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일방적 계약해지’ 유엘로지스에 시정명령2018.06.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택배업체인 유엘로지스(구 KG로지스)에 대해 일방적인 대리점 계약 해지 사실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유엘로지스는 원래 KG로지스였으나 지난해 10월 사명을 바꾸었다. 2016년 말 기준 택배시장 점유율 6위(4.1%)에 달한다. 공정위는 7일 거래상지위남용행위 중 불이익제공 혐의로 유엘로지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점 ▲계약해지를 통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경영정책 변경 시 계약 해지한다는 조항이 계약서에는 포함돼 있던 점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리점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인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엘로지스는 지난해 2월 시장점유율 7위에 달하는 KGB택배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간 대리점 통합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된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를 보냈다. 공정위는 유엘로지스는 지난해 2~3월 전체 340개 대리점 중 164개 대리점에 해지 통보를 노냈다고 밝혔다. 이들 대리점은 유엘로지스로부터 화물 운송업무를 위탁받은 '집배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해지 통보를 받은 대리
-
구자열 LS 회장, 그룹 CTO 기술협의회서 스마트 R&D 강조2018.06.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5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해 그룹 연구∙개발(R&D) 전략과 디지털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기술협의회를 갖는 등 현장 경영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이학성 ㈜LS 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 김연수 LS엠트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TO 10여 명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같은 방식은 현장을 중요시하는 구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됐다. 구 회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LS전선 구미사업장, LS산전 청주사업장, E1 여수기지 등 주요계열사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하며 그룹의 R&D 전략과 현황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전주사업장을 방문한 구 회장과 CTO들은 LS엠트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가상현실(VR), 3D 프린팅, 원격진단 서비스와 같은 기술의 생산∙개발 현장 적용 계획과 경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기술 등의 시연과 주력 사업인 트랙터 조립과 엔진 생산 라인을 둘러본 후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
-
포스코, 4차 승계카운슬 회의… 8명 후보 검토2018.06.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외국인 1명을 포함한 8명의 후보를 검토했다고 7일 밝혔다. 주주사 대부분은 후보를 추천하는 대신 회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능력, 경제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비핵심 분야 구조조정 전략 유지 등 신임 CEO의 요구 역량을 전달했다. 이 밖에 승계카운슬에서 후보 추천을 의뢰한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에서는 별도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승계카운슬은 우선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3분의 2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시킨다. 승계카운슬은 이들을 회사 자체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2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해 1인의 회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승계카운슬은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정해진 범위내에서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유위니아, ‘위니아 크린 건조기’ 출시2018.06.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유위니아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전기료 부담을 줄이면서 탁월한 건조 성능을 갖춘 ‘위니아 크린 건조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 크린 건조기의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은 저온 건조를 통해 옷감 손상은 줄이고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고효율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장착해 전기료 부담을 낮췄으며 10년 무상 보증이 가능해 고장 걱정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9kg의 용량 대비 빅사이즈 드럼을 갖추고 있어 이불이나 담요 등 부피가 큰 빨래를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조실 내부에 2중 먼지필터를 설치하고 열교환기에 탑재된 먼지필터까지 ‘3중 먼지 필터’를 통해 건조 중 발생하는 먼지를 깨끗하게 걸러낸다.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최근 커지고 있는 가정용 건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인버터 히트펌프로 효과적인 건조가 가능한 위니아 크린 건조기를 출시했다”며 “그 동안 가전 시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 크린 건조기는 ‘화이트’와 ‘다크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출하가는 화이트…
-
작년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 23% 급감2018.06.07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보다 23% 급감하는 등 3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6일(현지시간) 연례 '세계 투자 보고서'에서 글로벌 FDI는 2016년 1조8700억 달러에서 지난해 1조4300억 달러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선진국으로 유입된 FDI는 37% 감소한 7120억 달러를 기록한 데 비해 개발도상국으로 유입된 FDI는 6710억 달러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로는 6년 만에 처음으로 FDI가 증가했다. UNCTAD는 올해 글로벌 FDI는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에너지 솔루션 그룹 에너낙코리아, 호남지사 개소2018.06.0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글로벌 에너지 메니지먼트 솔루션 그룹 에넬 그룹사의 에너낙코리아가 혁신도시 나주에 호남지사를 열었다. 에너낙 코리아(대표 김형민)는 영업지사 1호로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호남지사 개소식을 5일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1위 규모의 전력수요관리 및 에너지 메니지 먼트 솔루션 선두업체인 에너낙(EnerNOC)은 2001년에 설립돼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13여개 국가에서 에너지 메니지먼트 컨설팅과 전력수요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력 수요반응자원의 세계 선두기업으로서 18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세계적인 에너지회사인 에넬(Enel)과의 합병으로 DR시장 및 에너지 솔루션사업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진출한 에너낙 코리아는 19개 사업자중 유일하게 1.1GW 이상의 전력 수요반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원전 1기에 달하는 전력을 발전이 아닌 절전으로 생산하는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인 셈이다. 또 한국전력거래소(KPX…
-
KT, 데이터온 출시 사흘 만에 가입자 10만 달성2018.06.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지난 5일에는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속도 제어 조건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급하는 기본 데이터의 수준에 따라 ‘톡’, ‘비디오’, ‘프리미엄’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요금제 가입 비중으로는 월 6만9000원에 매월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비디오’ 요금제가 전체 가입의 45%를 차지했다. 이 중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또 데이터온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에는 지난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아울러 로밍온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KT는 해외 로밍 통화요금 과금 단위를 분에서 초로 바꾸고 미국·중국·일본에서는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요금 인하 이후 음성 로밍 통화량은 국가별로 최대 70%까지…
-
LGU+, ‘U+ 우리집 AI’ IoT 기능 업데이트2018.06.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 AI’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더욱 쉽고 편리해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 기기 확대 등 U+ 우리집 AI의 3가지 IoT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 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 스위치 켜줘’ 또는 ‘클로바, 스위치 2번 꺼줘’ 등 명령에 일반 명칭뿐만 아니라 IoT 기기에 이름을 붙여 ‘클로바, 작은 불 켜줘’ 같은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또 장소를 지정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 같은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 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는 명령을 하면 고객이 설정한 대로 TV, 조명을 끄고 가습기를 작동하게 하는 식이다. 이처럼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 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 홈 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
LG복지재단, 교통사고 막은 손호진씨에 ‘의인상’ 전달2018.06.0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복지재단은 지난 2일 충남 보령시에서 맨몸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세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손호진(35)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손호진씨는 이날 오전 9시경 보령시 동대사거리에서 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한 바퀴를 구른 뒤에도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손 씨는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고 조수석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를 깨우기 위해 승합차 앞뒤를 오가며 소리쳤지만 반응이 없었고 결국 조수석 창문으로 뛰어올라 기어를 바꿔 차량을 극적으로 멈춰 세웠다. 멈춰선 차량 앞쪽에는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손 씨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던 사고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씨는 “주변에 도울 사람이 없었고 어떻게든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을 멈춰 세운 손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
일감몰아주기, 중흥건설‧한국타이어‧셀트리온 등 하위 그룹 심각2018.06.0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 현대자동차 등 상위 그룹보다 중흥건설, 한국타이어, 셀트리온 등 하위 그룹의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가 더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60개 그룹 중 내부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계열사 5곳 중 3곳이 30대 미만 그룹 소속이었고 특히 중흥건설‧한국타이어‧셀트리온 계열사 4곳은 매출 100%가 내부거래였다. 6일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60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규제 대상 225개 기업의 지난해 내부거래 규모는 12조9542억원으로 전체 매출 94조9628억원의 13.6%를 차지했다. 내부거래 비중은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본격 시작된 2015년 12.1%에 비해 1.5%포인트가 높아졌다. 2015년에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이 180곳이었고 이들의 내부거래는 8조8939억원으로 전체 매출 73조6006억원의 12.1%였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 지분율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인 계열사다. 이들 중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곳이 35개나 됐고,…
-
[전문가칼럼]수익형 부동산 ‘부담부증여’ 활용해 볼까?2018.06.06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최근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절세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증여세 절세 효과가 탁월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증여 건수는총 28만268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26만9472건) 대비 4.9%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등비주거용 건축물 증여 건수는 총 1만8625건으로 2016년(1만 5611건)보다 19.3%나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주택의 증여 건수는 총 8만9312건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 비주거용 부동산 증여 증가폭이 주택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저금리의 지속으로 임대수익 덕분에 인기지만 최근엔 증여세 절세 수단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보통 증여되는 부동산은 ‘시가’를 원칙으로 평가한다. 거래양도 많고 시세 파악도 용이한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상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비슷한 매매 사례가 많지 않아 감정평가 금액을 자주 쓴다. 이때 감정평가액은 실제 거래가격(시가)의 70~80%선으로 평가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수익형 부동산 증여는
-
‘절치부심’ 혼다, 신차로 명예회복 나서2018.06.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녹 사태’로 곤혹을 치룬 혼다코리아가신차를 선보이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달 중형 세단 어코드 10세대에 이어 연이은 신차 공세로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혼다코리아는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슈퍼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신형 어코드(그랜드하얏트호텔), 23일 올 뉴 골드윙(웨스틴조선호텔)에 이어 세 번째 신차 출시다. 미우라 신스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사업 총괄 상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슈퍼커브는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의 신념이 형상화된 모델”이라며 “모든 커브 모터사이클의 시작이자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커브를 5년 만에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출시하는 것은 국내 시장과 혼다코리아에게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혼다코리아가 중형 세단과 플래그십 바이크를 잇따라 출시하고 호텔에서 신차를 공개해 프리미엄급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해 다소 흔들린 혼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차체에 녹이 스는 사태로 잠정휴업과 마찬가지인 난처한 상황에
-
국민연금 "한진家 사태 우려…경영체계 개선해야"2018.06.05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경영관리체계 개선 등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공개적으로 주문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5일회의를 개최하고 한진그룹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진그룹 측에 경영관리체계 개선 등을 포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언론에 계속 보도되고 있는 한진그룹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이 대한항공, 한진칼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문위는 이와 관련 "국민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예측 가능한 계획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이 같은 입장 표명이 자본시장법상 경영권 간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문위의 공개적 요구에 이어 기금운용본부도 공개서한을 발송, 경영진 비공개 면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2대 주주(지분율 12.45%)이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2대 주주(지분율 11.81%)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
-
[포토뉴스] 혼다코리아, ‘2018 슈퍼커브’ 국내 출시2018.06.0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슈퍼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은 슈퍼커브는 법인 수요가 전체 60%를 차지하는 소형 바이크다. 지난 1958년 처음 출시된 이래 지난해 10월 누적생산 1억대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160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으며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다. 이번에 출시된 2018년형 슈퍼커브는 혼다 태국공장에서 생산돼 한국 시장만을 겨냥해 설계와 사양을 조정한 게 특징이다. 자동 원심식 클러치를 채택해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왼쪽 발목의 움직임만으로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또 낮은 차체 중심으로 승하차가 쉬운 언더본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공래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9.1마력, 최고 속도 91km/h로 성능을 개선했다. 연비는 시속 60km 정속 주행 시 62.5km다. 한편, 2018년형 슈퍼커브는 베이지, 레드, 그린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37만원(VAT 포함)이다.…
-
국토부·감정원,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공모2018.06.0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의 대상 건축물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신축, 공공 및 대형건축물 중심의 에너지 성능개선 정책을 기존 민간 중‧소건축물로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 건축물은 외벽 및 창호 등의 단열수준과 기계 및 전기설비 운용현황조사, 에너지 사용자료 분석 등을 수반한 에너지 절감 기술컨설팅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에너지비용 절감, 건축물 성능최적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규모‧용도의 제한 없이 사용승인 완료된 모든 건축물이며, 신청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 참조, 혹은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담당부서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