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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통 3사 /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홈·에너지관리’2018.04.07
국내 이동통신사가 통신비만으로 존속할 수 있을까? 각종 설비투자와 주파수 확보, 통신비 인하 등을 고려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SKT, KT, LGU+ 등 3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자 내놓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마트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피커를 스마트홈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건설사와 제휴를 맺은 아파트에 기본 제공하는 등 스마트홈 시장의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따로 또 같이’ 같지만 다른 3사의 방법론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AI 스피커 ‘누구(NUGU)’를 선보인 SK텔레콤은 월간 실사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AI 관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기기 판매 대신 사용 영역의 확대를 통한 사용자 확보로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인 실사용자 확보로 제휴 서비스를 통한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0만 이상 사용자가 확보되면 수익구조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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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신한은행/ 해외시장 개척도 ‘Redefine’ 전략으로2018.04.07
‘Redefine Shinhan’.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전통적인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하자며 강조한 경영전략이다. 특히 위 행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은 수익성, 건전성 등 각종 지표에서 뛰어난 실적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20개국 158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싱가폴,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선진국 시장과 이머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2년 사이 미국 샌디에이고, 캐나다 코퀴틀람(벤쿠버), 호주 시드니 등 선진국 시장과 함께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등 이머징 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기준)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멕시코에 ‘신한은행 멕시코’가 출범해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은행 멕시코’는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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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LG전자/ LG그램,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열다2018.04.07
하드웨어 성능이 발전하면 할수록 노트북 소비자들의 니즈는 성능에서 무게와 두께로 옮겨졌다. LG전자는 보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 무게 980g의 노트북 ‘LG 그램’을 내놓았다.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창출한 LG 그램은 이후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노트북 시장의 변화는 LG 그램 출시 전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시장에서 가볍고 얇은 노트북 시장 비중은 전체의 30% 이하에 그쳤지만 2014년 LG 그램 출시 후지난해 약 70%까지 증가했다. LG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하고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무게 1kg 미만 LG 그램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랫동안의 노트북 시장 소비자 조사 결과, 화면이 크면서 휴대가 간편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컸다” 며 “특히 가벼운 무게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다는 것을 파악 하고 배터리에서 메인보드로 연결되는 전선 길이를 줄이는등 부품 배치부터 새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과시로 빠지지 않고 최초 개발 목적에 충실히 진행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어 그는 “부품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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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현대차 / 스포츠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간다2018.04.07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래 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선진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글로벌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축구, 테니스, 슈퍼볼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다.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2018년(러시아)과 2022년(카타르)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의전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내 A보드 광고 및 대표 모델 전시,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는 인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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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기업]이병노 코리아레바록 대표 "고품격·고품질·고객과 함께 성장"2018.04.06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지난달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모범납세자 296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8명, 우수기관 8곳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특히 이병노 코리아레바록(KOREA LEVER LOCK) 대표는 ‘철탑 산업 훈장’을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국내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성실납세라는 투명경영의 모범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본지에서는 이병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코리아레바록 인터뷰에서 이병노 대표는 “단지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이번 수상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변에서 너무 많은 칭찬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은 단지 자신만의 성과가 아니라 전 임직원의 합심된 노력의 결과라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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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방위사업 분야 지능형 CCTV 인증 획득2018.04.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솔루션 ‘기가아이즈 2.0(GiGAeyes VA v2.0)’이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방위사업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방위사업 분야 인증은 국방 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필요한 지능형 CCTV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침투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가아이즈 2.0은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도화해 △배회 △침투 △유기 △싸움 등 항목의 탐지성능을 추가해 인증을 통과했다. 이 솔루션은 KT의 딥러닝(Deep Learning) 영상분석기술을 사용해 △주·야간 △조명변화 △기상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에서 사람, 사물, 그림자를 구분해 사람만의 행위만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이미지를 처음부터 분석해야 해 높은 시스템 성능이 필요한 일반적 딥러닝과는 달리 KT 딥러닝 기술은 이미지를 분류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사용하기에 낮은 성능의 시스템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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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 출시2018.04.0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세척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Touch-on, 모델명: DWA-8000D)’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K매직만의 세척기술을 한층 개선한 ‘파워워시(Power Wash)’ 기능을 탑재했다. 상·중·하단 회전 날개에서 강력한 물살의 세척수 분사 및 세척 전 불림 기능과 70~80도씨의 고온수 세척·헹굼을 통해 눌러 붙은 밥알, 기름 때가 있는 조리 용기를 완벽하게 살균·세척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식기세척기는 16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지식경제부 최고 에너지 효율 품목 선정, 소비자시민모임 에너지 위너상 수상 등 전기세, 수도세 걱정 없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에너지 절감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Needs)를 철저하게 분석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식기세척기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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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5조6000억원… 전년比 57%↑2018.04.0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9%, 57.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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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박상인 교수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하면 삼성 금산분리 가능"2018.04.05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안을 내놓은 가운데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연구실에서 만난 박상인 교수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으로 대표되는 국내 재벌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법론을 펼쳐보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상인 교수와의 인터뷰를 총 3편으로 나눠 게재한다.[편집자 주] <[인터뷰] ① 박상인 교수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경영권 승계 위한 것">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표적 재벌개혁론자로 꼽히는 박상인 교수는 재벌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지나친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경제력 집중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현대차그룹과 삼성 등 재벌기업의 경제력 집중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주회사 제도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현행 지주회사 규제는 맹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박상인 교수(이하 박):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이 특정 조건 만족하면 지주회사로 지정한다. 지주회사 지정을 받으면 그 지주회사가 출자하는 회사는 자회사 요건을 만족해야 하고 자회사가 출자하는 회사는 손자회사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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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사업 협력2018.04.0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회 공유 및 영업 공조 △KT-MEG 플랫폼 중심 사업화에 따른 기술 및 공동사업화 △한국지멘스 에너지 솔루션 시장도입 확대 △새로운 에너지사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 통합 빌딩관리 솔루션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외 약 5000여 빌딩 및 사회 기반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현재 약 1만2000곳의 에너지 생산, 소비 및 거래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공유해 에너지 소비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KT에서 통합관리 중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한국지멘스의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거나 한국지멘스와 공동으로 노후화된 빌딩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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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청년 일자리 대책 협조한다"2018.04.0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은 5일 "(정부가) 기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건 (적절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난 이 부위원장은 "대한상의 또는 경제계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자리에 관해 정부부처 간 견해가 달라도 조정을 해서라도 (지원)하겠다"며 "대신 (경제계가) 일자리를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기업이 기본적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지만 (공공부문도) 중간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일자리 문제에 관해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현장에서 추진,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위원회가 내놓은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실현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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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멤버십 혜택 신설…데이터 혜택 강화2018.04.0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하고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고 5일 밝혔다. 나만의 콕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을 위한 멤버십 VIP 서비스로 △영화콕(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교통콕(티머니) △푸드콕(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파이스) △데이터 선물콕(데이터 1GB 선물) △쇼핑&데이터 선물콕(G마켓, U+패밀리샵, 교보문고, 핫트랙스, 데이터 500MB 선물) 등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새롭게 선보이는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는 혜택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1만2000점이 차감되며 데이터는 본인 사용 외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쇼핑과 데이터 혜택을 함께 쓸 수 있도록 개편된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할인뿐만 아니라 월 500MB의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 8000점에 제공한다. 데이터 선물콕과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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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갈등’ 출구 안보이는 한국GM2018.04.0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예정됐던 성과급을 결국 지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노조가 파업 절차를 밟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GM의 부도를 언급한 데 이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공지문에서 “회사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이달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난으로 2017년 임금 협상에서 약속한 2차 성과급을 예정된 날짜에 지급할 수 없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카젬 사장은 이미 한 차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노조 반발 등을 고려해 어떻게든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국 성과급은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난 셈이다. 이에 노조는 지난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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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홀딩스, ‘금호고속’으로 사명 변경2018.04.0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는금호고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11월 금호홀딩스는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완성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의 사명을 모태 기업인 금호고속의 사명으로 변경해 새로운 출발의 시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창업초심의 정신을 통해 항공사업,건설사업,고속사업을 주축으로 그룹 재건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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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프리미엄 고객케어 확대 시행2018.04.0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고객 개인별 매니저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Genesis Butler Servic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버틀러 서비스는 제네시스 차량 구매 고객(법인 제외)에게 1:1 개인별 서비스 매니저를 지정해 △소모품 교환 시기 도래 시 사전 안내 △고장코드 발생 시 사전 안내콜 및 예약 대행 △수리 입고 시 전담 응대 △차량 관련 궁금증 상시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5년 무상 보증수리 △소모품 무상 교환(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필터 등) △부가 서비스(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홈투홈 서비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원격제어, 안전보안 등) 등 ‘모빌리티 케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고객의 자동차 생활에 스트레스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고 스마트한 케어로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 제네시스 전담 블루핸즈 350개소에 제네시스 서비스 매니저를 배치했다. 아울러 차량 구매 고객이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