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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美라우던 카운티’와 관광 협력 심층 논의2018.03.01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광객 유치 증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보부스 운영, 셔틀버스 지원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중국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상품과 연계한 관광객 367명을 유치하는 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고양시 국제자매도시 ‘美라우던 카운티’의 경제개발국장 및 관광국장과 고양시 미래전략국장 및 국제교류·투자유치 관계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관광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어 28일에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관광국 관계자들이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베스 에릭슨(Beth H. Erickson) 라우던 카운티 관광국장 주최로 진행되며 ▲롯데관광, ▲하나투어, ▲한진관광, ▲에비브이제트 아시아, ▲밀레니엄데스티네이션즈 등 국내외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교류 전문위원들과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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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결렬…노사간 입장차 커 ‘평행선’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마주 앉았으나 예상대로 입장 차만 확인됐다. 한국GM 노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공장에서 제3차 2018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교섭이 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는 사측이 마련한 인건비 절감 교섭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경영부실의 숨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연구개발비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측은 지난 22일 임금동결, 성과급 지급 불가 등을 포함한 임단협 교섭안을 팀장급 이상 직원들과 공유하고 비공식적으로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에도 교섭안을 보냈다. 아울러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노조원이 아닌 간부급 임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도 노조에 전달했다. 이 안에는 전무급 이상 임원의 35%, 상무와 팀장급 임원 20%를 감축하고 현재 36명인 외국인 임원 수도 18명까지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원급 이상 팀장급들의 올해 임금도 동결됐다. 하지만 노조는 한국GM의 과도한 연구개발비, 부당 이전가격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사측 교섭안에 대해 노조 측의 교섭안이 따로 마련되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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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저소득가정에 스틸하우스 기부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광주ㆍ화순에서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각 1채씩을 준공하고 무상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포스코와 소방방재청(現 소방청)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 지원하면서 지금까지 전국 20여개 도시에 35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 포스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7월까지 총 50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기증하는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됐다.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합금도금 강판으로 기존의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해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주로 건물외장재, 축산시설물 등 옥외 시설물과 태양광 모듈 지지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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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초롱이 눈 건강교실` 공모전 시상식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롱이 눈 건강 교실’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LG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의 일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뮤지컬 형태로 교육하고 이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1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행사에는 수상자 33명 중 24명의 아동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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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2018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성료2018.02.28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27일 한국관세사회관에서 2018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사회는 의결안건으로 ▲협회 내부규정 제개정안 ▲임원 승계안 ▲‘17년도 예산 및 ’18년도 결산안 ▲‘18년도 사업계획을 각각 상정하여 확정한 후 ’17년도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지식재산권 회원사와 수출입유통 회원사, 특별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의결안건으로 △‘17년도 예산 및 ’18년도 결산안 △‘18년도 사업계획을 각각 상정하여 확정한 후 ’17년도 사업실적 및 임원 승계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남기 TIPA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 추세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보호 영역에서의 국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복잡해 질 것”이라며 “TIPA는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수출입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호 무역의 파고를 잘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IPA 위조품수출입유통방지위원회 등 협회 내 분과위원회를 통해회원사의 의견에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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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주총시즌 임박… 주주권익 강화 '눈길'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정부가 주주권익 강화를 위해 기업들에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해서 개최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 그룹들이 주주친화경영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를 시작으로 LS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이 주요 계열사와 정기 주총을 나눠 열기로 결정했다. SK㈜는 지난달 18일 대기업 지주사 중 최초로 ‘수퍼주총데이’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고 밝히며 주총 분산 개최의 신호탄을 쐈다. 이로써 내달 20일 SK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21일, SK㈜와 SK하이닉스도 내달 중으로 주총을 분산 개최하게 됐다. LS그룹은 지난 7일 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명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총회 분산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LS산전 20일 △LS전선아시아 22일 △가온전선 27일 △㈜LS 28일로 주주총회 날짜를 각각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활성화를 위해 상장계열사의 주총 날짜를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시작으로 △한화테크윈 23일 △㈜한화·한화케미칼 27일 △한화투자증권 28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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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인 가구용 ‘TV 모니터’ 선봬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디자인을 강조한 TV 겸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7형 크기 ‘룸앤 TV(Room& TV, 모델명: 27TK600D)’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1인 가구수가 점차 늘고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16년 약 28%까지 상승했다. 가구 수로는 540만에 달한다. LG전자는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룸앤 TV에 적용했다. 앞, 뒤, 옆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부드러운 곡선이 드러나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 룸앤 TV는 다양한 활용도로 공간 효율을 높인다. 이 제품은 TV 튜너를 내장해 TV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룸앤 TV’를 PC와 연결해 사용하면 모니터로 쓸 수 있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는 음악,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담긴 USB를 ‘룸앤 TV’에 연결하면 PC 등 주변기기 없이도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W(와트) 출력 스피커 2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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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5G 상용화 위해 필수설비 공동 구축·활용해야”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통신 3사 CEO와 만났다. 유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간담회를 열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윤경림 KT 부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나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의 경우 애초 CEO인 황창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국하지 못해 윤 부사장이 대신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 통신 3사 CEO와 간담회 이후 통신국 내 모든 과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파수 조기 할당과 관련한 고시 개정안을 내달 5일자로 입법예고했다”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빠르면 5월, 6월 중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MWC를 참관하면서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ICT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5G 주도권 경쟁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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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 中 알루미늄 포일에 최대 106% 반(反)덤핑 관세 부과2018.02.2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 알루미늄 포일(foil)에 대해 49~106%의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중국 생산자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받는 부당한 보조금에 대해서도 17~81%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알루미늄 포일 업체들로 구성된 알루미늄협회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불공정 보조금에 근거해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청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사안은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TC)에 상정된 상태로 내달 15일 표결을 거쳐 최종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이러한 상무부의 판정으로 알루미늄 호일 생산자들에게 부당한 혜택을 주지 않았다고 반발하는 중국과 미국 간 무역 마찰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알루미늄 업체는 이같은 판정에 환영의 뜻을 보였다. 하이디 브록 미국 알루미늄협회 최고 경영자(CEO)는 “미국의 알루미늄 호일 생산 업체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생산 업체 중 하나지만,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중국 정부가 보조하는 제품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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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빌트인 IoT쿡탑’ 가스레인지 출시2018.02.2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빌트인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국내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IoT 쿡탑(모델명: GRA-BC30IA)’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물인터넷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각 버너의 작동(ON/OFF)상태 확인 및 가스불을 끌 수 있으며 불을 끄면 가스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사용자의 빅데이터와 니즈를 분석·반영한 설계와 디자인으로 청소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라면, 국, 찌개 등이 끓으면 음성으로 알려줘 다른 집안일을 하다가도 정확한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다. 사용시 조작부와 레버에 LED램프가 점등되어 멀리서도 작동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빌트인 설치는 물론 필요 시 전용 스탠드를 통해 스탠딩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택하고 감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가스레인지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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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유럽서 최초 공개…상반기 국내 출시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법인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어 내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해 실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h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유럽(WLTP) 기준으로 자체 측정한 결과 6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70km(국내 기준 390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39.2kWh 배터리는 최대 300km(국내 기준 240km) 주행이 예상된다. 충전 시간은 급속충전(80%) 시 54분, 완속충전(100%) 시 9시간 40분(64kWh 배터리), 6시간 10분(39.2kWh 배터리) 가량 소요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이끌 것”이라며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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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한다…경쟁사는 ‘검토 중’2018.02.2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확대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21일 열리는 제34차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SK그룹이 전자투표제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이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전자투표제는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호하고 주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의안 결의에 불참한 주주도 참석한 것으로 간주하고 참석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섀도우 보팅’이 폐지되면서 전자투표제 도입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현행 상법상 주식회사 주주총회는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 주식 총수의 25% 이상이 참여해야 의결할 수 있는데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정족수 확보 등을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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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한다2018.02.27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의 총괄주관업체로 시스템과 본체 개발, 조립·시험 등을 수행한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예산은 822억5천만 원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은 1, 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과 3~6호기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고, 1단계 사업에는 2400여억 원, 2단계 사업에는 50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 공동 설계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항우연과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시스템과 본체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을 이전 받아 왔다.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주관의 위성개발이 추진되면서 위성 개발기술의 향상은 물론 우주산업 일자리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 김조원 사장은 “정부가 우주산업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적극 지원하는 만큼 국내 우주산업 중추업체로서 우주기술 향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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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3’ 본격 판매 개시2018.02.2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 ‘올 뉴 K3’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올 뉴 K3는 지난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올 뉴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1590만원~2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갖추고도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는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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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재정집행 23.5조원…계획 대비 3.1조원↑2018.02.27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정부의 1월 재정집행 실적이 계획보다 3조 1000억원 초과했으며,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18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1월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2018년 부처·기관별 재정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주요사업비 총 274조 4000억원 가운데 1월 말까지 23조 5000억원(8.6%)을 집행해 당초 목표치(20조 4000억원)보다 3조 1000억원 더 집행됐다. 1월 기준 주요사업 집행률은 2014년 8.2%, 2015년 8.3%, 2016년 8.2%, 2017년 8.2%였다. 정부의 집중관리 분야인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1월 집행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예산은 10조 7000억원 중 1조 3000억원을, SOC 예산은 35조 3000억원 가운데 1조 5000억원을 집행해모두 당초 계획 대비 1000억원 이상 초과집행했다. 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집행실적이 저조했거나 집행관리 중요성이 큰 부처‧기관을 중심으로 재정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조규홍 기재부 재정관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