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화성·파주서 본격 가동2020.09.0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친환경 분산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원에 7017㎡ 규모로 조성했다. 이 발전소는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 규모이며,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414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275억원을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이 지분 투자했다.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한다. 이 사업은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의미가 크다. SOFC 발전에 관한 기술력
-
현대엔지니어링, 2021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 ▲재경 ▲경영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원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요구 어학점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의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에 최종 입사하게 될 미래인재를 채용한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적합성과 인재상부합도를 중점으로 평가하며, 전체 전형에 걸쳐 블라인드 전형 으로 진행한다. 또한 각 전형을 진행함에 있어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는 '제로 베이스'도 적용해 공정한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류전형 이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전 전형을 최대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인재 채용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라며 "공정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전형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
-
수도권 127만호 공급 박차…경기북부에 33만호·3기 신도시 17만호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127만호를 공급키로 한 계획 중 33만가구를 경기 북부에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경기 북부에 75만6000호, 서울시에 36만4000호, 인천시에 15만1000호 등 127만호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먼저 공급되는 주요 공공택지는 남양주시와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구리시 등이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남양주시에는 왕숙(6만6000가구), 양정역세권(1만4000가구), 진접2(1만가구), 다산지금·진건(1만가구) 등 총 10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왕숙지구는 광역급행철도(GTX)-B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왕숙2지구는 창작·전시·공연·창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청년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한다. 고양시는 창릉(3만8000가구), 장항(1만3000가구) 방송영상밸리(4000가구), 지축(3000가구), 탄현(3000가구) 등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했다. 고양선과 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
-
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 금상 수상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MoM)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은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해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샤프 어워드(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현장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 혁신 어워드(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997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 총 45회 수상했으며, WSH Awards에서 올해 혁신 어워드 수상까지 총 10회 수상해 싱가포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은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방식'을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에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안전사고 리스크 및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와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의 성과
-
한화건설 ‘포레나 순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총 392가구 모집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에서 선보인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순천’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청약홈에 따르면 1일 진행된 ‘포레나 순천’ 청약 접수 결과 총 3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해 평균 48.0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9㎡ 타입(111.55 대 1)에서 나왔다. 이어 ▲101㎡ 타입 90.64 대 1, ▲84㎡A 타입 49.73 대 1, ▲84㎡B 타입 18.71 대 1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순천에서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화건설은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단지 특성에 맞춰 적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도 갖
-
SK건설, 환경플랫폼 EMC홀딩스 인수…1조원 규모 친환경사업 진출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 인수하며 친환경사업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SK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MC홀딩스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하며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통해 최종 인수금액을 확정한다.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 기술력과 융합한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6명에 장학금 전달2020.09.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
홍남기 "내년 사전분양 3만호 분양대상지·일정 내주 발표"2020.09.02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8·4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9천호에서 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로 대폭 확대하기로 이미 발표했다"며 "(서울 노원구) 태릉CC를 포함한 내년 사전분양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실수요자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체감하고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약에 당첨돼 수년 내 입주가 가능한 내집이 생긴다는 기대만으로도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을 덜고, 매매수요가 완화돼 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 관련 입법에도 속도를 내고, 선도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달 중 공모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 및 주거환
-
홍남기 "불법행위 적발·처벌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 만들 것"2020.09.02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시장을 통제·감독하는 기구를 신설한다는 지적과 우려를 제기했으나 이번 방안은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권한 등을 설계하면서 정부 외부에 설립하는 독립된 감독기구가 아닌, 정부 내 설치하는 정부 조직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본시장조
-
SK D&D, 2030세대 ‘공유 주거’에서 대안 찾는다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디앤디(SK D&D)의 부동산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DDP)가 1일 '공유주거 2020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DDP가 1일 발간한 '공유주거 2020 트렌드 리포트'는 주거 시장 전반의 흐름과 소비자의 변화 등을 분석한 보고서로 주거 트렌드 뿐만 아니라 주거와 관련된 뉴테크, 솔루션 및 컨텐츠까지 다양한 영역을 탐색해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공유 주거를 택하는 핵심 소비자층은 2535세대이다. 특히 주거를 단순히 공유하는 형태인 쉐어하우스의 경우 경제적 목적이 강해 상대적으로 더 낮은 연령대인 2030대가 72%를 이루며 커뮤니티 및 공유 공간을 갖추면서 사적인 공간 또한 확보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 컴플렉스의 경우에도 2535세대가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35세대는 최근 가치 소비,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태도) 등의 트렌드를 이끈 세대로, 거주지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유사한 특성이 나타났다. 공유 주거 거주자의 약 35%는 기존에 거주하던 곳보다 직장, 학교 등 생활근거지와의 거리가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공유…
-
보증금 반환지연 피해 시 임대사업자 ‘등록말소’…12월 10일부터 시행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임대사업자가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그로인한 피해가 발생될 시 사업자 등록이 직권으로 말소된다. 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 부기등기도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민간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이 설정돼 있고 임대료를 5% 이상 증액하지 못하는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장치가 있다. 그러나 임차인이 계약하는 주택에 대해 등록임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세부사항으로 부기등기 시 ‘임대의무기간 및 임대료 증액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민간임대주택’이라 표기하도록 했다. 임대주택 등록이 말소되면, 부기등기 말소신청을 하도록 규정했다. 보증금 반환지연으로 피해 발생 시에는 직권말소가 가능해진다. 개정안은 직권말소가 가능한 세부 사유는 임차인이 제기한 보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확정됐거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보증금 반환에 대한 조정이 성립하였음에도 임대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다. 또 등록임대주택이 단독·다중주택·다가구주택 유형인 경우 임대사업자가 해당 주택에 대한 선
-
지지옥션, '인공지능 기반 낙찰가 예측' 국책사업 선정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공지능을 통한 경매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임차인 등 이해관계인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 사업인 '2020년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지옥션은 연세대학교 금융공학연구실과 함께 향후 1년간 '딥러닝 기반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세대 금융공학연구실은 20년 넘게 금융 관련 AI 분야를 연구해온 곳으로 현재는 딥러닝 분야를 집중 연구 중이다. SCI급 국제학술지 40여편을 포함 모두 70여편의 금융,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2건의 국내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전체 지원금은 3억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도 다수의 프롭테크 기업들이 있지만 대부분 중개나 임대 플랫폼 위주로, 예측 서비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 가격 예측은 방대한 데이터와 더불어 정확도가 높은 분석 기술이 필수적인 분야다. 지지옥션은 37년간 축적한 400만 건이 넘는 경·공매 부동산 자료로 통계적 일관성을 갖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 과제 수행으
-
포스코건설, 모잠비크 남폴라-나메틸 도로 개통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달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의 중심도시인 남풀라(Nampula)와 나메틸(Nametil)을 잇는 70km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왕복 2차선의 이 도로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다.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 도로 사업에서 현지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개월의 공사기간을 지켰다. 이 도로는 수도인 마푸토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사업재원은 우리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다. 비포장이었던 구간이 아스팔트 도로로 변모하면서 여객과 물류운송 소요시간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소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여러 차례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공사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사의 첫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었기에 적기에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정부 전·현직 장관 부동산 재산 8억3000만원 증가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전·현직 장관 35명이 신고한 부동산재산은 2018년 10억9000만원에서 2020년 19억2000만원으로 7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분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올해 재산을 신고한 18명의 장관 가운데 부동산재산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3억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42억7000만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32억9000만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27억3000만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18억9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경실련 관계자는 “1,2,3위가 모두 고위공직자 재산 논란 이후에 신규 임명되어 2020년 재산을 공개한 경우로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청와대의 의지 부족과 안이한 인사 추천과 검증 등 시스템의 문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시점별로 평균 이상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했던 전 현직 장관은 기재부 김동연,…
-
대우건설·SK건설, 울산서 2047억원 규모 LNG 플랜트 추가 수주2020.09.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SK건설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Package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1단계 공사에 이어 2단계 공사도 수주한 것이다. 이 공사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Package 공사의 공사비는 약 2047억원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 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국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