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기재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진행하는 중이다. 17개 광역 지자체 부단체장과 기재부 예산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지자체 현안 사업 중 중앙정부 국비 지원 사업은 기재부 논의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
협의회 참석 지자체들은 기재부와 1시간 가량 일대일 미팅을 통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중이다.
지자체에서 예산안에 반영해달라는 사안은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산업·R&D(연구개발), 환경, 문화 등 총 170건이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까지 받은 정부부처 요구안을 바탕으로 이달 초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서두르고 있다.
기재부는 협의회 논의 안건을 조정, 정리해 9월 초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으로 제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