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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부도 위험, 11년 2개월 만에 최저2019.02.13
외국인 채권자금 순유출 규모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커졌다. 반면 주식투자자금은 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들어와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소폭 순유입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32억3000만달러 순유출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작년 10월 2억3000만달러 순유출한 이후 11∼12월 순유입됐다가 3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순유출 규모는 2017년 9월(34억7000만달러) 이후 최대였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채권의 만기가 돌아왔고 작년 11∼12월 단기 차익거래 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 주식자금은 33억4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2017년 5월(36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순유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억2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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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협상, 극적 합의 기대감 상승2019.02.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타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北京)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종식되기보다는 합의 초안 정도를 만들어 협상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회동해 최종 담판을 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3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차관급 협상단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측과 사흘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식재산권 보호와 무역 불균형, 기술 이전, 관세·비관세 장벽 등 미국 측의 대중국 요구 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오는 미·중 실무 협상에 이은 14일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90일 무역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으며 합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이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4일과 15일 베이징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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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석 주류도매업중앙회장 “Hope Together, 사업 중심 생존경영으로 함께 희망을”2019.02.13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오정석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은 13일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Hope Together, 함께 희망을’로 정하고 “생존을 위해 주류도매업을 경영하고, 비사업 중심 경영에서 사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중앙회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시도협회장과 함께 각종 목적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왔다. 하지만 주52시간 근로제 실시로 인한 음주문화의 변화, 최저임금 인상, 16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의 증가, 인구절벽으로 인한 음용인구 감소, 수입주류 증가 및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으로 주류 매출이 감소하고 이익률이 떨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부 회원사의 무차별 가격파괴와 대여금 및 금품 지원으로 인한 약탈적 거래 침탈과 과당 경쟁으로 선량한 회원사의 손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라며 "불법 대여금 및 리베이트 등에 대한법적 규제를당연히 지키도록 자정 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회장은 “올해 중앙회는 회원사의 수익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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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2회 상상서밋' 성료…사회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 모색2019.02.1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는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제2회 상상 서밋(Summit)’을 12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KT&G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소개, 기조 강연, 사회혁신 창업 우수팀 발표, 동시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혁신가의 다양성’을 주제로기조 강연에서는 인문학 관점(과거)·시장 관점(현재)·기술 관점(미래)에서 바라본 사회혁신 창업과 사회혁신가의 중요성 등 총 네 가지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주요연사로는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이종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알쓸신잡3’에 출연한 바 있는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어사회혁신 청년 창업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출신의 창업가들이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포럼은 사회혁신 창업의 다양성과 범위 확장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나눈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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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미리트 NBD와 2억달러 규모 금융약정2019.02.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달 31일 Emirates(에미리트) NBD와 두바이에서 2억 달러, 한화 2246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자금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2년이다. NBD는 자산 규모 약 1362억 달러(2018년 말 기준)로 아랍에미리트 내 2위 은행이다. 이번 대출은 최초 1억 달러 규모로 대주단을 모집했으나 참여 의향을 보인 은행이 많아 2억 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대우건설은 모집 금액을 키우기 위해 전체를 하나의 트렌치(Tranche)로 모집하지 않고, 중동계 은행 기호를 감안해 기존 상업은행 트렌치에 이슬람은행 트렌치를 추가한 듀얼 트렌치(Dual Tranche) 구조를 활용했다. 또 대주단에 주간사인 Emirates NBD 외 대만·네덜란드·바레인·쿠웨이트 소재 은행들도 참여해 회사의 자금 조달선을 다변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외화자금은 중동지역 수주 및 현장운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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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보건설, 대구에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2월 분양2019.02.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의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론칭하고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29-3번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 전용면적 25.11㎡~58.93㎡ 총 502실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중앙로역 이용 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8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에 위치한다. 또 국채보상로와 접해있고 달구벌대로, 신천대로가 인근에 위치해 주요지역과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아울러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생활권에 위치해 대구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CGV, 교보문고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대보건설이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실소유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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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전세·깡통전세 대책 당분간 없다"…실태파악 주력2019.02.13
정부가 지방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역전세·깡통전세 현상을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역전세나 깡통전세에 따른 자금 경색 등 일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런 현상의 이면에 있는 집값·전세가 하락이 가져오는 순기능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역전세나 깡통전세 실태 파악에 우선 주력하고 필요하다면 핀셋 대책 정도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역전세나 깡통전세 등 상황에 대해 당분간 정부가 내놓을 대책은 없다"고 13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값이 한참을 오르다 이제 낮아지고 있는 것이고 없는 사람들은 전세가라도 낮아져야 좀 더 싼 집에서 살 수 있는데 집주인의 자금 사정까지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현 상황으로만 보면 정책 과잉도 경계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깡통전세 등 문제는 고용위기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지적인 문제는 필요하다면 핀셋 대책을 쓸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전세는 기본적으로 사인(私人)간의 거래이므로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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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KIND, 해외투자사업 발굴 지원 MOU2019.02.1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사업을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 사업 정보수집 및 발간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개발 연구 ▲해외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외 선진시장 선진기법 습득, 모범사례 발굴 등을 위한 공동 해외연수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호 건산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신속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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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찾은 유커, 전년보다 50% 늘어2019.02.1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2017년 사드배치로 급감했던 중국인 여행자수가 지난해회복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에 따르면지난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95만여 명으로 2017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 중 중국인 여행자는 58만 5248명으로, 지난 2017년 3월 사드배치 이후 일평균 1500여 명으로 급감했던 여행자수가 작년 한해 꾸준히 증가해 일평균 2600여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외국인 해외여행자는 지난해 연휴기간 대비 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면세범위 초과 등으로 세관에 유치된 물품은 2977건으로 2017년 대비 28% 늘었다. 주요 품목은 담배 2205건, 화장품 296건, 의약품 98건 순으로 담배와 의약품은전년대비 각각 80%, 1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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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매출 1조2594억원…'1조원 클럽' 첫 발2019.02.1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제주항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12일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594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012억원, 당기순이익 709억원 규모의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7년 9964원보다 26.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13억원보다 0.1% 줄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지난 4분기에도 54억원의 이익을 내 2017년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기준 2011년부터 8년 연속, 분기 기준 2014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영업실적과 함께 주당 650원, 배당 총액 17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배당이며, 시가 배당률은 1.9%이다.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의 요인으로 ▲기단 확대(8대 순증)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규 취항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에어카페 등 부가매출 증가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에 대해 거점 다변화 등 유연한 노선 운용으로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했기 때문으로 제주공항은 분석했다. 제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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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 공시지가 급등...전국 250곳 중 2곳 빼고 모두 올라2019.02.1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땅값의 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를 재정비한 결과 전국 250곳의 시군구중 2곳만 빼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표준지 상승 적용된 곳은 상업용이나 업무용 토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발표했다. 공시지가는 지난해(6.02%) 대비 3.4%p 상승한 9.42%로 현실화율 역시 지난해 62.6% 대비 2.2%p 상승한 64.8%로 확인됐다. 표준지는 당해 토지의 지가형성요인이 표준적인 토지로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하기 위해 선정한 필지를 뜻한다. 현재 표준지수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로 개별지의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의 표준이 되는 토지다.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42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20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2곳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상승률은 지난 2008년(9.63%) 이래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최고 변동 지역은 서울 강남구(23.13%) 였으며 이어 서울 중구(21.93%), 서울 영등포구(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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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유료방송 합산규제, 미디어 공정경쟁 저해”2019.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과 관련해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합산규제 재도입 가능성은 전망하기 어렵다”며 “다만 해당 규제가 현재 미디어 흐름에 맞지 않고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만큼 합리적인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IPTV와 올레 tv 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을 통한 플랫폼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결기준 목표 매출액은24조원으로 잡았다. 윤 CFO는 “5G 출시 후 가입자가 증가하면 하반기부터 무선서비스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 미디어콘텐츠 사업도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공지능은 지난해 말 기준 기가지니 가입자 139만명을 돌파하며 홈 시장에서 1위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쇼핑, 교육, 노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호텔, 아파트 등 B2B 시장에서의 인공지능 사업 가능성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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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영업익 8.3% 감소…통신구 화재 보상 ‘직격탄’2019.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지난해 인건비 증가와 무선매출 감소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새로운 회계기준을(K-IFRS 1115호)을 적용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감소한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4601억원으로 0.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5.8% 증가한 7623억원으로 집계됐다. 구 회계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조751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조2184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증가와 무선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은 4분기에 모두 반영됐다.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선 가입자는 데이터온, 로밍온과 같은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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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니어 위한 ‘U+ tv 브라보라이프’ 출시2019.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565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 ‘U+ tv 브라보라이프’ 출시했다. U+ 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고 편안한 사용자 환경(UI) 등이 특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 상무는 “한국 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며 “50~60대의 시니어 세대들이 건강에서 취미, 여행 등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 세대의 미디어 소비행태는 젊은 세대와는 또 다르다”며 “그중에서도 5565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TV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565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기존 시니어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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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기아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2019.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기아자동차 전기차 공용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 파트너사로 선정돼 공동으로 전국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 서비스 산업인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국 충전 인프라 구축과 충전 솔루션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기아자동차 지점·대리점 및 제휴 거점 외에도 전략적 판매 집중 지역 등에 공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아차를 구매하는 법인·정부기관·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충전기 및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전기를 설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충전 프로모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예약 충전, 집중형 충전소 내 전용 충전기 배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충전기 구축 비용 부담으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렌터카, 택시 등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연계형 원스탑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기아차뿐만 아니라 이마트, BGF리테일까지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과 MOU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