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환급받은 사람은 1345만5055명으로 전체 1949만5359명 중 69.0%로 나타났다.
환급세액은 8조5515억700만원으로 1인당 63만6000원이었다.
연말정산 환급액 1인당 평균 액수는 2015년까지는 40만원대 이하였지만, 2016년 귀속분 들어 51만원에 달했으며, 2017년 54만8000원, 2018년 귀속분 57만9000원, 2019년 귀속분 60만1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매년 명목 임금이 늘어났고, 2020년 귀속분의 경우 코로나 19 소비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4개월간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늘렸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난해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람은 351만1258명으로 3조2460억7400만원을 납부했다. 1인당 납부세금은 92만원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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