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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진으로 보는 ‘2019 서울모터쇼’ ②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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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진으로 보는 ‘2019 서울모터쇼’ ①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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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6월 출격’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며 “오는 6~7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뒷면 스포일러를 추가해 친환경차 모델에 맞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연비는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신형 쏘나타 1.6 터보 모델은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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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롯데제과, 제2기 주주총회 성료2019.03.2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롯데제과는 3월 28일 오전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그러나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라고 술회했다. 이어 “롯데제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하였다”고 밝히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1조 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 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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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완성차 21개사, 신차 36종 포함 154종 전시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란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완성차는 국내 6곳과 해외 15곳 등 21개 브랜드가 신차 36종을 포함해 154종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세계 최초 공개 2종과 아시아 최초 공개 1종 등 콘셉트카 3종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우선 기아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를 바탕으로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하반기 예정된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관람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아차는 소형 SUV 기반인 ‘SP 시그니처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크로스오버 전기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된다. 현대차는 콘셉트카인 ‘N 퍼포먼스 카’를 최초로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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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미래차 더 가까이”…체험·소통 행사 확대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를 엿볼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기회가 확대된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전기차 시승행사와 함께 컨퍼런스, 세미나, 키노트 스피치 등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승행사를 지난해보다 더 길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의 ‘위드어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 스프링클라우드의 ‘스프링카’ 등에 탑승해 운전대 없는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스테이너블 월드’에서는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지난해에도 같은 시승행사가 있었지만 올해는 시승 가능 차량이 8대에서 18대로 늘어나 관람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의 니로 EV와 소울 EV 등 9개 브랜드의 전기차 18대 가운데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잇따라 개최된다. 내달 2일에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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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멤버십, 앞으로는 해외서도 사용 가능2019.03.28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에서만 적용되었던 기존 신라면세점 멤버십 할인 혜택을 앞으로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홍콩 국제공항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라면세점은해외점과온오프라인점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된 글로벌 통합 포인트 제도'에스 리워즈'를 28일새롭게 선보였다. 신라면세점 국내 온오프라인점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국제공항점에서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리워즈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리워즈 포인트는 면세점 쇼핑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리워즈 포인트 적립률은 전 멤버십 등급이 동일하게 적립일로부터 5년동안 유지되고,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0.5%가 적립된다. 멤버십 종류도 브론즈 등급을 추가해 브론즈, 실버, 골드, 블랙, 블랙 프레스티지 등 총 5가지로 확대했다. 신라면세점은 새로운 멤버십 제도 오픈을 기념해내달 30일까지멤버십에 가입한 모든 기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 30만 리워즈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만큼 국내 신라면세점에서 누리는 멤버십 혜택을 해외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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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르노삼성 “XM3, 차세대 부산 프로젝트 주인공”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XM3는 차세대 부산 프로젝트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삼성의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로 ‘XM3 인스파이어’ 쇼카가 전시됐다. 시뇨라 사장은 “이름(XM)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기존 라인업(SM, QM)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라며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0년 상반기 메이드 인 부산 XM3 인스파이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노조 파업 장기화 등에 따라 위탁 생산하던 닛산 로그 후속 물량을 배정받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이번에 발표된 XM3의 유럽 수출 물량도 스페인 공장에 뺏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XM3는 르노삼성이 최초로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SUV로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SM3의 후속 모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라고 답했다. 한편,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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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모든 책임지고 경영서 물러나겠다”2019.03.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감사보고서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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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다시 한번 고개 숙인 BMW…“진심으로 송구”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이슈들로 인해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진심으로 송구합니다” 피터 노타 BMW그룹 보드 멤버의 말이다. 그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의 언론 공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지난해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피터 노타는 BMW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7인 이사회 멤버로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BMW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지난해 이슈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MW는 한국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국은 모빌리티와 미래 이동성 등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라며 “BMW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이미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5G 기술 개발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부품 등 구매 조달 규모를 오는 2020년 말까지 지난해 대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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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푸르지오…대우건설 브랜드 리뉴얼2019.03.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비전과 방향성을 1년간의 고민한 끝에 ‘푸르지오’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는 4월 분양 단지부터 적용된다. 대우건설이 28일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철학과 디자인, 상품으로 변화된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했다. 지난 2003년 푸르지오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런 대대적인 개편은 처음이다. BI(브랜드 이미지 통합) 리뉴얼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에 리뉴얼된 푸르지오의 철학은 'The Natural Nobility(더 내추럴 노빌리티),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다. BI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기존 푸르지오의 초록색에 고급스러움, 절제미, 중후함을 상징하는 검은색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진 듯한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을 이용했다. 이번 BI는 푸르지오의 기존 디자인 유산인 'P Tree'의 갈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지구, 대지의 단단함을 연상케 하는 원형을 더한 캐릭터다. 로고는 BI의 좌, 우, 상, 하에 위치하거나 단독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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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SKT,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기술 등 전시2019.03.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9 서울모터쇼’에서 모빌리티 분야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혁신을 선도한다. SK텔레콤은 총 7개 주제관 중 ‘커넥티드 월드’에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5G 이동통신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또 개막식 키노트와 세미나를 통해 초연결 사회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신차 공개의 장을 넘어 모빌리티 쇼로 체질 개선에 나선 서울모터쇼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과 함께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AI 기술’을 선보인다.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은 5G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통신을 주고받으며 위험 요소를 피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이 적용돼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5G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AI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고객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 자율주행차가 다음 고객을 찾아 이동하거나 스스로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해 대기도 가능하다. 또 SK텔레콤은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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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무역위원회와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27일 ‘2019년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관세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최 기관인 무역위원회를 비롯하여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간사기관인 TIPA와 14개 신고센터 임직원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2018년도 사업수행 결과 보고 ▲20‘19년도 신고센터 운영 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TIPA는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사기관으로서 지난해 사업수행 결과 보고를 통해 △조사 및 정보 수집 강화 △신고센터 운영지원 강화 및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교육 △대외홍보 및 네트워크 확장 등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무역위원회는 2019년도 신고센터 운영방안을 통해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및 국내산업 피해 구제를 위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신고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신청 기간을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권오정 무역위원회 조사실장은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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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 보여준 대한항공 주주…한진그룹 고질적 문제 개선되나?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가운데 한진그룹의 경영 체질 개선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사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총 주주(7004만946주)의 64.1%는 찬성했지만 35.9%가 반대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중 3분의 2 획득에 실패해 경영권을 박탈된 셈이다.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 부결로 당장 한진그룹의 경영 체질이 개선되진 않겠지만 개인 주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기적을 통해 한진그룹은 물론 그룹사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양호 연임 실패는 주주들이 회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 직접 행사해 만들어낸 기적이다”라며 “이와 함께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29일 주주총회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한진칼 대표이사 임기 만료일은 내년 3월 23일로 올해 주총보다는 내년 3월에 있을 주총에서 한진그룹의 체질 개선이 바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는 예상했다. 아울러 KCG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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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IT 기술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추진2019.03.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고성능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사내 IT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글로벌 비즈니스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자사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에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방식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ERP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고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현대·기아차가 SAP와 협력해 이달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ERP용 데이터베이스는 ‘인메로리 기반 클라우드(In-memory Based Cloud)’ 방식이 적용된다. 이 방식은 데이터를 물리적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로 구축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하나의 서버에 저장됨으로써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공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