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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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분식회계 3년간 무려 5조원2016.06.23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대우조선해양이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분식회계 처리한 액수가 5조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김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양플랜트 부실이 극심했던 해당 시기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규모가 5조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조원이라는 액수는 15일 감사원이 대우조선의 해양플랜트 분야 회계부정을 감사하며 적발한 1조5,000억여 원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나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대우조선의 우량 수주 사업까지 분식회계에 동원된 결과로 분석된다. 검찰은 적발해낸 3년간의 분식회계와 관련된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외에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김 씨에게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CFO로 재임하던 시기 대우조선 임원들에게 주지 말았어야 할 성과급을 지급해 회사에 수십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이유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감사원 감사 결과로 밝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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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만족도 '최고'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23일 서울시니어스강서타워에서 아주캐피탈의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70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는 은퇴장년층 30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주캐피탈은 이날 강의를 끝으로 전국 24개 도시, 70개 기관, 총 2500여명 에게 금융교육을 선사하며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운영 첫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아주 멋진 인생2막 준비하기, 아주 다양한 금융사기, 아주 필요한 금융사기 예방법 등으로 채워졌다.그간의 교육참석자를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교육의 사회적 기여도와 효과성을 확인한 아주캐피탈은 교육대상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은퇴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펼쳐온 교육을 다음달부터 청소년 층에게 까지 수혜의 폭을 넓히기로 한 것.아주캐피탈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수업에 활용할 교재를 직접 제작한다. 청소년층 교육에는 △아주 필요한 금융관리 △아주 중요한 신용관리 △아주 황당한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진출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중심으로 출간한 교재를 활용한다. 아주캐피탈 배희웅 경영전략본부장은 “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본사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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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혁신 추진방안’ 10問 10答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관련 이슈로 인해 산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산은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에 대한 대응방향은?산은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6대 혁신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산은의 구조조정 역량에 대한 논란을 감안,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구성하여, 객관적․전문적인 외부의견 수렴을 통하여 구조조정 역량을 제고하겠다.또한 산은의 본연의 업무인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하여 중견(예비)기업·미래 新성장·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금융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 인사․조직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6대 혁신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KDB혁신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조직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7월~8월)하고, 혁신로드맵 도출(8월~9월) 및 세부과제 시행(9월 이후)할 예정이다.산은 구조조정업무의 전문성·객관성 제고방안은 무엇인지?회장 직속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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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변화·혁신 주도 '혁신위원회' 설치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를 소홀히 해 대규모 부실 발생 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지적에 이어 검찰 압수수색, 야권의 청문회 요구 등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실패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미래 정책금융 비전 등 산업은행 역할과 인사·조직‧업무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KDB 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신설하고,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하여 원칙적으로 산업은행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KDB산업은행이 이동걸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전반(인사‧조직‧업무 등)의 혁신을 바탕으로 정책금융 수행 역량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의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KDB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혁신에 대한 국민과 여론의 요구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산은은 이를 위해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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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하반기 경제여건 악화 우려…재정보강 등 적극대응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개소세 인하 종료,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및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해 충분한 재정보강과 부문별 활력제고 등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상황이 엄중하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정책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유일호 부총리는 "특히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이 절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청년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특정 업종과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불안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부총리는 대외 여건과 관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금융불안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유일호 부총리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고려해 구조조정과 일자리 여력 확충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선 충분한 재정보강과 부문별 활력 제고를 통해 구조조정 등에 따른 경기·고용 하방 위험을 보완하고 산업개혁과 기업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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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세청2016.06.23
□ 부이사관 전보(3명)▲강남세무서장 이청룡(대전청 조사2)▲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광주청 조사2)▲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송바우(광주청 성실납세)□ 서장급 전보(55명)▲국세청 대변인 신희철(국세청 법령해석)▲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서재익(영등포)▲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정종식(서대문)▲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강상식(성북)▲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공석룡(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김지암(화성)▲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김재철(목포)▲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채병호(서광주)▲종로세무서장 김춘배(동작)▲중부세무서장 고근수(서울청 조사3-1)▲남대문세무서장 박종현(중부청 조사1-2)▲성북세무서장 김갑식(중부청 체납자추적)▲서대문세무서장 배상재(반포)▲영등포세무서장 전을수(서울청 조사3-3)▲동작세무서장 남해찬(종로)▲반포세무서장 허 종(서울청 개인납세1)▲서초세무서장 한덕기(서울청 국제조사1)▲강동세무서장 박찬욱(중부청 조사2-1)▲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박헌옥(홍성)▲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고영일(북대전)▲중부지방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이훈구(울산)▲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고영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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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대기업 임금 5년간 올리지 말아야”2016.06.23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중소기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이 근로자 임금을 5년간 동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세기업의 실정에 맞도록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을 지양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편향적이고 영세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경제정책을 경계해야하며,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계는 ▲대기업의 임금 5년간 동결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상향 재검토 ▲공정거래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생계형 업종의 적합업종 법제화 ▲부실 대기업에 대한 대마불사식 지원 양상 ▲소상공인 현실을 감안한 김영란법 시행 요청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 회장은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은 일자리 감소로 직결되므로 영세기업의 실정에 맞게 최저임금을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5년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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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 개선해야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보험설계사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주장은 지나친 우려라고 밝혔다.하 회장은 23일 은행연합회가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방카슈랑스 제도 시행 평가 및 과제 관련 세미나’에서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과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방카슈랑스 규제 개혁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시행된 방카슈랑스 제도를 소비자 측면, 규제 측면, 국제적 정합성 측면 등에서 평가해보고 향후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카슈랑스는 2003년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 보험 및 금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입되어, 판매비용 절감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 판매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아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 회장은 종신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은 여전히 방카슈랑스로 판매되지 못하여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으며, 25%룰은 차별화된 보험상품으로 경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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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M과 얼라이언스 가입 논의 시작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이 세계 1,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MSC로 구성된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력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영업력 강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2M의 경우에도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대상선의 미주노선을 활용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상선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산업은행도 회사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산업은행은 “이번 협상으로 현대상선 정상화 추진을 위한 최종 관문인 얼라이언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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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현금카드, LG유플러스 '페이나우'로 '결제'까지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3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와 ‘온라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이면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앱 ‘페이나우’에 NH농협 현금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NH농협은행 및 농·축협 현금카드를 발급받은 농협계좌 보유고객은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페이나우’에 현금카드를 등록하고 전국 2만 6천여 NH농협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으며, 11만 여개의 페이나우 가맹점에서 현금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페이나우에 탑재된 현금카드로 결제하면 오프라인 현금카드와 동일하게 온라인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은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한편 LG유플러스는 현금카드 결제의 특징인 ‘공동 가맹점 제도’를 온라인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H농협 이외의 다른 금융기관과의 연동은 물론, 다른 간편결제앱을 이용한 현금카드 결제도 모두 수용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공동 가맹점 제도는 가맹점이 한 개 은행과 현금카드 결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면 현금카드 결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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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대한민국 최고 기업 대상 8년 연속 수상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에서 8년 연속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벨레상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World Class 기업’ 최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World Class 기업’ 최고기업 대상은 대한민국 기업 중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발군의 위치에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세계시장에서의 순위, 점유율 등 정량적 평가와 기업브랜드 및 혁신력, 기업윤리성 등 정성적 평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World Class 기업’, ‘업종별 최고 기업’, ‘강소 기업’ 등 전 부문을 통틀어 은행 중 유일하게 최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국내은행을 대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화, 세분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내실있게 개척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춰 채널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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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 경남 실업자 7만명 코앞…IMF 실업자 수 초과2016.06.23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경남의 실업자수가 지난 1년 동안 1만 5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5만 2천명이던 경남지역 실업자 수가 2월에 5만 8천명, 3월에 6만 8천명(실업률 3.9%)으로 급증해 7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실업자 수 5만 3천명(실업률 3.2%)보다 1만 5천명이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실업률은 4%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IMF 경제위기 당시와 비교해 보면 1998년 1월 경남 실업자 수는 3만 8천명, 실업률은 3%였다. 이어 2월에 5만 6천명, 4.2%로 급증했고 3월에 6만 4천명, 4.6%로 증가한 바 있다. 현재 실업률은 IMF 구제금융 요청 직후보다 낮지만 실업자 수는 초과했다. 특히 조선업 위기에 따른 인력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 고용 상황은 악화할 전망이다. 대형 조선 3사는 최근 확정된 자구계획 안에서 앞으로 2년 반 동안 인력을 30%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정년퇴직과 저성과자 구조조정 등으로 연평균 600여명씩 2020년까지 20%(3천여명) 감축계획을 세웠고, 삼성중공업도 올해만 1천500명으로부터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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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실징후기업 대출 10년새, 약 13배 증가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최근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를 소홀히 해 대규모 부실 발생 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지적에 이어 검찰 압수수색, 야권의 청문회 요구 등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실패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이 약 13배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은 총 4,243억원(14개 기업)이었다. 이후 2009년에는 9,882억원(27개 기업)으로 증가했고 다음해인 2010년에는 1조9,562억원(30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2014년까지 2조원 수준을 유지하다 2015년에는 3조 6,072억원이 급증한 5조 6,365억원(58개 기업)에 이르렀다.2015년에 대출 잔액 증가분 3조 6,072억원 중 1조 9,367억원은 STX조선해양에 지원됐다. STX조선해양 대출 건을 제외하더라도 2014년에 비해 1조 6,705억원이 급증한 것이다.2006년 부실징후기업 14개 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6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58개 기업 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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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협약 체결2016.06.23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와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22일 오후 SK플래닛 신대방 사옥에서‘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 유통업체 중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협약을 직접 체결한 업체는 11번가가 처음이며, 11번가 역시 화장품 기업과는 최초로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 내 유통되는 ‘헤라’, ‘설화수’,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30여 개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활동 및 위조품 의심상품에 대한 신속한 조치 등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전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 지적재산권보호센터를 통한 온라인 상의 상표권 보호 및 침해 예방 활동, 브랜드 상시 집중 모니터링 통한 물품 검증 강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한 건전한 유통환경 구축과 함께 소비자, 브랜드 제조사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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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손험, 두원공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The-K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황수영)은 22일, 두원공과대학교와 현장실습 및 우수학생 채용 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은 두원공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우수학생 채용, 직원 위탁교육, 보험분야에 관한 연구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최대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두원공과대학교는 1994년에 설립, 국내최초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직업교육 혁신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특성화대학’, ‘세계로 프로젝트 수행대학’ 등 정부의 대학역량평가를 획득한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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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국 감사원장, 국세청 견학…홈택스에 큰 관심2016.06.23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6월 23일 국세청에서 라사 토디아(Lasha Tordia) 조지아 공화국(이하 ‘조지아”) 감사원장을 접견했다.조지아 감사원장의 국세청 방문은 시민이 참여하는 감사제도에 대한 한국 감사원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시민 감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산기반 정부서비스 구현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조지아 감사원장은 이날 견학에서 한국 정부기관 중 1,142만6천 명이라는 가장 많은 사용자에게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국세청에 따르면, 홈택스는 천 만 납세자가 직접 접속해 세무신고 및 민원신청과 발급 등 대부분의 세금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 ’15년 기준 법인세 전자신고율 98.5%, 개인소득세 96.1%를 기록했다.따라서 이번 조지아 감사원장의 국세청 방문은 한국의 대민 전산서비스는 물론 우리의 선진 세정을 조지아에 전수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정부간 교류 협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날 조지아의 유구한 역사와 지정학적 위치가 우리와 유사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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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시상식 개최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맞춤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금융서비스를 중개하는 ‘㈜앞집(APTzib)’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앞집은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부동산을 추천해주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거래 및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애드투페이퍼, ㈜핀테크놀러지 ▲우수상 ㈜위닝아이, ㈜웰스폴리오, 예비창업자팀(신덕유, 정연오)이 선정됐다.아이디어부문에는 ▲최우수상 ‘Pay Me If You Can’, ‘빛보다빠른빚’ ▲우수상 ‘Rainbow’, ‘연애와 지출사이’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대상 1천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2백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3백만원, 우수상 1백만원을 수여한다. 기업은행은 수상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 및 대출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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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톡톡쇼핑적금
’출시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적금 가입 후 G마켓 또는 옥션을 이용할 경우 쇼핑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주는‘톡톡쇼핑적금G마켓‧옥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톡톡쇼핑적금’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G마켓‧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6개월제 정기적금이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1.5%에 ▲금리우대쿠폰 등록 ▲위비톡을 통해 가입 ▲우리카드(체크카드) 이용 ▲위비톡으로 매월 10회 이상 메시지 발송시 최대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매월 10만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고 우리카드로 G마켓 또는 옥션에서 결제시 6개월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4%, 200만원 이상이면 6%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50만원 적금에 가입하고 6개월간 G마켓 또는 옥션에서 2백만원 이상 쇼핑시 52,500원의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출금도 가능하다.적금 가입기간 중에 G마켓 슈퍼딜 또는 옥션 올킬 코너의 상품 구매시에는 구매액의 1%를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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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ADT캡스,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캐피탈(대표 김일수)이 보안 전문기업인 ADT캡스(대표 최진환)와 업계최초로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21일 ADT캡스 본사(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이란 이동 가능한 동산에 특수 제작된 감지센서 및 GPS 등을 장착, 해당 동산 물건에 대한 실시간 위치정보, 이상신호 감지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BNK캐피탈은 ADT캡스와의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지금까지 금융회사의 동산 담보 및 자산관리는 해당 금융회사 직원들이 동산이 설치된 장소를 직접 방문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BNK캐피탈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동산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회사 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고객 자산의 도난 위험성도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일수 BNK캐피탈 대표는 “동산자산의 효율적 관리로 발생되는 수익은 상품 금리 등에 반영하여 BNK캐피탈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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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실시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간편 해외송금 ‘1Q Transfer’ 서비스를 필리핀,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이번 KEB하나은행의 1Q Transfer 인도네시아 확대 실시로 외국인 근로자 손님들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은 110여개 현지 은행 중 자산순위 30위권의 50여개 영업점을 보유한 중견은행으로 한국손님은 물론 현지손님을 대상으로 PB 서비스, 비은행 보험 및 투자상품, 신용카드, 인터넷/모바일뱅킹, 기업금융 특화상품 등 현지 선도은행 수준 이상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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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시와 One-Stop 협약보증 1,000억 지원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23일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이하 ‘부산시’)와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기업 및 지식문화산업 영위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기보의 원스톱(One-Stop)절차를 통해 지역내 우수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연간 1,00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시 소재기업 중 창업후 7년이내 벤처・이노비즈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이다. 기보는 원스톱 절차를 통해 기업의 방문횟수를 최소화하고, 보증서 발급 시 신청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0.2%p를 감면하는 등 신청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기보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심사 없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일정부분(0.8~1.5%p) 보전해주기로 했다. 기보의 기술보증과 부산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결합하는 이번 협약은 지역내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내 기술혁신기업‧지식문화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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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보 직원모델 10명 선발2016.06.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올해 농협은행 홍보를 이끌 직원 홍보모델 10명을 선발했다.남자 홍보모델은 2명, 여자 홍보모델은 8명을 선발하였으며, 대부분 입사 전에 학교 홍보대사나, 해외 인턴 기자, 방송 아나운서 등 다채로운 이력을 보유한 끼가 많은 직원들이다. 특히 올해 입사한 새내기 직원부터 입사 2년 연속 NH농협카드 시상식에서 수상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갖춘 직원들이 선발되어 눈길을 끌었다.홍보모델들은 앞으로 1년 동안 NH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보도자료 사진 및 상품 안내장 촬영, 홍보 동영상 제작 등에 모델로 참여하며, NH농협은행을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한편, NH농협은행은 23일 이경섭 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 신관 회의실에서 10명의 홍보모델 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며, 농협은행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이날 위촉식에서 이경섭 은행장은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홍보분야가 든든하게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들은 항상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활동해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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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 가입 유력2016.06.23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현대상선이 세계 최대의 얼라이언스인 ‘2M’에 가입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현대상선은 23일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돼 가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한진해운이 포함된 또 다른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합류를 추진해왔으나, 회원사로 있는 한진해운과 일본 K-LINE 등이 가입 여부에 확답을 주지 않아 가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현대상선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2M과 공동운항 계약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얼라이언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M은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세계 1, 2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와 MSC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현대상선은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 절감,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미국 노선, 남북 노선등에 강하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에 취약한 2M는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둔 현대상선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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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정기세무조사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650억원 추징2016.06.23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5개월여 간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던 삼성물산이 약 650억원의 추징금 폭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1월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옛 삼성물산과 옛 제일모직이 합병해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옛 삼성물산이 지난 2011년 2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세무조사였다. 국세청은 대기업의 경우 통상 5년마다 세무조사를 벌이기 때문에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관측됐으며, 당시 삼성물산 측도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인수합병(MA)이나 합병·분할 등이 있었다면 정기 세무조사에서는 그 시점의 자금 흐름과 회계 처리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삼성물산의 경우도 합병 과정에서 적절한 세금 처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에 부과된 추징금을 회계상 영업권에 대한 법인세로 보고 있다. 회계상 영업권이란 피합병 법인의 매입가액과 순자산가치와의 차액을 말하는 것으로, 국세청은 2010년 이전에는 회계상 영업권을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정하고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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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지’ 롯데홈쇼핑, 협력사 50명 오늘 본사 앞 시위2016.06.23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롯데홈쇼핑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23일 롯데홈쇼핑 본사 앞에서 집단 항의 시위를 벌인다. 협력사 관계자들은 롯데홈쇼핑이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미루고 있는 것에 관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황금시간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미래부의 행정처분 효력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롯데그룹 압수수색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소송시기와 방법 결정을 미루고 있다.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들은 “미래부의 행정처분으로 오는 9월 28일 프라임타임 방송중단을 코앞에 두고 있으나, 롯데그룹이 검찰수사 등을 이유로 정부 눈치를 보느라고 자칫 협력사들의 희생을 방치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롯데홈쇼핑 비대위측은 “롯데그룹이 검찰수사 등을 이유로 정부 눈치를 보며 (가처분 소송 진행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협력사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항의 시위를 통해 롯데홈쇼핑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