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분실폰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2018.07.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 중 휴대폰을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이 넘는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증가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으로 인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된 지 1~2년 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한다. 이용 부담도 낮췄다. 그간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한다. 또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전국 총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임대 사용이 끝난 단말의 반납도 해장 매장에서 할 수 있다. 반납 단말은 즉시 초기화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분실한 SK텔레콤 고객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는 ▲단말 잠금 ▲개인정보 삭제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
경총, 최저임금안에 '이의제기서’ 제출2018.07.2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고용노동부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이하 이의제기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17페이지 분량의 이의제기서에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고용 부진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총은 최근 우리 중소기업 10개 중 4개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은 임금근로자 한달치 급여의 63.5% 수준에 불과할 만큼 한계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청년층 알바·니트족이 많은 우리 고용구조 특성상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감소가 외국에 비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경총이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내용은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결정 ▲세계 최상위권의 최저임금 수준과 과도한 영향률이 고려되지 않은 점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점 ▲2019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 근거의 문제점 등이다. 경총 관계자는 “2019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 10.9%의
-
[카드뉴스] '전지적 독립문화예술 시점' KT&G 상상마당 홍대2018.07.2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는 상상마당 홍대에서 미술 작품 전시, 인디뮤지션 공연,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독립 문화를 후원하며 홍대의 문화예술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2호선 홍대입구역과 6호선 상수역 사이에 위치한 상상마당 홍대는 독특한 건물 외관 덕분에 이미 홍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입구와 2층에 위치한 ‘디자인스퀘어’에서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창작품인 독특하고 위트있는 디자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위층 갤러리에서는 현대미술, 비주류미술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지하 2층에는 인디밴드나 인디뮤지션이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 4층 상상시네마에서는 단편 독립영화부터 예술영화까지 다양하게 상영되고 있다.북카페는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한샘, 전 제품에 친환경성 강화2018.07.2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이 부엌가구와 수납 전 제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샘은 원자재는 물론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부속재료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한샘은 법 기준을 뛰어넘는 E0 등급의 원자재만 사용한다. 현행 국내 법 기준은 E1이지만 한샘은 이보다 폼알데히드(HCHO) 방출량이 3분의 1 수준인 E0 수준의 자재만을 사용한다. 또 향균, 방부 효과가 뛰어나면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 황토 나노 표면 자재를 자체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접착제와 도료, 마감재를 지정해 사용하고 있다. 다량의 유해물질이 방출되는 단면도 모두 마감한다. 유해물질의 70%가 마감되지 않은 원자재 단면에서 방출되기 때문에 한샘은 6면을 모두 마감해 유해물질 방출을 차단한다. 마감재 역시 환경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폴리염화비닐(PVC)가 아니라 친환경 나노포일을 사용한다. 아울러 원자재 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구조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부품은 두께를 15T(mm)에서 18…
-
삼성전자, '일상 공간 갤러리로'… 2018년형 ‘더 프레임’ 공개2018.07.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사용성과 콘텐츠가 강화된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초 미국·유럽 주요 국가에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 시장에는 내달 중순 경 도입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라이프스타일 TV'다. TV를 켰을 때는 4K HDR 화질과 스마트 기능 활용이 가능하며 TV를 껐을 때는 전세계 주요 갤러리·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호텔과 매장, 경기장, 가정 고급주택 등이 타깃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모드’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쇼’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계절·테마 등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단순한 TV가 아니라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해 TV의 역할을 재정립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CGV서 ‘LG 시네빔’ 체험공간 운영2018.07.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시네빔(CineBeam)’ 프로젝터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15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왕십리 상영관에 각각 최근 출시한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터 제품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무더위를 피해 극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휴가철 인기 제품인 빔프로젝터 체험 기회를 제공해 ‘LG 시네빔’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은 최대 2500 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로 영상을 투사해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세계 최초로 UHD TV 튜너를 내장해 지상파 UHD 방송은 물론 VOD 서비스, 영화 등 다양한 영상을 150인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네빔’은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워라밸 문화, 휴가 시즌 등에 맞춰 ‘LG 시네빔’ 체험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QLED vs OLED TV 경쟁 기대해도 좋다"2018.07.2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싸움 기대해도 좋다"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QLED TV가 OLED TV에 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올 하반기 QLED와 OLED 경쟁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치열하게 전개중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OLED TV가 작년4분기 분기판매량 기준처음으로 QLED TV를 추월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또 소니와파나소닉, 도시바 등 15개 업체가OLED TV 시장에 합류하며OLED가 '대세'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 사장은 "올해 (QLED TV) 신모델은 소비자가 불편한 점이 해소됐고화질도많이 개선됐다"며 "거래선이 원하는 사양 또한맞췄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TV 대형화 추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 하반기 QLED TV를 중심으로 퀀텀닷 기반 75·82·88형 등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사장은 "이번 월드컵 때도 소형 TV는 판매가…
-
18년 만에 장기실업자 최대…14만4000명 육박2018.07.2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올 상반기 장기실업자가 외환위기 극복 이후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월평균 14만4000명으로 지난해 반기보다 1만7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0년 14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장기간 구직활동 끝에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의 수도 늘었다. 올 상반기 구직단념자는 월평균 50만1000명으로 같은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취업자 수 증가가 18만명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32만명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
포스코 "북한산 석탄 사용 안한다"2018.07.2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최근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석탄과 관련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6월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되는데 신차효과 ‘미미’2018.07.2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자동차 내수와 수출, 생산 모두 부진한 가운데 수입차 판매만 늘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5만5724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7.0% 감소한 12만9082대, 수입차는 3.0% 증가한 2만6642대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일부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각각 3.8%, 2.2% 줄었다. 한국GM은 경영 정상화 이후 판매회복 분위기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16.8%나 감소한 수준이다. 르노삼성도 주력모델 경쟁 심화로 20.9% 줄었고, 쌍용차도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경쟁 심화로 판매가 8.1%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는 배출가스 인증조작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판매가 3.0% 늘었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 수출 부진 등에 따라 작년 대비 7.7% 감소한 21만8874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34억6000만 달러로 9.9% 감소했다. 유럽연합(EU)과 동유럽 수출이 늘었지만 북미, 중동, 중남미 등 대부분 지역은 수출이 줄었다. 국내 자동차…
-
CJ그룹,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입성2018.07.2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 493위로 진입했다. CJ그룹은 지난해 26조89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2008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매진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월드베스트CJ'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GM 부평공장 추가 구조조정하나?2018.07.2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부평 2공장 근무체제를 현행 2교대에서 1교대로 바꾸는 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GM은 가동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부평 2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전까지 한시적인 1교대제를 운영하자고 요구했다. 향후 2공장에 투입할 추가 물량 4만4000대∼4만5000대를 확보할 수 있으니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2교대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조 측은 폐쇄한 군산공장의 전례를 들며 사측이 확실한 생산 물량 확보 계획을 발표해야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군산공장도 1교대제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해 고통을 감내하고 동의해줬던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는 신차 투입을 통한 물량 확보를 먼저 결정한 다음에 근무제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1교대로 바뀔 경우 150명∼200명의 추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게 노사 양측의 추정이다. 노사는 다음 주 초 열릴 고용안정특위에서 이 안건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
KT, ICT 특허 260건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2018.07.2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KT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진행하는 ‘2018년 ICT 특허 무상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정보통신 분야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유무선통신, 융합서비스, 단말 등 정보통신 분야 특허 260건이다. 특허 양도를 희망하는 기업은 KT나 IIT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27일까지 이메일(IPR@kt.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KT는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대상 기업에 통보할 계획이다. 특허를 양도받는 기업은 명의이전비용과 연차등록료를 납부하면 된다.
-
[전문가칼럼]미국의 고금리기조에 따른 부동산투자전략2018.07.20
(조세금융신문=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기준금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올렸다. 지난 6월 13일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0%로 0.25%p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 4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지난 5월 1.50%로 동결했다. 10년여 만에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됐다는 의미이다.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이다.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경제가 불황일 때 돈을 시중에 풀었다가 경기가 살아나면 금리를 높여 시중에 풀린 자금을 거둬들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기준금리도 자금을 운용하는데 기준이 되는 목표치에 불과하다. 실제로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여러가지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서 제시하는 기준금리는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으로 통화량, 물가, 금리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경제전반에 영향을 주는 연방기금금리란?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금융기관들은 이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D램 덕 본다"2018.07.1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과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D램 가격 상승세에 따라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조4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D램 가격은 산업 내 타이트한 재고 수준과 업체들의 미세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출하량은 수요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5조8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이 기간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5조9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또한 낸드(NAND)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D램, 낸드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증가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3조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