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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분기 영업이익 2천595억원…작년 대비 80% 증가2021.11.12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천59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5.0% 늘어난 3조7천893억원이다. 두산은 자체 사업과 두산밥캣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7.62% 늘었다. 부채비율도 각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작년 말 290.7%에서 3분기 238.4%로 52.3%포인트(p) 낮아졌다. 두산 관계자는 "자체 사업도 전자BG의 반도체·초고속 통신장비용 소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다"면서 "4분기에도 전자BG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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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3분기 누적 순이익 7조원 안팎...연간 순익 10조원 예상2021.11.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증시 호조 속에 개인들이 주식 투자로 대거 몰리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3분기까지 각각 수천억원에서 1조원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10대 대형 증권사들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벌어들인 순이익은 7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연간 순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2천5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사 중에 2년 연속 1조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낸 곳은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순이익은 9천93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4.6% 늘어났다. 미래에셋 측은 국내 투자 운용과 해외 사업의 양축 전략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6.2% 늘어난 1조2천43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3분기 순이익만 6천210억원으로 139.84% 늘었다.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포함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7천943억원에 달해 연간 1조원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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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11% 급등…보호예수 악재에 끄떡없는 비결은?2021.11.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이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호실적, 신작 흥행 조짐에 강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1.46%(5만5500원) 오른 5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 크래프톤 주식은 총 405만31주(전체 상장 주식 수 중 8.3%)였으나, 이틀째에도 해제 물량이 ‘폭탄급’으로 쏟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10일 기관과 외국인은 각 446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다. 통상적으로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 기관에서 주가가 더 하락하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는 등 악재로 작용해 온 것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다. 실제 지난 9월10일 1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됐을 당시 크래프톤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비결이 무엇일까. 신작 흥행 기대감과 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날 크래프톤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한 5219억원, 16.5% 증가한 영업이익 1953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62.1% 증가한 1783억원을 달성했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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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올 3분기 매출 9.2% 늘어난 1천481억원…분기 최대 기록2021.11.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천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703.3% 늘었고, 순이익은 64억원으로 40.3% 뛰었다. JW중외제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처방약 사업 매출액은 1천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135억원 대비 8.5% 늘었다. 제품별 매출은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10% 늘어난 173억원,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가 29.1% 성장한 53억원의 매출을 냈다.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43억원으로 30.9% 증가했다. 영양수액제 '엔커버'는 59.5% 늘어난 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이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주요 제품의 원가가 줄어들면서 수익도 개선됐다. JW중외제약은 올해부터 리바로의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해 원가율을 대폭 낮췄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지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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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내리막길’ 카카오페이 주가, 호실적 업고 반등 엿보나2021.11.1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페이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카카오페이는 3분기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과 매출 모두 3분기 만에 전년 연간 수준을 뛰어넘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5조2000억원이며, 누적 기준 연간 거래액인 67조원을 돌파한 7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 성장은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149억원이었고, 누적 연결 매출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844억원을 뛰어넘은 331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페이의 누적가입자수는 3분기를 기점으로 37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올해 1인당 평균 결재액은 연화산 기준 132만원으로, 첫해 평균 결재액 6만6000원과 비교해 20배 이상 올랐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사용자 연령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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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 10월 국내주식 3조이상 팔았다2021.11.1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외국인이 지난 달 3조 이상 국내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9월 주식을 사들인 이후 한 달 만에 순매도로 전환된 셈이다. 다만 채권은 2조원 넘게 매수하면서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순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 상장주식 3조3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KOSPI)를 3조4220억원 순매도했고, 코스탁(KOSDAQ)은 87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 보유 국내 주식은 지난달 기준 전월 대비 27조원 감소한 742조2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301조5000억원)이었다. 외국인 전체의 40.6%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유럽 233조1000억원(31.4%) ▲아시아 95조9000억원(12.9%) ▲중동 25조7000억원(3.5%)이 국내 주식을 많이 보유했다. 또한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을 2조5170억원어치 순투자했는데, 11조5000억원을 매수했고 7조2000억원어치를 팔았다. 만기상환된 채권은 1조8000억원에 달했으며, 순회수 규모는 818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이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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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기부신탁 협약2021.11.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영증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계획기부자 발굴과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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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0∼11일 'KB 애널리스트 데이' 온라인 개최2021.11.09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B증권은 10∼11일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2022년 연간 전망을 제시하는 'KB 애널리스트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에는 자산배분전략부 애널리스트들이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11일에는 기업분석부와 투자컨설팅부 애널리스트들이 담당 산업 부문과 유망 종목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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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대 소폭 상승…보호예수 악재서 벗어나나2021.11.0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의무 보호예수 물량 해제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3.24%(1800원)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2030만주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며 전 거래일 대비 2.8% 떨어진 5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주식 2030만주는 지난 8월 카카오뱅크가 상장할 당시 3개월 의무보유가 걸려있던 물량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제 물량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543주와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 761만9592주 등이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기관 투자자에게 총 3600만주의 주식이 배정됐고, 이 중 59.82%에 의무 보유 제한이 걸려있었다. 15일(7만9000주), 1개월(314만주)는 이미 의무보유 기간이 지났고 이번에 506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내년 2월에 풀리는 6개월 의무보유 물량은 1326만주다. 앞서 지난 9월 6일에도 카카오뱅크는 1개월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4%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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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21 글로벌 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 9일 개최2021.11.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한국거래소 마켓 스퀘어에서 '2021 글로벌 상장지수상품(ETP) 콘퍼런스 서울' 행사를 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P 콘퍼런스 서울 행사는 아시아 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ETP 업계 오피니언 리더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하고, 가상 전시관을 운영해 ETP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시장 혁신의 새로운 물결'(The New Wave of Market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 국내외 ETP 시장동향 ▲ ETP 투자 및 유동성 트렌드 ▲ 신상품 및 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거래소는 "온라인 참가를 원하면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사전에 초청된 인원만 오프라인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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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버터' 대박으로 올 3분기 실적 역대 최고 기록2021.11.0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이브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4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9.4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495억원으로 81.86% 늘었다. 하이브는 "앨범과 MD(굿즈 상품) 및 라이선싱 부문의 성장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매출은 방탄소년단의 싱글 '버터'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패키지 음반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1천297억원을 기록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MD 매출 확대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출연료, 매니지먼트 부문도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부문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입점에 힘입어 3분기 평균 월 방문자 수가 전 분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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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영업익 146억원…작년 대비 9%↓2021.11.04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5억원을 6% 하회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중국 OTT를 상대로 한 일회성 판매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다만 신작 평균판매단가(ASP)가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1천161억원으로 9.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39.59% 늘었다. 넷플릭스에 공개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갯마을 차차차'를 비롯해 '유미의 세포들', '악마판사', '하이클래스' 등 멀티 장르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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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 초록뱀컴퍼니 투자 유치 "드라마 메타버스 구축"2021.11.04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4일 초록뱀컴퍼니로부터 지분투자를 받기로 하면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투자 규모는 두 회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초록뱀컴퍼니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047820]의 최대주주이며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도 소유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와 초록뱀컴퍼니는 연예 메타버스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안에 초록뱀컴퍼니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미니홈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싸이월드 내에 유통할 대체불가토큰(NFT)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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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3분기 영업이익 696억원…작년 동기 대비 25.5%↓2021.11.0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3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순이익은 553억원으로 19.3% 줄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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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695억원…작년 동기 대비 9.1%↑2021.11.0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천3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순이익은 493억원으로 4.1%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39억원을 6% 하회하는 것이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한데다 국민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