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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생산량 증가·美금리 인상에 하락 마감…WTI 1.39%↓2016.08.30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일부 산유국의 막대한 생산량과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6센트(1.39%) 떨어진 배럴당 46.98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61센트(1.22%) 내린 배럴당 49.3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인 이라크는 지난 주말 석유장관의 발언을 통해 당분간 생산량을 계속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8월 산유량도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지난 26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해졌다”고 언급한 이후 연내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유가 하락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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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잭슨홀 연설 '연준의 통화정책 수단: 과거, 현재, 미래' 주요 내용2016.08.2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 Fed 옐런 의장은 8월 26일(현지시간)에 열린 잭슨홀 연설에서'연준의 통화정책 수단(‘The Federal Reserve’s monetary policy toolkit’):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와 추진방향이 주요내용이었으나 이에 앞서 간략하게 미 경제현황 및 전망, 금리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앨런 의장은 현 경기에 대해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개선을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하며, 향후에도 완만한 성장과 고용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수년내(over the next few years) 인플레 2% 도달을 예상했다. 이중책무에 근접하면서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추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경제전망이 어느때보다도 불확실하므로 통화정책도 정해진 경로가 없으며, 단기쇼크에 따라 장기 경제전망이 바뀌면서 금리인상 경로도 조정될 가능성도 피력했다. 경제를 반영하는 단기균형금리 수준은 사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엘런 의장은 재정정책과 구조조정이 미 경기부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통화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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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옐런 의장, 금리인상 시사2016.08.29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재닛 옐런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미 Fed 옐런 의장은 노동시장이 굳건해지고 경제 활동과 물가상승률 전망도 희망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며 향후 수 개월 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경기지표를 면밀히 살펴본 다음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옐런 의장은 “우리의 결정은 항상 앞으로 나올 경기 지표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망에 얼마나 확신을 주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9월 금리인상은 물론 연내 2회 인상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면서 다음 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금리인상 시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셔 부의장은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이르면 9월에 금리 인상이 가능하고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옐런 의장이) 말한 것에 비춰보면 두 질문 모두 그렇다고 답변할 수 있다”며 “하지만 경기 지표를 보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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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 힘입어 소폭 상승…WTI 1.2%↑2016.08.26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국제유가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56센트(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0센트(1.22%) 오른 배럴당 49.65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하락은 달러화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1263달러)보다 상승한 유로당 1.1281달러를 기록했다. ICE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94.749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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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증가에 급락…WTI 2.8%↓2016.08.25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2.8% 하락한 배럴당 46.7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6센트(1.92%) 내린 배럴당 4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하락은 미국의 공급량이 전주보다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에너지정보국(EIA)은 미국의 국내 크루드유 공급량이 전주보다 250만배럴 증가한 5억23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수입량 역시 전주보다 하루 평균 44만9000배럴 증가한 86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4주 기준 미국의 원유 수입 규모는 하루 평균 850만배럴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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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원유 수출 증가 전망에 하락 마감…WTI 3.03%↓2016.08.23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국제유가 중국의 정제유 수출과 미국의 원유채굴장비수 증가,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달러(3.03%) 하락한 47.0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3달러(3.40%) 급락한 4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유가하락은 중국의 7월 디젤유와 휘발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1.8%와 145.2%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도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에 1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며 8주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라크가 이번 주 북부 키르쿠크산(産) 원유 수출을 하루 15만 배럴 늘릴 계획이고 나이지리아 정부와 반군 간의 대화 재개로 조만간 현지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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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WTI 1.43↑2016.08.19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거래 보다 3.1%(1.43달러) 상승한 배럴당 48.22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9%(89센트) 오른 배럴당 50.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유가상승은 최근 주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회원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량을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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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동향] 미국‧유럽 증시 하락…달러화 주요 통화대비 약세2016.08.1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국증시는 연준위원들의 연내정책 금리인상 발언 등이 반영되어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출관련 기업 주가 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미국 다우지수는 -0.5%, 유로 Stoxx지수는 3-1.0%, 중국 상하이지수는 -0.5% 하락했다.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일본엔화는 일본은행에 대한 추가완화 압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장중 달러화대비 100엔을 하회하였으나, 미국 정책 금리인상 기대 확대로 낙폭이 축소됐다.유로/달러는 1.1184→1.1279(0.8%), 달러/엔화는 101.26→100.31(-0.9%) 떨어졌다.또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했다. 뉴욕 연은 총재의 9월 추가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등으로 정책금리 변동에 민감한 단기 국채금리가 장기 국채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10년물은 0.01%p, 미국 2년 물은 0.02%p, 독일 10년은 0.04%p 각각 상승했다.원유가격은 달러화 약세와 OPEC의 비공식 협의에 따른 수급 불균형 완화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WTI유는 46.58달러로 전일비 1.8%, 두바이유는 45.67달러로 4.2%, 브렌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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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가격 인하 전망에 상승 마감…WTI 1.8%↑2016.08.17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다음달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서 가격 인하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이어져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84센트(1.84%) 오른 배럴당 46.58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 역시 소폭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가격은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88센트(1.8%) 오른 배럴당 49.2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원유가격 상승은 다음 달 26~28일 3일간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 동결 등 가격을 높이는 대책이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전문가들은 OPEC이 이란, 이라크, 러시아가 협상 타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가격이 오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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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동향…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2016.08.1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식시장: 미국 및 유럽 증시 전일 대비 소폭 하락▲미국: 美·中 경제지표 부진, 전일 주가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 Dow -0.20%, SP -0.08%, NASDAQ +0.09%- Euro Stoxx -0.13%, 독일 -0.27%, 프랑스 -0.08%, 영국 +0.02% (은행지수 +0.00%), 스페인 -0.04%, 이탈리아 +0.17%- 터키 -1.02%, 아르헨티나 -0.97%, 브라질 +0.00%▲한국 DR: 삼성전자 -1.63%, 현대차 +0.34%, 포스코 -0.41%, KB -1.13%◆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파운드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 대비 약세▲주요통화: 美 소매판매 및 생산자 물가 예상치 하회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유로/달러 1.1137→1.1162, 달러/엔 101.96→101.30, 파운드/달러 1.2956→1.2920▲신흥국(달러당): 터키리라 2.9571→2.9584, 아르헨페소 14.6735→14.6675 브라질헤알 3.1444→3.1922▲원화: 달러화 대비 약세 시현- 원/달러 NDF(1M, NY) : 1,103.50원, 전일대비 +0.49%◆ 채권시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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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월 OPEC서 감산 논의 전망에 급등…WTI 4.3%↑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9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 간에 감산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4% 이상 급등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8달러(4.3%) 급등한 43.49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87달러(4.25%) 급등한 4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 유가 상승은 최근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날 9월 회담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간의 감산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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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재고 증가로 하락 마감…WTI 2.48%↓2016.08.11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에 이유로 하락 마감했다.11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선물은 전날보다 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 역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 낮아진 배럴당 44.05달러를 거래됐다.이 같은 유가하락은 미국의 원유·휘발유 재고량이 당초 알려진 것과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실제 지난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자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106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 전문가들에 예상 감소량은 80만배럴로 이는 미 정부가 밝힌 것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휘발유 재고는 감소했지만 원유 재고 증가로 인해 가격이 급락했다.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280만배럴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110만배럴 감소를 크게 뛰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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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산유량 동결 소식에 급등…WTI 2.92%↑2016.08.09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급등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2달러(2.92%) 상승한 43.02달러를 기록했다.런던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15달러(2.6%) 오른 45.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유가 상승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쿠웨이트 등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의 산유량 동결을 재추진할 의사를 밝히면서 급등할 것으로 풀이된다.모하메드 빈 살레 알-사다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외신을 통해 “오는 9월에 비공식 회담을 갖고 산유량 동결 등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별도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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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과잉 공급 우려 해소 상승…WTI 2.7%↑2016.08.05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과잉 공급 우려 해소 등에 영향으로 상승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0달러(2.7%) 오른 배럴당 41.93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2.7%) 높은 배럴당 44.2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유가하락은 지난달 29일 미국 정부가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1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던 것과 맞물려 원유 비축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정부 기관과 민간 분야에서 나온 원유 및 석유제품 관련 통계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져 저가매수세가 가격을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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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휘발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3.3%↑2016.08.04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 감소에 상승 마감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3.2%) 뛴 배럴당 43.1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해석된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3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