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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T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MOU2019.12.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19일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디자인마케팅실장 상무와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통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함으로서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아이템으로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 공유서비스로서 대규모 단지 내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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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불에 타지 않는 바닥용 에폭시 페인트 출시2019.12.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불연 성능으로 바닥 도장 면을 통해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기능성 바닥용 페인트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은 불연 성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한 바닥용 에폭시 페인트 제품이다. 시멘트나 콘크리트로 마감된 바닥 면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에폭시 페인트에 불연성이 추가된 것이다. 주로 사무실, 실험실, 공장 등 난연성이 요구되는 건물 바닥에 적용 가능하다.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으로 바닥을 도장하면 화재 발생 시 불이 바닥 면으로 옮겨 붙어도 잘 연소되지 않기 때문에 불길이 바닥을 타고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연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유독가스와 중금속에 대한 방출을 억제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이 제품은 환경마크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5-744호의 불연재료 등급도 만족한다.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 시험 방법과 성능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국토교통부고시 제2015-744호에서는 난연 성능을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난연재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유니폭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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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용·성·동’ 공시가격 오를 것2019.12.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에는 공시가격 4억∼6억원대 중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 못지않게 중고가 주택이 많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동작구 등 마용성동 지역의 공시가격 상승세가 두드러 질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내년 1월1일자 기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시세 15억원 이하 중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많이 오를 전망이다. 실제 정부가 공개한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시세 12억∼15억원대가 10.1%로 가장 높고 9억∼12억원 이하 7.9%, 15억∼30억원 7.5%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이 가격대의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53.4∼56.0%인 것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평균 4억8000만∼6억8000만원대 주택들이 집중적으로 올랐다. 특히 강남과 집값 상승폭이 컸던 동작구와 '마용성' 등지에서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아닌 공시가격 4억∼6억원(시세 7억∼12억원선)대의 중고가주택이 많이 올랐다. 성동구 성수동2가 다가구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4억1800만원에서 올해 4억9800만원으로 19.1% 올랐다.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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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2025년형 스마트 환기시스템 개발...에너지·미세먼지·습도 한 번에2019.12.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 제습의 세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2025년형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 건물로 건설돼야 한다.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환기 또한 에너지절약형 환기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건설연 녹색건축연구센터 조동우 박사 연구팀은 사물인터넷(IoT)이 융합된 에너지절약형 열 회수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겨울철 실내온도가 22℃, 외기온도가 0℃일 때 환기를 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외기온도가 약 18℃로 가열돼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를 통해 약 80%의 난방에너지가 절감되며 여름철에도 같은 원리로 냉방에너지가 절감된다. 또 1차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프리필터,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필터, 미세분진을 잡아주는 헤파필터의 3단 조합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시험 결과 미세먼지 청정화능력이 3.91㎥/min,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이 평균 81%로 나타났다. 이는 30㎡ 정도의 공간에 대해 공기청정기 수준으로 공기정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증주택 실험에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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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대표이사2019.1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28대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회원이 8687곳(지난 2일 기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건설 관련 단체다. 이날 선거에는 경남의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과 부산의 흥우건설(주) 이철승 회장이 출마했다. 투표는 대의원 144명 가운데 한림건설 김상수 77표, 홍우건설 이철승 66표, 무효1표로 집계됐다. 김상수 신임 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현재 한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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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이상 고가주택 공시가격 '대폭 상향'2019.12.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 9억원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올려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반영률)을 목표치까지 끌어올린다. 현실화율 목표치는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는 70%, 9억 넘는 단독주택은 55%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은 조세·복지 등 다양한 행정목적에 활용되고 국민부담의 형평성과 복지제도의 공정성을 담보 기반이 된다. 하지만 낮은 현실화율과 고가-중저가 부동산간 현실화율 역전문제, 공시가격 산정과정에서의 오류문제 등으로 부동산 가격공시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고가주택의 현실화율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도 부동산 공시 적용방안을 상세히 공개했다. 정부가 공시가격 산정방식과 제도 운영에 대한 방향을 밝히는 것은 1989년 공시제도를 도입한 이후 30년 만이다. 국토부는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위주로 현실화율을 올린다. 올해 현실화율이 일정 수준에 미달한 주택이 대상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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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의 부동산 돋보기] 12·16 집값 대책, 성공할 수 있을까?2019.12.17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 후 한동안 안정세(정확히는 거래절벽)를 보이던 집값이 지난 5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로 돌아섰고, 실수요지표인 전세가도 오르는 추세다. 주택거래 건수는 전국 기준으로 연말까지 약 160만 건 정도로 예상되어 2018년 172만 건의 약 93% 수준, 서울 주택거래 건수는 연말까지 약 20만 건이 예상되어 2018년 26만 건의 약 77%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2019년 10월 기준 주택거래 누계 전국 11만 6000건, 서울 2만 1000건). 특이한 점은 서울의 주택거래는 증여 등 매매 이외의 거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서울 주택거래 2만 1000건 중 약 1/3인 7000건이 증여 등으로 인한 소유권 이전인 것으로 나타난다. 집값 오름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였다.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현재의 대출 규제는 더욱더 강화하고(LTV(Loan to Value) 비율 40%→20% 축소,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 주택구매용 담보대출 금지), 다주택자들의 종합부동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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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부동산대책] 분양가 상한제 핀셋 지정 무색...범위 확대2019.12.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기존 서울 강남 등 8개구, 27개 동에서 서울 대부분 지역을 넘어 수도권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과천과 하남, 광명 등이 이곳에 편입됐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하고 내년 4월까지 유예를 둔 핀셋 지정이 효과도 보기 전에 무더기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 경기도에선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지정된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는 27개 동에서 322개동으로 대폭 늘어난 셈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핀셋 규제는 일종의 외줄타기로 의심돼 왔지만 이번 정책으로 확실해졌다”라며 “건설투자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반되는 방향으로 정책만 쏟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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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부동산대책] (일문일답) 홍남기 “효과 미미하면 더 강력한 대책 꺼낸다”2019.12.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강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집값을 잡기 위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대출규제 강화’와 세금부담 확대‘인데 이 규제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강남권 등을 중심으로 서울의 갭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60%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저금리로 인한 낮은 금융비용 등으로 주택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은 크지 않은 반면 가격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고 말했다. 갭투자·전세대출 등 금융 레버리지가 투기적 매수에 이용 됐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홍남기 부총리는 일부 지역의 과열이 주변부로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우려했다. 다음은 홍남기 부총리외 관련부처 장과 관련 부처 국실장과의 일문일답. Q: 서울 중위 아파트 6억에서 8억으로 올랐다. 그 동안 차액을 남긴 사람들의 사실상 정책 실패 아닌가? 가격 상승 막지 못한다면 대책은? 홍남기 부총리: 정부는 초지일관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최대한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주택 정책과 세제대책을 적용해 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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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부동산대책] 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금지2019.12.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 규제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서울 등 일부지역 집값이 국지적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또 다시 제재에 나섰다. 정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자가담회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의 확산으로 강남·송파 등 집값 상승이 멈출지 모르고 ‘갭 메우기’ 효과 등 서울 전반적으로 집값이 상승하자 정부가 후속 조처를 내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가격은 작년 9·13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 과열현상이 재현되고 있다”며 “과열의 중심에는 투기적 성격이 강한 일부 지역의 고가주택 거래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권의 9억 초과 고가주택 거래 비중은 연초 20% 중반에 머물렀으나 가격이 상승 전환한 7월 이후에 50%를 넘나들고 있다”며 “특히, 강남권 등을 중심으로 서울의 갭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60%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크게 네 가지로 ▲투기지역 대출수요 규제 강화 ▲다주택·고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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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매매 비중 4% 돌파…시세차익 수요 늘어2019.12.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처음으로 고가(9억원 초과) 주택의 비중이 4% 선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직방이 지난 11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공개된 전국의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아파트 거래의 가격대별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억원 초과~14억원 이하의 거래 비중은 2.7%, 14억원 초과는 1.7%로 각각 집계됐다. 두 가격 구간의 거래 비중은 2006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가장 높은 거래 비중을 보이고 있다. 14억 초과 주택의 거래량은 2019년 1만468건으로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9억원 초과~14억원 이하 매매거래는 2017년 1만9921건 이후 거래량은 줄어들면서 2019년 1만6824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 9억원 초과 주택 매매거래는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시장이 강화되고 있다. 거래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0.7%까지 줄어들었으나 올해 73.6%에 달했다. 거래량으로는 2015년 9195건에서 올해 2만94건으로 2.18배로 늘었다. 고가주택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6.9%에서 올해 24.3%로 줄었다. 거래량도 2015년 8507건에서 올해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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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000억 규모 용인 초입마을 리모델링 사업 수주2019.12.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는 역대 최대인 4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리모델링 사업 조합측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1041명 중 95%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상 15층 12개동 1620가구를 지상 최고 23층 13개동 1863가구 규모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증가된 243세대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의 니즈(Needs)에 맞춰, 기존 단일면적(22평형)으로 구성된 세대 구성을 다양한 설계안(24~33평형)으로 제안했다. 세대당 0.5대의 지상 주차장은 1.3대 수준의 지하 주차장으로 늘어나고, 지상은 조경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원했던 조합원의 의견에 따라, 인허가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수평, 별동 증축의 특화 제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용인시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라는 상징성에 더샵의 프리미엄을 더해 지역 랜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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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4973호 청약접수 개시2019.12.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4분기 행복주택 전국 15곳 총 4973호의 청약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남양주별내2 등 수도권 7곳(2763호)과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2210호)으로 총 15곳 4973호다. 청약접수는 16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접수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청연·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자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형 행복주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이 포함돼 있다.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남양주별내 지구에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진천성석과 광양와우 2곳에서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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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라인건설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아산지역 아파트 시장 훈풍 타고 난다2019.12.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지방 부동산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아산지역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및 자족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삼성은 아산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13조1000억 원(시설투자 10조 원, 연구·개발(R&D) 3조1000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가 확정되자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중심으로 한 아산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아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아산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문제로 2011년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중 일부를 다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면적 357만2000㎡, 약 1만3000세대, 2만8000여명을 수용하며 자족기능용지 등이 들어서는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로 개발된다. 실제로 2016년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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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갈현1구역 입찰무효소송 패소...보증금 1천억 향방은?2019.12.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100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몰수당할 위기에 처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12일 현대건설이 갈현1구역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입찰무효, 입찰보증금 몰수,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사업은 입찰참여 안내서 제5조 입찰에 특정한 하자가 있는 경우 대의원회의 의결로 해당 입찰을 무효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고, 위 규정을 위반한 경우 채무자의 결정에 이의 없이 따르겠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하기로 한 점을 종합할 때 채권자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 현대건설은 조합의 자사 입찰무효 및 입찰보증금 몰수,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 등이 부당하다며 이를 결정한 조합 대의원회의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또 앞서 납부한 1000억원의 입찰보증금도 그대로 몰수당할 위기에 놓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선 입찰무효 가처분 신청의 결과만 나왔다”라며 “납부한 입찰 보증금에 대한 소송은 별도로 진행돼 아직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