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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켈레톤·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2018.03.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포스코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 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격려금은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 등 포스코 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권오준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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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뉴욕모터쇼 ‘총력’…북미시장 공략 강화2018.03.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싼타페와 투싼, K9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뉴욕모터쇼에 참가해 1603㎡(약 48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2000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싼타페는 현지 누적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13만여대)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신형 싼타페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커진 차체와 그릴 등 디자인 변화, 안전 하차 보조(SEA) 및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안전사양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또 현대차는 이번에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역시 지난 2004년 미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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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노조에 ‘마지막 결단’ 촉구2018.03.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경영정상화의 최대 관건인 임단협 노사 교섭이 진척 없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3월 말 시한’을 강조하며 노조에 사실상 마지막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카젬 사장은 이달 말까지 비용 절감을 위한 임단협 잠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공장 신차 배정과 투자, 산업은행과 한국 정부의 지원 모두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29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 형태의 서한을 보냈다. 그는 “만약 이달 말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내달 초 도래하는 각종 비용 지급을 위한 추가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사태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가 자금이 수혈되지 않는다면 내달 6일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비용 지급이 불능 상태가 된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 불발이 ‘지급 불능’으로 이어지는 이유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카젬 사장은 “경영진은 수차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제품 배정과 투자를 포함해 한국GM 회생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이 회생 계획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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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매출 순익은 2억' LG디스플레이 사업구조 재편 시급2018.03.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미국 판매 법인의 실적이 부진해 사업구조재편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미국 판매 법인 순익은 급감한 것.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산호세 소재 판매 법인 LG디스플레이 아메리카(LG Display America, Inc.)는 작년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매출은 11조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0조6160억원)보다 3.6%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주 매출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판가가 많이 떨어진데다 환율 등의 영향도 있었다"며 "많이 팔아 매출이 늘어도 수익 구성은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CD 패널 가격은 작년 6월부터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55인치·울트라HD LCD TV용 패널 가격은 같은해 1월 대비 17%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판매 법인뿐 아니라 특허 법인 또한 사정은 나쁘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크놀로지(Global OLED Technology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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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7기 모집2018.03.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G가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할 ‘KT&G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7기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봉사단은 KT&G가 활동비 전액을 지원해 오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파견된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의 시설물을 건립하고 보수하는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접수자가 제출한 재능기부 아이템과 지원동기에 대해 평가하며 이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4년 동안 꾸준히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며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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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선임사외이사제·지속경영위원회 도입2018.03.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하이닉스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 가속화를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 주재해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효율적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선임사외이사는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사외이사회에서의 보고를 경영진에 요구할 수 있다. 사외이사들만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는 만큼 경영활동에 대한 사외이사, 투자자 등 외부의 다양한 의견이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되어 회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선임사외이사의 임기가 일반적으로 1년 단위(연장 가능)인 것에 비해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의 이사 임기와 재임기간을 동일하게 설정, 선임사외이사 직무 수행의 연속성과 독립성을 보장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이사회 내에 지속경영위원회도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2명(송호근 이사, 조현재 이사)과 사내이사 1명(이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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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통합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 론칭2018.03.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모든 브랜드의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는 통합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쌍용 아트웍스는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과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는 의미의 ‘Beyond Brand Collection’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패션 및 트렌디 소품들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가죽패키지 액세서리, 캔버스 디자인 키케이스, 차량용 디퓨저 등 차량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부여해 개성을 표현하거나 △디자인 월렛, 파우치, 손목시계, 아로마 캔들, 열쇠고리 등 생활 필수 아이템 △차량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재현한 다이캐스트 및 디오라마 패키지 등의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또 △다용도 나이프키트 △천연목 캠핑의자 △아웃도어 화로세트 등 인·아웃도어에서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더 셀렉션(The Selection)’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쌍용 아트웍스 론칭을 기념해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된 럭키 패키지를 출시하는 한편 인기 아이템도 할인 판매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아트웍스를 론칭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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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보험개발원과 수리 서비스 개선 업무협약2018.03.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보험개발원과 소비자에게 양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량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 정보를 활용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정보 공유, ADAS 관련 검교정 방법 및 수리기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수용성) 도료 보급 확대 등 정비환경 개선 연구를 진행해 일반정비업체에서 자동차 도색 과정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사와 정비업체간 정비요금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신차 표준작업시간 책정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직영 서비스센터의 요금체계를 작업시간, 시간당 공임 등으로 세분화해 투명하게 안내 및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차량 등급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개선 연구, 최신 수리기술 관련 조사·연구 및 정비업체 교육 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서비스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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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 2개월만 판매 3000대 돌파2018.03.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우전자가 지난 1월말 선보인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국내시장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첫달 1000대 이상 팔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달 들어 전달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2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클라쎄 건조기 판매의 인기 요인으로 대우전자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고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15%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쟁사 9kg 제품과 차별화된 10kg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를 적용,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의미하는 가심비까지 짚어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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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개 순환출자 고리 모두 소멸시킨다"2018.03.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는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사 간 지분 매입ㆍ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 개편 시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현대모비스 주식이 변경상장되고 합병 현대글로비스 신주가 추가 거래되는 오는 7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분할합병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각 사의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각각 16.9%, 0.7%, 5.7%씩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의 경우 기아자동차에 합병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하는 등 분할합병 이후의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는 모두 소멸된다. 지분거래 이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대주주, 현대모비스, 완성차, 개별 사업 군 등으로 한층 단순화 된다. 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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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출시 2주년 맞은 SM6, 존재감 알리기 ‘성공적’2018.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달 들어 출시 2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6. 지난달 출시 22개월 만에 내수 생산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이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SM6를 직접 만났다. 27일 서울 종로 견지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만난 SM6는 처음부터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함께 동승한 인스트럭터가 언급했던 ‘프랑스의 감성이 듬뿍 담겼다’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간 도로에서 수차례 봐온 SM6이지만 눈앞에서 직접 살펴보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더욱 빛나는 느낌이었다. 당당한 체격과 전면부, 후면부의 밸런스도 세련된 모습이었다. 이 차의 진면목은 아라아트센터를 출발해 짧은 시내 구간을 지나 7km 남짓한 북악스카이웨이 코스를 달리면서 드러났다. 특히 차에 오르자마자 깔끔한 센터페시아가 눈에 확 들어왔다. 마치 태블릿 PC를 보는듯한 8.7인치 터치스크린이 복잡한 버튼들을 끌어안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만 공조장치 조작 버튼까지 상당수 터치스크린에 내장돼 있어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터치스크린을 이것저것 조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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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작년 지주·건설사업부문 ‘방긋’2018.03.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이 작년 지주·건설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코오롱 지주사업부문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사업부문은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오롱 지주사업부문은 수입수수료, 임대수익, 배당수익 등이 주요 수익원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년 11월 자회사인 티슈진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유상증자를 진행해 현금이 유입됐다"며 "이에 따라 지주회사가 보유 중인 지분율이 감소했고 이는 회계상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으로 들어오며 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중국내 코오롱스포츠 합작법인 출범에 따라 코오롱 상표권을 현물 출자하며 무형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토목, 건축, 주택, 환경처리시설, 발전설비 공사 등을 수익원으로 하는 건설사업부문은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호조 등에 따라 작년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주택사업의 확대 등으로 인해 건설 수주 잔고가 증가하는 등 영업상황이 좋았으며 BMW5 시리즈의 신차 출시 등으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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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안서 반도체 2기 라인 착공2018.03.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3D V낸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에 2기 라인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후허핑(胡和平) 산시성 성위서기,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삼성 중국 반도체 메모리 제2 라인 기공식’을 실시했다. 작년 8월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투자를 위해 산시성(陕西省) 정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3년간 총 70억 불을 투자키로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2기 라인을 구축해 낸드플래시(V-NAND)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IT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안 2기 라인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글로벌 IT 시장 성장에 지속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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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나서2018.03.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Digital Signage Expo) 2018에 참가, 북미 사이니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0.6mm 두께의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Video Wall), 4mm 이하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올레드 사이니지 등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DSE 2018를 통해 베젤 두께가 0.6mm에 불과한 비디오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북미시장 공개는 처음으로 베젤이 얇기 때문에 여러 개를 합쳐 큰 화면으로 확장해도 몰입도가 높은 점이 장점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4K UHD 화질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보드를 소개한다. 사용자들이 직관적인 터치만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기업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스코(Cisco), 크레스트론(Crestron) 등 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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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캠페인 ‘하이 파이브! KT 5G’ 개시2018.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차세대 통신 5G를 소개하는 신규 캠페인 ‘하이 파이브! KT 5G(Hi Five! KT 5G)’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응원, 축하의 표시로 두 사람이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동인 ‘하이파이브(High-five)’와 5G를 맞이하는 인사(Hi, F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로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 KT 5G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며 앞으로 고객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5G 기술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신규 캠페인 광고 첫 편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LED 평화의 비둘기’를 비롯해 싱크뷰, 타임슬라이스 등 KT의 5G 기술을 다시 한번 소개한다. 또 판교제로시티의 5G 자율주행 버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구현한 5G 경기장,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에서 즐기는 실감형 게임 등 다양한 장소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 모델로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서준이 등장한다. KT는 여러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