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상의 “中企, 정부지원사업 참여 돕는다”2018.04.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서울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용 컨설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1300여개 중소기업 육성사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다. 첫 시행한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30개사가 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육성사업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모집대상은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70여개사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종류가 1300여개에 이르고 지원방식이 다양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중소기업들이 업체별 성격에 맞는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U+,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레드닷 어워드 수상2018.04.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65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3개 분야에 전 세계 59개국으로부터 6300여개 이상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에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품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본체와 시계줄이 분리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아이들 생활 환경에 맞게 시계 타입이나 목걸이 타입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높였다.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 곳곳에 다양한 표정으로 위트있게 적용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
-
현대·기아차, 6개 출품작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2018.04.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스팅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 넥쏘 △코나 △기아차 스토닉 △모닝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6월 말 오픈한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은 ‘제품 디자인 부문-실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 세계 59개국의 총 63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6개 차종 수상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해냈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본격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글로벌 어워드에서…
-
롯데, ERRC로 생산성·직원만족도 향상에 나선다2018.04.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 중앙연구소에서 3차 정기회의를 갖고 ERRC 활동을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지난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추진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18년 새롭게 선정된 주제인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기업문화위는 임직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 향상 및 워라밸 달성을 위해서는 일하는 문화를 혁신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ERRC’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RRC는 업무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Eliminate)’, ‘감소해야 할 요소(Reduce)’, ‘향상시켜야할 요소(Raise)’, ‘새롭게 창조해야 할 요소(Create)’ 등 네가지 요인을 발굴해 활용하는 전략 도구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일을 축소, 제거하는 한편 확보된 시간을 핵심업무 및 역량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
㈜두산, 바보의나눔에 임직원 기부금 2억여원 전달2018.04.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두산은 서울 명동 소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임직원 기부금 2억여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이다. 임직원 기금 위원회에서 선정한 기금사업 ‘청춘 Start!’와 ‘엄마의 미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춘 Start!’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엄마의 미래’는 미혼모들의 취업‧창업 교육과 자녀 양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을돕는 사업이다.…
-
LGU+, 국내 장비 제조사에 5G 제안요청서 발송2018.04.0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망 고객 정보 및 정책 관리 장비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이루온, 텔코웨어, 아리아텍, 아리엘네트웍스 등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5G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기반으로 한 5G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이번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제안요청서에는 NSA(Non-Standalone) 및 SA(Standalone) 표준 동시 지원 요청,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토록 하는 성능 및 안정성 기준, 효율적인 고객 정보 통합 관리를 가능케 해주는 UDC(User Data Convergence) 구조에 대한 요청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오는 16일까지 장비제조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제안서 평가 및 기능시험, 개발시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협력사를 선정하고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헌
-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 결연식 진행2018.04.0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의 6기 결연식을 열고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일대일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은 지난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5년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등 기가스토리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해왔다.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기가스토리 지역 초등학생 70명은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서 결연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와 멘티는 서약서와 직접 만든 팔찌를 교환하며 앞으로 성실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저녁 시간 이후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우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7일에는 도심형 VR테마파크인 브라이트(VRIGHT)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기 외국인 유학생 멘토로는 그동안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부산대…
-
[모범납세기업]히든챔피언 '유니웰' 작지만 강한 수출기업2018.04.08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힘은 무엇일까. 바로 수출이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IT, 화학 등이 버팀목인 셈으로 대부분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기업 못지않게 국민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수많은 중소기업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은 바로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며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s)을 뜻한다. 지난 3월 5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유니웰 또한 이미 강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범적 기업이다. 국내 최초 ‘핀튜브 생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 유니웰을 말할 때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국내 최초로 고주파용접 핀튜브 기계를 도입, 핀튜브를 생산해 왔기 때문이다. 초창기 국내 경제발전은 물론 해외수출 발전 설비부분에 있어서도 중소기업의 숨은 조력자로서 동맥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납세자의 날 수상에 대해 백구현 회장은 “공적서를 내라는 연락을 받고 사실 큰 기대를 하지…
-
[기획]이랜드그룹/ 국내 넘어 글로벌 SPA 브랜드 시장 연다2018.04.07
창사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국내 의류시장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켰던 이랜드그룹이 국내 최초로 SPA 브랜드를 론칭한데 이어 글로벌 SPA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그려내고 있는 새로운 시장을 조망해본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창사 이후 프랜차이즈 기반의 패션사업과 도심형 아울렛 사업과 국내 최초 직매입 백화점 등 시장을 변화시킨 이랜드 그룹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사업을 통해 세계 최대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돔움하고 있다. 이랜드는 스파오(SPAO)와 미쏘(M I X XO), 슈펜(SHOOPEN) 등 새로운 SPA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였 다. 특히 ‘고객에게 1/2 가격에 2배의 가치를 제공한다’로 함축되는 이랜드의 철학을 SPA 사업에도 그대로 반영하면서 글로벌 패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랜드가 SPA 사업에 뛰어든 2009년까지는 해외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토종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30년 패션사업 역량의 ‘총아’ 기본적으로 SPA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
-
[기획] KT&G / “현지화·고급화로 2025 글로벌 TOP4 간다”2018.04.07
KT&G가 수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1988년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한 KT&G는 지난해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연 1조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KT&G의 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 KT&G의 해외 진출 역시 내수 포화, 경쟁격화 등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출구 확보가 절실하던 1990년대부터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KT&G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1998년 해외영업조직을 신설해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이어 2001년 담배 제조독점이 폐지되고 2002년 말 민영화된 이후 해외수출을 본격 추진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수출 물량이 늘면서 2007년에는 해외영업조직의 명칭 및 편제를 ‘글로벌본부’로 개편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그 결과 중동,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시작한 해외 진출은 러시아 연방과 동남아, 미주, 아프리카 등지로 확대돼 지난해 말 기준 50여개국 수출에 이르렀다. 실속도 크다. KT&G…
-
[기획] 이통 3사 /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홈·에너지관리’2018.04.07
국내 이동통신사가 통신비만으로 존속할 수 있을까? 각종 설비투자와 주파수 확보, 통신비 인하 등을 고려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SKT, KT, LGU+ 등 3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자 내놓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마트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피커를 스마트홈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건설사와 제휴를 맺은 아파트에 기본 제공하는 등 스마트홈 시장의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따로 또 같이’ 같지만 다른 3사의 방법론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AI 스피커 ‘누구(NUGU)’를 선보인 SK텔레콤은 월간 실사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AI 관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기기 판매 대신 사용 영역의 확대를 통한 사용자 확보로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인 실사용자 확보로 제휴 서비스를 통한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0만 이상 사용자가 확보되면 수익구조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
[기획]신한은행/ 해외시장 개척도 ‘Redefine’ 전략으로2018.04.07
‘Redefine Shinhan’.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전통적인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하자며 강조한 경영전략이다. 특히 위 행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은 수익성, 건전성 등 각종 지표에서 뛰어난 실적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20개국 158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싱가폴,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선진국 시장과 이머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2년 사이 미국 샌디에이고, 캐나다 코퀴틀람(벤쿠버), 호주 시드니 등 선진국 시장과 함께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등 이머징 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기준)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멕시코에 ‘신한은행 멕시코’가 출범해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은행 멕시코’는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
[기획]LG전자/ LG그램,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열다2018.04.07
하드웨어 성능이 발전하면 할수록 노트북 소비자들의 니즈는 성능에서 무게와 두께로 옮겨졌다. LG전자는 보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 무게 980g의 노트북 ‘LG 그램’을 내놓았다.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창출한 LG 그램은 이후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노트북 시장의 변화는 LG 그램 출시 전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시장에서 가볍고 얇은 노트북 시장 비중은 전체의 30% 이하에 그쳤지만 2014년 LG 그램 출시 후지난해 약 70%까지 증가했다. LG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하고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무게 1kg 미만 LG 그램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랫동안의 노트북 시장 소비자 조사 결과, 화면이 크면서 휴대가 간편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컸다” 며 “특히 가벼운 무게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다는 것을 파악 하고 배터리에서 메인보드로 연결되는 전선 길이를 줄이는등 부품 배치부터 새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과시로 빠지지 않고 최초 개발 목적에 충실히 진행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어 그는 “부품별로 2…
-
[기획] 현대차 / 스포츠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간다2018.04.07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래 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선진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글로벌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축구, 테니스, 슈퍼볼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다.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2018년(러시아)과 2022년(카타르)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의전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내 A보드 광고 및 대표 모델 전시,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는 인지도를…
-
[모범납세기업]이병노 코리아레바록 대표 "고품격·고품질·고객과 함께 성장"2018.04.06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지난달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모범납세자 296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8명, 우수기관 8곳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특히 이병노 코리아레바록(KOREA LEVER LOCK) 대표는 ‘철탑 산업 훈장’을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국내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성실납세라는 투명경영의 모범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본지에서는 이병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코리아레바록 인터뷰에서 이병노 대표는 “단지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이번 수상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변에서 너무 많은 칭찬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은 단지 자신만의 성과가 아니라 전 임직원의 합심된 노력의 결과라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