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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2020.09.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에 대비,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주력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주력할 스마트 건설기술 영역을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 등 4가지로 구분해 기술을 발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뒤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OSC 기술은 시공 생산성 향상과 작업 안전성 확보 효과가 있다. 최근 사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OSC 기술을 차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기존에 아파트 지하 구조물에 주로 사용되던 PC(Precast Concrete, 공장에서 제조된 콘크리트 제품)를 지상 구조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각·방파제 공사에 PC 패널을 적용하고 주택 공사에도 공장에서 제작한 자재를 조립해 시스템 욕실을 시공하는 '건식 공법(Unit Bath Room)'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작년부터 사람의 손과 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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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립61주년 기념 행사 비대면으로 진행2020.09.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시책에 동참해 오늘 창립 61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창립 기념일은 오는 15일로 올해는 임직원이 휴가에 들어간다. 이날 하석주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으로 임직원에게 축하 메시지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올해의 롯데건설인 등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한다. 하석주 사장은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더불어, 수주 경쟁력 강화와 고객을 위한 기본적인 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자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선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화상 회의 및 화상 면접과 일시적인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 혁신으로, 건설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롯데건설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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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전세값, 작년 말 대비 13.3%↑…이주 증가 1위 ‘과천’2020.09.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하남 전세값이 지난해보다 13.3% 오르면서 경기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14일 직방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13.3% 올라 경기 지역 내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용인으로 11.1% 올랐다. 하남과 용인은 경기(4.9%)에 비해 상승폭이 두 배 이상 컸다. 3기 신도시 중에서는 창릉지구가 위치한 고양(5.2%)도 경기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과천은 지난해 말 대비 전세 -7.9%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추진 중인 주공4단지는 최근 사업시행인가가 진행됐으며 관리처분인가를 진행하면 곧 이주를 할 것으로 보여 전세가격이 하락 조정된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올해 푸르지오써밋 입주가 시작돼 주변 단지의 전세 약세를 이끌었다. 청약 규제 중 지역 거주 요건이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주민등록 인구 증감률은 경기도 내에서 과천이 6.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5만8289명에서 올해 8월에는 6만1902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김포와 하남이 각각 4.9%로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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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기업 선정2020.09.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은 1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이번 평가 대상기업 수는 200개사로 그 중 우수 등급 이상의 건설사는 15개사다. 동부건설은 건설경제 침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점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교육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억여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이 기금을 통해 협력사 경영 컨설팅 지원, 명절 선물 지원, 우수협력사 포상, 상호협력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협력사 추석 명절 선물 지원, 경영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등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동반성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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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LH,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위해 맞손2020.09.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LH 오리사옥 글로벌상담센터에서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해 국내 최고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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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유지가 국토의 3분의 1…"주택 공급에 적극 활용해야"2020.09.13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토지가 전체 국토 면적의 3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가가 관리하는 국유지는 2만5천158㎢, 지자체가 보유한 공유지는 8천880㎢로 집계됐다. 국유지는 국토 면적(10만253㎢)의 25.1%, 공유지는 8.9%를 차지했다. 국유지는 2018년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3배 늘어난 수치다. 공유지는 2018년보다 468㎢ 늘어났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61배다. 작년에 공공사업의 시행을 위해 취득된 국공유지는 74.2㎢(보상액 10조3천467억원)였다. 이 중 중앙행정기관(정부투자기관 포함)은 43.5㎢(5조8천530억원), 지자체는 30.7㎢(4조4천936억원)를 각각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대비 토지면적은 13.0% 늘었고 보상액은 21.4%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도로 26.9㎢(4조2천668억원), 공원·댐 6.3㎢(8천737억원), 공업·산업단지 6.1㎢(1조1천451억원), 주택·택지 6㎢(2조4천32억원) 순이다. 2018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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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9월 3주(9월 14일~9월 20일) 분양일정2020.09.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서울 분양 물량은 없다. 하지만 수원·평택·광주 등 경기도에서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총 3198가구로 다음 주 전체 물량의 50%가 넘는 수치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단지는 각각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지방에서는 광주 물량이 눈길을 끈다. 중흥토건·두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 단지는 다음 주 청약 접수 단지 중 가장 많은 가구(177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3곳이 오픈된다. 부산과 충북에서는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각각 4470가구와 5842가구 규모의 대단지 '레이카운티'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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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임대 선착순 공급2020.09.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제2산업단지 내에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가구를 공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오창제1·2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근로자 약 1만6000여 명을 배후로 둔 아파트다.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은 총 5단지부터 8단지까지 총 4개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최대 17층~25층, 4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7~82㎡, 총 3100가구다. 임대가격은 전세 형태로 전용면적 57㎡이 1억1500만원, 전용면적 82㎡가 1억5500만원이다. 세대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1년 단위 계약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임대료가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여 준다. 교육시설도 밀집했다. 단지를 둘러싸고 창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오창중학교와 오창고등학교를 비롯한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충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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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20.09.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림의 활동과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함께 담겨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이 강조하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림은 과감한 디지털 전환 활동을 통해서 환경 친화적인 건설기술과 안전한 현장 관리체계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BIM과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안전사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자 수익성 중심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요청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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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롯데건설 사업단,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2020.09.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사업단)이 지난 10일 부산에서 8000억원 규모의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20년 8월 11일 입찰공고,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12개사 참여했고, 오는 9월 15일 입찰이 마감된다. 사업단은 대연 8구역을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와 협력한다.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다수의 아파트 설계를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부산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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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111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이하 440건2020.09.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6건을 포함한 1111억원 규모 974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0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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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재건축 2년 거주'에서 임대사업자 제외키로2020.09.11
당정은 6·17 부동산 대책의 '투기과열지구 재건축 2년 이상 의무거주' 규제에서 임대사업자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0일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6·17 대책은 서울과 경기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2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만 재건축 분양을 신청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를 그대로 반영하되, 조합원 분양공고 당시 의무임대 기간이 끝나지 않았거나, 임대 기간이 끝나고 1개월 안에 입주했지만 2년을 채우지 못한 임대사업자는 예외로 인정받도록 했다. 또 근무 등 생업상 이유로 타지에서 일하고, 모든 가구 구성원이 다른 지역에서 2년 이상 살고 있는 집주인에 대해서도 실거주가 불가능하다고 인정해 예외를 두기로 했다. 상속이나 이혼도 양도인과 양수인이 해당 주택에 거주한 기간을 합쳐 2년 이상이면 예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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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개로 분할…내년 1월 1일부터 전환2020.09.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기업 분할에 나섰다. 내년부터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개 회사로 나뉘게 된다.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하게 된다. 대림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대림은 그동안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독립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갈 최적화된 시점을 모색해 왔다며 기업분할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림은 지주회사 중심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 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지주회사인 디엘은 계열사 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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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25년만에 전구간 개통…수원~인천 70분 소요2020.09.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원~인천을 잇는 수인선이 1995년 기본설계 이후 25년만에 전구간 복선전철 노선으로 완전 개통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인선은 일제 수탈을 상징하는 국내 마지막 협궤철도다. 이를 표준궤도의 광역철도로 개량하는 수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2조 74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이다. 협궤철도는 철도 궤간(軌間)의 폭이 표준궤도(1435㎜)보다 좁은 궤도(762㎜)를 갖고 있다. 지난 1995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하여 총 3단계로 나눠 시행됐다. 2012년 6월 가장 먼저 개통한 1단계 구간은 오이도~송도를 잇는 13.1㎞ 구간이며, 2016년 2월에 개통한 2단계 구간은 인천~송도(7.3㎞)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 14개 역을 운행해왔다. 하루 평균 약 3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수원~한대앞 구간의 개통으로 기존 협궤 노선 폐선(1995년 12월)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원과 인천 구간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된다. 이 구간은 수원~고색~오목천~어천~야목~사리~한대앞까지는 약 19.9㎞다. 이번 수원~한대앞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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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8000억원 규모 재개발사업 단독입찰…부산 대연 8구역에 출사표2020.09.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시공으로 입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만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컨소시엄 사업은 시공 리스크를 나눌 수 있지만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다. 하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신반포 18차와 21차, 그리고 가락현대 5차 등 강남권에서 연이어 사업을 따내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어 이번에 서울 강남의 품격을 부산 대연 8구역에서 고스란히 재현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 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