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EU, 美 철강 관세부과 강행에 3.6억원 보복관세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맞서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EU의 보복관세 규모는 28억 유로(약 3조6000억원)로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상응하는 액수다. 부과 대상에는 철강을 포함해 피넛버터·크렌베리·오렌지주스·버번위스키·청바지·오토바이 등이 포함됐다.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당초 내달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으나 금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이런 입장에 처하길 원치 않았지만 미국의 일방적이고 정당화할 수 없는 관세 부과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내세워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EU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실행에 옮겼다. 이에 대해 EU는 미국의 조치는 보호무역주의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관세 부
-
국세청, 첫 민경채 출신 관리자 탄생…서기관 21명 승진2018.06.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세청이 처음으로 민간경력일괄채용(이하 민경채) 출신 전문가를 관리자급으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27일자로 서기관 승진(21명)을 단행하고, 민경채 출신의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전정일 법무1계장을 서기관으로 발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경채는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발탁, 공직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공무원 채용제도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전 법무1계장은 사법고시 49회를 나와 2012년 5급 민경채를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이후 법무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국세청은 전 법무1계장을 포함, 업무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발탁했다. 국세청행정시스템(NTIS, 엔티스) 설계·개발, 안정화 및 최근에는 국세청 빅데이터 시스템 추진 업무를 담당해온 빅데이터추진팀 고승현 총괄팀장을 전격 발탁해 국세행정 과학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공채출신 베테랑들의 비중을 대폭 늘려 관리자급 인재풀을 보강했다. 올 상반기 공채출신 승진자 비중은 28.6%로 지난해 하반기(16.6%)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승진 임용자들은 교육훈련을 받은 후 지방청 국과장 및 세무서장 등 관리자
-
KB국민은행, 혁신청년창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발표한 ‘KB 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억원(신보 65억원, 기보 35억윈)을 특별출연하고 총 2000억원(신보 1300억원, 기보 700억원)의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보증한도를 확보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1년간 연 0.5%, 2~3년간 연 1.5%의 금리를 적용하는 ‘KB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기업이면서 동시에 창업 기간이 7년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들이다. 해당 개인, 법인기업들은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및 기보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아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청년희망드림보증서’발급대상은 제조업과 신성장기업, 유망 및 특화서비스 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며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는 기보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심사한 기업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국민은행은 신보와 함께
-
SKT “서버 증설 없이 연산속도 20배 높인다”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해 자사 AI 서비스 ‘누구(NUGU)’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무경 SK텔레콤 머신러닝인프라랩 팀장은 이날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솔루션은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솔루션은 자사의 AI 인프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현재는 네트워크 속도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느끼기 어렵지만 5G 도래 시 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인프라에 AI 서비스를 요청했을 때 감당해낼 수 있는 용량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AIX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 카드 형태 가속기에 탑재돼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도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늘리는 효과를 낸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 기존 AI 서버에 장착하면 딥러닝 연산 속도가 20배 빨라진다. GPU 방식 가속 솔
-
최율, "혼자 있을 때 나타나 강제로 만지더라"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최율이 다시 들고 일어났다. 최율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조재현을 저격했다. 앞서 피해자 A씨는 한 방송국 공사 현장에서 조 씨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조 씨는 자신의 제자에게도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씨가 교수로 재직해 있던 모 대학의 졸업생 A씨는 "조용한 곳으로 가서 얘기하자고 호텔방으로 데리고 갔다. 대본을 봐주면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피해자는 "혼자 앉아 있으면 조재현 씨가 갑자기 나타나서 뒤에서 손을 넣는 짓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조 씨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어 날선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
'정우성 저격' 윤서인, 난민 공포에 주민 우려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난민 옹호 발언을 한 배우 정우성을 비판했다. 20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난민 문제 관련해 정우성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정우성이 먼저 난민 데리고 살면서 희망이 돼줘야 한다"며 비난했다. 앞서 정우성은 난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호소했으나 난민들이 제주도에 비자 없이 30일 동안 머물 수 있는 무사증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대거 체류 중인 상황. 그들이 제주시내 공원과 해변 등에서 노숙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제주도민 A씨는 "난민 신청을 받아 그들의 생계를 지원해주는 것이 도민의 안전보다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항상 놀던 놀이터도 요즘은 불안해서 못 가게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직절적인 표현으로 논란이 됐지만 일각에서는 자국민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
‘거리’ 혹은 ‘풀파티’, 월드컵 응원 어디로 갈까?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오비맥주가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이 열리는 23일 FIFA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와 버드와이저를 앞세워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 카스는 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아디다스와 협업해 월드컵을 주제로 매 경기 당일 4시간 전부터 다양한 사전 행사를 펼친다. 카스와 함께 젊음의 도전 정신을 담아 ‘뒤집어버려’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선보인 힙합 레이블 AOMG의 박재범, 사이먼디, 로꼬, 그레이를 포함해 청춘을 대표하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 판매 부스인 ‘뒤집어바’는 신분증을 지참한 만 19세 이상 입장객만 이용 가능하다.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도 같은 날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에서 월드컵 응원파티 ‘버드 90(BUD 90)’을 연다. 버드와이저는 하남 아쿠아필드에 뮤직존(BUD 90 MUSIC), 휴식존(CHILL OUT), 체험존을 마련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풀파티를 선보인다. 뮤직존에서는 그루비
-
금감원, 핀테크 이슈 총괄 관리한다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21일 핀테크 이슈 관련 원내 최고 협의・조정기구 ‘핀테크 전략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전략협의회 총 4인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의장직을 수행하고 ▲은행・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회계 ▲ 보험・금융소비자보호를 각각 총괄하는 부원장 3인이 참여한다. 금감원은 “핀테크는 업권 구분이 없는 ‘기능별 서비스’가 많고 특정권역 기반 상품이 타업권으로 쉽게 확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업권에 관계없이 종합,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략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핀테크 전략협의회는 다수 금융권역과 관련된 핀테크 이슈를 협의, 조정하고 핀테크 관련 대응상황 점검과 향후 감독방향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창업허브’를 방문해 1차 회의를 개최한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권인원, 원승연, 이상제 부원장 등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창업허브의 성공적인 안착을 축하하고 핀테크 업계 현장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랩 운영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금융규제 개선과 신규 핀테크기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2018.06.21
□ 서기관 승진 (21명) 국 세 청 국세통계담당관실 조영탁 〃 빅데이터추진팀 고승현 〃 감사담당관실 홍성훈 〃 심사2담당관실 구종본 〃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최청흠 〃 법무과 전정일 〃 부가가치세과 지임구 〃 원천세과 김용재 〃 자본거래관리과 강병수 〃 조사기획과 전승한 〃 조사2과 이상훈 〃 장려세제운영과 김기수 〃 운영지원과 오원균 〃 대변인실 유 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공병규 〃 조사2국 조사1과 오철환 〃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장종식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김시현 〃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조성철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나종선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장 손해수 (2018. 6. 27. 字)
-
우리은행,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 금고업무 협약 체결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20일 대전지방교정청에서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 보관금·예탁금 금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정진 우리은행 기관그룹부행장과 최강주 대전지방교정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전국 53개 교정시설 각각을 전담하는 영업점과 ‘보관금·예탁금 온라인 뱅킹시스템’을 운영하고 5만5000여 수용자의 영치금을 관리하게 됐다. 또한 우리은행은 주요 교정시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수용자 명의의 입금전용계좌를 발급해 교정시설을 방문한 면회자가 영치금을 편리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수용자 기술 경진대회’ 와 ‘수용자 우수 생산품 판매’ 등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후원해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사회의 일원인 수용자들이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교정본부 근무자들의 금융복지까지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줄줄 세는 중기부 R&D 지원금... 5년간 126억원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R&D) 지원금 부정 사용 관련 적발된 10건 가운데 3건의 과제 지원금이 미환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 절반 이상은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부정사용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작년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R&D 지원과제 가운데 횡령·유용 등으로 적발된 금액은 126억5000만원, 과제는 총 122건이었다. 122건 가운데 미환수 과제는 41건(35억2000만원)으로 34% 비중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법에 과징금 미납대상자에 따른 환수 조치 근거가 없어 과징금 미납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에서야 압류 규정을 신설, 개정안을 확정하고 다음주 첫 압류에 들어간다. 김 의원은 "중기부는 R&D 지원과제를 엄격히 심사해 부정 사용을 더 철저히 적발하고 과징금 미납대상자에 대한 개정안 시행 후 미납된 과징금을 확실히 환수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R&D 자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인천시 도로건설 중장기 관리계획 확정...SG(주) 수혜기대2018.06.21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아스콘 기업SG㈜가 중장기 인천광역시 도로 건설·관리계획 고시가 확정됨에 따라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천시는 18일 ▲장래의 여건변화와 ▲교통수요 예측, ▲도로망 체계 구축방안, ▲경제성 분석 및 투자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중장기 도로건설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 2020년까지 1조 944억원을 투입해 신설사업 16건 99Km, 확장사업으로 7건 17Km 등 총 116Km의 도로 건설계획을 고시했다. 또한 2단계('21~'25년) 사업에는 2조 98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다. 인천시가 도로관련 특별회계와 각종 개발 사업연계 사업추진,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한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수립함에 따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해 보인다. 이번 인천시 고시 발표에 대해SG 관계자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핵심시장인 인천시의 장기적인 시장 규모가 확정됨으로써 중장기 사업계획 및 대응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며"고시된 내용이 업계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고시되어경영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SG(주) 전략사업 지역인 송도에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
LS전선, 인도 전력청 초고압 케이블 공급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S전선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전력청에 4000만 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 인도 생산법인(LSCI)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수주다. 이번 공급 제품은 인도 정부의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에 사용된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왔으나 송전 인프라가 노후되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20%에 해당한다.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은 현재까지는 로컬 회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95% 이상을 점유해 왔다. LS전선은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인도 정부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인도 법인이 그 동안 현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주가 향후 인도 시장 확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케미칼, 웅진에너지 지분 200만주 처분 결정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케미칼은 21일 보유하고 있는 웅진에너지 주식 200만주를 84억7000만원에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투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
스페인, 디에고 코스타 앞세워 이란에 勝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페인 축구선수 디에고 코스타가 이란전에서 승리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1-0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는 세계적인 선수 디에고 코스타가 출전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앞서 디에고는 포르투갈전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경기력을 입증했다.당시 그는 정확한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흔들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인 디에고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열심히 싸웠기 때문에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경기력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열심히 한다. 오늘 전체적인 경기가 좋았다"고 답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앞으로 디에고가 남은 경기에서 스페인을 승리로 인도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한진家 이명희 영장 또 기각, 갑질 영상 퍼져도…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진家 이명희에 대한 영장이 거부됐다. 20일, 경찰이 신청했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앞서 이 이사장은 필리핀인 10여 명을 연수생으로 속여 불법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도주 염려가 적어 구속은 무의미하다고기각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이 이사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한 수행비서가 공개해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수행비서가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이 이사장의 폭언과 폭행 장면이 여실히 담겼다. 이 이사장은 말을 듣지 않는 이유로 수행비서를 손찌검을 하는 것은 물론, 개인 휴대전화를 소지한 이유로 폭행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족들 생계 때문에 그런 취급을 받으며 버텼구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LGU+, 신일산업과 ‘IoT 선풍기’ 출시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IoT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oT 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IoT@home’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원은 물론 바람 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 우리집 AI’와 연동시켜 음성 명령어를 통해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IoT 선풍기뿐만 아니라 스위치, 멀티탭, 가전제품 등의 IoT 기기를 상황에 맞게 동시에 켜지거나 꺼지도록 할 수도 있다. 특히 IoT 선풍기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로 선풍기 바람의 강약 및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동작한다. 아울러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 공기질알리미와 연동을 통해 설정 온도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전기능인 ‘알림설정’은 제품을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고객에게 알려줘 외출 중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주며 ‘기기버튼
-
증선위, 금감원에 삼성바이오 조치안 보완 요청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 혐의를 심의 중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회계감리 조치안에 대한 일부 보완을 요청했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 판단 변경과 지적 내용,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 방향 등을 구체화하도록 금감원에 요구했다. 금감원이 수정 안건을 제출하면 증선위는 기존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지난 감리위원회 심의 당시 2014년 이전의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기 때문에 수정안에 대한 감리위 심의는 생략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수정안 작성과 수정안에 대한 삼성바이오, 감사인(삼정·안진회계법인)의견 청취로 인해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애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선위는 내달 4일 예정된 정례회의 후 임시회의 등을 거쳐 내달 중순까지 이번 사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LG전자, 내달까지 디오스 20주년 행사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LG 디오스’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많은 얼음정수기냉장고에 구매혜택을 집중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LG전자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융복합 제품으로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이 높다. 이달 초부터 내달 말까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48ND79)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2년 동안 무상으로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인기모델에 대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824리터(ℓ)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1MT3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20만원, 또 다른 모델인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1SB35, J821SN35, J851SN33WJ)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각각 1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
[예규·판례]손해배상금을 사례금으로 보아 경정청구 거부처분 잘못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불법행위 원인제공자인 쟁점병원 또는 그 이사장은 청구인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의 차원에서 쟁점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심판원은 쟁점금액은 처분청이 사례금으로 보아 경정청구를 거부한 이 건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청구인은 쟁점병원에서 2010.11.6.부터 2011.10.17.까지 내과의사로 근무했는데, 재단이사장의 지시에 따라 쟁점병원 외의 의료기관 4곳에서 진료행위를 하였다는 이유로 의료법 위반혐의로 피소된 후 2016.4.28. 000지바검찰청으로부터 불기소(기소유예)처분을 받는 한편, 2016.8.12.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사면허 자격정지 22일000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청구인은 2016.5.31. 쟁점병원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000을 쟁점병원으로부터 받은 후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시 원천징수세액000을 포함한 000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하였다가 2017.9.22. 동 금액이 손해배상금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기타소득에서 차감하여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000의 환급을 구하는 경정청구를 하였다. 그러나 처분청은 2017.11.24.
-
[신간]‘나 혼자 벌어서 산다'...2030 위한 재테크 전략2018.06.21
(조세금융신문) 스물아홉 살에 저축으로만 1억원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정은길 저자의 신간 ‘나 혼자 벌어서 산다’가 출간됐다. 혼밥, 혼술, 혼영, 혼행 등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1인 가구’가 새로운 경제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하의 경우 절반 이상이 1인 가구라고 한다. 주거 형태와 소비 패턴 등 삶의 모든 면에서 4인 가족과 다른 1인 가구. 그들의 재테크 전략은무엇이 어떻게 달라야 할까. 이 책은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혼자 사는 2030을 위한 맞춤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그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싱글의 삶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적게 벌어도 여유 있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1인용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 스쳐가기만 했던 월급, 오늘부터 1~2만원 덜 쓰는 법 ▲ 지름신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법 ▲ 종잣돈을 마련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내 집’ 마련하는 법 ▲ 같은 돈으로도 더 가치 있게 커리어를 쌓고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법 등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제1부에서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현재의 돈을
-
[헬스톡톡]이국의 향기! 파인애플2018.06.21
(조세금융신문=편집팀) 어린 시절 달콤한 열대과일 한 번 맛보던 날의 행복감을 기억합니다. 파인애플, 바나나 한 입 베어 물 때 입안으로 들어오던 낯선 이국의 향기! 일 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한 귀한 과일이었는데 요즘은 국산 과일보다도 더 흔하게 사시사철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파인애플의 원산지는 남미이며, 15세기 말에 신대륙을 탐험하던 콜럼버스에 의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로 전해지면서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답니다. 구한말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와이 이민을 가게 된 곳이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농장이었다고 하니 한편으론 서글픈 역사를 머금은 과일이라 말할 수도 있겠네요. ‘희소성에 비례한 가치’라는 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쉽게 구할 수 없을 땐 그렇게도 귀해 보이던 과일이 어느 덧 여기저기 자주 눈에 띄니 본연의 가치마저도 하락되어 버리는 느낌입니다. 마트에 가면 한 통도 아니고 두 통씩 먹기도 좋게 껍질과 심 제거하고 잘 포장되어 ‘어서들 날 데려가세요!’ 대기하고 있는 ‘흔하디 흔한’ 파인애플을 보며 과연 어떤 영양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브로멜린이 많아요 파인애플을 먹으면 입천장과 혀가 헐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
-
삼성전자, TV 'HDR10+' 생태계 확대 '박차'2018.06.2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20세기폭스·파나소닉과 함께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HDR10+'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선 글로벌 콘텐츠, 시스템온칩(SoC), 마스터링 업체 등 40여개사가 참여하며 파트너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기술 테스트 상세 사양 정의 ▲인증 로고 제공과 사용 가이드 ▲제3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한 기기 인증 등으로 로고와 기술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해 업계 참여 독려와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는 최신 HDR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업체로는 워너브라더스·아마존과 함께 콘텐츠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와 연내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HDR10+' 시청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유명 IC 업체인 대만의 엠스타(Mstar)·노바텍(Novatek), 중국의 하이실리콘 (HiSilicon), 일본의 소시오넥스트(Socionext) 등과도 협
-
KT, 앰배서더호텔그룹과 AI 호텔 구축 MOU2018.06.2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인공지능(AI)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 최성진 앰배서더호텔그룹 사장, 한현석 인더코어 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앰배서더호텔에 특급호텔용 고객 서비스인 ‘AI 컨시어지’를 포함한 다양한 AI 호텔 서비스를 기가지니와 연동해 제공할 예정이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조명, 냉·난방 제어, 알람 등 객실 제어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KT 관계자는 “내달 영업 예정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랜차이즈 상표권 장사]① 실효성 없는 특허청 조치, 멍드는 가맹점주2018.06.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특허청의 프랜차이즈 사주일가의 브랜드(상표권) 장사에 대한 조치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법제도의 뒷받침이 마땅치 않다 보니 프랜차이즈 업체의 선의를 믿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우 상당수가 브랜드(상표권)를 회사(가맹본부) 측이 아닌 사주 일가가 갖고 있다. 이 탓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주일가에 가맹본부로부터거액의 상표권 사용료를 챙기고, 그 부담을 가맹점주들에게 떠안겼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애써 키워온 브랜드를 하루아침에 못 쓰는 피해도 발생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의 경우 사주 부부가 이혼 분쟁과정에서 상표권을 못 쓰게 하면서 가맹점주들은 억지춘향격으로 ‘감탄 떡볶이’로 간판을 갈아야 했다. 특허청은 이에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또는 특수관계인이 신규 출원하는 상표에 대해서는 사용의사를 묻고, 실사용하지 않는 상표로 판명될 경우에는 상표출원을 거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멍 뚫린 법망, 엇나가는 핑퐁게임 특허청은 3년 전 국회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음에도 개인의 권리보호 등을 이유로사실상 수수방관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특허청은 지난 4월 27일 가맹사업을 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