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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주식거래 고객, 개인투자자보다 투자 성과 낮다"2022.01.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신용융자를 쓰는 이른바 빚투도 늘어났지만, 이들의 수익률은 기존 개인투자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자본시장연구원 김민기 연구위원은 5일 '개인투자자 신용융자거래 현황과 특징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20년 3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4개 증권사의 신용거래자 1만1천1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거래비용을 제외할 경우 신용거래자의 투자성과(수익률)는 비신용거래자보다 4.1%포인트 낮은 15.8%이며, 거래비용을 포함하면 신용거래자의 누적수익률은 5.9%로 비신용거래자보다 10.4%포인트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거래자는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보다 성과가 저조했는데 유형별로는 특히 신규투자자, 20대 이하 투자자, 남성 투자자, 평균 투자자산 3천만원 이하인 투자자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신용거래자 중 이익을 달성한 사람은 전체의 33.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기존 투자자, 고령 투자자, 고액 투자자일수록 레버리지(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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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재명 한마디에 ‘탈모주’ 급등…TS트릴리온은 상한가2022.01.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탈모 치료‧완화 제품군을 가진 JW신약, TS트릴리온, 현대약품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5일 JW신약은 전일 대비 21.5% 오른 5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TS트릴리온도 29.58% 증가한 102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에 올랐고, 현대약품도 7.11% 상승했다. 세 곳 회사 모두 탈모 치료‧완화 제품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JW신약은 모나드(피나스테리드), 네오다트(두타스테리드), 탈모 치료 외용제 로게인폼(미녹시딜) 등 8가지 탈모치료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방지 샴푸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현대약품은 최근 탈모샴푸 마이녹셀을 출시한 바 있다. 세 곳 회사의 주가가 동시에 급등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 치료제 관련 언급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소확행 공약’에 포함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변동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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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화학 목표가 하향…"상장 앞둔 LG엔솔 투자심리 약세 반영"2022.01.0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투자심리 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8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LG화학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4% 하락했다"며 "고성장 자회사의 상장으로 투자 관점에서 대체재가 나타나기에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공개(IPO) 전후 수급 관점에서 투자자가 갖는 불확실성까지 고려하면 단기 투자심리 약세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또 "예상보다 화학 시황과 배터리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34% 증가한 9천7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조1천50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양극재와 분리막 등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성장 계획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유되면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견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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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주식매매 정지…자금관리 직원 1880억원 횡령2022.01.0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를 정지시켰다.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1880억원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키셨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자금관리 직원인 이모씨가 횡령한 자금은 1880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인 2047억6057만원의 약 9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같은 사건을 인지한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직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서경찰서에 제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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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증시 효자 업종은…"韓 헬스케어, 美 필수소비재"2022.01.0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새해 첫달 주식시장 효자 업종은 한국 증시에서 헬스케어, 미국 증시에서는 필수소비재로 나타났다. 2일 삼성증권이 지난 10년간 업종별 1월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헬스케어가 6.85%, 미국은 필수소비재가 2.72%로 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한국과 미국 증시의 1월 평균 지수 수익률은 각각 1.46%, 1.27%다. 또 1월 수익률이 높은 업종을 보면 미국은 헬스케어(2.49%), IT(2.33%), 산업재(2.03%), 한국은 에너지(3.64%), IT(3.38%), 필수소비재(3.13%) 등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1월에 금융(-1.23%), 커뮤니케이션(-1.49%), 경기소비재(-1.51%), 유틸리티(-1.68%) 등의 업종은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지난 10년 중 7년은 1월의 업종 간 수익률 편차가 다른 달보다 컸다. 이는 흔히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으리라 기대하는 이른바 '1월 효과'가 모든 업종에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삼성증권은 해석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새해에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현재 지수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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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상장하는 LG엔솔, 10조원 실탄 싣고 세계 배터리 1위 탈환에 나선다2022.01.0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전기차 배터리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조원 이상 자금을 확보하고, 해외 생산기지 증설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집중 투자로 세계 1위 탈환에 나선다. 2일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 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엔솔은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70조원으로, 상장하자마자 코스피 시총 3∼4위 기업에 오르게 된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소 10조9천억원에서 최대 12조7천억원이다. LG엔솔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3년간 글로벌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을 위해 약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그린뉴딜 정책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지역 투자가 총 5조6천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LG엔솔은 현재 독자 운영하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배터리 공장과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 증설 투자, 신규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 총 16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 증설과 유럽 신규 거점 확보에 1조4천억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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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새해 희망퇴직 단행...피크제·45세이상 직원 대상2022.01.0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사내직원 공고를 통해 새해부터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모집하는 이번 희망퇴직 적용 대상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과 근속 10년이상 45세이상 직원들로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보상대우는 기본 24개월치 임금 지급을 기본으로 하면서, 근속기간에 따라 적용이 플러스 된다.또한 재직기간에 준해 학자금지원과 전직지원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도 부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희망퇴직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려는 직원들의 요구에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전직 지원 교육,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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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증시결산] 올해 코스피 3.6%↑ G20 18위...코스닥은 7% 상승2021.12.3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코스피는 '동학 개미'의 활약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들이 2년간 100조원 이상 순매수할 때 외국인은 50조원을 순매도했다. 넘쳐나는 유동성에 대어급 기업의 상장이 줄을 이었고 공모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대형주의 부진으로 개인투자자의 수급이 테마주에 집중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올 한해 기관이 5.4조원, 외국인이 3천억원 이상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0.9조원을 사들였다. 풍부한 유동성에 공모주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신규상장 공모 규모는 작년 대비 38.5% 증가했다. 작년 말 대비 코스피 상승률은 3.63%였고, 코스닥 상승률은 6.77%였다. ◇ 코스피, 올해 3.6% 올라 G20서 18위…시총 2천200조원 넘어 폐장일인 30일 코스피는 2,977로 마쳐 작년 말보다 3.6%보다 상승했다. 지난 2018년 말 2,041에서 2019년 말 2,197, 작년 말 2,873, 올해 말 2,977 등으로 3년째 올랐다. 코스피는 연초 2,944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지난 7월 3,305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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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전략 한 번에 보세요”…KB증권, 업계 최초 ‘절세자료집’ 발간2021.12.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금융투자소득세 절세자료집인 ‘금융과세의 패러다임이 바뀌다’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절세자료집은 자사 연평균 1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우편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VIP고객을 위한 ‘애이블 프리미어 멤버스(able Premier Members)’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전년도에 증정한 5가지 핵심 과세 정보를 담은 ‘세무테마북 통합본’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특별 기획 제작했다. 이번 세무테마북도 한정으로 증정된다. 특히 새롭게 발간된 세무테마북에서는 2023년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의 기본적인 내용 뿐 아니라 구체적인 절세전략까지 세심하게 수록되어 있어 고액자산가의 투자전략에 발맞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표와 그림 등을 토대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절세 정보들을 수월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현정 KB증권 세무자문팀장은 “철저한 현행 세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과세소득이 확정되기 전에 예측에 기반한 절세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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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증시, 3일 오전 10시 개장한다2021.12.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1년 1월 3일 오전 9시 35분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에서 2022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개장식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장 종료 시간은 평소대로 오후 3시 30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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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배당락 이후 매물 압력 높아져…내년 1∼2월 변동성 확대"2021.12.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배당락 이후 매물 압력이 높아지는 만큼 내년 1∼2월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2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코스피 반등 시도에 힘을 실어준 기관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 매수가 배당락 이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다. 투자자는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기관은 배당락일 하루 전인 28일에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2조3천억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날 개인은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등을 위해 3조2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프로그램 매매 패턴을 보면 12월에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는 다음 해 1월, 2월에 대부분 청산돼 왔다"며 "12월 금융투자 순매수 규모가 5조5천억원에 달한다고 봤을 때 연초 프로그램 매도가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2월 대차잔고가 7조원 감소했고, 공매도 잔고가 2천950만주 줄어들었는데 1월에 급증할 수 있다"면서 "내년 1∼2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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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익법인, 계열사 주식 일정규모 내부거래시 공시 의무화2021.12.2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앞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속하는 공익법인은 국내 계열사 주식을 취득·처분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 후 7일 이내 공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전부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신설된 공익법인 및 동일인의 공시의무 세부 절차 등을 담은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규정' 등 4개 개정 고시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대상 행위는 국내 계열사의 주식 취득·처분 및 50억원 이상 또는 공익법인의 순자산 총계·기본순자산 중 큰 금액의 5% 이상인 자금, 유가증권, 자산, 동일인(총수) 및 친족 출자 계열사와의 상품·용역거래다. 이 경우 공익법인은 이사회 의결 후 7일 이내에 거래 목적 및 대상, 거래상대방, 거래금액 및 조건 등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해야 한다. 이미 공시된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도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시해야 한다. 상품·용역 거래에 대해 1년 이내의 거래 기간을 정해 일괄적으로 이사회 의결 후 공시하도록 하는 등 과도한 공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대상 회사에 적용되던 특례는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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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송창영 변호사 임명2021.12.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송창영 변호사(50)를 오늘(27일) 임명했다. 송창영 위원의 임기는 28일부터 2024년 12월 27일까지 3년이다. 법무법인 세한의 파트너변호사인 송 위원은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법무법인 화우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금융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전임 비상임위원이었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캠프 합류설이 제기되면서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리된데 따른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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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처음 1조원대 유상증자…"은행 등 자회사 증자재원"2021.12.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012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1조1천12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 등 자회사의 증자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지주의 자본확충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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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행위 제재·피해자 구제 강화"...與 '주식시장 개혁방안' 제안2021.12.26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주식시장의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 2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공정시장위원회(공동위원장 이용우·채이배)와 선대위 금융경제특보단(단장 원승연)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식시장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우선 SNS 등에 경영진이 허위·과장된 사실을 공표해도 처벌받지 않는 공시 규정을 개선하고, 부당이득을 보지 않더라도 시장 질서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징금의 한도도 대폭 상향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처벌에 대한 취업제한 조치 등 강력한 대처를 주문하면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확대하고 조사에 협조한 직원의 면책 및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감독원의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강화하는 등 수사 능력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집단소송제를 활성화하고 금융당국이 거둬들인 부당이득 금액을 활용해 피해자의 손실을 구제하는 등 보상제도도 마련하고, 금융회사와 외국인의 불공정행위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회사에는 사법적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