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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5G 상용화 위해 필수설비 공동 구축·활용해야”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통신 3사 CEO와 만났다. 유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간담회를 열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윤경림 KT 부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나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의 경우 애초 CEO인 황창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국하지 못해 윤 부사장이 대신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 통신 3사 CEO와 간담회 이후 통신국 내 모든 과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파수 조기 할당과 관련한 고시 개정안을 내달 5일자로 입법예고했다”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빠르면 5월, 6월 중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MWC를 참관하면서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ICT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5G 주도권 경쟁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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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빌트인 IoT쿡탑’ 가스레인지 출시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빌트인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국내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IoT 쿡탑(모델명: GRA-BC30IA)’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물인터넷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각 버너의 작동(ON/OFF)상태 확인 및 가스불을 끌 수 있으며 불을 끄면 가스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사용자의 빅데이터와 니즈를 분석·반영한 설계와 디자인으로 청소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라면, 국, 찌개 등이 끓으면 음성으로 알려줘 다른 집안일을 하다가도 정확한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다. 사용시 조작부와 레버에 LED램프가 점등되어 멀리서도 작동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빌트인 설치는 물론 필요 시 전용 스탠드를 통해 스탠딩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택하고 감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가스레인지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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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유럽서 최초 공개…상반기 국내 출시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법인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어 내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해 실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h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유럽(WLTP) 기준으로 자체 측정한 결과 6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70km(국내 기준 390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39.2kWh 배터리는 최대 300km(국내 기준 240km) 주행이 예상된다. 충전 시간은 급속충전(80%) 시 54분, 완속충전(100%) 시 9시간 40분(64kWh 배터리), 6시간 10분(39.2kWh 배터리) 가량 소요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이끌 것”이라며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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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한다…경쟁사는 ‘검토 중’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확대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21일 열리는 제34차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SK그룹이 전자투표제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이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전자투표제는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호하고 주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의안 결의에 불참한 주주도 참석한 것으로 간주하고 참석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섀도우 보팅’이 폐지되면서 전자투표제 도입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현행 상법상 주식회사 주주총회는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 주식 총수의 25% 이상이 참여해야 의결할 수 있는데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정족수 확보 등을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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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3’ 본격 판매 개시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 ‘올 뉴 K3’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올 뉴 K3는 지난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올 뉴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1590만원~2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갖추고도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는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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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이란 시장서 ‘인기’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최근 이란 시장에 론칭한 ‘G4 렉스턴’이 티볼리에 이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9일 이란 테헤란(Teheran)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G4 렉스턴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현지 기자는 물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관계자, 알리 아지지(Ali Azizi) 쌍용차 이란대리점 대표이사와 김승호 주이란 한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지 언론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강화된 안전장치 등을 G4 렉스턴의 장점으로 손꼽으며 높은 상품성을 갖춘 대형 프리미엄 SUV의 매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 G4 렉스턴은 ‘4가지 혁신(스타일, 주행성능, 안전성, 하이테크)을 담은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최고 프리미엄 SUV’라는 내용의 광고 슬로건 ‘Hi, Emperor(왕의 귀환)’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G4 렉스턴은 론칭 한 달 만에 사전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이란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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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사우디 방산전시회 첫 참가2018.02.2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동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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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용산구에 어린이집 건립 기증2018.02.2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복지재단은 서울 용산구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저출산과 경력단절 여성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보육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자체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해오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응봉근린공원 부지 내에 건립한 '구립 맑은숲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LG복지재단 16억원을 비롯해 서울시와 용산구 등이 총 25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35.47m2 에 어린이 9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LG하우시스 천연원료 바닥재와 고효율 단열재, 창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공조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공원을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숲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으로 조성됐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보육시설 수요에 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황에서 LG복지재단이 건립한 9번째 어린이집을 용산구에 선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적인 보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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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신흥시장 태국·베트남서 ‘방긋’2018.02.2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작년 태국과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실적조를 나타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의 태국법인(LGETH)과 베트남 하이퐁법인(LGEVH) 당기순손익은 각각 125억원, 999억원으로 2016년 대비 106%,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브라질법인(LGEBR) 또한 당기순손익 21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와 현지 경기 호조 등에 따른 것이다. 작년 경제성장률은 태국이 3.9%로 15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베트남이 한국(3.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7%, 브라질이 2016년 -3.5%에서 개선된 1%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태국은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판매 확대로 당기순익이 증가했다"며 "베트남은 성장 시장이라 매출 확대에 따라 당기순익이 늘었으며 브라질은 현지 경기회복에 따른 제품 판매 호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G전자의 미국 계열사인‘LG 제니스 연구소(Zenith Electronics Corporation)’는 작년 2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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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반드시 지원해야 하나”…‘갑론을박’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금융위기 이후 GM의 최우선 가치는 ‘수익성’이다. GM이 전 세계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다. 앞으로도 이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각종 조건을 달아 지원한다 하더라도 또 철수를 거론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 자동차 업계 관계자 A씨. 제너럴모터스(GM)와 정부가 한국GM 정상화 방안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하는지를 두고 각계에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하는지를 두고 정부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GM 본사가 한국GM을 정상화하려는 진정성이 있는지를 먼저 살핀 후 이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는 GM 본사가 정부 지원 여부 및 규모에 따라 한국시장 잔류를 결정하고 지원이 끝나면 결국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GM은 스웨덴과 독일, 호주 등에서 공장 폐쇄와 정부 지원을 두고 수년간 옥신각신하다 결국 철수한 선례가 있다. 대량 실업을 볼모로 정부를 이용해 지원금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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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손경식 CJ회장 차기회장에 공식 추대2018.02.2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차기 회장으로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공식 추대됐다. 경총은 제2차 전형위원회에서 참석 전형위원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공석중인 경총 상임부회장은 손 회장이 추천하게 된다. 제2차 전형위는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전형위원장)와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조용이 경기경총 회장 등 총 6인중 5인 참석으로 개최됐다. 이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해외출장중으로 불참했다. 전형위는 신임회장 선임에 앞서 경총회장의 자격 요건에 대해서 논의했다. 먼저 △경제단체장으로서 인품과 덕망을 갖추고 △경제계 전반을 이해하고 △기업경영 경험이 많고 노사관계 통찰력을 갖춘 △회원사간의 이해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대상을 4명으로 압축했다. 이 결과 손 회장은 경제계의 높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한상의 회장 재직 당시 경총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노사정위원회에 경제계대표로 참여해 노사정합의를 도출한 경험이 있다고 전형위는 판단했다. 전형위는 "손 회장이 이 같은 경륜을 바탕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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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6개사 합병·분할합병 안건 가결2018.02.2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지주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와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5783주 중 3900만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358주(87.03%)가 찬성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투명성·효율성 강화 등 롯데의 지주사 체제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분할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롯데는 오는 4월 1일부로 그룹 내 모든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해소하게 된다.이를 통해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는 총 54개(롯데지주 포함)가 된다. 롯데측은 "순환출자 완전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으로써 경영투명성이 높아짐은 물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해소됐다"며"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를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전문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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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 나란히 수상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8’의 부대행사인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은 ‘라이브케어’ 서비스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terprise)을 받았다. 라이브케어는 SK텔레컴과 바이오벤처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가축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장주는 소의 첫 번째 위에 IoT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소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IoT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농장주의 가축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으로 헬스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Health)을 받았다. KT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은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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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내달 혁신적인 요금제 내놓겠다”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새로운 요금제 출시 등대대적인 고객 서비스 혁신을 예고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을 참관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소비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세분화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며 “고객이 실감하기 어려운 요금제 말고 옷 사이즈처럼 단순하게 얘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금제를 개편하면 이익이 준다는 보고가 올라오는데 사람들이 미워하면 회사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돈을 못 벌어도 고객이 싫어하는 행위를 고치는 데 돈을 써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밍 요금과 관련해서도 다른 국가와 협력해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해외 여행객의 20%만 로밍을 쓰는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비싼 요금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인터넷 프로토콜을 쓰는 등 극복 방안을 찾아보자는 얘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더는 요금 경쟁에 얽매여선 안 된다는 게 박 사장의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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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위스 VR 사업자에 플랫폼 공급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스위스 VR 사업자 ‘세컨드월드(SecondWorld)’와 플랫폼 및 콘텐츠 공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스는 유럽 평균소득보다 40% 높은 국가이지만 부족한 실내 레저시설로 VR 체험시설에 대한 수요 및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세컨드월드는 VR 체험사업뿐 아니라 렌탈, 카페 등을 추진하는 사업자로 이달 말 스위스 이베르동(Yverdon), 부시니(Bussigny) 지역에 VR 체험공간을 열고 이후 10여개 이상으로 사업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KT는 세컨드월드에 VR 플랫폼과 VR 어트랙션 2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세컨드월드와 함께 유럽 내 다른 사업자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VR 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 받고 정산·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VR·AR 통합 플랫폼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실감형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VR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