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주가 오를까?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액면분할로 높은 주가에 따른 주식 매입 부담이 해소되며 장기적으로 투자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가 나오고 있다. 1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삼성전자 이사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50: 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한 것에 대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액면분할은 그동안 주가가 높아 부담 됐던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과거 대부분의 기업들이 액면분할 후 주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 증가도 긍정적으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대로 올해 배당금 100% 확대 시 배당 수익률은 3.3% 가능하다"며 "이 같은 공격적인 주주환원은 회사가 주가 부양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개인 주주에게도 투자 접근성을 개선시킨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유진투자증권 또한 "고가주의 경우 액면분할로 유동성 확대, 주식 수요 증가 등 긍정적…
-
LG전자, 중동아프리카 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서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올해 신제품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Cape Town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을 비롯해 64개국에서 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비롯해 프리미엄 중심의 올해 전략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가 이전과는 달리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것은 이 지역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표한 ‘아프리카경제전망(African Economic Outloo…
-
공정위, SK에 과징금 29억원 부과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에 SK증권 주식 처분 명령과 함께 과징금 29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SK가 공정거래법 상 유예기간(2년)을 초과해 SK증권를 보유함으로써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법(제8조의2 제2항 제5호)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는 금융 ․ 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반지주회사로 전환한 당시에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때에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SK는 유예기간이 지난 작년 8월 3일 이후 금융업 영위 회사인 SK증권 지분 9.88%(약 32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SK는 2015년 8월 3일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인 SK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지만 SK는 2년의 유예기간 동안 SK증권 주식을 처분해야 함에도 전혀 처분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작년 8월 3일 이후 법위반이 발생했다. 이는 금산분리 원칙을 규정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K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소유하고 있는 SK증
-
'슈퍼 주총데이' 사라지나… 내년부터 4월도 가능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3월 말 집중됐던 이른바 '슈퍼 주주총회데이' 문제가 해소돼 앞으로 12월 결산법인은 주총을 4월에도 열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상장회사 주주총회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TF는 사실상 3월 말까지 12월 결산법인인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이 주총을 열도록 강제해 왔던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요건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표준 정관 개정을 통해 주총을 3월 말까지 열도록 한 개별 상장사의 정관 개정 또한 유도할 예정이다. 이익배당기준일은 영업연도 말일부터 배당일 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는 같은 날에 주총을 여는 곳이 200개를 초과할 경우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만일 상장사가 주총 집중일에 주총을 개최할 경우 주총 2주 전에 그 사유를 한국거래소에 신고해야 한다. 상장사가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1년간 30%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이 밖에 TF는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
-
쿠쿠전자, ‘직장 갑질’ 구설수…마라톤 연습 강요2018.01.3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생활가전 회사 쿠쿠전자가 직무와 관련이 없는 마라톤을 강요하는 ‘직장 갑질’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30일 MBC보도에 따르면 쿠쿠전자 지국 직원들은 본사 임원들에게 강요받아 마라톤 연습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영상 속에서 10명가량의 직원들은 불 꺼진 잠실 주경기장에 모여 몸을 풀다가 회사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MBC보도에 따르면 지국 직원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과 토요일 새벽마다 이런 이상한 연습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습 때 누가 참석했고 빠졌는지 SNS 단톡방에 세세히 보고됐다. 또 이들은 SNS 단톡방에 본사 임원들이 있어 연습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감시당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임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영하 12도의 강추위에도, 장맛비와 천둥이 몰아쳐도 나가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쿠쿠전자 수도권 지국 직원 210여명 가운데 마라톤 동호회 가입률은 7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은 ‘눈엣가시’가 돼 회사 내에서 압박을 받기 때문에 억지로 가입할 수밖에 없다. 또 훈련 참석률이 낮으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훈련장에서 특
-
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9285억원… 전년比 47%↑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지난해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 47.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호영 LG화학 CFO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와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 △순이익 3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3.2%, 순이익은 25.2% 증가한 수치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사업의 고성과 지속 및 전지부문의 전기차 판매 호조와 ESS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2%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LG화학은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
SK이노베이션, 보통주 1주당 6400원 현금 배당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400원, 우선주 1주당 64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1%, 우선주 4.5%로 배당금 총액은 5965억원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계획이다.
-
SK이노베이션, 非정유 영업익 2조 돌파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비정유 부문 사업의 영업이익이사상 처음으로2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화학사업과 윤활유 등의 비 정유 사업의 선전으로 연결기준 매출 46조8265억원, 영업이익 3조2343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사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6년 실적을 소폭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을 보면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705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비정유부분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그간 정유업으로 단순 분류되어 왔던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사측은 밝혔다. 특히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학과 윤활유 등 비 정유부문을 강화하는 딥체인지 2.0의 성과라는설명이다. 업계에서도 연이어 차별화된 호실적을 달성하는 SK이노베이션의 비결을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강하게 추진한 데 따른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의 원동력은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이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9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7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
삼성전자, 주식 50:1 액면분할 결의… 주주가치 제고 차원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을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고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이사회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 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가가 높아 주식을 매입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면서 이런 의견이 더 많아졌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되고 2018년부터 대폭 증대되는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지난해 10월 보다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 2018~2020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배당은 매년 9조6000억원 수준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
-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5조1500억원… 사상 최대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전체로는 매출 239조5800억원과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9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 중심으로 감소했다. CE사업 중 TV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가전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늘었다. 4분기 실적에는 원화가 달러화를 비롯해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6600억원 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반도체 임직원 대상 특별상여금 지
-
종근당, 안티에이징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 인기2018.01.3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종근당의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이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주름개선·수분 및 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런칭 이틀만에 주력제품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로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속에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시킨 물질이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특히 원료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LDH(Layered Double Hydroxide)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가 피부 내
-
美, 선물 가격 조작 혐의 유럽은행 3곳에 약 500억 벌금 부과2018.01.3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도이체방크, UBS, HSBC 등 유럽은행 3곳이 미국 선물시장에서 귀금속 선물 가격을 조작한 혐의로 약 500억원 가량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 조작에 관여한 8명에 대해서도 민사 및 형사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도이체방크에 3000만 달러(약 322억원), UBS에 1500만 달러(약 160억원), HSBC에 160만 달러(약 17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푸핑’ 기법을 사용해 귀금속 선물의 가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푸핑은 실제 거래를 체결할 의사가 없는 허수 주문을 대규모로 내서 호가 창에 반영한 뒤 즉시 취소해버리는 방식으로 가격을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스푸핑은 지난 2010년 제정된 도드 프랭크법에 의해 불법으로 지정됐다. 이들 은행의 전직 트레이더 7명과 기술 컨설턴트 등 총 8명은 금‧은‧백금‧팔라듐 선물 거래 시장에서 스푸핑을 활용해 시세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미국 정부와 규제당국은 스푸핑에 대해 광범위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맥도널드 CFTC 집행이사는 “스푸핑
-
대기업 지주사들, 상표권 사용료 연간 9000억원 받아2018.01.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기업 지주회사 또는 대표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제공 받는 상표권(브랜드) 사용료가 연간 1조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9일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 상표권 사용료 수취에 관한 상세 내역을 매년 공시토록 하는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이하 공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 3년간 상표권 사용 거래가 있는 20개 대기업집단 소속 297개 회사를 대상으로 상표권 사용료 지급, 수취 현황과 공시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상표권 사용료 수입은 2014년도 17개 집단 8655억원에서 2016년도 20개 집단 9314억원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들이 지급하는 상표권 사용료는 개별 집단별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LG와 SK 등은 각각 2458억원, 2035억원을 연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CJ(828억원) △한화(807억원) △GS(681억원) △한국타이어(479억원) △두산(331억원) △한진(308억원) △코오롱(272억원) △한라(254억원) △LS
-
서울반도체, 작년 영업익 981억원… 전년比 71%↑2018.01.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5% 증가한 98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조명·IT 부문에서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 서울반도체는 매출 신장률이 동종 업계의 평균인 2%를 넘어선다. 올 1분기 서울반도체는 2700억∼29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
삼성전자, 차세대 슈퍼컴퓨터용 '800GB Z-SSD' 출시2018.01.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기존 고성능 NVMe SSD보다 응답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성능의 '800GB Z-SSD'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3차원 V낸드 플래시 기술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Z-SSD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800GB Z-SSD' 제품을 출시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IoT와 같은 차세대 시장에서 캐시 데이터, 로그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분석에 최고 효율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800GB Z-SSD'는 △3비트 V낸드보다 읽기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Z-NAND △고속 응답(Ultra Low Latency) 컨트롤러 △1.5GB용량의 초고속 초절전 LPDDR4 모바일 D램을 탑재해 기존 3비트 기반 고성능 NVMe SSD(PM963)의 쓰기응답 속도보다 5배 이상 빠른 16㎲와 1.7배 빠른 임의 읽기 성능 750K IOPS를 구현한다. 또 '800GB Z-SSD'는 800GB를 매일 30번씩 쓰는 경우에는 최대 5년의 사용 기간을 보증하며 일일 사용량이 이를 더 초과할 경우에는 최대 총 쓰기 사용 용량을 42,000TB(테라바이트)까지 보증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