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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오피스텔 ‘완판’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오피스텔이 계약 하루 만에 분양을 끝냈다고 12일 밝혔다.‘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가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아파트 전용면적 기준으로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에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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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국서 ‘LCD운송로봇’ 300여 대 수주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 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 대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LCD운송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540억원의 18%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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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노후화된 정독 도서관 내·외부 보수 나서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9일까지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종로구에 위치한 정독 도서관 내·외부에 타일 벽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총 65여 명 북촌의 중심지에 있는 정독도서관에 책을 형상화한 타일 벽화와 노후된 담벼락 등을 보수 작업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미관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북촌지역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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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첫 뉴스테이 7월말 분양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GS건설이 첫 번째 뉴스테이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7월 말부터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탄2기 신도시 B-15,16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4층 27개동, 전용면적은 96㎡~106㎡ 483가구로 전 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6㎡ 132가구, ▲97㎡ 36가구, ▲98㎡ 109가구, ▲99㎡ 7가구, ▲100㎡ 4가구, ▲102㎡ 7가구, ▲103㎡ 90가구, ▲104㎡ 8가구, ▲105㎡ 39가구, ▲106㎡ 51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첫 번째 뉴스테이 상품으로 GS건설이 시공하고, 자회사인 이지빌이 직접임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테라스하우스형 뉴스테이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계약 마감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여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동시에, 최근 높아지는 전세가 등으로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뉴스테이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주거 상품일 것” 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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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ESS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소프트웨어 기업인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에너지시스템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ESS와 관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테슬라(Tesla)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이수를 통해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배터리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로 특히,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ESS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2025년엔 12조원 규모의 ESS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와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와 유럽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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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명물 ‘쉐이크쉑’ 버거 22일 강남서 오픈2016.07.12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미국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의 한국 1호점이 오는 22일 강남에서 문을 연다. SPC그룹은 지난해 12월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사'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1호점 장소를 강남대로 신논현역(9호선) 인근으로 선정했다. 쉐이크쉑 강남점에서는 쉑버거, 스모크쉑, 슈룸 버거 등 미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의 식당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상표로 햄버거, 핫도그,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이는 뉴욕 유명 레스토랑 유니언스퀘어 카페 같은 파인 다이닝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영국, 중동, 러시아, 터키, 일본 등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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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삼업체, 삼성SDI 배터리 전기차 생산 중단…‘사드 리스크’인가2016.07.12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중국 자동차업체가 지난달 중국 정부의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장화이자동차(JAC)는 삼성SDI가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받지 못하자, 해당 배터리를 장착하던 전기차 ‘iEV6s’ 모델의 생산을 멈췄다. 장화이자동차가 생산을 중단한 것은 중국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판매가 어려워져 재고만 쌓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 정부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강경 대응이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중국에서 산업과 정보기술을 담당하는 공업화정보화부는 지난해 5월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며 배터리 제조사에 ‘전기차 배터리 규범조건 인증’을 받도록 요구했다. 지난 6월에 4차 인증이 이뤄졌고 삼성SDI와 LG화학은 모두 인증 획득에 실패했다. 두 회사는 다음달 예고된 5차 인증에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국 업체를 돕기 위해 삼성SDI를 비롯한 외국 업체에 인증을 주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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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공단, 골프피팅 창업 무료교육 실시2016.07.12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업종전환 예정자나 폐업자를 대상으로 재창업에 필요한 특화교육이 실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티디지 교육장에서 골프피팅 창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망업종 창업 중심의 재창업패키지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관은 골프피팅 전문기업 티디지가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폐업사실 확인자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또는 가족이며,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실습비는 별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소상공인진흥원 수료증 발급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교육 수료생에 한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이용시 최대 7000만원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아울러 자영업 컨설팅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한편, 티디지는 1998년 드림골프연구소를 설립해 미국 GCA프로페셔널 라이센스 수료와 일본 현지에서 익힌 피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골프피팅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제작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골프클럽 피팅 창업관련 교육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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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사용 고작 7%…휴직 후 퇴직 권고, 따돌림 있기도2016.07.12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자녀가 있는 직장인 중 7.7%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며, 그나마도 이들 중 26.7%는 퇴사권고와 따돌림 등을 이기지 못 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12일 직장인 1575명을 대상으로 ‘출산에 따른 육아휴직제도 사용 희망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1.4%가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94.8%, 남성의 88.9%가 육아휴직 사용을 원한다고 답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 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자녀가 있는 직장인(584명) 중 7.7%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돼 실제 사용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22.1%, 남성은 2.6%에 그쳤다. 또한, 이들 중 26.7%는 휴직 후 근무했던 직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 ‘회사로부터 퇴직을 권고 받아서’(50%, 복수응답), ‘야근이 많아 육아와 병행이 어려워서’(33.3%), ‘차별과 따돌림을 받을 것 같아서’(16.7%)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은 무려 90.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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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친 임직원을 위한 힐링 캠페인 진행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캠페인 ‘ART 다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RT 다방’은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교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2회씩 공연과 악기 연주, 그림 설명 등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심신안정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마다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본인 스스로 정신건강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평가 안내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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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조폐공사2016.07.12
전보 ◆1급 △면펄프사업단 GKD관리팀 소속 GKD 파견 강병욱 △노사협력실장 황근하 △조달실장 이재인 △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상민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연구센터장 김홍조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이춘구 ◆2급 △인력관리팀장 이한빈 △화폐본부 노사협력부장 서정한 △제지본부 품질관리부장 김학경 △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문표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전영율 △화폐본부 생산조정실장 박건율 △화폐본부 인쇄실장 권칠인 △화폐본부 검사실장 홍창석 ◆3급 △경영관리팀장 김백락 △미래사업팀장 서동일 △해외사업팀장 이응규 △총무팀장 최병진 △노사협력팀장 신언구 △화폐본부 공무부장 임재식 △화폐본부 잉크부장 유재만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장 손만옥 △ID본부 여권제조부장 김삼영 △ID본부 카드부장 김광수 △기술연구원 자율운영직위 이혁원 △동반성장3.0추진팀장 이만희 △미래전략팀장 류병옥 △사업전략팀장 김대석 △기술관리팀장 한만규 △해외전략팀장 정양진 △조달전략팀장 신학수 △비상계획총괄담당 김태완 △기술감사팀장 지대복 △화폐본부 품질관리부장 이원재 △화폐본부 제판부장 이영미 △화폐본부 검사부장 윤용진 △화폐본부 주화생산부장 구본열 △화폐본부 금형부장 배종호 △제지본부 수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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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2016.07.12
◆실장급 △국외직무훈련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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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에 하락…WTI 1.43%↓2016.07.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 유가가 공급 과잉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 소식에 1% 넘게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65센트, 1.43% 내린 배럴당 4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대륙간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은 51센트, 1.1% 빠진 46.25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월 11일 이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정제 업체들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 원유 주문 감축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하루 원유생산량이 전달에 비해 30만배럴 증가한 327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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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프랑스서 땀냄새 억제 의류 선봬2016.07.11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효성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열린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인 ‘리옹 모드 시티 인터필리에르 2016(Lyon Mode City Interfiliere Lyon)’에서 땀냄새를 억제하는 의류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산(Acetic-acid)과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Isovaleric-acid) 등의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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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재 털어 ‘과학재단’ 만든다2016.07.1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11일 서 회장과 과학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 7명은 ‘서경배 과학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서경배 과학재단은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 신진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는 실용 연구를 중심으로 선진 과학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패스트 팔로워(추격자)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으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개척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이 내놓을 출연금 규모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9월 재단 출범 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 발기인으로는 서 회장을 비롯해 김병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오병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권승화 EY한영 회장, 임희택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