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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무역위원회와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27일 ‘2019년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관세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최 기관인 무역위원회를 비롯하여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간사기관인 TIPA와 14개 신고센터 임직원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2018년도 사업수행 결과 보고 ▲20‘19년도 신고센터 운영 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TIPA는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간사기관으로서 지난해 사업수행 결과 보고를 통해 △조사 및 정보 수집 강화 △신고센터 운영지원 강화 및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교육 △대외홍보 및 네트워크 확장 등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무역위원회는 2019년도 신고센터 운영방안을 통해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및 국내산업 피해 구제를 위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신고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신청 기간을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권오정 무역위원회 조사실장은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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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 보여준 대한항공 주주…한진그룹 고질적 문제 개선되나?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가운데 한진그룹의 경영 체질 개선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사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총 주주(7004만946주)의 64.1%는 찬성했지만 35.9%가 반대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중 3분의 2 획득에 실패해 경영권을 박탈된 셈이다.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 부결로 당장 한진그룹의 경영 체질이 개선되진 않겠지만 개인 주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기적을 통해 한진그룹은 물론 그룹사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양호 연임 실패는 주주들이 회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 직접 행사해 만들어낸 기적이다”라며 “이와 함께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29일 주주총회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한진칼 대표이사 임기 만료일은 내년 3월 23일로 올해 주총보다는 내년 3월에 있을 주총에서 한진그룹의 체질 개선이 바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는 예상했다. 아울러 KCG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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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IT 기술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추진2019.03.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고성능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사내 IT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글로벌 비즈니스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자사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에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방식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ERP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고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현대·기아차가 SAP와 협력해 이달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ERP용 데이터베이스는 ‘인메로리 기반 클라우드(In-memory Based Cloud)’ 방식이 적용된다. 이 방식은 데이터를 물리적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로 구축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하나의 서버에 저장됨으로써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공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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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 인사제도 개편…‘수시인사’로 전환2019.03.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미래 시장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및 사업 체계 변화를 가속화한다. 효율적 시스템 도입 및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차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달 1일부터 임원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이사대우, 이사, 상무까지의 임원 직급 체계를 상무로 통합하고 연말에 실시되는 정기 임원인사도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한다. 이같은 변화는 일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촉진과 발탁인사 등 우수 인재의 성장기회 부여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의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 일반·연구직 직원들에 대한 인사제도 역시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사업 조직에 대한 과감한 중국 현지 전진배치도 결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사업 서울 본사 조직을 중국 현지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발령을 통해 시장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국 사업을 조기 정상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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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로운 엔트리 SUV 차명 ‘베뉴’로 확정2019.03.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 올해 하반기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의 차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명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하는데 차량 내부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현대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기존 현대차 SUV 모델 차명은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왔다. 이에 비해 베뉴는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또는 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개별 고객의 인생 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 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 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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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공간정보 협업기업 대상 화합의 장 마련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토정보교육원은 27일 서울 논현동 소재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올해 교육사업 설명회와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LX는 올해 진행되는 교육과정 중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공간정보서비스 기획 실무 등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17개 과정을 소개했고, 이와는 별도로 7월부터 5개월간 청년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취업예정자과정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협약기업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협약기업이란 공간정보아카데미와 교육 협약을 맺은 공간정보관련 중소기업으로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취업예정자과정에서 양성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원은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과정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상생 우수 협약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담당자들과 네트워크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협약기업은 올포랜드, 신영ESD, 정도UIT등 3곳이다. 협약기업인 김경호 아이씨티웨이 전무는“공간정보아카데미의 재직자 교육과정과 취업자과정의 우수한 인재 육성은 공간정보 중소기업에게 매우 필요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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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철도 안전, 현장 최우선 경영으로 지키겠다”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27일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도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손병석 사장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취임식을 갖고 KTX 정비 현장 점검 활동으로 제9대 코레일 사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통상 강당에서 본사 직원 대상으로 취임식을 하던 관례와 달리 현장 최우선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이례적 행보다. 손병석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은 철도의 기본’”이라며 철도 안전수준의 실질적 향상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장을 사무실 삼아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 안전혁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해 “한반도 번영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남북대륙철도 운행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며 “4월 코레일이 주관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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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판교테크노밸리 북쪽 인근에 위치해 ‘북판교’로 불리는 성남 고등지구(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494-5번지 일원)에서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을 분양한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은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약 4만991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8층에 지식산업센터 263실, 지하 1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 48실, 지하 2층~지하 4층에 지식산업센터 창고 20실로 구성된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은 현재 조성 예정인 제3판교테크노밸리와 직선거리 2km, 조성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직선거리 3km에 불과해 개발 호재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입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거리상으로 가까운 만큼 향후 업무연계가 용이한데다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해 사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은 현대건설만의 혁신적인 업무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호·실별 발코니나 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보다 여유로운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보다 빠른 첨단 비즈니스 환경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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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 조경시공 관리기술자 양성과정 개강2019.03.27
(조세금융신문=김종태기자) 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는 조경분야 취업희망 자 대상으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하 국기 훈련) 조경시공 및 관리기술자 양성과정을 5월13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국기훈련이란 우리나라의 중요 산업분야에서 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지원, 기능인력 및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훈련 제도이다. 교육관계자는 조경은 건축, 토목과는 차별화된 영역으로 소득증대와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투자를 늘리며, 유락시설의 신축이나 재개발에 따른 조경공사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건축경기의 회복에 따른 조경공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조경시공 및 관리기술자 양성과정(국기훈련)을 통해 일반건설회사의 조경부서, 조경컨설팅업체,공기업(한국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 시설관리업체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조경시공 및 관리기술자 양성과정’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405만 6000원)는 전액 국비지원 가능하다. 이론 및 현장실습과 실무교육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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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각종 추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진 오너일가에 주주들이 회초리를 들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져 대한항공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사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이사 연임안'을 표결한 결과 35.9%의 주주가 반대표를 행사해 조양호 회장의 연임이 무산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1999년 4월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된 지 20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를 잃게 됐다. 이날 주총장에는 위임장을 포함해 주주 7004만주(73.8%)가 참여했고 이 중 4489만 1614주가 찬성, 2515만여주가 반대(35.9%)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 회장이 대한항공 이사직 연임을 위해서는 의결정족수의 3분의 2를 넘겨야 하지만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었다. 조 회장의 연임 반대를 위해서는 최소 33%의 표결집이 필요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 3%가량 더 높은 결과를 낳았다. 이 결과를 보아 조 회장과 그 오너 일가에 불거졌던 땅콩회항과 갑질 등 경영진의 각종 전횡 등에 대한 불만이 표를 통해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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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 영남지역에서 창업설명회 개최2019.03.27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가 오는 29일에 영남지역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남지역 창업 설명회는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크린토피아만의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술력과 다양한 창업 지원 내용, 가맹점 운영 노하우 등 창업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1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주에게 적합한 크린토피아의 창업 모델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 신청은 크린토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는 세탁편의점, 세탁멀티숍, 코인빨래방 등 예비 창업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는 영남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크린토피아의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국내 세탁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이자 대한민국 대표 세탁 전문 기업으로 2760여개의 세탁편의점 및 코인빨래방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65일 무인으로 인건비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코인빨래방 ‘코인워시365’는 최근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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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사내이사 연임 실패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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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운명의 날, 칼자루 쥔 소액주주2019.03.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격론 끝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간의 격론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건은 정기 주총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조 회장은 27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너 일가는 지난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부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씨의 폭언 논란 등으로 여론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 연임 반대 의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는 데 25일부터 이틀의 시간이 소요됐다. 전체회의에서 주주권행사분과 위원 8명과 책임투자분과 위원 2명이 참석했으며 표결 결과는 반대표를 던진 위원이 6명, 기권을 주장한 위원이 4명이다고 국민연금측이 설명했다. 이날 오전 열리는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 회장의 경영권을 두고 치열한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정관에서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항공 주식은 조 회장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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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 투명경영으로 꽃 피우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2019.03.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풍국주정공업(주)(이하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가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장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세청은 “풍국주정은 투명경영을 토대로 회사를 성장 시켜 국가재정 조달에 이바지한 것을 물론, 에너지 절약형 증류탑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로 국가의 에너지 전략시책 및 대기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빈곤층,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밀착형 나눔경영도 다양하게 펼쳐 타 기업의 모범이 된 것도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2007년 우수납세자 산업포장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한용 대표는 “분에 넘치는 상을 주셔서 과분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올곧은 경영인, 성실한 납세인의 역할에 더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53년 설립된 풍국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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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비박스,‘2019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수상2019.03.2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유아 어린이용품인 쪼비박스가 세계 3 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의 ‘2019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또한 노리개젗꼭지 살균케이스 쪼비는 프로덕트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한국에서 유아, 어린이 제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회사 W.Camp(대표이사 이지희)가 NASA로 수출되는 UV LED의 환경친화적 기술을 이용하여 기획, 개발한 쪼비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는 혁신과 배려’ 라는 컨셉트를 가진 브랜드로서 세계에서 처음 나온 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 공인기관인 SGS에서 살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노리개젖꼭지 살균케이스 <쪼비>는 아기엄마들이 외출시 노리개젖꼭지를 3, 4개씩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만든 5분만에 99.9% 살균이 되는 휴대성이 좋은 제품이다. 장난감살균보관함인 쪼비박스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종이상자나 플라스틱통에 담게 되는데 그 행동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