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벨로스터 ‘JBL 사운드 에디션’ 트림 출시2018.04.0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운드 품질을 대폭 높여 기능을 차별화한 벨로스터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은 맑고 청량한 고음과 역동적 중저음, 높은 앰프 출력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입체적으로 생생한 사운드와 넓은 영역의 음상(음원의 위치 및 거리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맑고 청량한 고음 구현을 위해 대시보드 좌우측 상단에 위치한 고음 재생용 스피커인 ‘트위터’의 진동판 재질을 종이에서 금속으로 바꾸고 그릴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변경했다. 또 역동적인 중저음 구현을 위해 종이 재질의 도어 우퍼 진동판을 압축 코팅 종이로 바꿨으며 강력한 사운드를 내도록 앰프 출력을 400W에서 440W로 높였다. 아울러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위해 전용 LED 엠블럼과 메탈 도어스텝(출입문 발판), LED 오버헤드 콘솔 램프, LED 선바이저 램프, LED 러기지 램프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기존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에 7단 DCT와 패들시프타가 기본 적용돼 변속 성능과 조작 편의성이 강화…
-
SKT, T전화에 AR 영상통화 ‘콜라’ 탑재2018.04.0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콜라(calla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콜라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로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하면서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의 꾸밈 기능을 제공한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또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다. 콜라는 HD급 화질(1280*720 화소)의 영상통화도 제공한다. 기존에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약 4배 높아 더욱 선명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콜라는 상대방 얼굴이 화면 전체에 나오고 본인의 얼굴은 상단에 작게 나타나는 기존의 통화 방식 외에 다양한 통화화면 배치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상대방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과 본인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을 반반씩 나눌 수 있으며 화면의 배치도 △상하 △좌우 △사선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영상통화 화면의 저장과 공유 기능도 담았다. 통화 중 화면 하단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짧게 터치하면 사진으로,…
-
현대중공업그룹, 1000억원 규모 태양광 공사 수주2018.04.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용 태양광발전소 EPC(일괄도급방식)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6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설비와 130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및 설치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29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 일체를, 현대일렉트릭이 ESS를 공급, 설치한다. 특히 발전소 부지는 현대건설 소유의 간척농지다. 지난 1984년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이 폐유조선을 이용한 물막이 공사를 성공시키며 여의도 약 50배 면적의 새 땅을 대한민국 국토에 추가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건설하는 육상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약 2만2000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의 2배에 이르는 전력을 저장하게 된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이사는 “서산 간척지는 과거 정주영 창업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역…
-
‘세라젬’, 공정거래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2018.04.02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의 상생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세라젬’이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견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기념식은 공정거래 제도 발전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정거래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라젬’은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사·가맹점 간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세라젬’의 여성 전용 브랜드 '나비엘‘과 '클럽밸런스5'는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비와 로열티비, 홍보비를 별도로 받지 않고, 가맹점주가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다. 점포 간 개점 허용 거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가맹점주의 영업상권을 보장하고, 가맹점 정기 교육,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세라젬’을 포함해 네 개 중견련 회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일성 태양금속공업 부장,…
-
LG전자, 나이지리아 주민에 무료 세탁방 선물2018.04.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나이지리아의 낙후지역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나이지리아 오그바(Ogba)마을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Life’s Good with LG Wash House)’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마을은 4만6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한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서아프리카법인장 손태익 상무, 후아니社 모하메드 후아니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 워시하우스는 오그바 마을에 있는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공간 일부에 들어섰다. 이곳은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워시하우스가 주민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그바 마을에 이어 이바단(Ibadan), 카노(Kano)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위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
LGU+, 중앙보훈병원과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2018.04.0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AI 스피커, IoT 등 적용한 스마트병실 원내 시범구축 △AI 기술의 의료서비스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 △AI 기술의 진료, 간호 약제, 원무, 행정, 전산 분야 적용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및 정보 공유 △AI 도입 준비, 진행상의 협력과 결과의 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AI 스피커와 IoT 기기, IP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한다. U+ AI 스마트병실은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 우리집 AI’ 서비스를 이용해 음성으로 병실 내 IoT 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노약자·치매환자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에 느끼는 불안감을 U+ 우리집 AI의 ‘웅진북클럽’ 동화를 듣거나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며 안정감을…
-
삼성페이,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 18조원 돌파2018.04.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지난달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지난해 8월에는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Fan Speci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방문 없이도 기기 구입 후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
-
LG전자, 美 뉴욕서 NDNF 영화제 공식 후원2018.04.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영화제 ‘NDNF(New Directors New Films, NDNF)’를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117제곱미터(㎡) 규모의 ‘LG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라운지는 링컨센터 내 월터리드극장의 퍼만 갤러리(Walter Reade Theater’s Furman Gallery)에 있으며 영화제 오프닝 리셉션 등을 통해 영화 투자자, 신인 감독 등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NDNF 영화제는 뉴욕 현대미술관과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립영화 행사로 올해 47주년을 맞았다.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기도 한 NDNF 영화제에는 영화 투자자, 감독,…
-
이랜드그룹, 재무건전성 확보… "올해 제2의 도약 원년"2018.04.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랜드가 재무건전성 확보와 주력 사업들의 순항이 이어지면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98%에 안착함과 동시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진행해 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가는 중”이라면서,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던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말 이랜드그룹의 부채비율은 315%에 달했지만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말 그룹 연결 부채비율은 198%로 떨어졌다. 전년대비 부채비율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최초 금융 시장과 약속했던 부채비율 200% 초반 보다도 더 낮춘 것이다.. 가장 큰 역할은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키워 온 ‘콘텐츠(브랜드)’가 해냈다.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8700억원에 매각 한데 이어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얻은 당기순이익은 6300억원에 달한다.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2분기 연속으로 1…
-
韓·中 해빙 모드… 롯데 '봄날' 오나2018.04.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롯데그룹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사드 보복의 표적이 되며 롯데마트 영업손실, 면세점 매출 감소,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프로젝트 중단 등 총 2조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롯데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중국 진출 기업의 어려움을 정상화하기로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노력으로 인한 중국 당국 약속에 대해서도 신뢰를 가지고 호응하겠다"며 "롯데는 최선을 다하는 기업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GM 임단협 잠정 합의 실패…“내달 자금난 불가피”2018.03.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3월 말 시한’의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 인건비 절감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단협 잠정 합의에 실패했다. 회사는 당면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대한 타개책을 찾기 어려워 당장 내달 직원들의 월급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평 본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이어진 교섭에서 노조는 지난 16일 공개한 임금인상 관련 요구안과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포함한 ‘한국GM 장기발전 전망 관련 요구안’ 논의를 사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심각한 자금난 상황을 강조하며 복지후생비 축소를 포함한 사측 수정 교섭안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교섭은 결렬됐고 향후 일정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에서 사측에게 노사 단체교섭에 개입하는 산업은행의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며 “임단협 진행 중에 성과급이나 향후 있을 한국GM 신차 배정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임단협 진행 도중 노조 추천 인사를 한국GM 실사에 참여해달라는 요
-
LG전자, “협력회사 제조경쟁력 높여 진정한 상생 만들 것”2018.03.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와 협력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와 지난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이 행사에서 협력회는 동반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1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LG전자는 협력회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위 공정들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협력회사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LG전자와 협력회는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협력…
-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5건 포상2018.03.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하이닉스는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하고 이천 본사에서 ‘제 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유승주 교수, 우수상에 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장려상에 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특허 담당 민경현 상무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진국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산학연구협력이 되도록 힘써 주신 연…
-
‘화웨이 딜레마’ 5G 앞둔 이통업계는 ‘고민 중’2018.03.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차세대 통신 5G 장비업체 선정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빅3’ 중 하나인 화웨이의 가성비와 보안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오는 6월 주파수 경매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ZTE, 삼성전자 등 국내외 관련 장비업체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 협력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5G 주파수 대역은 3.5GHz와 28GHz로 나뉘는데 3.5GHz 대역에서는 화웨이, 28GHz 대역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도업체로 꼽힌다. 특히 3.5GHz 대역은 전국망 구축에 유리해 설비 투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화웨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겁다. 글로벌 통신장비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화웨이의 5G 부문 기술력이나 가성비 등은 높지만 보안 위협 등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5G 시장인 미국은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 도입에 부정적이
-
효성,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2018.03.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은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결, 4차 산업혁명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등 아이디어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효성의 기술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카드 뉴스 ‘효성이 GREEN 지구’ 부문을 신설해 인문계 학생들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내달 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다. 총 7개 팀의 수상자에게는 대상(1개 팀) 500만원 등 총 2100만원에 달하는 시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