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 前옥시 대표 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인정 안 된다”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존 리(48)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존 리 전 옥시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은 지난 14일 존 리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존 리 전 옥시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현재 구글코리아 사장을 맡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최고경영자로 있었다. 검찰에 따르면 존 리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판매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 회수 및 판매 중단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제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아이에게도 안전’ 등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 광고를 한 혐의(표시광고법 위반) 등을 받고 있
-
대우조선 남상태 前사장, 친구와 회삿돈 120억원 빼돌린 혐의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대우조선해양 남상태(66) 전 사장이 친구 회사를 사업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회삿돈 120억여 원을 외부로 부당하게 빼돌린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다. 17일 법조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 전 사장의 대학동창인 정모(65)씨를 전날 구속했다. 또한 검찰은 정씨 소유 업체인 휴맥스의 전직 대표이사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모씨는 배임증재 및 업무상 횡령, 증거위조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위 혐의는 모두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직접 관련이 있다. 조사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2009년 10월 자회사 디섹을 통해 부산국제물류(BIDC) 지분 80.2%를 사들이도록 했다. BIDC는 정씨가 대주주인 업체로, 당시 적자경영에 허덕이던 상태였다. 이후 남 전 사장은 BIDC를 운송 중간 관리 회사로 끌어들여 운송료의 5∼15%를 마진으로 챙기도록 했다. 이런 식으로 대우조선으로부터 불필요하게 BIDC 측에 흘러간 육상 및 해상 운송비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 전 사장은 해당 운송사 지분
-
한진해운 선주사 “용선료 인하 발언, 용납 못 해”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한진해운의 1만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빌려준 캐나다 컨테이너선사 시스팬(Seaspan)의 게리 왕(Gerry Wang) 회장이 한진해운의 용선료 협상을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나섰다. 반면 한진해운은 시스팬과의 용선료 협상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일 영국의 해운산업 전문지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왕 회장은 인터뷰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났지만 용선료 조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왕 회장은 로이즈리스트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그동안 많이 인내해왔고 한진해운을 지원하고 싶지만 만약 한진해운 측이 우리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다면 선박을 거둬들이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OECD 회원국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5%를 수출에 의존하는 만큼 국제 계약을 지키고 국제 규례를 준수해야 한다"며 "용선료 인하가 적법한 것인 양 공공연하게 거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해 용선료 인하 요구에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진해운은 3년 간 용선료 20~30% 인하를 요청하고 인하분에 대해선 회사 주식 및 사채와 교환
-
마이크로소프트, 대마초 사업 뛰어든다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마초 사업에 진출한다. 미국 주요 대기업이 대마초 사업에 진출하는 최초의 사례다. MS는 16일(현지시간) 대마초 산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카인드 파이낸셜’과 손잡고 대마초 합법 유통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는 대마초 재배에 필요한 서비스(대마초 재고 파악, 법률 자문, 매매 거래 등)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워싱턴, 오리건, 콜로라도주가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했으며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은 워싱턴주에 있다. 대마초 산업은 그동안 대마초 재배 및 운송을 최적화할 수 있는 데이터 추적 시스템 등을 필요로 해왔다. 대부분의 대형 기술사들은 대마초 산업 진출에 소극적이었으나 스타트업 기업들은 대마초 산업에 모여드는 추세였다. 한편 미국 연방법은 여전히 대마초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 은행들도 대마초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기업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디넨버그 카인드 파이낸셜 최고경영자는 “MS의 합류는 대마초 산업에 합법을 가져왔다”면서 “카인드는 정부들과 규제기관들에 대마 관련 법규가 제대로 지켜지
-
브렉시트 반대 의원 총격사망…뉴욕증시 상승세로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한 조동장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유럽연합은 영국이 극한 분열로 치닫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콕스 의원의 사망으로 오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를 앞둔 탈퇴파‧잔류파 모두 캠페인을 잠정 중단했다. AP통신은 “영국에서 정치인에 대한 폭력은 1990년대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이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치권이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콕스 의원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숨진 현역 의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콕스 의원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Poor’s)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31%) 높은 207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9포인트(0.21%) 오른 4844.92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여전히 브렉시트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장중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유럽의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
-
대우조선 수주잔량 세계 1위…2위는 삼성重2016.06.17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11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수주잔량 부문 세계 1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6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은 5월 말 기준 747만8,000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111척)로 전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439만7,000CGT, 81척)이며,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433만5,000CGT, 91척)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소(311만4,000CGT, 78척)는 지난 4월 5위에서 이번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287만2,000CGT, 71척)는 5위로 밀려났다. 업체별 순위는 현대중공업그룹이 1위, 대우조선해양이 2위,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3위, 삼성중공업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새로 짓는 선박의 가격은 세계적인 발주 물량 감소 속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32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기준가는 지난달에 전달 대비 150만달러 떨어진 9,000만달러 수준을 보
-
하이트진로, 2.5도 과일맥주 ‘망고링고’ 출시2016.06.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는 23일 신개념 주류 과일믹스 신제품 ‘하이트 망고링고’(이하 망고링고)를 출시한다. 과일믹스는 기존의 과일 맛 주류인 과일리큐르, 탄산주 등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으로 천연과즙을 함유한 저도주다. 하이트진로는 ‘망고링고’ 출시를 통해 다양한 맛의 주류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망고링고’는 천연 망고과즙(2.3%)이 함유된 알코올 도수 2.5도의 저도주로, 망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청량감과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 하이트진로는 망고의 달콤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천연과즙 함유량과 알코올도수를 연구해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개념의 과일믹스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 맥주 모델인 송중기를 ‘망고링고’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믹스는 과일의 맛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맛있고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축적한 양조기술
-
아리따움, 6월 멤버십 세일…최대 50% 할인2016.06.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이 16일부터 18일까지 멤버십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아리따움에서 특별히 제작한 기프트를 제공하고, 쿠션, 마스크 시트, 클렌징 폼 등 아리따움의 스테디셀러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멤버십 세일 기간 동안 아리따움에서는 강렬한 팝컬러와 톡톡 튀는 문구가 돋보이는 ‘부채’와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기능의 마몽드 ‘시트 마스크’ 2매를 구매 금액과 무관하게 모든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한정수량, 부채와 마스크팩은 랜덤 증정)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XP’와 마몽드의 ‘모이스처 마스크 쿠션’은 무려 50%의 할인을, 리뉴얼 출시된 ‘아이오페 에어쿠션®’ 전품목은 30%를, 라네즈의 ‘BB쿠션’은 전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아리따움을 대표하는 쿠션 제품들에 대해 기분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은 아이오페, 마몽드, 한율, 오딧세이 클렌징폼 제품을 모두 균일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아리따움의 ‘뽀오얀 미소 발효’와 ‘살구씨’ 라인의 클렌징 제품
-
시민단체, 이재용 등 배임‧주가조작 혐의 고발2016.06.16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삼성물산 경영진과 국민연금기금 본부장 등 7명이 배임 및 주가 조작 혐의로 고발당했다. 참여연대와 민변 등 시민단체 4곳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총수일가를 배임·주가조작 혐의로 고발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과거 삼성물산 경영진 3명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도 같은 혐의로 고발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작년 두 회사 간 합병 비율 산정 과정에서 최치훈 사장 등 구 삼성물산 임원진들이 삼성총수 일가에 유리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홍완선 전 본부장이 ‘중대한 사안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치도록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주식을 팔고 사는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수백억원 대의 손해를 보는 결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두 회사의 합병 이후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주식매수가격 결정 신청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삼성물산이 정한 합병 비율에 따른 주식 매수가격 5만7,234원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
하반기 국내 주력사업 계속 부진…화학‧건설은 호조2016.06.16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하반기에 건설과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산업들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자‧자동차‧철강 등 주력 산업들이 모두 ‘흐림’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조선업은 회복세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전경련은 16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상혁 전경련 전무는 “1분기 성장률이 0.5%에 그쳤으며 국내외 기관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2%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실정”이라며 “기업 역시 매출 감소와 구조조정 본격화로 하반기 성장도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실장은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및 시장안정화 조치와 부채 문제 연착륙 등 정책당국의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장기적으로 고령화 및 생산성 저하에 의한 잠재성장률 하락이 우려된다”며 “신속한 구조조정과 규제개혁, 노동시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설업종은 해외 저가수주에 따른 손실 반영이 상반기에 대부분 마무리됐다. 또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국내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라 주택 신규 분양이 확대된 점
-
LG전자, 인도에 모기 쫓는 TV 출시…2016.06.16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제품들을 앞세워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에 ‘모기 쫓는 TV(Mosquito Away TV)’ (모델명: 43LH520T, 32LH520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모기를 쫓아낸다. 초음파는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는다. LG전자는 모기가 유발하는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등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인도에서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 지역에도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도가 인터넷 보급률이 낮아 스마트 TV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터넷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도 판매하고 있다. 사용자는 유·무선 인터넷망이 없어도, 스마트 TV의 USB단자에 인터넷과 연결해주는 동글을 꽂기만 하면 스마트 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동글은 통신사의 인터넷망과 스마트 TV를 연결해 준다. LG전자는 최근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 Boom)’ (모델명: CM9960)도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출력이 무려 4800W에 달해 파
-
부동산 다운계약 자진신고시 과태료 감면2016.06.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는 과태료가 감면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같은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1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먼저 부동산 공급계약이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으로 법률에서 추가됨에 따라 신고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앞으로 주택법에 따른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단독주택,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30실 이상의 오피스텔 등에 대한 분양계약을 하는 거래당사자는 시·군·구청에 부동산 거래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그간 공급계약이 거래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탈세 목적 등으로 계약금액을 낮게 신고하거나, 은행대출금 증액 등 목적으로 계약금액을 높게 신고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초 공급계약에 대해 거래신고를 하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관행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제도인 ‘리니언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감면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거래당사자가 허위신고 사실을 신고관청의 조사 전에 신고해 허위신고 사실이…
-
17년 만에 밝혀진 이부진-임우재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2016.06.15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자신의 심경을 여과 없이 토로해 화제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 사장과의 결혼과 관련해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며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부진 사장과 교제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건희 회장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장인어른(이건희 회장)의 허락을 받고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 했으나 동생(이서현씨)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이부진)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 고문은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며 한국 최고 재벌가 사위로서 받았던 심적 압박을 털어놨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서 임 고문은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
-
최태원 SK 회장 “대한민국의 핵심자산은 인재”2016.06.15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창업해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원이 하나도 없던 시절에도 대한민국의 희망은 인재였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핵심자산은 인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무한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창업한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패기있게 노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면서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이 매년 SK그룹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이나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는 것은 인재육성만큼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종현 선대회
-
센터폴, 워터 스포츠용 ‘아쿠아 스킨슈즈’ 출시2016.06.15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센터폴(CENTERPOLE)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워터 파크, 계곡, 스노클링 등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스킨슈즈’를 출시했다.센터폴 ‘아쿠아 스킨슈즈’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 부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발가락 형상 디자인이 되어 있어 신는 순간 발에 밀착, 바위가 있는 계곡이나 자갈 바닷가 등에서도 우수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고무 소재를 적용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물과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하다. 밑창에는 도톰한 두께감과 탄성이 좋은 고무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여, 다양한 워터 스포츠 활동을 할 때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컬러와 유니크한 패턴이 조합된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래시가드 또는 워터스포츠웨어와 매치하면 세련된 바캉스 룩을 완성시켜준다. 색상은 남성용은 블루, 여성용은 와인, 남녀 공용은 블랙으로 출시된다. 센터폴 관계자는 “올 여름 선보인 센터폴 ‘아쿠아 스킨슈즈’는 발가락 부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착화감이 뛰어나고, 활동성이 좋다”며 “여름 물놀이를 계획하는 이들부터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층까지 적극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