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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의 종결 미뤄…추후 속개2022.02.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3년 가까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부여받은 개선기간이 작년 12월 종료돼 지난달 마지막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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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4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SiC 웨이퍼 증설 투자"2022.02.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K실트론은 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오는 10일 녹색채권 발행(5년물)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까지 발행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고, 대표 주관사는 SK증권[001510]과 NH투자증권이다. SK실트론은 조달한 자금을 미국 소재 자회사 SK실트론CSS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 증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기초소재인 SiC 웨이퍼는 고온·고전압 환경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 최근 전기차,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SK실트론은 공모자금을 투자하는 SiC 웨이퍼의 저전압·고효율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채권 최고 등급인 '그린 본드(Green Bond) 1' 등급을 획득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SiC 웨이퍼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는 SK실트론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완성도 확보와 생산 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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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이익 2천453억원…53.4% 증가2022.02.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롯데렌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453억원으로 전년보다 53.4%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천227억원으로 7.6%, 당기순이익은 1천134억원으로 173.3% 각각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판매 단가 상승을 꼽았다. 롯데렌탈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빠른 출고로 개인 시장을 공략하고 상대적으로 운영 비용이 적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해 장기렌터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이날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도 별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30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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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PAY '힙지로 ESG 이벤트'2022.02.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부터 28일까지 을지로와 종로 일대 60여 개의 미래에셋PAY 가맹점에서 '힙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을지로와 중구 일대 미래에셋PAY 가맹점에서 1천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세트'를 선착순 3천 명에게 주고 인스타그램에 당첨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3명을 추첨해 아이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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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크래프톤, NFT 관심 없다더니?…80억 투자로 반등세2022.02.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상장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크래프톤이 NFT 사업 진출 소식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5.72%(1만6500원) 오른 3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상장한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6거래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으로는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38.75% 하락한 수준이다. 크래프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출시 초기 주요 국가 다운로드 상위권은 기록했지만,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매출 상승까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신작의 흥행 실패가 주된 주가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영업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는데 현대차증권이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이 6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삼성증권이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매출이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했다”며 “크래프촌의 지난해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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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세계 최초로 미국 주식 전 종목 대상 주간 거래 서비스 개시2022.02.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이 오늘부터 세계 최초로 미국 주식 전 종목 대상 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증권 고객은 기존 거래시간 외에도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도 미국 주식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이로써 하루에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총 20시간 30분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 거래는 정규시장(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익일 오전 6시), 프리마켓(오후 6시∼11시 30분),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에만 열렸다.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하면 국내 주식이나 중국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바로 미국 주식을 사거나, 미국 주식 매도 자금으로 국내 또는 중국 주식을 매수 할 수 있다. 또 주간에 담당 프라이빗뱅커(PB)와 상담하면서 투자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위해 삼성증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오버나이트 세션) 지원 기능을 승인받은 대체 거래소 '블루 오션'과 독점 제휴를 맺었다.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제인스트리트 등 여러 글로벌 마켓메이커(시장 조성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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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이상 상승하며 2주만에 5천만원대 진입2022.02.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5천만원대에 진입했다. 5일 오후 4시 10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5천64만8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8.87% 올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85% 오른 5천58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5천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최근 미국의 긴축 예고에 4천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2시경부터 빠르게 상승하며 뉴욕증시와 연동해 움직이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2%, 1.58% 오른 채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약 7.5% 오르며 365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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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작년 영업이익 8천955억원…전년 대비 274% 증가2022.02.0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천955억원으로 전년보다 274.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6.5% 늘어난 3조6천273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328% 늘어난 6천292억원이었다. 대신증권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에 대해 "계열사 및 IB(기업금융) 실적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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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 증시 이중과세 문제는 “증권거래세 폐지”가 답이다2022.01.31
(조세금융신문=송두한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 주식양도세와 증권거래세가 대선국면과 맞물려 생사의 기로에 놓이면서 증권과세체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얼마 전 증권거래세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던 윤석열후보가 갑자기 거래세를 살리는 대신 양도세를 죽이기로 방향을 급선회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2023년부터 주식양도세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증권거래세를 그대로 두고 주식양도세를 새로 도입하는 이중과세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세계적으로도 거래세와 양도세 중 하나만 선택해 과세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거래세와 양도세를 병행하는 이중과세체제는 퇴행적인 제도개악임에 분명하다. 둘 중 어느 하나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더욱이, 글로벌 통화정책은 장기간에 걸친 저금리 기조를 마무리하고 긴축으로 정책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 증시가 버블조정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거래세와 양도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 국민 눈높이에서 이 문제를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올해로 환갑을 맞이하는 증권거래세는 “소득이 없는 곳에 세금을 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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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공매도 1위 LG화학, 삼성전자·카카오뱅크·네이버 순2022.01.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새해 들어 급락세를 보인 1월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LG화학이고, 다음으로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네이버 순이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거래일간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85억원(일평균 519억원)으로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137억원 수준에서 277.8%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이에 대한 위험 회피(헤지)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들을 공매도하는 식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투자 전략 등에 공매도가 활용될 수 있다. 주가가 4.20% 오른 지난 7일엔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이 39%에 달하는 등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다만 주가는 지난 28일 63만9천원으로 마감해 지난달 말 61만5천원 대비 한 달간 3.90%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발 수급 불균형 영향에 LG화학의 주가는 이달에 장중 기준으로 60만5천원에서 77만4천원 사이를 오가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LG화학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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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닥친 코스닥, 개인 거래대금 22개월만에 최소 수준2022.01.2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새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급락장을 연출하면서 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1년 10개월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매수대금과 매도대금의 평균)은 7조7천433억원이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0년 3월 일평균 거래대금 7조1천228억원 이후 가장 적다.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약세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추세를 쫓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상승할 때 개인의 거래대금도 같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15.58% 급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18년 10월(-21.11%)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난 25일에는 889.44로 마감하며 지난해 3월 10일(890.07) 이후 10개월여만에 900선을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바이오·게임·2차전지 등 성장주가 포진한 코스닥시장이 더 큰 충격을 받는 양상이었다. 횡령·내부자 거래 등 기업 내에서 발생한 악재도 부정적이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1천880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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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본시장 관련대금 5.5경원…전년比 7.6% 증가"2022.01.2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 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대금(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 5경5천542조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자본시장 관련대금의 일평균 처리대금은 223조원으로, 2017년(125조원)과 비교해 최근 5년간 100조원 가량 증가했다. 분야별 자본시장 관련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5경 1천249조원(93%), 등록증권원리금 2천408조원(4.4%), 집합투자증권대금 1천308조원(2.4%)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이 4경 4천17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86.2%)을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 5천741조원(11.2%), 장내채권결제대금 640조원(1.2%), 주식기관결제대금 462조원(0.9%), 장내주식결제대금 235조원(0.5%) 순이었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예탁원은 "장외Repo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중심으로 운영되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은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Repo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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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올해 삼성전자 매출 324조·영업이익 57조 전망"2022.01.2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57조원을 넘을 것으로 IB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조1천770원과 57조6천77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D램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하락기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정보기술·모바일(IM)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보다 2.1% 감소한 74조5천390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3조2천740억원으로 각각 예측하면서 "1분기에 IM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14.4% 감소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평균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파운드리와 시스템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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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일, '따상' 실패에도 단숨에 시총 2위…50만5천원 마감2022.01.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일 '따상'에는 실패했으나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올랐고, 그룹 합산 시총에서도 SK그룹을 제치고 2위가 됐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7천원보다 15.41% 내린 50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30만원 대비해서는 68.3% 상승했다. 1주당 수익은 20만5천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못 미치는 59만7천원으로 결정되면서 '따상'은 물론 '따(시초가가 공모가 2배)'도 달성하지 못했다. 주가는 장 초반 45만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50만원선을 넘기며 낙폭이 줄었다. 외국인이 1조5천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고, 개인도 1조4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약 3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연기금이 2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의무보유 확약을 걸지 않고 기관 배정을 받은 외국인들이 상장 직후 물량을 다 팔았고, 기관이 이 물량을 다 받아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배정 물량 2천337만5천주 중 58.3%인 1천362만9천28주가 의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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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개장 직후 外人 매물폭탄에 우수수…LG엔솔, ‘따’도 실패2022.01.2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따상’에 실패한 가운데 장초반 외국인에 배정됐던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9시57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4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원이었는데, 시초가로 59만7000원을 형성하며 따상으로 가기 위한 선결조건인 ‘따’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앞서 증권업계는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8.85%로 적은 것을 꼽으며, 주가가 단기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인 LG화학, 우리사주 조합이 각각 81.84%, 3.63%를 보유하고 있고, 보호예수로 묶여있어 매물로 출회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관건은 외국인에게 배정된 주식수 중 의무보유확약 비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외국인에 배정된 물량의 72.9%가 의무보유 미확약이었다. 의무보유확약을 건 기관 투자가가 적을수록 상장 초기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실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에도 상장 첫 날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