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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실상 보편적 요금제 합류2018.07.1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가족간 데이터 공유 혜택을 추가한 ‘T플랜’을 출시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보편적 요금제 대열에 합류했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데이터 요금제 ‘T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플랜은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5종으로 구성됐다. 음성통화와 문자를 기본 제공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밴드데이터 유사한 가격대 요금제보다 늘렸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4GB,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100GB, 패밀리는 월 7만9000원에 150GB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는 월 10만원에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기존 밴드데이터 요금제와 비교하면 스몰은 비슷한 가격대 밴드세이브(월 3만2890원)보다 데이터를 4배 더 많이 제공하지만 가격은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밴드 1.2G(월 3만9600원)보다 더 낮다. 여기에 25% 요금할인을 받으면 2만원대(2만475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정부가 제시한 보편요금제(월 2만원대에 데이터 1GB, 음성 20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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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내부거래 93.7%가 수의계약2018.07.1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국내 대기업집단 계열사 내부거래의 93% 이상이 수의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비중이 100%인 기업도 무려 86%나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 중흥건설, 신세계 등 19개 그룹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100% 수의계약이었고, 90% 이상인 곳도 23곳에 달했다. 수의계약일 경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비중도 52.9%로 경쟁입찰 28.5%의 2배에 달했다. 18일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일가가 있는 52개 그룹 977개 계열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액 161조4318억 원 중 수의계약이 151조3333억 원으로 93.7%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기업들은 계열사 간 거래액이 50억 원 이상이거나 매출액의 5% 이상일 경우 공정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조사대상 52개 그룹 중 19곳(36.5%)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 100%가 수의계약이었다. 신세계(1조8566억 원)를 비롯해 중흥건설(1조8240억 원)이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거래를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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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상이한 환경 하에서 경영원리의 보편타당성과 이전가능성에 대한 소고(II)2018.07.18
(조세금융신문=김왕용 한국기업발전연구원 대표) 21세기 세계화 또는 국제화로 표현되는 Globalization이 점증적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식을 받게 됨에 따라 과연 한 나라에서 실천되고 있는 경영원리 내지 경영관리기법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사가 고조되고 있다. 혹자는 기업경영의 기본 원리 및 관리기법들이 모든 기업 그리고 기업의 모든 수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것들은 기업의 경영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개인과 집단 그리고 외부적인 환경의 구성요소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주어진 기법과 접근법이 설사 같은 기본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실질적인 적용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생산에 같은 물리학의 기본원리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자동차의 설계는 적도와 온대 그리고 한대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본 글은 국제화 시대에 한 기업의 경영원리가 상이한 환경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universality)인지와 이전가능한 것(transferability)인지의 여부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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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 300억원 유증…제2의 도약2018.07.17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44년 업력의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기업 크로바하이텍이 제2 도약기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17일 공시를 통해 299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증권사 총액인수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은 ▲시설자금 16.3%인 49억원 ▲운영자금은 43.4%인 130억원 ▲타법인 취득자금 40.0%인 120억원을 사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바하이텍은 반도체 Chip 설계 및 제조 기술 기반 하에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 자기공명방식의 원천기술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입되는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드론 ▲자동차 ▲스마트테이블 ▲스마트팩토리 등에 상용화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중 타법인 인수와 관련해 기존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무선전력전송 Ch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완제품 제조기업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준 크로바하이텍 대표는 “타법인 인수 완료 이후 업계 유일의 자기공명방식 무선전력전송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것”이며 “첫걸음인 성공적 M&A에 이어 안정적 자금 확보가 이뤄졌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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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가 미분양 무덤? 역세권엔 웃돈까지2018.07.1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김포가 다시금 미분양조정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 부동산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를 서울 대비 저렴한 가격 효과와 함께 교통과 주거편의성등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일단 가격경쟁력이 있다. LG, 롯데, 넥센, 이랜드 등 대기업의 R&D센터들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는마곡지구의 경우 집값이 급등했지만, 인접한 김포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의 절반 가격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이 가시화 될 조짐이 보이면서 역세권을 중시으로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는 게 김포시 부동산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 노선 별로 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이내) 가격을 분석한 결과 비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초과) 보다 평균 58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의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입주한 대기업 근로자들이 서울보다 저렴하면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한 김포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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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한국 경제위기로 번질수도"2018.07.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중국발 경제위기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중 통상전쟁과 대응전략 긴급세미나’에서 “미·중 통상분쟁이 양국 문제로 국한되는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중국이 환율이나 조세정책으로 대응할 경우 한국 기업의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중국의 설비투자 조정으로 자본재 수출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주 실장은 “특히 중국에 경제위기가 발생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1%p 하락한다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0.5%p 감소하고 고용은 12만9000명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 버블 붕괴시 교역, 투자, 금융 경로 등을 통해 한국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미국과 중국 정부의 통상 정책보다 중국 정부의 경제 위기 관리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실물경제의 방향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대외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의 실행 능력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주 실장은 "근본적으로는 대외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한국경제 자체의 펀더멘틀 강화하고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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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 개발2018.07.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차세대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AI(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8Gb LPDDR4 D램을 양산한 지 4년 만에 차세대 LPDDR5 시대를 열었다.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약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D램 시대를 열어 차세대 모바일, 오토모티브 시장을 동시에 창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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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최고의 여름 휴가' 행사2018.07.17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최고의 여름 휴가’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고객을 대상으로 리모와 캐리어, 프라다 백팩 등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전자항공권을 통한 선불카드 교환권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자항공권 하단 또는 우측 상단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이 있는지 확인 후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 방문하면 최대 3만원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점에서는 멤버십 가입 고객이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루이비통, 시세이도 등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오아물 루(Oamul Lu)’의 감성 일러스트가 담긴 여름 비치백을 증정한다. 대학생은 8월 31일까지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 학생을 제시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5000원 선불카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선불카드 1만원권이 증정되며, 결제 금액에 따른 캐시백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에서 단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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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중남미 시장 간다"...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가속2018.07.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가 브라질, 멕시코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G G7 ThinQ는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CIS 등 핵심 지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그립감, 탁월한 광각 렌즈, 붐박스 스피커와 DTS:X의 고품격 사운드 등 해외에서 호평 받은 장점을 바탕으로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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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규 요금제 출시 임박…정부 인가 ‘촉각’2018.07.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신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가칭)’을 준비하고 이번 주 출시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금제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T플랜은 요금제를 단순화하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크게 늘린 점이 특징이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공언했던 대로 ‘스몰, 미디엄, 라지’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패밀리, 인피니티가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스몰(월 3만3000원·데이터 1.2GB) ▲미디엄(5만원·4GB) ▲라지(6만9000원·100GB) ▲패밀리(7만9000원·150GB)를 제공한다. 라지와 패밀리는 기본 데이터 소진 시에도 5Mbps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한다. 또 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는 월 10만원에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스몰과 미디엄 요금제에 오전 0~7시 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4배를 주는 ‘심야 데이터’ 혜택을, 패밀리와 인피니티 요금제에는 데이터 가족 공유 혜택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가입자와 데이터 공유는 패밀리의 경우 20GB, 인피니티는 4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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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이통 3사, 5G 서비스 공동 개시 합의”2018.07.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시행할 5G 이동통신 상용화 서비스를 공동 개시기로 합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매리어트 파크센터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5G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유 장관과 이통 3사 CEO는 지난 1월 5일과 2월 27일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5G 통신망 조기 구축,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유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설비 제도 개선이나 취약계층 요금감면 시행, 로밍요금 인하, 25% 요금할인, 주파수 경매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요금제 출시까지 이통사들이 통신비 절감 대책에 협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간담회는 정부가 할 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미리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긍정적 방향으로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 간 5G 최초 경쟁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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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건설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19일부터 시행2018.07.1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조달청이 오는 19일부터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 ‘대·중소 협력 프로그램’은 상호 자율 합의를 거쳐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은 현장 부문에선 시공 중인 현장의 시공·품질·공정관리 및 안전·품질 사례교육 등 전반적인 공사 관리를 지원하고, 운영부문에선 경영환경 분석자료 제공, 경영전략 수립 지원 등 건설 부문 경영관리와 재무구조 컨설팅, 계약관리 및 설계변경 때 법률지원 등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에 대해선 향후 공공부문 입찰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청기업은 총 17개사이며, 자격조건 등 결격사유 확인을 거쳐 시행한다. 멘토(대기업) 5개사는 현대건설,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우미건설 등이다. 프로테제(중소기업) 12개사는 해유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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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경기 위축, 여름 비수기 진입2018.07.1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전국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에 돌입한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Housing Sales Survey Index) 전망치가 6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SSI는 매월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대상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조사해 종합지표화한 것이다. 연구원은 본격적인 분양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분양 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시스템 개편, 미등록 업체 분양대행 금지 논란, 지방선거 등으로 미뤄뒀던 분양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SI 전망치는 지난달 4개월 만에 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전월대비 9.3포인트 하락하면서 85.4까지 떨어졌다. 9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달 80선이었던 세종과 대구는 70선으로, 인천과 경기는 70선에 머물렀다. 7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4.8%로 7개월째 70%대를 유지했다. 서울은 91.7%로 작년 11월부터 9개월째 9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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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 공장가동률 전년比 8%p↓… 생산성 하락2018.07.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공장 가동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며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의 IM부문 HHP(휴대폰) 공장 가동률은 86.6%로 전년 동기 94.6% 대비 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HHP은 한국(구미)과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은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을 백분율로 기록한 값이다. 가동률이 높을수록 원가가 감소하며 수익성이 커지게 된다. 올 1분기 기준 삼성전자 IM 부문의 생산능력은 1억405만대로 전년 동기 1억245만대 대비 소폭(1.6%) 증가했다. IM부문 생산능력이 소폭 상승한 반면 가동률이 떨어지며 HHP 품목 실제 생산실적 또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HHP 품목 생산대수가 9011만대로 전년 동기 9689만대 대비 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에 따라 올 2분기 IM부문 생산 대수 또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IM 부문은 지난 5월까지 출하된 갤럭시S9의 실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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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책임투자실 신설 ‘사회책임투자 강화’2018.07.1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 강화차원에서 책임투자실을 신설한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달 말 주주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원활한 주주권 행사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기금운용본부의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전담조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운용전략실 산하에 있는 9명의 '책임투자팀'을 떼어 내 '책임투자실'을 신설한다. 책임투자실은 2개 팀, 30명 규모로 환경(E), 사회책임(S), 지배구조(G) 등 사회책임투자(ESG) 분야에 기여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거나 배제하는 일을 맡는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현 7개 실, 1개 센터 체제에서 8개 실, 1개 센터 체제로 바뀐다. 복지부는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고자 정치·경제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 대상 기업 중 ▲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우 ▲급여와 고용수준, 협력업체 지원 등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지 않는 등 지배구조가 부실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 투자제한·배제 블랙리스트에 올려 관리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투자를 제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