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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옴부즈만위 "화학물질 리스트 공개해야"2018.04.2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철수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물질의 리스트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는 2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종합진단 보고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내부 재해관리시스템에 대한 종합진단 결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철수 위원장은 "반도체·LCD 사업장 근로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 이상 발생 시 산재 판단을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전향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영업비밀 판단은 사업자가 하는 부분"이라며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라고 판단한 부분도 일정 부분 공개해야 한다는 게 옴부즈만 입장"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논의가 근로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보건상의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원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검출된 화학물질은 극미량 수준이므로 인체 유해성 판단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최근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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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 선봬2018.04.2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 2018'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네마콘 2018'에서 삼성 시네마 LED의 신규 브랜드인 '오닉스(Onyx)'를 처음 소개하고 앞으로 이 제품이 설치되는 상영관을 '오닉스'관으로 부르기로 했다. 오닉스는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의 한계를 극복한 화질과 HDR 지원,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3D 등을 통해 생생한 영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모든 영화 관람객들이 '오닉스'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업계 관계자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영화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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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현대·기아차, ‘2018 베이징모터쇼’ 참가2018.04.2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맞춤형 차량을 공개하며 판매 회복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8 오토 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서 각각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파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양사는 이날 베이징모터쇼에서 라페스타와 이파오를 각각 공개하면서 스마트 자동차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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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날아도 영업이익률은 '양극화'2018.04.2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반도체 산업 대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했지만 협력업체는 6%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협력업체 171곳 중 영업적자를 낸 곳이 23곳이나 됐으며 전체 영업이익률 평균도 국내 500대 기업 평균 8.35%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73곳의 영업 실적을 조사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242조8875억원, 영업이익은 57조1071억원으로 2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사대상 173곳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2곳의 영업이익률이 46.9%(48조9255억원)에 달한 반면 나머지 171개 협력업체는 5.9%(8조1816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71개사의 영업이익률 평균 5.9%는 국내 500대 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8.35%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상승폭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22.2%포인트에 달한 반면, 나머지 171개사는 2.0%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기업별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47.4%로 1위, SK하이닉스가 45.6%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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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개막…중국형 SUV·친환경차 각축전2018.04.2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로 부상한 ‘2018 오토 차이나(베이징모터쇼)’ 행사가 25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간 판매 대수가 3000만대에 육박할 만큼 폭박적으로 성장한 중국 자동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들이 현지 맞춤형 차량을 앞다퉈 선보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모터쇼는 이날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14개국 120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또 글로벌 프리미어 105종과 아시아 프리미어 30종이 데뷔하며 64종의 콘셉트카와 174종의 친환경차를 포함해 총 1022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올해 베이징모터쇼의 화두는 역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총 2890만대 가운데 SUV 비중이 약 40%일 정도로 중국 자동차 시장은 SUV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친환경차 판매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업체 중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시장 맞춤형으로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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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인기 소형차 ‘클리오’, 내달 국내 출시2018.04.2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프랑스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CLIO)’가 내달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중순 클리오를 공식 출시하고 이에 앞서 내달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르노 클리오는 곡선형 디자인에 C자형 주간 주행등,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갖췄고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같은 사양이 기본 적용된 것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형차에서 드문 사례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또 클리오는 국내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르노만의 독립된 웹사이트와 e-스토어, SNS 채널,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국내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아울러 르노 클리오의 국내 출시를 알리기 위해 르노의 120년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담은 광고 영상도 송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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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공급 부족 지속될 것"2018.04.2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OLED 패널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돈 CFO는 "고객사들의 수익성과 프리미엄 포지션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공급을 상회하는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OLED 패널 판가 가격 인상에 대해 "제품의 판가는 공급과 수요 매카니즘을 반영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고객과의 벨류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고려해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과제"라며 "OLED TV 시장 확대를 고려해 판가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 계획 관련해서 김 CFO는 "올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부분 계획대로 집행하고 OLED 투자는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업황과 수익성 관점에서 조정할 것"이라며 "다만 LCD 투자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신규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그는 "별도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자금 시장에서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재무 관련은 2020년까지의 중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CFO는 오는 2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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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983억원… 적자전환2018.04.2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영업손실 9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영업이익 1조269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75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620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출하 감소 외에도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 증가 예상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보수적인 구매전략으로 LCD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OLED TV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연구·개발(R&D) 수요 증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OLED로의 사업 구조 변환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3%, 모바일용 패널이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02%, 유동비율 104%, 순차입금비율 22%이다. OLED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 규모가 증가하고 향후 글로벌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 선차입을 단행해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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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2018.04.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은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The 32nd International Exhibition on Plastics and Rubber)’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로 모든 제조업의 기본 소재로 활용되는 화학제품 산업 분야에서 전세계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Topilene®)’을 선보인다. 시장점유율 세계1위의 PP인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쓰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차이나플라스는 효성 PP제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응용산업에서의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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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 넘긴 한국GM…업계가 바라보는 정상화 요건은?2018.04.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용절감 자구안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지만 향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업은행과 정부와의 자금지원 협상이라는 고비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전날 새벽부터 진행된 임단협 교섭에서 주요 쟁점이었던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 문제, 부평·창원공장 신차 배정 문제 등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14차례 교섭 끝에 나온 결과로 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는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정부와 GM 본사 모두 노사의 자구계획 합의를 한국GM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삼았던 만큼 이제부터는 한국 정부와 GM 본사 간의 협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GM은 이달에만 최소 9000억원 가량의 현금이 필요하다. 협력사 부품대금 약 3000억원에 더해 지급이 보류된 지난해 성과급 지급분 720억원, 25일 예정인 일반직 직원 급여 500억원, 앞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약 2600명에 대한 5000억원 규모의 위로금 등이다. 그러나 한국GM은 최근 4년간 3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번 임단협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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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영업익 1조4877억… 전년比 9%↑2018.04.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과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15조8623억원, 순이익은 1조835억원으로 각각 5.2%, 10.9%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는 지난 3분기 흑자전환 이후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 VINA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조760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7.7% 상승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687억원이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재무건전성 확보와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 30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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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제쳐2018.04.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작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 격차도 더 커졌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을 보면 샤오미는 출하량 900만대 수준으로 31%, 삼성전자는 출하량 750만대 이하로 25%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오포(280만대)와 비보(210만대) 순이었다. 카날리스는 샤오미가 최근 선보인 홍미5A가 1분기 35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의 베스트 셀러 J7 Nxt는 출하량 150만대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인도시장에서 샤오미 제품과 유통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카날리스는 샤오미가 6년만에 분기기준으로 삼성을 제친 것으로 조사된 지난 1월"삼성은 샤오미에 비해저가 제품 시장 경쟁력을 잃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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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동반성장 전담팀’ 꾸려… 상생협력 강화2018.04.2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는 동반성장 전담팀을 꾸려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정성’을 더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한화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옥경석(화약)·김연철(기계) 대표이사와 이성규(방산 경영지원총괄) 전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는 총 149개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질서확립 및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부문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들은 협력사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한화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상생펀드’를 300억원 이상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펀드란 협력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대출가능 은행 수도 확대해 협력사 편의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사항은 생산성과 품질향상 및 잠재적인 경영 리스크 해소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항임을 고려했다. 여기에 기존 1차 협력사에게만 제공됐던 금융지원 혜택을 2, 3차 협력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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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SUV 판매 비중 첫 40% 돌파2018.04.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중국 내 판매가 눈에 띄게 늘면서 현지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ix25 ▲ix35 ▲신형 투싼 ▲싼타페 등 4개 SUV 모델을 총 6만7167대 판매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16만2612대)의 41.3%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중국 내 SUV 판매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02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05년 투싼으로 처음 SUV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3.9%에 불과했던 SUV 비중은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2016년 33.7%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사드 갈등이 있던 지난해 29.5%로 다시 감소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 전용 SUV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공세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형 ix35는 올해 1분기 총 3만7847대가 판매되는 등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최근 새로운 소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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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구축…“생태계 조성 앞장선다”2018.04.2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 거래방식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거래의 대상과 참여자가 확장된 새로운 개념의 거래 플랫폼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만으로 한정되지 않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거래구조를 변화시키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현 유닛장은 한국IBM과 SK C&C 등을 거친 ICT 전문가로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이 새롭게 조직한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의 수장을 맡고 있다. 오 유닛장은 이날 ‘고객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디지털 실명제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 기반 마련 ▲지불 편의성 제고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 형식으로 분산·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이 아니므로 해킹과 위·변조 위험이 적고 제3의 중개기관 없이도 거래가 가능하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