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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설 연휴 앞두고 해외 로밍 요금제 경쟁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해외 로밍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로밍 요금을 인하하면서 그 대안으로 특정 지역이나 기간 단위로 묶어 평균 요금을 낮춘 패키지상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아시아 특화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와 20대 전용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T로밍 아시아패스는 태국·베트남 등 23개국에서 2만5000원에 5일간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기존 하루 단위 요금제(T로밍원패스 200)의 절반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은 2배 이상 많다. 또 20대 전용인 ‘T로밍 아시아패스YT’와 ‘T로밍 한중일패스 YT’는 5일간 같은 가격에 각각 아시아 23개국과 한·중·일에서 데이터 3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하루 단위 로밍 요금제보다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을 출시했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5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제공량은 △3일 1.5GB(2만4200원) △5일 2.5GB(3만6300원) △10일 3GB(4만9500원) △20일 4GB(6만500원)이다. 하루 단위 가격은 기존 로밍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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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블록체인 기반 자금이체, 효율성‧복원력 미흡”2018.02.13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분산원장기술이 은행 간 자금이체 등의 작업에 적용하기에는 효율성과 복원력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분산원장기술 기반 은행 간 자금이체 모의테스트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 모의테스트에 국내 16개 은행을 비롯해 증권·보험(3개), 유관기관(금융결제원 등 6개)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모의테스트 결과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자금 이체는 현행 한은금융망 보다 현저히 속도가 느렸다. 한은금융망의 경우 9301건의 지급지시를 처리할 때 9시간이 걸리지만, 분산원장기술로는 추가로 2시간 33분이 더 소요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얼마나 복구가 가능한지도 확인되지 않아, 복원력 측면에서도 한은금융망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은은 권한이 없는 자의 시스템 접근 차단‧참가기관의 확대 허용 등 보안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는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러한 테스트 결과는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에서도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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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해 내수 10만대 등 총 27만대 판매 목표”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서물사무소가 새로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이날 “올해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영업, AS, 신차 도입 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과 같이 고객의 필요를 한발 앞서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르노그룹의 전 세계 전기차 리더십을 토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소형 해치백 클리오뿐만 아니라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경상용차(LCV) 등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부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르노삼성 생산팀은 아주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상호 협력하는 좋은 노사관계가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르노삼성자동차 사업 목표와 중장기 비전 달성 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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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명칭변경 잠정유보… 5대 핵심사업 발표2018.02.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1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등 2018년 ‘5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저출산 대응 △신시장 개척 △통일경제 기반 조성 등을 ‘2018년 5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전경련은 회장단 회의를 폐지하고 사무국 예산과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민간 외교를 강화하고 평창올림픽에 힘을 보태는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하지만 사회 각계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올해는 혁신 성장을 위한 5대 사업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자리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핵심사업을 선정했다”며 “기업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저출산, 청년일자리 등 국가적 어젠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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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금강(주) 회장 김식 "사람을 풍요롭게, 제2농촌혁신의 기술 선도"2018.02.13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지난 2017년 ‘제6회 중소기업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지금강(주) 김식 회장. 그는 “세상에 있는 물건으로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왔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인터뷰를 통해 김식 회장이 강조하는 의미를 들어보면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할 수 있다. 기업에 있어 새로운 상품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지만 김식 회장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발명특허 14건 등 신기술 25건 ‘도전의 역사’ ‘지금강’은 광주에 본사를 두고 3개의 공장과 첨단연구소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10여 년 전 중소기업으로서 매출 900억을 돌파한 이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1000억 매출 목표를 세웠다. 230여명의 직원에 매년 10% 성장, 여기에 100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광주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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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리점법 위반 신고 시 포상금 지급2018.02.13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오는 7월부터 대리점법 위반행위를 신고‧제보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개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지난달 16일 공포한 대리점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기타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의 개선안을 담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리점법 위반 행위는 ▲구매 강제 행위 ▲경제상 이익 제공 강요행위 ▲판매 목표 강제 행위 ▲불이익 제공행위 ▲경영활동 간섭 ▲주문내역의 확인요청 거부 또는 회피 ▲보복 조치 등으로 규정된다.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신고·제보하면서 입증 가능한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자로 규정하고 위반행위를 한 사업자는 제외됐다. 다만, 임직원은 포상금 지급 대상자에 포함했는데 이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제보를 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상금은 신고·제보된 행위를 법 위반행위로 의결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급되도록 했다. 또 이와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심의위원회도 운영된다. 공정위는 장기간 반복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수준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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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년형 LG V30에 '공감형 AI' 탑재2018.02.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2018년형 LG V30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감형 AI(인공지능)’를 담는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1년여 간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가 강화된다. 2018년형 LG V30는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다. 휴대 편의성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춰 이전 스마트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8’에서 2018년형 LG V30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와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등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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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설 명절 맞아 이벤트2018.02.1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이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점에서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신라 퍼피’(Puppy)가 매장을 돌아다니며 서울점 행사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고객에게 나눠준다. ‘신라 퍼피’가 나눠주는 리플렛과 서울점에서 1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지하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국산 인기 브랜드 마스크팩 3장을 증정한다. 또한 서울점 지하 1층에 새롭게 생긴 ‘뷰티 디바이스 존’에서는 2월 한 달간 전체 상품 20% 할인행사와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존’은 ▲이너스킨 ▲이오시카 ▲뉴아 ▲누페이스 ▲비오라&뷰티바 등 5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이너스킨 ▲이오시카 ▲뉴아 ▲누페이스 등 4개 브랜드는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이다. 인천공항점(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행사를 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하며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2만원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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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폐쇄한다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한 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이한국 내 사업을 유지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지만 이는정부를 비롯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전폭적 지원이 있을 경우에나진행될 것이라는 평이 다수이기 때문에당장군산공장 근로자들의 실업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한국GM 관계자는 “현재 군산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며 “직업전환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 중이며 타 지역 공장으로의 전환 배치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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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3개월 연속 하락…환율 영향2018.02.13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가지수는 84.27을 기록해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지난해 11월(-1.6%), 12월(-1.5%)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수출물가상승에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작년 12월 달러당 1085.8원에서 지난달 1066.7원으로 1.8%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냉동수산물(-2.4%)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1% 떨어졌다. 공산품은 0.3% 하락했는데, 그 중 TV용 LCD(-4.0%), 플래시메모리(-6.2%) 등 전자‧전자기기 품목에서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합금철(23.9%), 규소강판(9.2%) 등 제1차 금속제품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다. 1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7% 상승한 82.9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0.2%), 12월(-0.7%) 연속으로 하락했던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1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66.2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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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거지는 한국GM 철수설…정부·GM 기싸움 본격화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놓고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우리 정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 지원이나 노조의 양보 없이는 철수가 불가피하다는 GM과 이전가격을 비롯한 경영 정보부터 공개하라는 정부 입장이 맞부딪치고 있다. 12일 한국GM에 따르면 2014~2016년 3년간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역시 2016년과 비슷한 약 6000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4년간 적자 규모가 2조5000억원을 넘는 셈이다. 이 같은 경영난의 가장 큰 이유는 판매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기준 한국GM은 CKD(반조립제품) 수출량까지 포함해 모두 126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 18만275대, 나머지 약 120개국에 완성차·CKD 방식으로 107만대를 팔았다. 수출이 전체 판매량의 85% 가량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GM이 유럽,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하고 계열사 오펠 등을 매각하면서 여기에 완성차나 부품을 수출하던 한국GM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그 결과 2016년 CKD를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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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가상화폐 관련 직무 공직자, 보유 사실 기관장에 신고해야”2018.02.13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앞으로 가상화폐 관련 직무를 수행하거나 수행한 경험이 있는 공직자는 가상화폐 보유 여부를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받은 기관장은 해당 공무원이 관련 직무를 맡지 않도록 인사이동 등 직무배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상화폐 기관별 행동강령 반영안내’ 공문을 지난 8일 전체 부처·공공기관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 부동산 등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그러한 정보를 제공해 거래·투자를 도우면 안 된다. 세부기준은 기관장이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권익위는 표준안을 통해 가상화폐와 관련된 재산상 거래·투자행위, 타인에게 가상화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재산상 거래·투자를 돕는 행위를 금지했다. 행동강령에서 말하는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에는 ▲가상통화에 관한 정책 또는 법령의 입안·집행 등에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와 관련된 수사·조사·검사 등에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 거래소의 신고·관리 등과 관련되는 직무 ▲가상통화 관련 기술개발 지원 및 관리 등에 관련되는 직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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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총 분산·전자투표제 도입… 주주권리강화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그룹은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활성화를 위해 그룹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상장계열사 모두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그룹 상장계열사의 주주 권리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주주총회 분산 개최와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적극 권고했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기반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 계열사들은 내달 하순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를 피해 각 계열사별로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큐리티사업 부문 분할과 관련해 이미 내달 23일을 주주총회 날짜로 공시한 한화테크윈의 주총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경영조정위원회는 개인투자자 참여 활성화와 소액주주의 주총참여를 끌어올리고 주주권리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전자투표제 도입을 권고했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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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에 부는 가족친화경영 바람2018.02.12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워라밸’ 기조에 발맞춰 가족친화경영에 힘쓰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주 셋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장 대신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출근하고, 정시 시간보다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연초에는 ‘연간 휴무 일정’을 공지해 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피닉스 캠프’를 열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자가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해주고, 임직원 주택‧생활안정 등 필요자금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빌려준다. 그 결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의 출산과 양육 지원‧유연근무제도‧가족친화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지자체‧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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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공격경영 의지 재천명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CJ를 만들자"고 12일 말했다. 이 회장은설을 앞두고 경영복귀 후 처음 사내방송에 출연해 임직원에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여러분이 응원해 준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으며, 올해부터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며 "2020년 그레이트 CJ, 2030년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5월 경영 일선에 공식 복귀해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레이트 CJ'와 2030년 세 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을 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내놨다. 그는 "이를 위해 조직문화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발 앞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규모를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신성장 기회와 동력을 찾을 것"이라며 "CJ는 전후(戰後) 척박함에서도 설탕을 만들었고 국내 대표적인 생활문화기업이 됐으며, 이제 세계를 향해 간다"고 강조했다. CJ그룹 관계자는"이 회장이 경영복귀 후 사내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