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앤, 이달 20일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2022.01.1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토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거래는 오는 20일 개시하고, 공모가는 5천300원이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분할한 자동차용품 전문 플랫폼 업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라젠,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즉각 이의신청 후 소명"2022.01.1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1년8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제약업체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의 신라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면서, 최종 상장 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 폐지나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수 있다. 거래소는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제품군)이 줄고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이후 1천억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로 계속 기업가치가 유지될지 불투명하다"며 "파이프라인 등 계속 기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의 상장 유지 여부는 자체적인 성장 방안 마련 등 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하고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힌 신라젠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현재 정상적으로 주요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4일
-
막오른 LG엔솔 청약전쟁, 벌써 1주도 못받는 증권사 나왔다2022.01.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개시한 가운데 하루만에 모인 증거금이 3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개시 하루만에 증권사 7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이 32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에 참여한 계좌수는 237만5301건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역대 청약 증거금 1위에 올랐던 SKIET의 첫날 기록인 22조1594억원을 가볍게 넘어서게 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95.87대 1)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28.59대 1), KB증권(25.24대 1), 신한금융투자(15.87대 1), 신영증권(11.46대 1), 대신증권(9.87대 1), 하이투자증권(8.76대 1) 순이다.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43만4896주(22.9%)씩 갖고 있다. 이외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2만1354주(2.1%)씩이다. 예상 균등수량의 경우 하이투자증권(4.44주)이 가장 많고, 대신증권(4.16주), 신영증권
-
LG엔솔 청약, 오늘 시작…1주라도 더 받는 필승전략은?2022.01.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역대 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 청약이 오늘(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균등배정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은 최대 2~3주 정도를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장 이후 추가 상승여력이 30% 이상으로 관측되면서 일반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중복청약이 되지 않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선 최대한 많은 계좌를 개설하는 전략을 실행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서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 균등배정에선 대신‧신한 중형 증권사 유리 전문가들은 장 마감 직전까지 경쟁률을 살피는 전략을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중복 청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균등으로 최소 배정을 받으려면 경쟁률이 낮은 곳에 청약을 넣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균등배정은 배정물량이 많지만 계좌수도 많은 대표주관사 등 대형 증권사보단 물량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으면서 계좌수는 비교적 적은 중형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은 일반청약 물량이 486만9792주(22%)로 가장 많은 만큼 청약자도 그만큼 많이 몰릴 가
-
금감원, "작년 자산유동화증권 61.7조원 등록발행해 22% 감소"2022.01.1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등록 절차를 거쳐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이 2020년(79조1천억원) 전체 발행 금액보다 22.0% 감소한 61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유동화란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이 보유한 비유동성 자산을 시장에서 거래가 용이한 증권으로 전환, 현금화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등록발행 규모는 자산보유자 전반에서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도 36조6천억원 발행됐다. 주금공의 MBS 발행액은 2020년보다 12조원이나 감소했다. 금융·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2020년 30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25조1천억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에는 저금리의 영향으로 발행이 증가했다가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발행 규모가 줄었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각각 15조8천억원과 9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4%와 21.6% 축소됐다. 금융회사의 ABS는 부실채권(NPL), 카드 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된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발행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도보증권(P-CBO)도 있다. 일반기업이 발행한
-
LG엔솔, 증거금 100조원 모을까...오늘 일반청약 시작2022.01.1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역대급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청약 증거금도 새 기록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천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천62만5천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9천792주(45.8%)로 가장 많고,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이 243만4천896주(22.9%)로 그다음이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물량은 22만1천354주로 2.1%씩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5천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천23대 1로, 유가
-
금투협, 'IPO 편법행위' 방지위해 기관 수요예측 참여 요건 강화2022.01.1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의 편법 행위를 막기위해 투자일임회사의 참여 요건 등이 강화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투자일임회사는 투자일임업 등록 후 2년이 지나거나 투자일임 규모 5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회사 고유재산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다. 불성실 수요예측이 증가하고, 고유재산 증식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목적으로 보이는 투자일임업 등록 신청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의무보유를 확약하고 주식을 배정받은 기관에 해당 주식의 유통 가능성을 야기하는 담보 제공, 대용 증권 지정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의무보유를 확약한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대용 증권으로 지정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불성실 수요예측 참여자 제재도 강화한다. 현재 관련 제재금을 부과받은 기관은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고유재산에 대해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금투협은 "IPO 시장 과열에 따른 불성실 수요예측과 편법 행위 등을 방지하고 수요예측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
-
한국거래소, ‘주가급락’ LG생활건강 공정공시 위반 여부 확인한다2022.01.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내용을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미리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LG생활건강을 대상으로 사실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현재 LG생활건강의 공정공시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부 증권사가 리포트를 통해 이날 장 개시 전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그 결과 LG생활건강 주가는 13% 이상 떨어지며 1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선 LG생활건강이 사전에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실적에 대한 내용을 알려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리포트가 나왔고 주가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 등에 대한 전망이나 예측은 거래소에 그 사실과 내용을 먼저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공정공시를 위반하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증대 오른 4대 코인거래소…네이버·카카오도 유력 후보군2022.01.1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으로 대표되는 국내 '4대' 코인 거래소가 올해 자금세탁 정밀 검증대에 오른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도 금융당국의 직접 검사 후보군에 포함됐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올해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 카지노사업자를 대상으로 직접 검사를 시행하며, 다음 달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FIU는 2019년 이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규율을 받게 된 사업자 가운데 가상자산업자,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를 올해 직접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FIU에 신고 절차를 마친 가상자산사업자 가운데 원화 거래가 가능한 4대 거래소, 즉 업비트(법인명 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을 시작으로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종합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검사도 진행한다. FIU는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종합검사에서 특금법이 규정한 자금세탁방지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신고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보완사항과 고객 확인 의무 이행,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이행·정착 등이 점검 항목
-
작년 유가증권시장 '풍문·보도 적극 대응'에 자율공시 50% 늘어2022.01.1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주주 요구에 따라 풍문·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늘면서 자율공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 건수가 1만8천945건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자율공시가 1천720건으로 47.6%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자율공시 중에서는 해명공시가 192건으로 134.2% 늘었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96건으로 100% 늘었다. 단일판매·공급계약(38.6%),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159.7%)에 대한 공시도 증가했다. 거래소는 "풍문·보도의 사실 여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관심에 상장법인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해명공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대폭 증가하면서 자율공시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때그때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수시공시는 1만5천246건으로 전년 대비 14.2%, 영업 잠정실적·실적전망 공시 등 공정공시는 1천930건으로 10.7% 늘었다. 작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유형자산
-
LG엔솔, 기관 주문액 1.5경원 IPO 신기록…경쟁률 2천23대 1 사상 최고2022.01.1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기업공개(IPO) 역대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1경원(1조의 1만배)이 훨씬 넘는 기관 주문액을 쓸어담았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2천대 1을 넘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14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천~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에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천536곳, 해외 452곳 등 1천988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천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천203조원이다.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희망범위 상단인 30만원 이상을 제출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신
-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 자사주 2만4천780주 10억원에 매수2022.01.1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의 김성진 대표이사가 자사주 2만4천780주를 매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4만174원으로, 약 9억9천550만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김 대표는 이 회사 주식 212만4천780주(지분율 10.35%)를 보유하게 됐다. 메드팩토는 김 대표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임상시험을 둘러싼 우려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주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카오 "계열사 상장 후 CEO 2년·임원 1년간 주식 매도 금지"2022.01.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경영진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가 최근 계열사 상장 후 그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2년간, 그 밖의 임원은 1년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카카오는 13일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가 마련한 전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시행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런 매도 제한 규정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된다. 앞서 카카오페이의 류영준 대표와 신원근 대표 내정자 등 임원 8명은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878억원의 차익을 챙겨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로써 류 대표는 작년 11월 25일 차기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지 47일 만인 이달 10일 내정자에서 자진 사퇴했다. 카카오는 또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CAC와 소속 회사 IR팀 등에 공유해야 한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된다. 카카오는 임원이 규정을 위반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
거래소, 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양태영 상임이사 등 선임2022.01.1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양태영 거래소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금융위원회 소비자보호기획단 단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거래소는 또 양태영 거래소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양 이사는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등을 거쳤다. 김 위원장과 양 이사의 임기는 각각 3년이다. 거래소는 또 정석호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집행간부(전무) 겸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기관 주문 '1경원' 넘겼다…수요예측 역대급 흥행 성공2022.01.1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새해 1월 말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이 1조원의 1만배인 1경원을 넘는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도 30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부터 진행한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이날 오후 5시에 마감했다며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해 14일 공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역대급 IPO에 기관투자자 관심이 쏟아져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500대 1을 넘은 것으로 전해져, 작년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1천883대 1), 카카오뱅크(1천733대 1) 경쟁률을 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투자금융업계에서는 이런 경쟁률을 고려하면 기관 주문액이 1경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 실제 자금 납입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경 단위의 투자 주문이 모인 것은 국내 기업 IPO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가 범위 상단에 베팅한 경우가 많아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27만5천∼30만원)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하다.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기관 비율도 8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