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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5G 주파수 경매…‘쩐의 전쟁’ 재연되나?2018.04.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경매안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상 입찰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동통신업계는 정부의 할당대가 산정 산식을 고려할 때 5G 주파수 입찰가가 역대 최대인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매 방식과 대상에 따라 금액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4G(LTE)보다 20배 빠른 5G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넓은 폭의 주파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 공청회를 열고 주파수 경매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매안이 발표되면 내달 할당 공고를 거쳐 오는 6월 주파수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매안에는 경매 대상과 방식, 일정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5G 주파수 경매에 나오는 대역은 3.5GHz(3400~3700MHz)와 28GHz(26.5~29.5GHz)이다. 이 중 이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전국망 용도인 3.5GHz 대역이다. 애초 3.5GHz 대역의 공급 폭은 300MHz로 예상됐지만 이보다 20MHz 적은 280MHz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이통 3사에 280MHz 대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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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 직접 고용2018.04.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합의하고 노조, 이해당사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해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노사 양 당사자는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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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초대형 TV시장 1위 지킬 것"2018.04.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수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QLED와 초대형 TV 시장에서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형 QLED TV 신제품 출시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행사에서 한종희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QLED TV 혁신 요소로 소비자, 연결, 즐거움을 꼽고 "소비자 니즈와 불편함을 먼저 살피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QLED는 기기가 알아서 연결하고 사용자를 인식하고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찾아 바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화, 스포츠, 게임 등 콘텐츠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것은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주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올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에서 파는 동일한 제품 대비 가격이 30% 가량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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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외이사의 조건은? “권력기관 출신, 혹은 SKY 교수”2018.04.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 이상은 금융감독원이나 국세청, 검찰 등 주요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17일 발표한 '2018년 주주총회 임원선임 안건 분석-30대 그룹 중심'에 따르면 올해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한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 111개사의 사외이사 중3대 권력기관 출신 비중이 35.4%로 집계됐다. 3대 권력기관은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감독기관, 검찰과 법원 같은 사법기관, 장·차관 등을 뜻한다. 권력기관 출신 비중은 2016년 31.8%보다 3.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의 경우 사외이사 중 권력기관 출신 인사의비중이 2016년 56.3%에서 올해 100%로 확대됐다.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감사위원, 상근감사를 차지한 교수들의 재직 대학이 특정 학교에 집중된 것도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KAIST 등 상위 10개 대학 소속 교수의 비중이 87.0%에 달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학교의 비중이 57.5%로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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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원데이 시공 바스 신제품 4종 출시2018.04.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이 최근 원데이(One-Day) 시공 욕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욕실 공간을 제안하기 위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바스 4종은 ▲페블 내추럴 ▲스칸디 블랙 ▲모노 시티 ▲아티 골드다. 페블 내추럴은 감각적인 테라조 패턴의 벽판넬로 구성했다. 테라조 패턴은 대리석을 잘게 부숴 시멘트와 혼합했을 때 나오는 무늬로 최근에는 바닥재뿐만 아니라 벽체, 가구 등에도 사용되는 추세다. 특히 한샘 바스의 테라조 판넬은 검정색과 적색 포인트 컬러로 구성해 욕실을 경쾌한 분위기로 만든다. 스칸디 블랙은 흰색 벽판넬에 검정색 선반, 하부장 등을 매치해 세련된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또 모노 시티는 노출 콘크리트 질감의 벽판넬과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어 입체감 있는 플루트 유리, 블랙 프레임 파티션으로 빈티지 모던 스타일의 욕실을 완성한다. 아울러 아티 골드는 한샘 바스의 중고가 라인으로 벽면에 금속 포인트 장식을 넣어 호텔같이 고급스러운 공간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한샘 바스는 욕실의 벽과 바닥을 특수 소재인 휴판넬과 휴플로어로 시공하기 때문에 타일 틈새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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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출시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는 콜센터에 필요한 필수 기능(음성응답, 녹취, 통계 등)과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소형 기업고객은 PC와 인터넷만 있으면 간편하게 웹으로 접속해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3년 약정 기준 월 5만6000원이다. 그동안 비즈니스에 있어서 고객 관리와 상담 이력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콜센터 솔루션에 상담 어플리케이션까지 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콜센터의 특성상 네트워크 이중화나 보안 측면에서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KT는 이러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장비 도입 없이 서비스 형태로 콜센터 솔루션을 빌려 쓰도록 했다. 설치나 A/S도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고객사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웹에서 직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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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컨퍼런스’ 참가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18’에 참여해 글로벌 보안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주요 글로벌 보안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보안 컨퍼런스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보안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의 ‘Now Matters’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보안플랫폼 ‘GiGA secure platform(기가시큐어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또 ▲클라우드 형태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서비스 ‘GiGA secure wizNAC’ ▲사용자 인증을 통한 ‘시스템 접속 통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 ‘GiGA secure 보안관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 GiGA secure wizNAC 서비스 개편이 마무리되면 고객사는 일체의 장비구축 없이 네트워크 제어를 통한 사내 IT 자산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가 시큐어 플랫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한편 메이저 글로벌 보안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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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알레르기비염에 효과”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인 ‘성인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공기청정기의 임상적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6주 동안 총 43명의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라서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 환자들에 비해 약을 복용하는 용량이 26%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PM10 및 PM2.5 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기준 50% 이상 감소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수준인 ‘24시간 평균 기준 PM10 미세먼지는 1세제곱미터(m3)당 50 마이크로그램(μg) 이하, PM2.5 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했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박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점을 감안하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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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마곡 '원앤온리 타워' 본격 입주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코오롱그룹은 주력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개사가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지구 내 신축한 ‘코오롱 One&Only타워(KOLON One&Only Tower)’ 입주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 One&Only타워는 연면적 7만6349㎡(2만3095평)에 지하 4층, 연구동 지상 8층, 사무동 지상 10층 등 총 3개동(연구동, 사무동 및 파일럿동)으로 구성돼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등 코오롱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인력과 본사 인력까지 약 1000여 명이 입주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 One&Only타워는 코오롱의 미래 가치를 이끌 융복합 R&D 기지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텍 등 화학소재산업 분야의 핵심 연구 인력들과 세계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출시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사별 고유의 연구뿐 아니라 공동과제와 연구도 소통하며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이스트만케미컬 연구소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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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소연 선수 후원…브랜드 경쟁력 강화2018.04.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한국 여자축구의 부흥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최근 영국 런던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소연 선수는 향후 영국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소연 선수는 “쌍용자동차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출시 이후 줄곧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처럼 한국과 영국 여자축구계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임한규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지소연 선수가 영국 여자프로축구 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영국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8 K리그2에 참가하는 FC 안양과 최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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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사계절’ 출시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서로 다른 보관 조건을 가진 다양한 식품을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김치플러스’ 인기에 힘입어 식품 전문 보관에 보다 초점을 맞춰 새롭게 출시됐다. 이 제품은 ▲0.3도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 ▲김치에서 바나나, 감자 등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하칸을 영하 21도에서 상온 11도까지 조절 가능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박스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들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소비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식재료를 필요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라며 “특히 세컨드 냉장고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보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김치냉장고 시대를 주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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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나서2018.04.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주식회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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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삼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제는 마주할 때2018.04.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은 유독 노동조합에게 만큼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제일모직 여공들에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했지만 일단 파업이 일어나자 공장문을 닫아 걸었고 이후 여공들의 데모가 없어진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삼성의 '무노조 경영' 원칙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성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다스 소송비 대납' 수사로 삼성을 압수수색하던 중 회사 차원에서 '노조 와해'를 시도한 내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동안 노조는 삼성이 노조 와해를 위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감금, 미행, 도·감청, 협박, 납치 등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 이 문건에는 삼성이 사측 차원에서 노조 설립 전부터 이후까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찰, 협박 등으로 와해를 시도 하는 등의 내용이다. 하지만 노조는 이번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우려하고 있다. 앞서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노조 와해 지침이 담긴‘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했다. 이후 2015년 검찰은 문건의 출처가 불분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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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比 200%↑2018.04.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매직은 공기청정기 렌탈·판매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SK매직은 올 1분기에만 공기청정기 2만6000대 이상을 팔았다. 작년 1분기(약 1만3000대) 대비 두 배 이상, 지난해 전체 실적(6만대)의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모션인식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K매직은 이 같은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올 한해 동안만 8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B2C 시장과 함께 B2B 시장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 해에는 학교까지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시장의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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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위, 전형주 한국맥널티 전 사장 ‘부당 해고’ 결정2018.04.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영입된 지 2개월만에 계약해지 돼 논란이 된 바 있는 전형주 한국맥널티 前 사장에 대한 회사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전형주 前 한국맥널티 사장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문절차를 거쳐 전 前 사장의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단, 구제신청을 인정했다. 한국맥널티는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이던 전형주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지난해 10월 사장으로 영입했으나 2개월만에 김 모 부장의 임의채용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전 前 사장을 해고한 바 있다. 이같은 회사측의 해고 결정에 전 前 사장은 ‘김 모 부장 채용에 직접 관여한 적 없다’는 입장과 ‘한국맥널티측이 제시한 해고 사유도 사실이 아니’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노동위 결정은 그동안 한국맥널티가 계약해지 사유로 제시한 여러 사안을 인정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최근 소액주주들에 의한 업무상 배임 및 사문서 위조 혐의 고소, 용역업체 대표의 대표이사 사기죄 고소 등의 소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