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팩, 고강도 친환경비닐봉투 개발 성공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프로팩이 생분해비닐 봉투의 ‘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한 초강력 친환경비닐 봉투 샘플 제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팩은문제해결을 위해자사의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PLA수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연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PLA를 개발했다. PLA(Poly Lactic Acid)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가능 수지로 환경 호르몬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며, 사용 시에는 플라스틱과 같은 특징을 갖지만 폐기 시에는 미생물에 의해 90-18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는 재질을 말한다. 기존의 생분해봉투는 일반 화학비닐의 물성과는 대조적으로, 식물기반 생분해성 PLA 비닐 제품류의 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찢어짐과 늘어짐 현상이 발생했었다. 프로팩은 이러한 생분해비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19년 2월, 일반 비닐적 특성을 갖게 하는 인장강도인 35~40MPs(메가파스칼)보다 높은 69.8MPs의 인장강도를 갖는 생분해봉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팩이 개발하여 강화한 친환경비닐봉투의 인장강도는 안전벨…
-
한국감정원, 부동산 우수사업자 인증 ‘찾아가는 전국 설명회’ 개최2019.05.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이 오는 30일부터 사업자들이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신청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및 절차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전국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은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한국감정원이 인증심사 대행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 해 10월부터 핵심사업자 15개 및 연계사업자 49개 등 총 64개 사업자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 중에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설명회 장소 및 참석인원 관련 제한적 상황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인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심사 세부기준 및 지난 7개월 동안 실시한 상담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라며 “인증신청 희망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혼다코리아, ‘New HR-V’ 출시…판매가격 3190만원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ew HR-V’를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New HR-V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감각적인 5도어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넉넉한 2열 레그룸 및 헤드룸을 갖췄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 활용성을 실현했다. 외관은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프론트 그릴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해 기능성과 고급감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톤을 유지하면서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1열 시트는 숄더 라인 및 쿠션을 개선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New HR-V는 1.8ℓ 직렬 4기통 i-VTEC 엔진과 보다 정교해진 무단변속기(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3ps, 최대토크 1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7km/ℓ(도심 10.6km/ℓ, 고속도로 13.4km/ℓ)로 동급 대비 우수한 연비를…
-
정의선 “미래 성장 최우선은 고객, 변화 선제 대응”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로 ‘고객’을 꼽으며 고객 중심 가치를 강조했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칼라일 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고객 중심의 회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직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가 성장 과정에 경쟁자에게 많은 신경을 쓰기도 했는데 이제는 다시 고객에게 집중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요즘 고객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한다”며 “서비스, 제품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가 고객에게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할 여지가 없는지를 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또 고객의 니즈에 앞서 해결책을 신속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다채롭게 추진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재차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를 서비스 부문으로 전환한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도전과제로는 미래 트렌드 대응 등을 꼽았다.
-
[이슈체크] 中企청년 대상 100% 전세대출 '표류'...HUG 주먹구구식 기금관리 '의문'2019.05.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도입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는 지적이다. 취재결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먹구구식 운영과 홍보소흘도 이같은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연 수입 3500만 원 이하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만 34세 이하, 현역 복무 시 만 39세 이하)들에게 제공하는 정책 상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 지원대상과 한도 등을 대폭 확대해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 제도는 연 1.2%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며, 대출한도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된다. 보증기관이 보증을 서고 은행에서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보내주는 형식이다. 크게 HUG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대출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일반전세자금보증서를 활용하는 대출로 구분된다. HUG보증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100%를 지원해주며 HF보증은 임차보증금의 80%를 지원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HUG가 관리하는 '보증금 100%지원'이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혜택을 받아야 할 청년들은 물론 시중은행 창구에서
-
SKT, 서울시와 5G·AI로 완전자율주행 환경 구축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3일 서울시와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시내버스·택시 1700대에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장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 구간의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과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은 5G 네트워크, 차량과 사물간 양방향 통신(V2X) 등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SK텔레콤이 지난 1월 수주했다. 또 HD맵은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모든 공간 정보를 담아 센티미터(cm) 수준의 정확도로 제공하는 고정밀지도다. 양측은 우선 세종대로, 강남대로, 남산 1·2호 터널, 신촌로 등 서울 주요 도로를 아우르는 C-ITS 실증구간 121.4km를 달리는 버스 1600대와 일반 택시 100대에 5G ADAS를 설치한다. 5G ADAS를 장착한 버스와 택시는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시험장이 아닌…
-
팅크웨어, 차량용 습기 건조기 ‘아이볼트 G-1000’ 출시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팅크웨어가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 건조기 ‘아이볼트 G-10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운행 시 작동하는 에어컨 혹은 히터 차량 내·외부 온도 차로 발생되는 결로현상으로 인해 수중기와 물방울 등이 금속 라디에이터 구조의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 생성된다. 이러한 습기가 차량 내에서 유지될 시 각종 세균, 곰팡이가 서식하며 악취와 함께 송풍구를 통해 차량 실내로 유입된다. 심할 경우 천식, 알레르기 질환, 기관지염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된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볼트 G-1000은 차량 내 발생되는 습기를 건조시켜 세균, 곰팡이 증식 및 냄새 등을 제거해 차량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3000mA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차량 운행 후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약 15분간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시킨다. 또 차량 운행시간에 따라 건조 횟수를 자동 조절해 장시간 운행에서도 차량 내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용에 있어서도 안정성 강화를 위한 KC 안전인증은 물론 12AWG 규격 차량 전용 전력 세이프 케이블, 배터리 보호회로(BMS)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기존 리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임직원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2019.05.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의 김상열 회장과 임직원들이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상열 회장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으로부터 챌린지 참여 추천 받아 환경운동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동참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추천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사내에서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건설계열 호반건설, 호반산업에서 아파트 분양시 2012년부터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종이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있다.
-
[CSR탐방/롯데주류] "나누고 베풀며 함께 성장한다"2019.05.23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기부나 시혜 차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사회 구성원을 생각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롯데주류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활동에 나서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힘쓰고 있다. 작년 4월 롯데주류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수원지 등에 숲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브랜드 숲 가꾸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 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생명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6000여 평에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고,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1000여평에 처음처럼 2호 숲, 삼척시에 위치한 1호 숲 인근에 추가로 6000여평에 처음처럼 3호 숲을
-
대림산업, 필리핀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 계통병입 성공2019.05.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필리핀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의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 설치된 모든 설비의 정상적인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발전소에서의 최초 생산전력을 각 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500MW급 규모로 필리핀 최초의 초입계압 발전소다. 임계압이란 물을 증발 없이 증기로 바로 변환시키는 데 필요한 압력인데,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과 온도를 임계압보다 높은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초임계압 발전이다. 초임계압은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동일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연간 약 4만t(톤)의 석탄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2015년 12월에 착공해 올 하반기 상업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림은 올해 1월 발전소 보일러를 최초로 점화한 후 발전소의 전체 시스템에 대한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업 운전까지 앞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
-
SKT, ‘5G 인빌딩 솔루션’ 스몰셀 어워드 수상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어워드(Small Cell Award) 2019’에서 자사의 5G 인빌딩 솔루션 상용화 기술이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규격의 3.5GHz 대역 RF 중계기 2종(중형, 소형)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RF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 신호를 증폭시켜 전파의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장비로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품질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스몰셀 어워드는 SK텔레콤이 RF 중계기에 적용한 5G 표준 기반 TDD(Time Division Duplex) 동기 획득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TDD 방식을 활용하면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시간대별로 나눠 송·수신에 이용하기 때문에 한정된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RF 중계기는 SK텔레콤과 국내 중계기 개발 전문 중소기업 ‘SOLiD’가 매헙업을 통해 개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양사는 광대역 처리 기술, 전파 환경 최적 운용 기술 등을 함께 개발
-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내장 렌더링 공개2019.05.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23일 최초 공개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은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 젊고 역동적인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 특히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을 핵심 테마로 필링 스페이스(Feeling Space) 콘셉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는 기존 소형 SUV 고객이 부족하게 느꼈던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디테일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장학금 4억 전달2019.05.2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80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워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타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20억 5400만원을 지원해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수혜 대상은 올해까지 5800여 명이다. 또한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는 등 잎담배 농가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이 활력을 얻고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SKT, 빅데이터 기반 안전사회 조성 MOU2019.05.2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과 112 신고 정보, 순찰차 이동 정보, 유동인구 데이터 등 빅데이터 기반 안전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에 개방형 데이터 허브 센터를 구축하고 도시행정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주관기관으로서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또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계명대학교,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비투엔 등과 도시 안전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은 먼저 폭력, 시비, 주취자, 교통사고 등에 대한 112 신고 정보를 신고유형 및 출동시간·발생장소 등으로 분류하고 순찰차의 이동 경로와 배치 위치 등을 분석해 상황별로 효율적인 대처를 돕는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시내 각 지역의 시간별·연령별·성별 인구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범죄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
삼성바이오, 檢수사 전 '부회장 통화결과·보고' 파일 삭제 정황2019.05.22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가 작년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대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을 대거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주요 내용이 이 부회장에게 보고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모(구속기소) 삼성에피스 상무는 작년 7월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에 대한 검찰 고발이 예상되자 재경팀 소속 직원들에게 '부회장 통화결과'와 '바이오젠사 제안 관련 대응방안(부회장 보고)' 폴더 내 파일 등 2천100여개의 파일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해당 폴더 내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뜻한다고 보고 있다. 삭제된 파일은 '부회장 통화결과' 폴더 내 통화 내용을 정리한 파일, '바이오젠사 제안 관련 대응방안(부회장 보고)' 폴더 내 '삼성에피스 상장계획 공표 방안', '상장 연기에 따른 대응방안', '바이오젠 부회장 통화결과', '상장 및 지분구조 관련' 파일 등이다. 양 상무는 삼성에피스 임직원 수십명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받아 이재용 부회장을 지칭하는 'JY', 'VIP',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