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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사상 최저라는데…주택담보대출 금리 오히려 올랐다2020.08.19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이를 기반으로 실제 적용되는 주택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연 1%대까지 내려갔던 주택대출 변동금리 하단은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일부 은행이 금융조달비용이 올랐다며 사실상 가산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이 7월 코픽스를 반영해 이날부터 적용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연 2.04∼3.90%이다. 국민은행은 연 2.23∼3.73%다. 전날과 비교하면 상·하단이 8bp 낮지만 6월 코픽스를 반영하기 시작한 7월 16일에 비하면 2bp 높다. 국민은행은 7월 16∼30일에 2.21∼3.71%, 7월 31일∼8월 15일에는 2.31∼3.81%의 금리를 적용했다. 농협은행은 연 2.04∼3.65%다. 농협은행 금리는 지난달 16일 1.96∼3.57%까지 내려가 주목받았지만 이날 적용 금리는 그보다 8bp 올랐다. 이에 비해 우리은행은 연 2.30~3.90%를 적용한다. 이는 전날보다 8bp, 지난달 16일보다 6bp 각각 낮은 금리로 코픽스 하락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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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월세 전환율 2.5%로 하향조정"2020.08.1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현행 4%인 월차임(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차인 전세대출금리, 임대인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2.5%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세시장 통계가 신규와 갱신 계약을 포괄할 수 있도록 통계조사 보완 방안을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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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외주재 직원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개시2020.08.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외주재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료수준이 낮은 해외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18일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을 비롯해 김윤중 직원 대표 등과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가 환자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단 처방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지난달 1일부터 재외국민에 한해 비대면 의료 활동을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의 주재 직원 213명에게 영상전화, 온라인상담 등을 통해 응급 및 중증 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사업분야, 사회분야 외에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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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의 부동산 돋보기]차라리 ‘주택거래허가제’를 하자2020.08.18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감정평가사) 코로나, 수해로 국민피로도가 극심한 시기에 집값,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고통까지 더해져 국민들은 집단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질하는 것은 당연하다. 위기감을 느낌 정부 여당은 2020년 7월 10일 및 8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주택시장 안정화정책’을 발표했다. 과연 지금의 집값이나 전셋값은 정부 의도대로 안정될 수 있을까? 지난 약 30여 년간 부동산 실무현장에서 경험적으로 체득한 필자의 감으로는 당분간 거래절벽을 거친 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시장메커니즘(real estate market mechanism)'이 붕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인 근거, 복잡한 통계는 잠시 접어두고 그 이유를 상식선에서 살펴보자. 우선, 정책을 입안하는 정책당국과 일반 국민들(혹은 실무종사자들)의 부동산을 보는 시각차이가 크다. 인식의 차이가 크다 보니 현실적인 정책이 나올 리 만무하다. 일반 국민들이 부동산을 보는 시각은 이렇다. 주택구입자 관심은 주거복지가 아니라, 내 집값, 새집, 살고 싶은 지역의 공급량 첫째, 집을 사는 사람들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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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진주 포레스트 부영’ 단지내 840세대 규모 상가 공급2020.08.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럭에 공급하는 ‘진주 포레스트 부영’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해당 상가는 지상 1~2층 단일 동, 총 5개 점포로 분양면적 57~115㎡(전용면적 38~77㎡)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지상 1층에 위치한 3개 점포를 우선 공급하며, 지상 2층은 회사 보유분으로 향후 분양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내달 10일 오전 9시 반부터 공개입찰을 진행하며, 11일 계약을 실시한다. 분양 내정가격은 3.3㎡당 1층 기준 12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영 관계자는 “840세대라는 대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 점포수가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시세대비 가격이 저렴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7층~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A·B타입), 총 840세대 규모다. 공개입찰 장소는 현장 위치인 충무공동 145번지 상가 2층에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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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보다 낮은 신용대출 금리…은행도 "이런 현상 처음"2020.08.17
최근 은행권에서는 신용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등 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보다 더 낮은 보기 드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0%대 기준금리' 환경 속에서 대출금리 구조 차이와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은행 직원들조차 "이런 현상은 처음"이라며 앞다퉈 2%대 신용대출을 받는 상황이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으로 주담대, 전세대출이 막힌 가운데 이렇게 금리 메리트(이점)까지 더해지자, 신용대출로 주택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과연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 차원에서 남은 신용대출 창구마저 조일지 주목된다. ◇ 5대은행 신용대출 연 1.74∼3.76%, 주담대 2.03∼4.27%보다 낮아 1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에 따르면 연휴 직전 14일 현재 신용대출 금리는 신용등급과 대출금액 등에 따라 연 1.74∼3.76% 수준이다. 이와 비교해 주담대는 연 2.03∼4.27%로 신용대출 금리보다 하단과 상단이 모두 높다. 전세대출(연 1.55∼3.81%)과 비교해도 최저 금리는 전세대출 쪽이 유리하지만, 최고 금리의 경우 신용대출이 오히려 0.05%포인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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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담합·호가조작 등 시장교란 행위 법 만들어 처벌한다2020.08.17
정부가 집값의 호가를 조작하거나 담합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법제화하고 강도도 대폭 격상한다. 이런 시장 교란 행위를 감시·통제할 범정부 감독기구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범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를 규율하는 법을 새로 제정하는 방안이 현재 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 "집값 호가 조작이나 담합, 허위매물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법제화하고 이런 규율을 감시·감독하고 집행할 감독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은 이 법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면서 "다만 이 법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킨다는 목표다"고 말했다. 9월 정기국회가 12월에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정대로 법이 통과되고 시행 시기를 '공포 후 즉시'로 설정할 경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새 법이 가동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것은 호가 조작이나 집값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지대하지만 이를 적발하고 처벌할 제도·시스템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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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골드라인 타고 투자가치 쑥쑥, 황금노선 수혜 단지는 어디일까?2020.08.17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있지만 골드라인 수혜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골드라인으로 이미 운행 중인 9호선(연장구간 포함)과 신분당선(연장선 포함)도 있지만 착공에 들어갔거나 예정인 신 골드라인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신안산선이 있다고 한다. 이들이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이유로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 용산, 여의도, 공덕, 강남 등 이러한 지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철도이기 때문에 그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먼저 수도권 내 파급력이 컸던 기존 노선으로는 ‘9호선’과 ‘신분당선’을 들 수 있다.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교통 시설이 낙후되었던 서울 강서지역을 중심권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열차다. 급행열차 이용 시, 강서에서 강남까지 30분대(김포공항~신논현 기준)로 도달이 가능해졌는데 편리해진 출·퇴근 여건덕에 인근 아파트의 집값은 훌쩍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한 ‘마곡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1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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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8월 3주(8월 17일~8월 23일) 분양일정2020.08.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다음 주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 곳은 단 1곳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 청약 접수를 실시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평균 경쟁률 168대 1로 올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정부가 지난 4일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서울에 신규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에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7,92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1곳만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뿐 아니라 광화문·종각 등 중심업무지구(CBD), 여의도업무지구(YBD)와의 접근성이 편리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다음 주 청약 접수 단지들 중 일반 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e편한세상 지제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분양 단지가 많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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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공사 수주2020.08.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구간(1.7km)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 연장 0.9km,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8개월간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공사(사전 공사)를 병행한 후 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기술형 입찰은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설계 대 가격점수 비중이 65대 35인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번 수주 성과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도심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케이팝(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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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606가구 내달 분양2020.08.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내달 경기도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다. 남양뉴타운은 면적 약 257만㎡, 수용인구 3만9000여명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먼저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예정됐다. 단지 인근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 시청역 신설(2022년 예정)과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2021년 예정)이 예정돼 있다. 신안산선 사업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및 월곶~판교선 등과 연계될 예정인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서울 여의도 44.7㎞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50~75%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도 주목된다.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 완료 예정)는 여의도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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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에 지원금 5억원 기탁2020.08.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건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지원금을 기탁했다. 태영건설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와 재해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수해까지 겹쳤다”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그룹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와 포항·경주 지진 피해 때도 재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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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8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감정가 70%이하 483건2020.08.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1건을 포함한 783억원 규모 80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83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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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59주 연속 상승…부동산3법 등 매수세 위축2020.08.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3법(소득세·법인세·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8·4 공급대책 발표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셋값은 5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표한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02% 올라 전주(0.04%)보다 0.02%p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7·10대책 관련 부동산 3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8·4 공급대책 발표에 따라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1%)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성내동 위주로 올랐다. 그러나 송파구와 서초구는 매수 문의가 줄면서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강북의 집값 상승의 경우 동대문구(0.05%)는 답십리·이문동 등 주거환경 양호한 신축 위주로, 중랑구(0.05%)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이전 호재가 있는 신내동이나 상봉동의 중저가 위주로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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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만 신규주택 공급…공공택지 12만·정비사업 20만가구2020.08.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8.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도권에 신규주택 공급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택지 84만가구, 정비 39만가구, 기타(소규모 정비사업, 노후 영구임대단지 재정비, 準공업지역순환정비사업 등) 4만가구 등 127만가구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택지 물량은 현재까지 입지선정 또는 지구지정이 완료돼 올해 이후 입주자모집(공급 기준시점)이 예정된 부지이며,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시 관리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0년 이후 입주자 모집(공급 기준 시점)이 예정된 기존사업장과 ▲이번에 도입하는 고밀재건축ㆍ공공재개발(공급 기준시점 :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36만4000가구, 인천시에 15만1000가구, 경기도에 75만7000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서울시는 공공택지를 통해 11만8000가구, 정비사업을 통해 20만6000가구, 기타 4만가구 등 총 36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은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서울 동남권에 4만1000가구, 서남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