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대구세관 박진영 관세행정관을 '2021년도 3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박진영 행정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및 손수건 등 국민생활 밀착 제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 중 중국산 영유아용 가제손수건의 원산지 위반 첩보를 입수했다. 이를 빈틈 없는 수사를 통해 부정수입 업자를 검거(1500만장, 45억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행정관은 잠복수사 등을 통해 범행 장소인 비밀창고 5곳을 발견하여 압수수색했다. 위장구매 등을 통해 원산지의 국산 둔갑 및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허위로 안전인증번호를 기재하여 국내 유통시킨 수입업자를 검거하여 과징금 7천만원 상당을 부과, 검찰에 고발했다.
서재용 세관장은 수상 직원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힘쓰는 한편, 국민안전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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