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최근 기승을 부린 전세 사기와 관련한 방지 대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른바 '빌라왕 사건' 등 최근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급증한 데에 따른 조치다. 또 이날 법무장관·경찰청장이 참석하는 만큼 전세사기 수사 결과도 발표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한 피해 회복과 법률 지원, 강력한 처벌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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