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기둥 / 윤만주
하늘의
기둥으로
웅장한 태산의 고요
무너지지
않는 그리움은
가을색 취기에
빛 내림이 뜨겁다.
구름이
밟고 가는
징검다리
산마루의 디딤돌은
대머리의 억새꽃
은빛 가발 다채롭다.
[시인] 윤만주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서울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 문턱에 와 있는 자연을 본다. 윤만주 시인의 ‘하늘의 기둥’ 작품을 감상하면서 돌고 도는 시간 속에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지금 내게 주어진 삶을 의미 있고 아름답게 채색해 가고 있는지 생각에 젖는 오늘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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