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루마니아 출신 유명 팬플루티스트 안드리아 키라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공연 및 강의를 진행한다.
안드리아 키라는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퀸텟 앙상블과 더불어 Vivaldi concerto와 piazzolla의 Vuelvo Al Sur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팬플룻 지도자들을 위한 안드레아 키라의 팬플룻 마스터클래스 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서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과정이 국내 팬플룻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연주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울산에서 국내 팬플룻 애호가들과 함께 특별강좌를 개최하여 팬플룻 기초 연주력 향상 및 다양한 연주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할 계획이다.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태어난 안드리아 키라는 루마니아 정통 팬플룻 교육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였다. 그녀의 팬플룻 연주는 수정처럼 선명하고 정확한 음색이 특징이며 클래시컬한 연주를 통해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녀는 비엔나 Musikverein 콘서트홀에서 팬플룻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무대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팬플룻 연주자 및 교육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루마니아 민속음악부터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무대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쌓은 안드리아 키라는 클래식에 더 깊이 파고들면서 지휘자, 작곡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거장 지휘자 Gian Luigi Zampieri, 작곡자 Constantin Arvinte와 함께 꾸준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팬플룻협회 최기호 회장은 “2023년 이태리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안드리아 키라에게 팬플룻을 지도 받았으며, 그녀의 매력적인 연주법과 교육법을 국내 팬플룻 지도자 및 애호가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한은 사단법인 한국팬플룻협회(회장 최기호)가 주최하며 서일대학교와 루마니아 프레다팬플룻이 후원하고 있다.
안드리아 키라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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