, 28일과 29일 면접을 진행해 5월초 최종 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공모하기로 했다"며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 소비자 보호 업무의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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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정규직 신규채용 4% 증가…인턴 26% 감소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공기업들이 박근혜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기업의 정규직 신규 채용이 작년 4% 증가에 불과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턴 채용도 무려 26%나 줄었다.특히 주요 30개 기관 중 채용을 줄인 곳은 18개에 달했다. UAE 원전 수출과 관련 정원이 늘어난 수력원자력과 연구개발 인력이 늘어난 한전 2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28개 기관의 채용인원은 되레 29.1% 줄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의 채용인원이 100명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개 시장 및 준시장형 공기업의 작년 신규 인력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4326명으로 전년(4150명)보다 4.2%(176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나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턴 직은 신규 채용이 총 3821명으로 전년(5182명)보다 무려 26.3%(1361명)나 급감했다.같은 기간 직원 수가 총 9만9412명으로 2014년(9만8660명)보다 0.8%증가하는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정년퇴직,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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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00대 기업 대졸 신입직원 평균 연봉은 3817만원2016.03.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매출액 500대 기업 10개사 중 절반은 아직까지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6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09개 기업 응답)에 따르면, 209개 기업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109개(5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57개(27.2%), ‘작년보다 더 뽑겠다’ 19개(9.1%), ‘작년보다 덜 뽑겠다’ 22개(10.5%)였으며, ‘한 명도 안 뽑겠다’는 기업은 2개(1.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신규채용 규모 결정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중복응답)으로 ‘적정 조직 인원(T/O)’(48.0%), ‘국내외 업종경기 상황’(22.1%), ‘인건비 총액’(19.3%), ‘정부시책 호응’(9.3%)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중복응답)는 ‘T/O가 없어서’(29.9%), ‘회사 내부 상황으로 신규채용 여력 감소’(26.8%), ‘국내외 경기상황 악화 예상’(23.6%), ‘정년연장으로 인한 퇴직인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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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고객과 소통하는 강한 현장경영 실행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16일 광주시 소재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호남지역 중소ž중견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2016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오찬 세미나를 실시 했으며, 호남지역 소재 화천기공㈜, (주)금호에이치티, 국립 아시아문화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조용병 은행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임 후 현재까지 50회 이상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주요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즉각 반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체들을 방문했고, 지역 대표 중소기업 CEO들과 오찬 세미나 및 고객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29일에는 대전/충남/충북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고객과 사회, 은행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정성을 기울여 왔다”며, ”고객님들과 ‘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은행’, ‘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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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제 '성패트릭데이'는 기네스와 함께"2016.03.16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가 15일 주한아일랜드대사관과 함께 ‘성패트릭데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흑맥주 ‘기네스’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5세기경 아일랜드에 복음을 전파한 성패트릭(St. Patrick)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성패트릭 데이는 매년 3월 17일 전세계를 초록빛으로 물들이며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은 2001년부터 한국 아이리시 협회 주최로 성패트릭데이 행사를 펼쳐 왔으며 행사에는 항상 기네스 맥주가 함께 해 왔다. 올해에도 3월 19일 오후 1시부터 신도림 디큐브 시티에서 진행되는 아이리쉬 협회 공식 행사를 포함해 아이리시 펍과 호텔 등에서 기네스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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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 발제문 내용 요약]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1. 신규특허 발급요건 및 면세점 시장진입 완화 필요성(1) 검토사항현재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규정되어 있는 면세점 신규특허 발급요건은 ①전년도 시내면세점 전체매출액,이용자의 외국인 비중이 50%이상일 것, ② 광역지자체별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30만명 이상 증가할 것 등이다. 2015년 통계를 보면 외국인 이용자 수와 매출액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신규특허 추가발급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2015년에 직전년도 대비 88만명이 증가하여 방문자수에 대한 특허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면세점시장은 롯데와 신라의 시장점유율이 80% 수준에 달하는 독과점적 시장구조이며,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경영안정 및 시장정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면세점을 운영할 능력과 자격이 부족한 사업자가 면세점 특허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면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있어 시설요건 등 신규특허요건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면세점 시장에 대한 특혜논란을 해소하고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면세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면세점 시장에 대한 시장진입장벽을 완화할 필요성도 있다. (2) 1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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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민권익위원회2016.03.16
□ 부이사관 승진 ▲교통도로민원과장 백승수 ▲환경문화심판과장 김응서 □ 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이희성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원영재▲국민신문고과 김영희 ▲교통도로민원과 김경태▲행정심판총괄과 이혜정(’1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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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제로 택지 분양단지는…KTX광명역세권 프리미엄 최고 1억원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는 대부분 공공택지다. 수도권에선 KTX광명역세권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 있다. 또 지방에선 세종시를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경남 진주혁신도시, 전주혁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KTX광명역세… 지난 2014년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1차 분양권 프리미엄은 최고 1억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는 청약경쟁률이 최고 125.2대 1을 기록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안양시 석수동과 박달동 일대 195만㎡에 아파트 등 주택은 9,744가구 들어서는 공공택지다. 대형 가구 쇼핑몰인 이케아와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입점으로 관심이 뜨겁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5월 개통되면 사당까지 10분이면 닿는다. 2023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여의도에 20분대에 닿는다. KTX광명역세권지구에 공사중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와 광명역푸르지오, 광명역호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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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2016.03.16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기획재정부 박성동(통계교육원장)▲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송준상(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정책관)▲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전략정책관 양충모(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2016.3.1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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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성과주의 확산 위한 K-혁신리더 2016 성과협약식 개최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홍영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전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型 혁신의 추진과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한 ‘K-혁신리더 2016 성과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서 홍영만 사장과 혁신리더(부점장) 간 2016년 혁신경영을 위한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혁신경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행사는 전 부점장들의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 낭독과 혁신경영 계획서 제출, 그리고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의 ‘혁신경영과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캠코는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을 통해 캠코型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성과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 및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혁신리더들이 앞장서서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노력을 펼치기로 하였다.캠코는 그동안 모든 부서에서 ‘자발적 혁신(Self-Innovation)’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 혁신(Simplification)’을 양 날개로 한 캠코型 혁신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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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수수료 부담 늘린다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서울 시내에 면세점을 추가하고 수수료를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오늘(16일) 열리는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를 앞두고 작성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면세점 신규 특허 발급에 무게를 두고 있다.또 특허 기간은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수수료는 현행보다 5~10배로 올리거나 매출액에 따라 차등 부과해 최대 20배까지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로 몰리고, 서울 지역 면세점의 매출도 최근 5년 사이 160% 넘게 급증하고 있다며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특혜 논란을 해소하고 시장의 자율적 경쟁을 통해 면세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장진입 장벽을 완화해 신규 진입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면세점 난립으로 경쟁이 과열되고, 브랜드와의 협상력이 약화돼 면세 산업의 전체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특허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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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5명 중 1명은 일반생수 대신 탄산수 구매”2016.03.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최근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지난해 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 가량은 ‘일반생수’가 아닌 ‘탄산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3~2015년) 생수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수(물) 매출 중 ‘탄산수’의 매출구성비는 지난 3년간 지속 늘어나 지난해 19.1%로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탄산수 매출 구성비의 증감 요인은 탄산수가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탄산수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시원한 에이드 음료를 만들고자 하는 DIY족(Do It Yourself)이 늘어나는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탄산수는 2014년부터 매출신장률이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탄산수를 포함 전체 생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생수 매출은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8.9%, 10.0% 가량 증가했고, 특히 탄산수 매출의 경우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145.9%, 62.9% 가량 늘어났다. 한편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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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시험용 타이어 6600개 무단 반출2016.03.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타이어를 무단으로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등)로 금호타이어 운송 담당 직원 임모(28)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운송 직원 5명, 연구원 4명, 업주 10명 등 22명은 서류를 위조해 타이어를 무단 반출하고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시험용 타이어 6600여개를 빼돌려 시중 가격의 절반 값으로 타이어 판매업체나 장물업자에 판매했다. 시험용 타이어 반출을 위해 연구원 명의의 지출증을 위조하거나, 테스트를 위해 전남 곡성이나 경기 용인의 연구소로 보내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금만 21억원에 달한다. 시험을 거친 타이어는 판매될 수 없고 곧바로 폐기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로 무단 반출된 시험용 타이어는 마모도, 그립평가 능력, 주행테스트 등을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었다. 시험용 타이어가 4년간이나 빼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사측은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뒤늦게 불법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 운송 담당 직원들을 경찰에 고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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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들 “조양호 회장, 최고경영자로서 자격미달”2016.03.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15일 홈페이지에 ‘조양호 회장의 SNS글에 대한 노조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조 회장을 비난했다. 앞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 부기장 김모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종사의 비행 전 업무 수행이 과다하다는 요지의 글을 게재하자 “조종사는 GO, NO GO(가느냐 마느냐)만 결정하는데 힘들다고요?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쉬운 AUTO PILOT(오토파일럿)으로 가는데.”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종사 노조는 “이번 조양호 회장이 SNS에 올린 내용이 만약 조종사의 업무를 제대로 모르는 일반인의 글이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조양호 회장은 조종사와 직접적으로 아무 관계도 없는 일반인이 아니다. 12조원이 넘는 2016년 매출액 목표를 세우고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150대가 넘는 항공기로 전 세계 46개국 129개 도시를 취항하는 ‘명품 항공사’의 CEO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조양호 회장은 SNS에 올린대로 ‘운항관리사가 다 브리핑 해주고 기상의 변화는 통제 센터에서 다 분석해주는 등 조종사는 자동차운전보다 쉬운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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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뱅크, ‘위비레저상해보험’ 출시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위비뱅크의 여행자보험에 이은 새로운 모바일보험상품으로 다양한 레포츠 활동 중 발생되는 상해,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용 레저상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손해보험으로 ▲수영, 요가 등 특정여가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기본플랜’과 ▲가입자 취향에 따라 하이킹, 캠핑, 골프, 자전거, 스키, 마라톤 등 필요한 레저활동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선택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바일전용상품으로 본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년과 3년으로 되어 있어, 보통 보장기간이 평균 1일~3개월밖에 되지 않아 매번 가입해야하는 기존 개별 레저보험과는 달리 캠핑족, 골프족, 산악회,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이 편리하게 장기간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본부장은 “직원의 설명없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가입하게 되는 모바일보험의 특성상, 상품내용과 가입절차가 단순하면서도 고객이 필요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위비모바일보험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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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 동력 확보 나선다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기존 수출 주력 시장인 중동, 중앙아, 러시아를 넘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해외 사업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KTG는 2015년 해외 권역별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총 465억 개비 중 39.6%인 184억 개비가 미국, 아프리카를 비롯해 중남미, 아태 지역 등 신시장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KTG의 신시장 판매 비중은 지난 2010년에는 전체 해외판매량 대비 15.4%에 불과했으나, 최근 5년 사이 2.5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2010년 62억 개비에 비해 3배 가량 성장했다.해외 신시장에서의 고속 성장은 탄탄한 제품력과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미국의 경우, 지난 2010년 11억 개비였던 판매량이 2015년 28억 개비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KTG는 2010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타임(TIME)’을 선보이며 시장 수요를 견인했다. 또한 아프리카 판매량은 2010년에는 4000만 개비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에는 28억 개비가 판매돼 약 70배나 증가했다. 역량 있는 현지 유통상 발굴과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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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앱 ‘쇼닥’ 출시2016.03.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는 쇼핑몰과 구매자간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ShoDoc)'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Shopping)+닥터(Doctor)’의 합성어로, 물건 구매 시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쇼핑 주치의’를 지향한다. KT는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확보한 약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정보를 확보했다. 이를 고객의 연령/성별/지역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검색 키워드/시간대별 쇼핑 특성/앱 이용패턴 등과 연계해 찾고 있던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또한 쇼닥은 다른 쇼핑 서비스들과 달리 상품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화면 상단이나 상품 위에 노출되거나 상품 위에 노출돼 사용의 불편함을 주는 일이 없다. 실제로 KT가 일반인 및 직원 약 650 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본인이 필요로 했던 상품을 상품을 추천해 준다고 답했으며, 약 48%가 추천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쇼닥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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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새학기 맞아 ‘학용품 조이박스’ 기부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 www.mggeneralins.com)이 15일, 새학기를 맞아 서울시 관악구 상록보육원에 ‘학용품 조이박스’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혓다. 상록보육원은 18세 미만 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하고, 행복한 생활을 돕는 아동복지기관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MG손해보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genjoy)의 ‘오늘부터! PROJECT’ 소셜기부코너를 통해 이루어졌다. 페이스북 팬들이 새학기 응원 댓글을 달 때마다 적립한 금액으로 조이박스를 제작했고, MG손보의 캐릭터 행복요정 ‘조이(JOY)’가 직접 상록보육원에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학용품 조이박스’는 저연령부터 고연령까지 80여 명의 모든 아동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다양화했다. 노트, 사인펜세트, 가위, 컴퍼스, 각도기, 도화지 등 기초 학용품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용 점토, 모래놀이도 함께 구성했다.MG손보의 온라인 사회공헌활동인 ‘오늘부터! PROJECT’ 소셜기부코너는 지난 2014년 9월 첫 시행 후 6회째를 맞았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페이스북 팬들은 “쉽고 간단하게 좋은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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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새봄맞이 이벤트’ 진행2016.03.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의 신학기 준비, 쇼핑, 여행에 혜택을 주는 ‘새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알라딘’과 ‘인터파크도서’ 쇼핑 제휴몰에서 하나카드로 도서 구입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알라딘’ 쇼핑몰은 이용금액의 7% 할인혜택을 3월 20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쇼핑몰은 이용금액의 5% 할인혜택을 3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봄철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하나카드 고객이 크로스마일 1만마일을 10만 하나머니로 전환한 후 3월 31일까지 하나카드 쇼핑몰에서 하나머니 누적 사용금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 사용금액의 40%, 최대 1인 4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갤러리아 면세점 63’과 ‘SM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혜택을 받을 수 있다.‘갤러리아 면세점 63’에서는 사용금액에 따라 400달러이상 2만원, 800달러이상 4만원, 1,200달러이상 6만원, 1,600달러이상 8만원, 2,000달러이상 10만원의 갤러리아 상품권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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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청·의정부세무서 최근 검찰 압수수색 받아2016.03.16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중부지방국세청과 의정부세무서가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초 입찰 비리와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의정부세무서 직원 김모 세무조사관(6급)의 비리가 추가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매체는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기석 부장검사)가 지난 11일 중부국세청 조사국과 의정부세무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김 조사관에 대한 금융계좌 수사 과정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수억원대 뭉칫돈이 발견되면서 추가 비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일각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국세청으로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실제로 검찰은 김씨가 이번 입찰비리 사건 이외에도 또 다른 세무비리 연루 여부도 수사중이기 때문. 그 과정에서 김씨가 수수한 금품이 윗선에도 상납됐는지 여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월 경쟁사의 세무회계 정보를 이용해 사업을 따낸 전기업체 4곳의 대표와 직원, 그리고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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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지방세 28억 이상 체납하고 호화생활 회장 ‘된서리’2016.03.15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前 ○○기업의 회장인 최○○씨는 경기 ○○시 ○○리 소재 부동산을 양도하고 발생한 지방소득세 양도소득분 총 8건 28억6200만원의 지방세가 2006년부터 체납되어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다.최○○는 납부의지가 없어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배우자와 함께 매년 하와이, 뉴욕 등으로 수차에 걸쳐 출국 했다.지난해 3월 우리시의 출국금지 조치로 출국을 할 수 없게 되자 해외강연 등을 이유로 들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출국하였으나, 12월 서울시 조사관이 해외출장 등을 통해 최○○의 주장이 허위임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여 현재 출국금지 되어 있다. 최○○는 체납된 세금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은 상태이나,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동 ○○빌라(시가 25억 가량)와 용산구 ○○동 고급주택, 경기도 ○○시 소재 대규모 땅을 소유하는 등 가족들이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담세능력이 충분히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최○○가 배우자 명의의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초호화 생활자 임에도 체납세금 납부에 대한 의지가 없는 고액·상습체납자라고 판단,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강력한 강제집행을 실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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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청년 생애최초 소득, 1인 백만원 세금감면 추진"2016.03.15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경기도 수원 정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정의당 박원석 국회의원이 15일 예비후보로서 첫 번째 공약에서 청년들의 생애최초 소득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파이팅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박원석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YOUNG! 通!: 청년이면 통하는 영통을 위한 박원석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청년고용할당제 도입 ▲파이팅 세액공제와 청년디딤돌급여 도입 ▲‘청년 주거복지 도시’ 프로젝트 ▲‘청년센터’ 설치 등 4개의 청년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청년고용할당제는 올해 말 종료되는 현행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매년 정원의 5%이상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도록 해 연간 2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또한 청년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도입하겠다고 밝힌 ‘파이팅 세액공제’ 제도는 청년들의 생애최초 소득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청년디딤돌급여’는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 연간 최대 540만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청년 주거복지 영통’ 프로젝트는 월세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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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세청 1200억원 추징에 불복2016.03.15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국세청이 지난해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후 1200억원대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불복, 지난달 말 조세심판원에 과세전 적부심사 및 심판청구 등을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 조사팀 2개반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간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해 11월 현대중공업에 1260억원에 달하는 법인세 등의 추징을 통보했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영업손실 3조2495억원으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1조5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1200억원대의 추징금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6년 3월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법인세 1076억원을 추징했으나 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조세불복 소송에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